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웃기다 아까는 소리지르면서 패놓고 지금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행동해
아 너무 웃기다 아까는 소리지르면서 패놓고 지금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행동해
고민 하나 올립니다 21살 대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4명이고 어머니 아*** 저 오빠 이렇게 지냅니다 어머니랑 저랑 오빠는 사는데에 지장도 없고 집안일이나 하는건 저랑 어머니가 돌아가면서 가끔씩 합니다 어머니가 일나가시면 제가 설거지부터 해서 점심 저녁 차리는 것까지 제가 시간이 될 때마다 도와드립니다 집안일을 항상 여자만 해야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청소 몇번 안했다고 지저분하다고 밥 한 두번 안 차려줬다고 화내고 정말 별거 아닌걸로 화풀이 하십니다 어머니가 화딱지가 크게 나셔서 이혼까지 하시려고 하다가 저희들 때문에 계속 참고 있는거라고 말해주셨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일을 10년 이상 다니고 계셔서 일 하고 집에 오시면 피곤해 하시길래 저가 대신 저녁을 차려주거나 집안일을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우리가 집안일 제대로 안한다는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아***는 정말 일자리를 구해도 불만이 많고 사장은 어떻고 그사람은 어떻고 이사람은 그렇고 불평불만 투덜거리면서 어머니한테 다 얘기하고 풀고 듣는 사람 입장은 어떻겠어요 사회생활하면 이사람 저사람도 있는건데 그걸 받아들이지도 대처하지도 못하면 제 나이값 비해서 저보다 30살 많은 큰 어른이 한다는 행동이 올바르지 못한거잖아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사회적 지위가 높았고 사람들 다루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갑자기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면 저렇게 되는구나 싶었더라구요 하지만, 모든사람이 다 그렇지 않다는걸 아니까요 그리고 별거아닌 걸로 말 잘못 한번 한거가지고 사소한 실수여도 트집잡고 지적을 하네요 너무 열받고 짜증나고 ***척하고 나가게 만들까 그 고민도 많이 했었구요 아까전에도 별거아닌걸로 화내시고 잔소리 하셔서 화가 끝까지 올라왔습니다 제 핸드폰 깨 부시고 물건 부셔버리고 ***개처럼 욕해버릴까 하고 고심했지만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참았습니다 정말 이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이고 본인 잘못도 모르는 아***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제가 사람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데 학교수행 조원 이름이 기억안난다고 했다가 엄마에게 파리채가 부러지게 맞았습니다 납득이 잘 안가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 예쁜 드레스를 입은 친구가 참 예쁘고 귀여웠다. 남편 되실 분도 잘 어울리고 멋진 것 같다. 남편분이 경찰이라.. 경찰 동료들이 와서 결혼식 자리를 빛내주었는데, 그 모습이 참 멋있으면서도.. 서글펐다. 우리 아빠도 경찰이었는데. 의례복, 평상복 등등 많았던 근무복들이 떠오르고 그냥.. 슬퍼서 자꾸 눈물이 나는 걸 참느라 혼났다. 언제일지, 그날이 오긴 할지 잘 모르겠지만 내 결혼식 날엔 아빠가 손잡아주지 못하겠지.. 대신 하늘에서 보고 계실까. ... 참 좋으면서도 가슴아픈 날.
