엄마가 너무 싫다 이해가 안 되고 이해 하고싶지도 않다 최대한 멀리 떨어져 지내고 싶다
엄마가 너무 싫다 이해가 안 되고 이해 하고싶지도 않다 최대한 멀리 떨어져 지내고 싶다
뭐든지 꼬아서 듣고, 화를 못참는 엄마 때문에 너무 우울해요. 카페에서 일하는 알바생입니다. 케이크 카페 특성 상 손님들이 케이크에 대한 설명, 추천을 요구해요. 그러면 제가 케이크의 맛, 식감 등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신메뉴가 나오면 한조각 씩 받아서 집에 가져와서 먹어봐야 합니다. 가져올 때마다 엄마는 아빠께 회사 가져가시라고 전부 싸줄려고 하십니다. 저도 먹어본 맛이면 싸드려도 아빠 아침 맛있게 드시겠구나 하고 좋아요. 문제는 제가 먹어*** 않은 신메뉴라는 겁니다. 원체 제가 디저트를 많이 안먹어서 그냥 맛만 보고 아빠 드셔도 되는데, 굳이 그걸 제가 "신메뉴라서 먹어봐야 한다"라고 가져오면서 말을 했음에도 아침에 가져가시라고 식탁에 두세요. 그럼 저는 사장님한테 가서 "그거 아빠가 드셔서 못먹어봤어요. 맛을 몰라요" 이럴 수도 없는 노릇인데, 제가 그거 퇴근하고 같이 드시면 안되냐 항상 말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인정머리 없는 년", "그거 드리는 게 그렇게 아깝냐" 이런 소리 듣고 삽니다. 대체 왜 엄마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안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분에 겨워서 절 때리십니다. 그것 말고도 맘에 안드는 거 억지로 생각해내서 그걸로 욕하고 때리십니다. 오늘도 뺨 두대 맞고 손은 뜯겨진 자국 남아서 사장님한텐 친구네 집 고양이가 할퀸거라고 둘러댔네요... + 어제는 제가 화이트 데이라고 받아온 초콜릿을 아빠 드시라고 내어놓으셨더라구요. "이거 아빠 드린다?" 이렇게 말 한 마디쯤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게 기본 예의라고 배웠는데 아닌가요...? 2n년 가족으로 같이 살았으면 제가 디저트에 집착하지 않고 다 드리는 거 아시는데 말이죠. 말 좀 하고 가져가시면 안되냐고 했다가 그거 하나 못주냐고 또 욕먹었습니다. 우울해 죽겠네요... 자라면서는 가정폭력 당하고 살고 지금도 이런 시시콜콜한 걸로 맞고 살려니 너무 씁쓸합니다. 독립이 답일까요...
진짜 동생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고 엄마가 혼내면 아 알았다고 하면서 귀찮다는 듯이 말해요 이러다가는 나중에 성인 돼서도 그럴것같고 집안분위기도 안좋아질것같은데 제가 혼내봐야할까요.. 엄마가 아무리 혼내도 듣는척도 안하더라구요.. 가족을 생각하지도 않고 말도 험하게하고 집안자산 생각안하고 컴퓨터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은 그걸 또 사주시고 봐주시고 ㅠㅠ 그냥 말로는 안통하던데.. 혼내보는게 낫겟죠..?
