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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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변 누구에게 하기힘든 이야기를 털어놓고 조언 좀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이곳을 찾게 되었어요 이야기가 좀 길어질 듯 하네요.. 우선, 나를 힘들게 한 첫번째는 남편과의 문제였어요 사랑하는 첫아가를 낳고 부족하지만 사랑으로 돌보려해도 한계가 있더군요 밥한끼 제대로 못먹어가며 예민한 아가 달래고 씻기고 빨래 설거지 집정리. 어느순간 남편은 하나도 도와주지 않더라구요 얘기로 풀어보려고 했지만 일이 바쁘다며 항상 늦게 들어왔고 싸우기도 지쳐 그래도 아가한테 아빠정은 느끼게 해주어야하니 분유라도 한번 먹여달라고 했더니 이런거저런거 다하면 본인 공부한시간이며 일할시간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주말에도 항상 나가버렸구요 아가는 사랑스럽지만 혼자다 감당하기엔 아가도 불쌍하고 너무힘들었어요 아가낳은지 얼마되지않아 아빠는 암수술하지고 언니네는 불화가 생기고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던 중 몸이안좋아 병원에 갔더니 저도 암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결과 나오기 전까지 눈물로 지냈지만 다행히 조직검사결과 양성이라 간단한 시술을 했고 우리아기 생각해서 신랑에게도 더이상 바라는것 없이 살아가려고 마음먹었고 지냈어요 그런데 두번째.. 홀시어머니가 계십니다 신랑과의 사이가 금전문제로 틀어졌어요 시어머니..직업없이 두아들에게 용돈받고 살고 계세요 각자 돈관리를 했어서 적지만 꼬박꼬박 신랑이 용돈 계속 드리기로 했고 제돈으로는 생활비 공과금등등 그렇게 살았어요 지난 설명절에 문제가 시작되서 지금 신랑과 어머니는 서로 끊지도 못할 인연을 끊네마네 .. 중간에서 제말은 씨알도 안먹히고 신랑이 연락이 안되니 저에게 전화해서 막말하십니다 그랬다가 맘풀리시면 니가 이해해라 몇일지나면 다시 너도 똑같다.. 문제는 돈때문이었죠 지금 제가 휴직중이라 저는 돈이 없어요 모아둔돈 다 써가며 생활하고있고 신랑이 싸워도 어머니께 기본적인 예의는 갖출꺼라 생각하고 있는데 저한테 또 연락해서 본인줄돈은 없으면서 너희는 할꺼다한다 너도 나 무시한다 용돈그거 조금 주는거 뭐그리 대수라고 그거라도 해야 너희 면이 서지 않냐.. 무슨소린가요 저희 부모님께는 제대로 용돈 드린적도 없이 무슨날이면 날마다 다챙겨드렸는데 ..역시 돈이 아니면 안되나봅니다 넌 뭘또 그렇게 본인챙겼나며.. 이런일이 저에게 일어날지 몰랐네요 지난 일년이 너무 힘듭니다 대화없이 무관심한 남편에게도 지쳤고 시어머니 보기도 너무싫어요 길가다 마주칠까 무섭고 우울하고 계속 눈물나고 이혼하고 싶은데 친정부모님 걱정끼칠까 어린 우리아가 상처받을까 쉽게 결정내려지지 않네요 시모랑 통화후에 우리아가 이젠 뭐라도 아는듯이 보채고 눈물이 끊이지 않아요 이런저런일로 결국은 첫번째 생일 맞은 우리아가 저혼자서 생일축하 노래불러줬어요 제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이겠지만 우울한 제 마음 병이 깊어질까 두서없이 풀어내 봅니다 따뜻한 조언 해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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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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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아닐 수도 있지만 너무 속상해요 ,,,, 제가 한살 차이나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마른체형에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저는 살만 찌고 튼살 많고 공부고 못해요 제가 튼살 때문에 피부과 가서 연고 하나만 사주면 안되냐고 몇번이나 말을 했는데 살이나 빼라고 맨날 그러고 언니는 피부 뒤집어 졌다고 하면 그날 바로 피부과 가서 몇만원짜리 연고랑 폼클렌징 다 사줘요 그리고 제가 질염이 좀 있어서 몇주동안 고생하다가 얼마전에 말을 했는데 질염은 바로 병원 가야한다면서 가려고 하지 않아요 어제는 연락도 안받고 새벽까지 놀다 들어왔는데 집에 먹을게 찾아도 너무 없어서 못 먹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언니가 치과 가자니까 바로 나가고 저는 오늘도 밥을 못먹었어요 제가 엄마가 뭐라 할거 알면서도 엄마한테 밥 안먹어 ,,? 라고 물어봤는데 쳐다도 안보고 뭐먹고 싶은데 이래요 제가 어제부터 감기기운이 있어서 코 계속 막히고 콧물만 나오는데 엄마는 언니가 저번달에 병원가서 받아온 약을 저보고 먹으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안먹었어요 언니가 물어봤으면 안 그럴거면서 ,,, 예전에도 자주 이래서 속상했는데 요즘에도 그래요 별로 살고 싶지 않아요 이제 어떡하죠 진짜 너무 섭섭해요 근데 엄마한테 말하면 뭐라해요