외할머니가 가신지 거의 두달 어릴적 부모님의 맞벌이로 내가살던집에는 거의 외할머니가 와계셨다 내가 올때마다 과일하나씩 깍아주시고 나도 그런 할머니가 무척좋았다 엄마한테는 미안하지만 할머니가 나는 더 좋았다 내 오라버니들의 외할머니였기도했었다. (오빠둘있습니다.) 전화드리면 내 목소리에 어찌나반가워하시던지 다른손자손녀들보다도 내가 최고라고, (다른 손자손녀들은 이혼가정... 저희집안은 이혼은커녕 싸움도안합니다.) 할머니는 언제나 날보며 웃어주셨다. 자기 용돈까지주며 나보고 맛있는거사먹으라고 꾸깃꾸깃 구겨진 돈 주시기도하셨고 뒤뚱뒤뚱대도 할머니는 부축하는 내손을 꼭잡으시며 그 꼬마가 이렇게 컸냐고, 그리말하기도하셨다. 치매가왔고 삼촌을따라 예천을 내려가셨다 그리고... 돌아가셨다 그리고 내 어머니는 외할머니를 싫어하셨다. 영정사진을 보며 하염없이 엄마는 우셨다. 그때 교회가려고 준비하다가 갑작스레연락을받았기에 아***는 힘없이앉아있는 어머니를 데리고 부랴부랴내려갔다 입관하는걸 차마못볼거같았다. 나는 내 외사촌들과 함께있었고, 입관하는걸 본 내부모님 내 오라버니들은 눈이 퉁퉁부어서 왔다. 그나마 예수님을영접하게해준게 내어머니였고 삼촌한명은 교회다니는데 잘해줬다고 그저 어머니를 위로했다. 장례식장에서의 첫 날과 발인하는 날 신기하게도 할머니가 내 꿈에나타나셨다. 모두들 놀래신다. 할머니는 곱게 예쁘게입고 할머니간다고 하시더니 발인하는 날에 나타나실때도 곱게 입으시더니 자기가 내 모든 속상한거 괴로운거 다 갖고가겠댄다. 정작 자신은 이승에서도 힘들어하셨는데, 외숙모들한테까지 구박을 받으셨는데 날 보면 언제나 웃으셨지. 할머니를 화장을했고, 장지에묻었다 근데 어느장지인지 나는 잘모르겠다. 장례식장에서도 울지않던 내가 발인식장에서 나는 미치게울었다. 거의 기절할듯이 울은거같다. 오빠들도 뜯어말렸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할머니가 내가 속상해한다고 우시나보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생 6학년입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답좀 주세요 최근에 부모님이 진로를 빨리 선택하라고 재촉을 하시는데 제가 하고 싶은건 되지 않는데요 그러면서 부모님이 형편이 좋지 않으니까 무조건 공부를 잘해서 사들어가는 직업을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 소리를 하루에 많으면 5번 적으면 3번씩들어요 그렇고 싫다면 욕이나 하시고 그렇다고 부모님말 들어서 공부 열심히 해도 야 여기있는애들 보다 몇배는 노력해야되 하면서 저를 깎고 계십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무언가를 열심히 해서 받은 상장은 부모밈이 무관심입니다 만약 자랑하면 너 때문에 너보다 더 잘할수도 있는애들이 떨어진거야 그걸 생각이나 해봤어 하면서 욕을 엄청 먹어요 그래서 집을 들어가기 싫은데.. 만약 공부를 어느정도 해랴 부모님이 더이상 뭐라 그러지 않는걸까요 저는 100점을 맞아도 이건 100점짜리 답이아니고 80점짜리 답이야 얼마나 자세히 써야하는거고 동생이 75점을 받아오면 아이구 잘했어 많이 힘들었지 하면서 제 감정이 계속 우울해 지고 있는데 제가 울면 또 시끄럽다 욕하시고 그럼 전 매일밤 혼자 쓸쓸하게 잠듭니다 최근에는 꼴보기도 싫으니 절로가라 넌 이미 안될놈이니 포기했다 이런 말들을 계속하십니다 그래서 잠깐이라도 공부를 열심히 하면 넌 평균 아래야 더 안해 하면서 계속 평균이 올라가면서 열이 나서 병원 가면 안되냐고 물어보면 아~ 그러세요 병원가고 공부 때려치자 하면서 항상 마음을 다칩니다 그러면서 학교생활을 하는데 계속 성격연기하고 항상 울지도 않고 이제는 꿈을 정하지 않으면 늦는다고 하네요 현재 6학년이 학교대표와 영재반 2연속 들어간가면 대단하네 라고 작은칭찬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항상 돌아오는건 욕밖에 없네요 현재는 공부책 하나들고 부모님 속인후 계단에 앉아서 쓰고 있네요 평생 집을 들어가기 싫어요 대체 어떡하면 이문제가 플릴까요..? 제발 도움을 주세요