12살차이나는 남동생이 뭐***면 말대꾸하고 말안듣고 누나는뭐그러니까~, 누나는 이거못하잖아 라고 말하면서 무시하는게 일상이고 싸우다가 엄마한테이르면 엄마는 동생편드는게 당연한거고 동생편드는게 어린동생이랑 싸우려든 니가 잘못이다 하는게 맞는건가요? 저는 12살이나 더먹었고 어른이기때문에 가르치고 싶은마음도 있었기에 말하면 동생은 거기에 말대꾸를하고 그러다 싸움이번지고 엄마는 또 너가그렇게 행동하면안되지~ 하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요? 저는 엄마가 제앞에서 ㅇ항상 깎아내리니까 동생이 절 무시한다고 생각드는데요 이게 잘못된생각 인지궁금해요 엄마한테도 동생앞에서 나깎아내리지말아달라고 부탁하고했는데 돌아오는건 너가 잘해야 안깎아내리지 였고, 변한게 하나도없어요 절 이해못한다고 하고요 우리가족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엄마랑어떤대화를 해도 엄만 저이해못할거같아요 항상그랬고요 항상제잘못이래요 잘못하고싶어서 잘못한것도 아닌데요.. 흥분한 상태에서 써서 말이 잘맞는지는 모르겠네요ㅠㅠㅠ
아빠의 폭력이 너무 무섭습니다
2016년 04월05일에 싸우시고 8월 쯤에 부모님께서 이혼하셨어요... 그래서 가족사진 가져오라고하면 엄마 없고 어버이날에도 아빠랑 할머니만 쓰면 엄마는 왜 안쓰냐고 애들이 뭐라고 해요.. 저도 엄마있으면 좋겠지만 그 사람한명때문에 이렇게 산다는걸 생각하면 살기 싫어져요 할머니가 계속 엄마 이야기를 할때도 있는데.... 이대로 괜찮을까요..?
저에게는 아***와 재혼하신 어머니가 있습니다. 두분은 제가 10살 때 결혼을 하셨고 저는 지금 19살이 됐지요.그리고 저에게는 6살, 9살 짜리 동생이 있습니다. 사실 상 저는 친어머니의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안날 뿐더러 어렸을때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저의 친한친구들에게 저희 부모님의 재혼사실을 밝히는 것에 대해 아무런 생걱없이 대화도중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 친구들도 이에대해 별 얘기한거 없이 자연스레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오늘 엄마와 대화도중 제가 몇몇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말한것에 대해 엄마가 알게되었고 엄마는 기분 나빠하면 화를 냐셨습니다. 저희 엄마는 동내가 워낙 작다보니 이 이야기가 다른사람들에게 퍼져 다른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것을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말이였죠. 저는 엄마가 왜 기분을 나빠했는지 이해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원래 민감하고 섬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시니까요. 하지만 지금 제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엄마가 기분 나뿌다면 이제는 말하지 않겠다 했지만. 엄마는 이미 말했우면서 무슨소용이냐 하며 저에게 실망했다 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전 어쩌면 좋을까요.
다 제가 잘못한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예전에 한 번 크게 망한 적이 있어요. 부모님께서 일을 하다가 사기를 2번 당해서 수억의 빚을 졌고, 그 이후로 저희 집은 많이 힘들었어요. 12~13년 동안요. 달에 천만원 이상씩 벌던 아***는 그 이후로 열심히 한다고하셨지만 일이 맞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일을 그만두셨고, 항상 술을 마시고 어머니께 화를 냈어요. 어머니의 집안까지 들먹였기에 어머니도 같이 화를 냈고요. 가끔을 컵을 던지기도 했어요. 오빠는 자주 엇나가서 고등학교를 못갈 성적까지 되었었고 아***로 인해 겨우겨우 고등학교를 갔어요. 그 이후로 사춘기가 온건지, 많이 힘들어진 건지 매일 게임을 하다가 지면 절 때렸어요. 제 친구와 제게 한 번은 ***을 했다가 어머니께 혼나고는 하지 않았어요. 때리는 건 멈추지 않았고 한 번은 이불로 제 머리 전체를 덮어 숨을 못 쉬게 한 적도 있어요. 어머니는 아침5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일을 하셨고 힘들면 항상 어린 제게 하소연을 하셨어요. 2번정도 저희를 두고 나가신 적도 있었는데 항상 제게 그랬어요. 너희를 두고 갈 수가 없어. 아***는 밤늦게까지 술을 드시고는 꼭 가족 중 한 명이 마중나오는 걸 원하셨어요 저보다 5살 많은 오빠는 가기 싫다고 했고 어머니는 일하러 나가셔서 항상 제가 저보다 40~50센치가 큰 아***를 이끌고 돌아왔어요. 