most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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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3입니다. 제가 너무 힘든이유는 저는 엄마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늦게들어오면 친구들을만나 술을먹고 들어오는일이 대부분입니다 그럼 거의 저한테 화풀이? 같은거를 합니다. 물론 제가 어머니 속상하게 한일은 많다고 저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제가 담배을피고 하는 그런 일들에는 엄마라는 이유가 붙었던거같습니다. 저는 형이 한명있습니다 저의 형은 옛날부터 공부를 잘해왔고 상도 많이받았다고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욕심이 컷는지 잘몰르겠지만. 형이 100점을 못받아오면 항상 맞았다 너는 편하게 사는것이다 라고 전에 말씀해주셨습니다(어머니가) 하지만 저는 육체적인 폭력보다 언어적인 폭력을 더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초등학교 나이 쯤에 제가 태권도를 다니다 양말을 먗번 두고온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저한테 ***냐? 뭔 ***패스야? 이러면서 저한테 욕울하신일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고 요즘들어 대학문제때문에 힘들었던일이 많았던거같습니다. 저는 또래친구들이 말하는 ***인생 즉 가망이없는 인생 입니다. 저는 공부를 특히 잘하는것도 아니고 운동을잘하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의 어머니는 대학진학을 원하시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가는것을 거부하는 상황이고요 물론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대학비도 내주는 상황인데 왜 안가고싶어하는거지? 이러시는분들이 있을껍니다. 저는 대학교를가서 뭔가에 몰두해서 공부할자신도 없고 왜 대학을 가야하는지 확신도 없는 그런상태입니다. 그런데 저번에도 한번있고 오늘도 이런일이 일어났습니다. 술을 먹고 들어와 저한테 안자냐고 화를내시고 대학 그딴거가지마 넌 어차피 못가 그냥 나가서 구걸하고 살든지 나가서 껌을팔고 다니든지 알아서해 라고 저번에 말씀하셔서 저도 화나서 성인되면 이집을 나갈꺼다 이렇게 말하였고 오늘도 안자냐고 화를내시며 저의 머리를 갑자기 쳤습니다 저는 아씨.. 라고 나왔구요.. 물론 아씨.. 라고 한 저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한테 대학가지마 어차피 너 집나가고 싶다며? 이러면서 저한테 또 화풀이를 하시길래 저는 너무취한거같다 이렇게 말을 하였지만. 어머니는 너때문에 취한거다 너가 행동하는 꼬라지를 봐라 넌 너무***가 없다 넌 그냥 나가서살아라 너한테만은 나는 아무것도 안해주겠다 넌그냥 아웃이고 너 꼴보기도싫고 그냥 없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 하셨고. 어머니가 방에서 나가자마자 저혼자 또 울었습니다. 정말 내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아닌데 왜 이렇게 사는거지 라는 의문도 생기고 전에 초등학교때 저가 어머니가 심근경색에 걸려 쓰러졌을때 제가 아***를 불르고 너무 늦게오는거같아 119를불러 어머니를 살린적이있는데 그땐정말 저자신이 자랑스라웠지만 지금은 항상 후회중입니다 그때 그냥 놀러갔다면 그냥 아***를 부르고 가만히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편할꺼같다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아무리 부모님이라해도 이렇게 행동 하는게 옳은 행동인가요..? 아님제가 비이상적인 걸까요..?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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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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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얘기하고 싶었던 내면의 이야기를 결국 안하기로 마음 먹었다. 오래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감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내*** 마인드카페에 적으려하는 내 자신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에게 얘기해도 진지하게 경청하려고 하지도 않고, 내 편이라는 확신이 없다. 또한 기대도 안한다. 내가 가족이 내 편이 되어줄거라는 믿음이 안생기는 이유는 사춘기때 왕따 당한걸 얘기했을 때 내 편이 되어주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잘못이 있지 않냐 이런식으로 엄마가 얘기한게 나에겐 아직도 너무나 상처이다. 또한, 아빠는 술에 잔뜩 취해 큰아빠랑 통화하면서 나를 죽이고 싶다는 발언을 하였으며, 신었던 양말을 내 얼굴에 던진 적이 있다. 나중에 물어보았을때 정작 기억 안난다고 했던게 어이가 없었다. 나에게 남동생이 있는데 필요할 때만 찾고 나를 만만하게 보고 욕을 서슴없이 하는 아이이다. 동생은 점점 버릇이 없어진다. 동생과 싸울때 엄마의 발언은 둘 다 혼내는 식으로 얘기하나 정작 나를 보고만 얘기한다. 이게 나한테만 혼내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자주 들고는 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가 되돌아보았다. 어릴때 엄마 첫째라는 이유로, 누나라는 이유로 동생의 모든 것을 이해하라고 했던 발언이 떠올랐다. 그때부터 지금까지는 이해했으나 이제는 이해따위 하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또한, 계속 얘기가 안통한다고 지금까지 오랫동안 느껴서인지 독립하려고 노력해보려한다. 글쓰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일단은 여기까지만 적을것이지만 앞으로는 많은 생각을 글로 표현해야겠다.