50살이 넘었어도 밥 한끼 자기가 채려먹지않는 아빠 남이 해준것만 챙겨먹고 그렇지않으면 굶는 아빠 젊을적 빚보증을 서고 가족들이 반대하는 사업하다가 빚을 엄청낸 아빠 권위적이며 가부장적이고 자신의 의견에 반박하면 손찌검을 하는 아빠 살이 쪘다며 자식에게 인신공격하는 아빠 동생과 나의 염세적이고 허무한 성격을 만든 아빠 평소엔 관심도 없다가 자신의 돈이 쓰이거나 자신의 희생이 필요할때는 화를 불같이 내는 아빠 자신이 필요할 때만 말을 거는 아빠 내 인생을 힘들게 만든 원인인 아빠 동생이 어느날 나에게 말했다 자기는 '낳음'을 당했다고. 세상살이는 고단하고 살고 싶지 않은데 어쩌다보니 태어났다. 라고 말하는 19살의 동생에게 동질감과 동정,연민을 느꼈다. 이런 아빠가 죽도록 싫다 말하니 엄마가 그래도 너의 친아***며 이해하라 한다. 아빠는 날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않는데. 답답해서 집을 뛰쳐나와 살았다. 특히 엄마의 희생으로 용돈을 받으며 살았다. 나는 죄인인가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여고생입니다 다른건아니고 제가 계속 가족관계에서 갈등을빚고있는걸 말하고 싶었어요 저희집은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맞벌이중이에요 아빠는 기계 부품을 만드는 흔히 말하는 쇠 깎는 일 엄마는 간호학원 부원장님이에요 저희집만 그런건지 원래 맞벌이를 하면 아빠가 엄마에게 생활비를 안주시나요? 아빠는 결혼하고 나서 한번도 엄마한테 생활비를 준적이 없어요 심지어 아빠 월급이 대략 어디에 쓰이는 지도 말해주지 않아요 저는 어리다고 치고 엄마한테는 최소한 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엄마아빠가 자꾸 맞벌이를 나가다보니 집안일 몇개를 도맡아해요 (지금은 기숙사라 안해요) 원래 아빠 공장은 가업으로 내려오는 거라해야하나 원래 그런건데 아빠가 공장 부도를 내면서 가세가 확 기울었어요 빚은 갚아야하는데 생활비도 없어서 엄마는 강의 같은걸 닥치는대로 받아서 일했어요 그래서 천천히 집안일에 소홀해지셨고 저는 할머니할아***가 아파트 옆동에 사세요 할머니는 엄마가 바쁘기때문에 집안일에 소홀해진걸알면서도 항상 저나 동생을 보면 너희엄마는 왜 집안일을 안하고 바깥일만 하냐며 엄마가 집안일을 아예 안하는것처럼 말했어요 그게 아닌데 엄마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청소를 했고 나도 집안일을 도왔는데 서로 힘든와중에 내가한일이 무시당하는? 말을들으니 할머니가 너무 싫어졌어요 그리고 할아***는 술을마시고 저희집에 오셔서 저 동생 엄마에게 *** ***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년 폭언을 퍼부었어요 엄마와 할아***가 싸우면서 엄마가 숨기고 있던 엄마의 속사정을 다 알게되었고 생활비 안 주고 공장까지 부도내버린 아빠가 너무 미워졌어요 정말 할머니와 할아***는 그 분들이 제 친인척이라고 인정하기 싫을 정도로 싫어하는데 보면 어차피 표정도 안 좋아지고 안 좋은 말 할 것 같아서 왠만하면 만나는 걸 피하려고 배고프다 잠이온다 핑계대면서 안 가려고 하거든요 근데 아빠는 계속 저를 끌고 가는거예요 제가 왜 그분들을 싫어하는지 뻔히 알면서도 그리고 그 원인제공이 아***는걸 내가 지적했는데도 돈 문제도 그렇고 술 마신 할아***를 막아주지 않은것도 그렇고 제가 그분들을 싫어하게된건 아빠 때문인데 아빠가 모든 ***점이었는데 아빠는 저보고 계속 그 분들을 사랑하래요 저는 극한의 개인주의라 가족에게도 신뢰고 사랑이고 별로 안 가져요 호적을 끊든 이혼을 하든 그들의 일이지 제 일 아니니 괜찮아요 그래서 저는 그분들을 호의적으로 대하지 않을거예요 그분들이 들락날락거리면서 저는 정신적인 피해도 입었고 제가 나름대로 한 일을 무시당하기도 했어요 한두번도아니고 거의 매번을 굳이 가족이라고 사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최소한 내가 더 행복한 삶을 사는게 중요하니까 예의없다고 욕하셔도 좋아요 웃어른으로 공경해드렸더니 이런 결과로 보답하는 건 잘못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안녕하세요 인문계 고3 .. 