공부를 열심히해서 10%안에 들었을 때도 크게 혼났어요. 이정도밖에 못하냐고 혼난 뒤로 성적은 계속 내려갔어요. 모든 일들에 지쳐서 손목을 긋기도 하고 살고 싶어서 약도 먹어봤지만 어머니께서 돈이 부담된다고 하셔서 그것도 멈췄어요. 보건소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고 겨우 살려고 하기는 하는데 전 아직도 너무 힘들어요. 저는 남성공포증이 생긴 것처럼 한동안 남성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치밀어오르고 몸이 떨려왔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 있으면 두려워서 몸이 떨려요. 자주 울어요. 어머니는 아***와 이혼했어요. 하지만 아***는 계속해서 절 부르세요. 얼마전에는 제게 자신이 우울증이라고 죽고싶다고하셨어요. 저는 울면서 털어놨던 이야기를, 아***는 쉽게 꺼내고 제게 당신을 봐달라고 하셨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재작년에 발작을 일으켰고 얼마전에는 쓰러졌어요. 아파서 3시간동안 울다가 어머니께 2번이나 애원했는데 자라고 하셔서 억지로 몸을 끌고 병원에 갔었어요. 미성년자라서 진료도 안 돼서 어머니를 1시간 동안 기다렸어요. 오빠는 어머니께 사과하라고 했어요. 제 체질 때문에 어머니께서 계모취급 받아서 울었다고. 조금 서러웠어요. 난 4시간동안 울다가 혼자 나왔는데. 의사언생님께 들어보니 스트레스때문인 것 같다고 하셨어요. 어머니는 아직도 계모 소리를 들은 것에 꽁해있으세요. 신경성 병이란 병은 다 얻은 것 같아요. 어머니께 얘기했었어요, 제가 너무 힘들다고. 어머니께서는 다 같이 힘들었는데 너만 힘들겠냐고 하셨어요. 다들 앞을 보고 나아가는데 왜 너만 과거를 돌아보냐고 하세요. 저는 아직도 과거에 묻혀있나봐요. 요즘 자꾸 눈물이 나요. 가슴이 답답하고 제가 하는 말들이 너무 신경쓰여요.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힘들어하는 건 아닐까, 내가 자랑하는 것처럼 들릴까, 내가 상처를 건드리는 건 아닐까,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될까, 혹시 나랑 대화하는 이 분도 날 싫어하시진 않을까, 내가 너무 나대는 건 아닐까, 난 살아있어도 되는걸까, 난 가치없는 사람인걸까, 난 왜 살아있지, 살고싶은데 살아도 되는 사람일까. 이렇게 말을 꺼내는 것도 주저하게 돼요. 제가 남에게 제 짐을 얹는 것 같아요. 다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전 아직도 너무 힘든데 제가 못 잊은 게 다 잘못인걸까요. 누구도 절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요. 말주변도 없고, 우유부단하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아프긴 계속 아파요. 이기적인 것 같아요. 자기중심적인 것 같아요. 전 어떻게 해야하죠
엄마가 갱년기가 오셨나보다 나는 대학 기숙에 사는데도 생일날 선물보내고 휴일날 다른애들이 술먹고 놀때 엄마랑 좋은데 가서 같이 시간보내는데 그 참에 엄마 힘든거 알아 근데 나보고 성격이상하다 더럽다고 고치라고 하지좀마 라고 좋게 이야기 하니까 고마워 말한마디는 커녕 성질 빽 내십니다 그리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십다고 약간 신경질을 냈습니다 하... 꼭 어린이 같아서 짜증이 납니다 ㅠㅠ 갱년기는 사람을 어린이로 만드는건가요? 아니면 저희 엄마가 치매가 있는건가요
있죠.. 이정도 해줬으면 되었잖아. 나 초등학교 6학년 때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고 늘 그랬듯 최고가 되란 당신들 말에 죽어라 공부했어요. 중학교 3년 내내 마찬가지. 여중이라 성적으로 견제도 괴롭힘도 심했지만 당신들의 말에 따랐어요. 공부 잘하면 행복해진다 더 이상 괴롭지도 않을꺼다. .. 환상을 믿은거지..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서도 만족을 모르는 당신들에게 난 꿈도 뺐기고 친구도 뺐긴 채 여태 살아왔습니다. 이제 고3인 나 자신을 돌아보니, 어느세 꼭두각시 인형이 되어버렸다랄까. 당신들의 자존심을 높여주는 그런 예쁜 인형. 처음으로 작년에 처음으로 반항이란걸 해봤는데 돌아오는건 늘 그랬듯 폭력과 폭언 뿐이었어요. ...지친다 정말. 이젠 억지로라도 늘 그리던 미소조차 잘 지어지지 않네요. 새장에 갇힌 새에게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날개가 있어도 날아오르지 못하면 그건 사는게 사는게 아닌걸. 영원히 갇혀있을 순 없으니 내 머리로 세장을 받아서라도 나가겠습니다. 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럼 모두들, 미리 안녕.
