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자살하고 싶다고 인생이 너무 힘들다고 아빠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제발 자살하고 싶다고 인생이 너무 힘들다고 아빠가 싫다고 학원 다니기 싫다고 하지마 니가 뭐가 힘들다고 찡찡대냐 난 공부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학원도 못다니고 집에 가면 아빠는 나한테 욕하고 언니 때리고 술쳐먹고 엄마 배란다에서 밀어빌려고 할때 그런 일상이 반복되서 힘들고 답답하고 죽고싶은데 니들이 내 옆에서 그런말하면 너네들은 전생에서 뭘 잘했길래 행복하고 난 불행한지 이해도 안가고 이런 생각도 하는 내가 한심해서 진짜 죽고 싶거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aemin3425
· 7년 전
그런 삶을 버티기 보다 한탄하기 보다 맞부딪쳐보는 건 어떨까. 그렇다고 주먹을 움켜쥐고 휘두루라는 것이 아니다. 행동에 옳고 그름은 없다. 하지만 이것은 이해와 존중을 필요로 할때 요구되어지는 행위이다. 잘못된 태도에 그저 침묵하고 이에 고개만을 떨구고 잇다몀 변하는건 없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jenny123
· 7년 전
힘내요..내가 그 기분을 이해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힘내라는 말밖에 해주지 못해 미안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aemin3425
· 7년 전
언니가 하지않는다면 어머니가 하지않는다면 나라도 하자. 나중을 염려하고 주저하면 어는 것도 행동으로 옮길수 없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jaemin3425
· 7년 전
스스로에게 행복과 불행을 논하기 이전에 자신의 존재의 본질을 상실케 하는 무언가에 최소한 저항이라도 해보자
커피콩_레벨_아이콘
jaemin3425
· 7년 전
남일이라 쉽게 말한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가 죽음을 거론한다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데 최소한 저항은 해야하는것 아닌가.
커피콩_레벨_아이콘
jaemin3425
· 7년 전
시도조차 한것은 없다 그런데 겪은 행동이 괴롭고 힘들다 그래서 죽음을 택하려 한다. 태어난 의미.. 생명의 소중함은 잇을지라도 존재의 의미는 부여해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찾는 것이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저항은 다들 해요 엄마도 소리지르고 언니도 발버둥치며 욕하고 전 동영상도 찍고 녹음도 하다가 들켜서 핸드폰 깨지고 개 패듯이 때려서 여름에 가디건도 못 벗고 돌***녔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aemin3425
· 7년 전
이유가 잇어서 나를 세상에 내놓앗겟지.. 냉혹하게 말하자면 뚜렷한 목적의식 속에 태어난 자식은 드물다. 상황이 그들을 부모로 몰아갓을 것이고 눈앞에 잇는 핏덩어리같은 생명을 외면치 못햇을것이고 책임감에 그리고 주변의 부추김에.. 밖을 한발더 나아가면 출생신고조차 받지못해 정부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핏덩어리가 병원앞에 눕혀져 잇고 빛을 *** 못한 생명을 뱃속에 두고 낳겟다 낳지 않겟다 하며 돗을 품은 말들을 서스름없이 하는 이들이 태반을 이룬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하지만 다 부질없다 생각이 들고 그런 애들 말을 들을때마다 역겨운건 어쩔수 없나 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aemin3425
· 7년 전
행동에 의미를 찾다보면 그들을 이해할수 잇을까.. 이유가 잇겟지 내가 무엇인가 잘못햇겟지.. 원인을 쫓고 이유를 찾는 동안 시간을 흘러가고 행동은 더욱 거세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