성적과 가족중에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은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가세가 기울었어요. 아빠는 크게 이루고싶은 꿈이 있으신지 계속해서 선거에 나가셨고 7번 정도의 낙선을 하셨습니다.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이게 가장 치명적이였는지, 초등학교 6학년, 마지막에서 2번째 선거에 낙선한 이후 저희집은 나름 좋았던 집을 팔아버리고 좁은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됐습니다. 괜찮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할머니랑 같이 살고 아빠랑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전 좋았습니다. 다만 저희 엄마 아빠는 아니였나봐요. 이사 오기 전 집에서도 자주 다투시곤 했는데 이사를 오고 나니 아예 말도 안거시더라구요. 어린 마음에 엄마와 아빠에게 우리도 가족여행 가보면 안되냐구 떼를 썼었는데 멋쩍게 웃던 엄마 아빠 얼굴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리고 중1, 아빠는 따로 살기 시작하셨어요. 저는 아직도 아빠가 어디서 사시는지, 이제는 알지만 아빠가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집은 와해되기 시작했어요. 엄마는 항상 제게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저는 그때부터였나봐요. 엄마에게 제 속마음을 말 안하게된게. 걱정을 끼치기 싫었어요. 엄마도 힘든데 ***지 어리광을 부리면 더욱 힘드실까봐. 물론 아빠에게두요. 엄마와 아빠가 따로 살긴 하셨지만 두분이서 제게 바라는건 두 가지가 있었어요. 하나는 건강이고 하나는 공부였어요. 영어 학원을 다니긴 했지만, 엄마 아빠 사정이 여의치 못해 학원비가 1년동안 미뤄졌다는걸 듣고 충격먹어서 중3때 제가 일부러 학원을 안가고 다니기 싫다고 말한 이후로 학원은 다닌적이 없습니다. 제게 남은 건 공부밖에 없었다는걸 알았지만, 저는 어리고 철이 덜 들어서인지 공부도 공부 나름대로 했지만 노는걸 더 좋아한 그저 중학생이였습니다.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고등학교를 들어와서 고1때 탈선을 약간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들어오니 저와 다르게 다른 가족들은 다들 여행도 가고, 이러면 물질주의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입학 선물도 받고, 새 휴대폰을 다들 가지고 있더라구요. 이걸 부러워한다는건 아무에게도 티를 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집이 다른 가정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닳고 알게 모르게 무너졌었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처음 사귀어보고 담배도 피고 술도 마셨지만 공부는 놓지 않았어요. 엄마 아빠에게 피해는 주기 싫어서 생일이 지나자마자 알***터해서 제 용돈은 제가 벌어서 그때부터 금전적으로 독립을 했었습니다. 고1때 담임선생님과 사이가 굉장히 안좋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말씀 드리니 굉장히 표정이 안좋아지시면서 학생이 무슨 아르바이트냐면서 저를 꾸짖더군요. 