오빠를 죽여버리고 싶어요 진짜 쓰레기같은 ***거든요 저희 아빠가 돌아가셔서 원래 유치원교사셨던 엄마가 2년 넘게 인력소에서 일을 받아서 식당에 가세요 식당일이 유치원교사보다 안 좋다는 건 아니지만 힘들기도 하고 엄마께서 손이랑 어깨 쪽이 안 좋으신데 그래서 일하기를 힘들어하세요 그렇게 일당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고 있어요 근데 오빠는 자꾸 엄마한테 욕을 하면서 자기가 쓸 돈이 없다고 소리를 질러요 애를 싸놓고 돈 없는 것들이 제일 병*이라는 말도 많이해요 비슷한 말도 거의 매일 하고요 엄마는 또 오빠를 무서워해서 화도 못내고 알았다고만 해요 저는 엄마가 힘들어보여서 매일 감사하고 있는데 오빠는 당연한 거라고, 아니 자기한테 더 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오빠가 21살인데 작년 1년동안 자기는 놀기만 하면서 하루라도 그런 말을 안하면 놀랄 정도로 매일 그랬어요 제가 듣기에도 상처인 말을 엄마한테 퍼부어요 근데 엄마는 오빠를 되게 좋아해요 알고 보면 착한 애라고요 하루 욕 안하면 하루종일 오빠는 착하다고 해요 그걸로 끝이면 또 모르겠는데 저보고는 매일 나쁜 년이라고 해요 오빠를 배려 안했다고요 집안일도 제가 다 도와주고 오빠는 침대에 가만히 있는데 도대체 제가 왜 배려해야 될까요? 배려라는 건 빨래 널 때 시끄러우니까 오빠가 씻을 때 빨리 널라거나 그런 거예요 저는 그렇게 착하지 않아요 착해지고 싶지도 않고요 그리고 제가 정말 소름 돋는 일은 오빠의 사회문제? 에 대한 생각이에요 요즘 미투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오빠는 미투운동을 매일 욕해요 원래 남자들은 다 그런 거고 못생긴 여자들이 피해의식을 느껴서 그런거라고요 자기도 예전에 맥도날드 같은 데 예쁜 알바생 있으면 일부러 휴지를 떨어뜨리고 알바생이 그거 주울 때 치마 속을 몰래 보고 그랬대요 진짜 같이 살기도 역겹고 같은 공기로 숨쉬는 것도 싫어요 외모지상주의도 심하더라고요 나갔다 오는 날마다 뚱뚱한 여자들이 한심하다고 해요 그런 사람들이 *** 당했다고 하는 거라면서요 남이 뚱뚱하든 말랐든 그게 무슨 상관이죠? 오빠랑 사니까 너무 불행하네요 제가 고딩이라서 늦게 오니까 요즘엔 좀 괜찮았는데 늦게 와도 욕을 들어야 하더라고요 저는 누구랑 싸워본 적이 없어서 화도 못 내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있는데 오빠가 사업을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 사업이 망했으면 좋겠어요 오빠같은 물건이 성공하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그냥 어쩌다 부모님들이나 읽는 육아책을 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부모님에대해 더 생각할수 있게됐다. 그러다 생각난게, 부모님은 꿈이 없으셨을까? 지금에 만족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사회에의해, 가정에의해, 할아*** 할머니에의해, 두 아들에의해 포기해버린꿈이 있지않을까? 그림을 잘그리시는 친아빠가 생각났다. 만화가 수준으로 잘그리시는데 그저 그걸로 만족하셨을까? 매일 일만하고 그림은 과거 엘범에 남아 없던일로된게 마음에 차셨을까? 물을 마시러 방에서 나오다 문득 나란히앉아 드라마를 보고계신 부모님의 뒷모습이 보였다. 내눈에는 텔레비전만보는 어린아이들로 보였다. 지금 사회는 하고싶은걸 하기가 더 쉬워졌는데. 앞만보고가시다가 옆을 *** 못하시는게아닌지. 지금도 할수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못하고계신건아닌지. 어른은 다 자랐으니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걸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어른이라생각하며 생각을 멈춰버린것같았다. 그러니까 어서 돈벌어서 다시 꿈을 꾸게 만들어드려야지. 언제나 부끄러워서 말하지못한 사랑을 보여드려야지.