그래서 그냥 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어서 아르바이트 하는 거라니까 저희 부모님이 가난하시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순간 너무 화가나서 학년실에서 소리를 지르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자총지총 설명을 하는데 엄마는 저에게 조금만 참으라고 하셨어요. 너무 서러워서 그 날 야자 3교시 내내 혼자 울고 집가서 엄마에게 처음으로 울면서 떼를 썼습니다. 학교 다니기 싫다고, 무시당하기 싫다고, 우리 집은 왜 이러냐고, 나를 도대체 왜 낳은거냐고.. 라면서 엄마에게 울면서 말했습니다. 엄마도 제가 이러는 걸 처음 보시니 당황을 하셔서 저를 달래줬습니다. 상황은 계속 좋아질거다. 조금만 버텨라. 그 말 듣고 이 악물고 버티려고 했습니다. 고2을 올라와서 담임 선생님께 우리집 가정 사정을 말씀 드리고 이러한 사정때문에 아르바이트는 계속 하면서 학교 생활 해야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담임 선생님께서 “그래도 열심히 살았네”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이였어요. 누군가는 제가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알아주는 것같아서 눈물부터 났습니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께 열심히 살겠다 약속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고1때 탈선했던 것들을 고치고, 아르바이트도 해서 핸드폰비, 용돈, 독서실비등을 제가 내기 시작했습니다. 성적도 계속해서 올랐고, 2학년 2학기 중간엔 최고성적을 찍었습니다. 기말고사를 3일 앞둔 후, 집에 검찰공무원분이 찾아왔더군요. 저에게 엄마에게 갈건지 아빠에게 갈건지 묻는거였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너무나도 충격이였어요. 작년 고3들이 수능을 치룬 후 저는 공부에 매진하려구 알바도 다 끊고 독서실을 다니고 있었고, 이제 엄마아빠에게 조금은 손 벌려볼까 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러니 머리가 새하얘지고 정말 모든걸 놓고싶었어요. 오로지 엄마 아빠와 함께 살겠다는 의지로 공부했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고, 이 시기만 끝나면 엄마 아빠에게 어리광도 부려보고 싶었고, 언제까지나 센척을 하기만 싫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혼이라뇨.. 저는 엄마와 같이 살아서 엄마를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아빠에게 죄책감이 들었긴 했습니다만은 어디서 뭐하는지도 모르는 아빠에겐 가기가 싫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빠는 이혼하시고 엄마와 저랑 사는집에 생활비를 줘야하는데 생활비를 안주시는겁니다. 저희 엄마께선 보험 설계사란 직업을 가지고 계신데, 이런 직업이 고객분들에게 먼저 대우를 잘해줘야, 그러니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는건데 돈이 없어서 결과가 안나와 계속해서 금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독서실에서 공부를 다하고 집에 오는길에 우편물이 많아 집에 가지고 들어가는데 대부업체에서 집을 방문했단 우편물이 왔더군요. 영화에서만 보던 빨간딱지. 그게 상상이 되 떨리는 손으로 그 편지를 까보니 지금 당장 우리 형편엔 갚지 못할 그런 돈을 빌린 내역이였어요. 그래서 그 편지를 숨겼습니다. 엄마가 제가 봤다는 것을 알게되면 괜히 또 미안해하실까봐. 걱정하실까봐요. 저는 고3 공부하느라 알바는 계속 못하고 있었고 아빠에게, 엄마에게 빌고 또 빌어 핸드폰비를 내고 독서실비를 내던 상황이였습니다. 며칠 전이였어요. 제가 몸이 굉장히 안좋았었는데 엄마가 오늘은 8시에 집에 손님이 오시기에 일찍 나가야한다구. 저는 눈치도 없이 물어봤죠. 누구시길래 이렇게 아침 일찍 오냐구. 일단 엄마가 나가라길래 나갔는데 집 들어올때 또 대부업체에서 편지가 와있었어요. 저는 그 때 정말 느꼈어요. 정말 우리집이 굶어죽게 생겼구나. 사실 저희 엄마는 엄마 명의의 ***가 없어요. 제 명의의 통장으로 생활하시죠. 그래서 제가 은행에 로그인하면 우리집 전재산이 다 떠요. 다른친구들은 한달 용돈으로 받는다는 그 돈을 저희엄마는 생활비로 쓰시고 계신다는 생각해 눈물부터 납니다. 그리고 오늘, 엄마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얘길 들었어요. 뭐라도 해보***하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강해보였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다 같이 죽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중간고사 시험을 굉장히 잘 봤지만 자랑할 사람이 없어요. 제 가족들은 굉장히 바빠서 저의 어리광을 들어줄 사람이 없어요. 아니 있는데 제가 민폐가 될까봐 못하겠어요. 지금 제 목표는 사대 진학입니다. 역사교육과랑 지리교육과를 목표로 공부 하고있는데 성적을 좀 더 올려야 하는 상황이예요. 하지만 이건 단지 제 목표일뿐이고 지금 저희집은 매달 8만원씩하는 제 봉고차비도 못내고있고, 엄마의 핸드폰비도, 며칠전엔 티비도 끊겨서 삼촌들이 해주셨습니다. 이러는 제가 과연 엄마 아빠에게 모든 금전적 재정을 믿고 성적을 올리기위해 공부만을 해야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작년처럼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좀 더 피곤하게 살아가는것이 맞을까요. 저희 아빠는 제가 아르바이트 하실 때 하지 말라며 공부해도 된다며 사장님에게 부탁까지 하셨습니다. 저는 완곡하게 거절했구요. 엄마는 작년까지 알바 하는 것은 좋아하셨는데 이번년엔 달가워하지 않으시는것 같습니다. 솔직한 제 마음을 말하자면 저도 .. 다른 아이들처럼 사교육도 받아보고싶고 공부하는데 있어서 금전적으로 쫓기기 싫은 마음은 있습니다. 그리고 올인해보고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러기엔 제가 우리가족에게 너무 민폐이고 해를 끼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좋을까요? 다시 알바를 하면서 남들보다 조금 덜 자면서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공부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건강하게 부모님에게 민폐이더라도 공부에 올인하는것이 맞을까요
글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 혐오스러울 때가 많아요. 저는 고3인데, 제가 우울증이었을때 스마트폰을 달고 살았거든요. 그래서 스마트폰을 하면서 퀭한 모습을 되게 혐오해요. 집에서 살면 가족들의 일상이 다 드러나잖아요. 고1 동생은 스마트폰을 보면서 양치하고, 엄마는 톡을 하실때면 대답을 못하세요. 그런 모습이 너무 싫어요.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을 보일때면. 그래서 그럴때마다 너무 밉고 혐오스러워요. 또 내가 우울증으로 고통받을때 싫어했던 다른 모습들 (무기력한 모습 등등) 을 보면 더 화가 나요. 공감해주실 분 계신가요? 정말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 가족인데 이런 모습을 볼때면 자꾸만 짜증을 내게 되네요.. +)저는 계속 휴대폰을 하면 정말 ***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족들을 고쳐주고 싶어요. 저도 아직 좀 그런데 저 자신도 고치고 싶어요.