쌍둥이 형이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증오하고 혐오합니다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와 잦은 마찰이 있었고 자주 싸움을 했습니다 사소한것으로 많이 싸웠습니다 아니 일방적으로 싸움을 당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때렸고 욕을 했습니다 저는 그때 형이라는건 모두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이유도 다양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가지 않으면 화를 냈습니다 지금도 그럽니다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과 입지 그리고 자신의 결점을 가리기 위해 저의 창피한 기억과 결점을 들추어 내고 친구들 사이에서 저를 ***취급했습니다 그때부터 그에대한 혐오감이 커지기 시작했고 한번은 그를 ***듯이 때려서 학교에서 그가 가정폭력을 받은것으로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고 내년에는 성인이됩니다 그러나 전 아직도 그를 보면 죽이고싶고 혐오감이들고 화가나고 구역질이 납니다 일주일에 열마디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습니다 그래도이제는 조금 마음의 문을 열고싶지만 어렸을때의 기억때문에 보면 화가 나고 그가 부모님께 하는 행동은 저를 더 열받게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조금 사이가 좋아졌으면 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뭐라고 말을 이어가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전 외동딸입니다. 지금은 18살이구요. 아빠랑은 사이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아빠랑 자주 돌***니고 해서 전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했었죠. 제가 이상하다고 확실히 느낀것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쯤입니다. 그 전부터 (대략 유치원때 부터) 아빠는 제 밑을 닦는다는 이야길하며 바지를 내려놓고 손으로 자주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땐 성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다른집 아빠들도 다 그렇게 하는 줄만 알았죠.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전 아빠가 씻겨주셨는데 (가끔 때를 미는날 등) 그때 아빠에게 오줌이 마렵다고 하면 그냥 씻는자리에서 하라고 하셨죠. 그냥 그때는 변기 물이 아까우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걸 아빠가 계속 만지는 걸보고 좀 아리송 했던 것같아요. 결정적으로 좀 이상한게 아닌가라고 확실히 생각한건 초등학교 고학년때 아빠와 둘이 여행을 갔을땐데요. 약 3박4일정도의 일정에서 서너번 정도 제가 침대에 뒹굴거리고 있으면 바지를 벗기고 밑을 애무(?라고 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했습니다. 여행 뒤에도 두 번정도 더 그런것같습니다.. 전 어릴적 부터 계속 그런 비슷한 일을 겪었기때문에 다른 집 부녀지간도 전부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 다들 티를 안낼뿐이라고만 생각했죠. 근데 그 일로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에게 물어볼 용기는 없었죠. 