저는 오늘 지쳤어요. 오늘 수상 결과를 봤어요. 수상결과는 저번주 대회에 다같이 나갔는데 저 혼자만 못 탔더라구요. 안그래도 의기소침 했는데 티는 안냈지만 우울했어요. 그래도 친구랑 떠들고 보니 까먹고 집에 왔구요. 근데 오늘 엄마가 우셨어요. 엄마는 슬픈 영화를 봐도 잘 안 우시는 분이세요. 운 이유는 저랑 싸운거 때문이에요. 싸우게 된 이유는 좀 어이 없어요. 엄마가 술을 드셨고 저는 오늘 대회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들고 오르막 길을 오르고 집에 왔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술 드신게 티가 나서 "엄마 술 또 마셨네?" 이 말이 문제 였어요. 엄마는 제 말버릇인 퉁명스러움, '또'라는 단어가 거슬렸나봐요. 정말 저는 평소와 다름 없이 말한 거였는데. 그 이후로 상을 못 탄 것 때문에 좀 틱틱 거렸어요. 엄마가 화 내시더라구요. 말다툼하다가 엄마가 집 앞에 나가셨어요. 자기전에 늘 나가셨고 화가 났으니 화 식히고 다시 얘기해보자는 생각에 기다렸어요. 근데 엄마가 들어오더니 우시더라구요. 독한 년이라고 엄마가 얇은 티 입고 나갔는데 걱정도 안되냐 그냥 집 나갈거다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난 엄마 화 식히고 얘길 할 생각이였다고 했는데 듣지도 않고 자기 잘못이라고 저는 독한 년이라고 엉엉 우셨어요. 엄마는 너만 보고 살았고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사는거 너 믿고 살았는데 둘 다 싫다고 떠날거다 라고 말하시는거 잡고말렸어요. 엄마는 제가 저 말을 할 때 엄마가 술 취한거에 화가났다 느꼈데요. 저는 화가 난 게 아니라고 했는데 이미 혼자 확신을 하고 화를 내셨어요. 그게 아니라고 엄마가 멋대로 판단한거라고 말했어요. 그 후 서로 말해보자 했고 엄마는 제가 걱정하고 속상할까봐 아빠와 갈등을 안 털어놓고 힘들어 하셨다가 저 말에 터진거래요. 저는 늘 말했어요. 힘들면 언제든 말하고 지적해주면 좋겠다고. 나도 들어줄수 있으니까 말하라고. 근데 결국 엄마는 제 걱정 때문에 혼자 속앓이 하신거에요. 침대에 눕고 발작일키듯 집 나갈거라고 옷 들고 나가시는거 말리고 지금은 잠 드셨어요. 오늘 엄마를 보고 엄마도 우울증이 있겠다 라고 확신했어요. 이제 더 이상 저희 집 불화는 못 보겠어요. 엄마가 이렇게 된게 제 탓 같고 태어나지만 않았으면 엄마는 이혼하고 잘 살았을거라 생각돼요. 초5때 부터 시작된 엄마에게 향한 집착이 이젠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포기하게 됐어요. 아빠와 갈등이 생기면 니가 생겨서 이혼 안 하고 살았다. 너만 보고 산다. 이혼 하고 싶은데 니가 어려서 못 한다. 이 말들은 부담이 되었고 짐이 되었지만 불평 안했어요. 엄마도 털어놓고 싶을테고 고생도 많이 하셨으니까 이 정도 쯤이야 싶었어요. 너무 슬펐지만 엄마를 너무 좋아해서 스무살 되면 이혼해도 상관 없다 말하면서 지냈어요. 아빠는 천하태평하시네요. 저 고집과 틀에박힌 생각, 밖에서의 위신이 중요하고 그 위신이 집 안에서도 통할거라 생각하는 모습 다 가증스럽고 꼴 보기도 싫어요. 이 상황도 모르고 부부동반 모임에 엄마 혼자 보내고 다른 모임에 갔다가 잠 드신 아빠가 원망스럽고 보기도 싫어요. 죽고싶은 마음만 나날이 늘어가요. 우리가 싸운 근본적 이유는 아빠의 고집 때문인걸 알았으면 좋겠는데 아빠는 모르겠죠.