그 때도 내가 이걸말하면 우리 집이 망가지고 다 엉망이 될거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물론 그 생각은 지금도 강합니다만.... 엄마한테 말할 자신은 없었죠. 그 뒤로는 제가 필사적으로 주장해서 제 방에 침대를 들여와서 전 따로 자게되었고 (원래는 아빠와 같이 잤는데 그때도 손을 넣는다든지 많이 당햇습니다) 아빠와 여행같이 둘이 있는일정을 피했죠. 삭이고 꾹꾹 눌러담아 이젠 그냥 덤덤하게 아빠를 대합니다. 그 전에도 그냥 아무 생각없는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아빠를 대했습니다. 그 편이 더 나을것같아서.. 요새 미투운동 이야기를 아빠앞에서는 절대 단어만이라도 안 꺼냅니다. 일부러 뉴스도 다른데로 돌리고요. 자꾸 그때기억이 나는것 같아서요. 중학교 3학년쯤 부터 이 감정이 제 안에서 터진것같아요. 혼자 있을때 문득 그생각이 나면서 토하고 싶고 아빠가 잔소리를 할때면 저게 진심인지 믿기지도 않습니다. 아빠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 글들을 찾아보면 신고하라는 말이 많던데... 전 이제 고등학생이고 말이 쉬워 신고지... 엄마 마음고생도 걱정이 되고 외가쪽 친척들 (특히 외할머니가 절 엄청 아끼시는데) 반응도 걱정됩니다. 그리고 성범죄(?)는 오히려 피해자가 그런 욕을 먹는 경우가 많아서 신고햇을때 주변사람들이 수근거릴것도 무서워요. 머리로는 아닌걸 아는데 남자들이 다 이럴것같아서 무서워요. 남자들이랑 얘기하는게 불편해요. 남자와의 성적인 접촉 (연인사이의) 을 생각만해도 토하고 싶어요.제가 더러운것같아요. 제가 이상한것같아요. 아빠를 미워해야 맞는건데 한편으로는 절위해서 회사에서 고생하며 돈버시거나 가끔 저에게 도움되는 말을 할때 아빠를 미워하지 않는 저를보며 제가 더 더러운것같아요. 그런일을 당하고도 아빠를 완전히 싫어하지 않는다는게 제가 잘못된걸까요..? 그냥 차라리 아빠가 성격도 이상하고 저한테 폭언을 한다든지 했으면 마음편하게 미워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너무 한심한거 아는데 그냥 위태로운 균형감을 제가 나서서 깰자신이 없습니다. 가끔 자해를 하고싶어요. 근데 그건 무서워서 못하는 절 보면 바닷속에 잠기고 싶어요. 너무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저보다 인생경험이 많은 어른들이나 저랑 비슷한 경험하신분들 말씀을 듣고싶었습니다... (오늘도 아빠의 잔소리하는 모습과 절 ***하던 모습이 겹쳐져 속이 메스껍네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요즘 미투운동이 심각하죠. 저도 몇 달전 꾀 사람좋고 일좋은 괜찮은 직장에 다니는데 회식자리에서 사장이 만취가 되어 무릎 만지고 손잡는 추잡스런 일을 당하고는 그길로 그 직장을 바로 그만뒀습니다. 마음 추스릴 시간이 필요해 한동안 본가에서 놀고 먹고하며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이제 슬슬 다시 돈벌이를 구해야하는데 도저히 직장생활에 마음이 안가더군요.. 그래서 수입은 불확실하지만 전공을 살리고 내 마음도 살릴 취미 미술 강사를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순수미술에 손뗀지가 오래라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더군요. 그렇게 나름 의쌰의쌰해가며 생각도 많이하고 자존감 높이려 열심히 마음도 가다듬고 있는데, 오늘 저녁식사에서 문득 제 나이때 아빤 뭘 하고 계셨을까 궁금해 물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결혼해서 일궈낸 집을 아빤 무척 자랑스러워 하셨죠. 들어보면 정말 그 젊었을때의 아빠는 깡으로 버티고 열정으로 승부하는 강한 사람이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존경할 수 밖에 없는 분이었죠. 근데 갑자기 아빠가 저보고 한심하다고 합니다. 잘못들었나 다시 물었더니 엄마가 옆에서 아빠를 째려보며 요즘 세상이 그때랑 같어?! 