제발, 젊은 놈이 약해 빠졌다. 게을러 빠졌다. 라는 말을 하기 전에 어릴 때 그렇게 운동도 잘하고 선수 준비 해도 되겠다는 말을 자주 듣고, 부지런하고, 남들이 뭐라 하건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눈치가 없을 정도로 마이웨이였던 애가 그 비싼 파스인지 시트인지를 온 몸 결리는데 붙여서 한 통 다 쓰고, 맨날 피로회복젠지 비타민인지 챙겨먹고, 자도자도 정신 못차리고, 툭하면 눈물부터 찍 나오게 변했으면 그만큼 힘든일이 있었구나. 그만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구나, 부담이 되구나 라고 생각해주면 참 좋을텐데 맨날 약해빠졌고 게을러 빠졌데
" 네가 이야기 하고 싶을때 이야기 해줘. " " 하지만 명심해, 형은 언제나 네 편이야. "
" 내***, 오늘도 고생 많았어. "
아빠 좋긴한데 싫다. 내가 진짜 싫어하는것도 장난으로 들리나보다. 성희롱 발언 그만하고 자기 혼자 할수있는건 직접해 물뜨고 도시락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는건 혼자할수있잖아 밥차리는거 딸이 하는건 당연하다니 그럼 아들은?? 원래그런건 여자가 하는거라는것도 짜증나..같은 사람인데 왜 그딴식으로 하는거야 또 생각없이 카드쓰지좀 마. 작작쓰라고 해도 장난같이 들리나봐 애도 아니고 40먹은 사람이 애같이 굴수가있어? 그리고 외식할때 옆사람.특히 여자 계속 쳐다***마..잠깐 볼수있어도 계속 보는건 예의없어.. 쩝쩝대면서 먹지도말고 소리 거슬리니까
제발 자살하고 싶다고 인생이 너무 힘들다고 아빠가 싫다고 학원 다니기 싫다고 하지마 니가 뭐가 힘들다고 찡찡대냐 난 공부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학원도 못다니고 집에 가면 아빠는 나한테 욕하고 언니 때리고 술쳐먹고 엄마 배란다에서 밀어빌려고 할때 그런 일상이 반복되서 힘들고 답답하고 죽고싶은데 니들이 내 옆에서 그런말하면 너네들은 전생에서 뭘 잘했길래 행복하고 난 불행한지 이해도 안가고 이런 생각도 하는 내가 한심해서 진짜 죽고 싶거든
한때 당신 딸 이였던 나를 욕보이게 하지 마세요.
부모님한테 위로 받고 응원 받고 따뜻한 말 카톡으로 주고 받는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 기댈 곳이 없어서 속상해
*** 난 그***가 너무 싫어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 나도 사랑해달라고,그 말이 문제에요? 당신에겐 세 명의 자녀가 있지만 제겐 부모는 한명씩인걸 형제남매에겐 ***지도 않는 집안일, 내게 모두 떠넘기고 내가 하는 걸 당연시 여기고 좋은 옷,사교육 내 형제들에겐 부족할 것 없이 해줬으면서 내가 뭐가 그리 밉다고 그랬나요? 내가 재능이 없어서? 공부를 못해서? *** 내 윗형제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서울대 간다고 내가 받을 사교육 자기가 다 받아 집안 빚까지도 5천만원은 더 얹혔는데 *** 삼수하고도 나보다 못한 대학 갔는데? 다른 집 자식들만큼 사교육 못받는건 그러려니 해도 *** 같은 집에서 누구는 빚까지 내면서 질 좋은 교육 받는데 누구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 사교육 한번도 받지 못하고 학교 방과후 학교 국비지원 받아서 다녔다고요 *** 전 재능과 꿈이 있었어요 중학교땐 미술 선생님이 제 그림을 보고 예고 추천서 써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제 부모는 제 능력을 과소평가했죠 그게 너무 한이 되어서 저저번주에 부모님께 왜 윗향제는 빚까지 내면서 사교육 시켜줬는데 왜 나는 과소평가 당하고 또 모난 곳 없이 말 잘 듣고 자라왔는데도 왜 사랑받지 못하는 거냐고 했더니 저 보고 교만하다고, *** 너 같은 자식 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 제가 큰 잘못 했나요 ***? 제가 바라는 건 편애 없이 나도 사랑해달라는 거였는데 그 말 귓등으로 흘려넘겨짚고 절 그냥 머릿속에서 ***놈으로 만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