하시며 내 눈치를 봅니다. 어찌하다 엄마는 제가 직장을 그만둔 이유를 알고 계시고 아빠한테는 말하지말라고해서 아직도 모르고 계시죠. 아마 평생 몰라야 할겁니다. 알면 그 회사를 찾아가 난장판을 만들 분이니까. 속사정을 몰라서 그러겠거니 생각해도 괜히 분해서 고래고래 화를 냈습니다. 겉만 보고 사람 평가하지말라고. 아빠가 돈벌어서 집을 일군건 정말 존경하는 부분이지만 집과 우리 남매를 키운건 엄마라고, 엄마없이 이 집이 있기는 할거같냐고. 너무 화가나서 요점이 산으로 간 화였죠.. 그럼에도 제가 화가났던건 아빠는 인정하지 못한다는 듯 이 얘기에 대한 대답은 얼버무리는 식의 회피형 웃음 뿐이였습니다. 제가 좀 한심하긴하죠. 저도 알고는 있습니다. 이 나이에 용돈 드리진 못할 망정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 불효라죠. 그래도 꼭 저한테 그래야만 했나 싶고 많이 섭섭하네요. 강사 커리큘럼 계획을 짜면서 즐겁게 자신있게 생활하는데 갑자기 그것도 제일 힘이 되어줘야할 가족이 재를 뿌리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다음 일은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집이 마치 4명의 동물과 1명의 사육사로 이루어진 기분이다. 아빠는 항상 자기가 화나면 눈치를 살살보며 꼬리를 내리라고 했다. 그 정도까지는 정말 참을 수 있었다. 때리는 것도, (남들도 이정도는 어렸을때 맞아봤겠지.) 하고 어렸을적 집을 어질러놓고 테레비를 봐서 (짜증났는데 잘 됐네) 라면서 종아리 멍들게 맞은것도 슬리퍼로 무릎을 양쪽 각각 50대 정도를 맞았던 것도 (뼈 부러져, 손 쫙 펴.) 라고 듣고 목검으로 손바닥을 맞았던 것도 언니랑 같이 엎드려뻗쳐 하는것도 구두주걱으로 맞은것도 빗으로 맞으면서 손으로 막으니까 피하지 않고 맞던 언니보다 나쁜놈이라 들은것도 무릎으로 배를 치려는 시늉을 하면서 (나는 너 죽일수 있어)라고 들은것도 다 참을수있었는데 오늘 9살짜리 늦둥이 동생이 학원에서 게임을 안시켜줘서 짜증을 내고 울었다는 이유로 (너는 분노조절장애야, 병이라고. 병. 한번만 더 그러면 그 병을 치료하는 병원에 1달이고 2달이고 가둬놓을거야. 죄수복같은거 입히고, 알아?) (아빠는 무서운 사람이야. 그렇게 학원에서 짜증내는건 용납못해.) 그래서 엄마가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고, 다음부터는 하지말라고 말하면 되지않느냐에 대한 대답은 (그럼 때릴까? 너 정신병원 갈래? 맞을래?) 라더라. 뭔가 어릴때 나를 보는것같아서 정말 참을수가 없어서 엄마한테 빨리 1년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1년 지나면 바로 집 나가버릴거라고 해버렸다. 그래놓고 외갓집으로 도망왔는데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울고있다. 예전에 참을수가 없어서 엄마한테 (엄마는 왜 이혼 안해?) 라고도 물었었는데 엄마가 화냈었다. 엄마는 아빠를 아직 사랑하는걸까? 매일매일 둘이 이혼하거나 아빠가 죽어버리기를 기도하는 내가 좀 처절하고 싫다.
... 당신들이 원하는 옷 원하는 친구들 원하는 공부 원하는 학교 원하는 과 원하는 꿈. 여태껏 따라오는게 옳다 여겼는데 당신들은 날 자식이 아닌 인형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한땀 한땀 수제로 빚어내진 예쁜 고급제 인형. 잘못된곳 하나 없이 완전해야만 하는 인형은 장식장 속에 갇혀 손발이 묶이고 날개가 꺽여나가도 늘 웃기만 해야 하더군요. 웃어야, 더 예쁘니까요. 그런데 그 예쁜 인형도 짊어질수 있는 무게에 한계는 있는 모양입니다. 겉은 예뻐도 속은 다 부스러져 무너지기 직전이니. 사라지는건 두렵지 않아요. 잊혀지는것도 두렵지 않아요. 두려운 것이라면 당신들과 더 이상의 고통과 몇 안되는 벗들을 두고가야만 하는 슬픔 뿐 인형은 오늘도 그저 하늘을 보고 흐리게 웃습니다. 언젠가는 이 모든 것이 끝날 수 있기를.
아빠때문에 너무 힘들어요,,죽고싶었던적도 정말 많고요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누구에게 털어 본 적없는 고민을 여기에 쓸 줄 몰랐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집이 가난했습니다 엄마는 작은봉제 회사에서 100만원 남짓한 월급을 받으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학생때는 급식비 밀리는건 기본이고 교복 살 돈이 없어서 엄마가 어렵게 돈을 구하러 다녔어요 차마 제 입으로 말하기도 부끄러운데 쌀을 못사서 굶기도 하고 전기 끊겨서 촛불 킨 적도 있고 한겨울에 가스끊겨서 얼어죽을 뻔했어요 거기다가 수도도 끊겨서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저는 이 모든게 아빠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아빠는 도박중독 입니다. 엄마의 100만원 채 되지않는 월급 야금야금 뺏어가고 엄마 회사까지 찾아가서 괴롭혔어요 나중에 알게됬는데 사장한테도 몰래 연락해서 돈 빌렸다네요 가장으로써 책임감? 일해서 월급 받아온적 손에꼽을 정도예요 아니, 제 기억엔 없는거같아요 아빠한테 저랑 남동생은 안중에도 없었어요 도박에 미쳐서 10년넘게 저희가족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이제부터 시작인 겁니다 1년 전 아빠가 도박때문에 사채를 빌려서 저한테 돈을 빌려달래요 그때는 곧 죽을사람처럼 매달려서 어쩔 수 없이 빌려줬습니다 그런데 제 돈이 아니라 대부업체 3곳에 손을 댔어요 물론 아빠가 시킨겁니다 초반엔 갚아주더라고요 근데 얼마못가서 제가 이자까지 다갚고 현재 한곳 남았는데 계속 갚는 중이에요 갚아준다는 아빠말을 정말 믿었습니다 지금 엄청 후회해요 제가 ***년이죠 요즘은 잠잠한가 싶더니 또 돈을 달래요 자기가 죄인이다. 딸한테 미안하다. 그래도 아빠잖냐. 이번이 마지막이다. 일 저질러 놓고 항상 하는 말이..아빠니까..이번이 마지막... 배달일 구했는데 사장이 10일 일해야 가불해준다고 돈받으면 꼭 갚는단 말에 맘이 흔들렸어요 안주면 그만인데 주기엔 힘들게 번 돈이 너무 아깝고... 공장 다니면서 생계 책임지는 와중에 빚도 갚고 있는 딸한테 이래도 되나요? 계속 문자오는데 답장도 안하고있어요 이번에는 정말 맘 강하게 먹을려고요 제가 잘하는거 맞죠? 조언좀 해주세요..
아 너무 힘들어요 저에게는 공부할 생각이 있는데 엄마가 왜 신경쓰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쌤 이야기도 잘 듣고 저를 싫어하는 애 하나 없이 아주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가지고 있었는데 중1문제는 수학말고 과학이나 사회는 외우기만 하는 거라서 열심히 수업시간에 잘 듣고 있는데.... 진짜 엄마가 공부해라고 할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다 나는 뭐 6학년짜리랑 놀면 안돼나?6학년이랑 놀면 애들이 싫어하나?아니잖아!!!!왜 나한테만 그러는데 차라리 동생을 낳아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해줄것이지 옛날에는 걸어다니기만 해도 좋다고 칭찬해줬잖아 그런데 왜 지금은 애기처럼 빽빽 거려? 진짜 엄마때문에 죽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수두룩인데 엄마때문에 자해까지 했는데 들켰지만 나는 뭐 나가서 살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줄 알아? 나는 돈이 없어서 그러는거야!!! 적어도 쓰레기장에서는 살고 싶지 않다고 왜 내 학교생활을 엄마가 이리저리 휘두루는 거야!!!! 진짜 죽어버리고 싶다 아니 죽기 싫다 차라리 엄마가 죽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