simple111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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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하니 다들 한번만 읽고 의견 써주길 부탁합니다. 우리 언니는 4년째 백수생활중이다. 처음 1.2년에는 부모님이 다그치니 학원을 잠깐 다닌다던가 전공 분야의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은 몇년째 인터넷방송에 빠져, 뒤늦은 팬질에 빠져, 게임에 빠져 24시간중 10시간 이상은 잠으로 보내고 그 이외의 시간은 하루종일 게임, 핸드폰으로 방송보기 중이다. 부모님은 4년동안 늙어가고 아픈곳이 늘어나는동안 우리 언니는 아무런 경력 노력 없이 하루를 보내왔고 지금 남은것도 없다. 최근에 나한테 엄마가 가게일이 너무 바쁘셔서 일 도와달라하셔서 도와드렸고 그 시간으로도 모자른 엄마는 집에 일을 가져와서까지 하신다. 하루하루가 고되보인다. 언니는 엄마가 일을할때 내가 다그쳐서 부르지 않으면 방에서 게임방송을 보거나 일할때 뒤에앉아서 핸드폰을 한다. 엄마가 가게일 도와줄겸 나와줄수있냐 물으니 대답없이 째려보고, 평소에 가족들이 취업얘기 물어도 째려보고 방문 쾅! 닫고 들어간다. 아무도 언니에게 뭐라하지않기에 내가 매번 다그친다. 나도 답답하고 나도 참 화가나서 못된 말, 현실을 직시하는 말을 던진다. 그럴때마다 언니는 쟤 때문에 내가 밥을 못먹는다. 내가 쟤 때문에 아프다. 화가나서 공부를 못한다. 화를내고 엄마는 언니한테 못된소리하다고 나를 꾸짖는다. 사실 부모님이 다그쳐도 매번 저 레파토리다. 이 상황이 몇년째 되풀이됬고 앞으로도 그럴것같다. 아빠는 늦은 나이에 공사장에서 일을 시작하시고. 돈 아끼신다고 여행 한번을 안가신다. 그런 모습을 보며 언니는 아빠 위험하니까 일안하면 안돼? 돈 아끼지말고 여행 다녀와! 라는 철없는 말뿐. 들을수록 화가나서 또 한소리했다. 언니, 언니가 취직을하던 알바를하던 돈을 벌면 아빠가 저렇게 힘든일 안하고 여행도 다녀올수있어. 언니는 어떻게 그런 철없는 소리만해? 현실적인 상황을 직시할수 없니? 그리고 또 언니는 화내고 방에 들어갔고, 울고, 엄마가 달래주고, 나는 엄마한테 혼나고. 내가 화나는건 언니는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는거다. 오후 1.2시에 느즈막히 일어나 밥먹고 인터넷 방송. 게임. 팬질. 낮잠. 집청소가 하루 일과다. 그 시간동안 부모님은 그렇게 힘들게 일하는데. 노력다운 노력도 안하면서 잔소리하면 힘든척하고 다음날 되면 또 하고싶은대로 굴고. 자기 인생만 망치면 나는 신경 안쓴다. 저 언니가 엄마아빠 인생을 망친다고 느껴져서 참을수가 없다. 당장 만원이 없어서 친구들 만나러가면 부모님이 챙겨주는 용돈받고 놀러가는 28살 경력 하나없고 학자금 대출이 산더미인 언니. 내가 못할말 하고 사는건지. 방법이 뭔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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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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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의 절반이 당신이라는 사실이 이렇게 까지 싫은데 죽었던 살았던 이상한 소리 하고 다니지말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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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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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7살 간호학과 여잡니다. 나는 6시 15분에 일어난다. 방문을 열고 나가면 삼촌이라는 사람이 자고있다.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면 아***는 사람이 티비를 보고있다. 옷을입고 머리를 말리러 다시 나오면 엄마라는사람이 나온다. 밥을먹고 간단한 화장을 하고 나오면 오***는사람이 있다. 이 한사람 한사람을 볼때마다 나는,매일 생각한다. 아 *** 진짜 싫어 라고. 내가 가족들을 싫어한지는 좀 됬다. 왜싫어하냐면 . 아***는 사람은 평소엔 좋은데 술을먹으면 사람이 변한다. 진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죽여버리고 싶다. 엄마라는사람은 오***는사람과 날 차별한다. 오빠가 기침만해도 걱정해주고 하는데, 내가 아프면 관심도 없다가 돈주면서 아프다는소리 하지 말랜다 내가 집안일을 한지 거의5년정도?부려먹을껀 다부려먹고 일할때만 우리딸이 최고네 라고한다. 진짜 ***같다.***. 오***는사람은 어릴때 날 ***,폭행을 했다. 말안해도 내가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것이다. 삼촌이란사람은 전직 깡패였다. 어릴때 잘못하면 맞았다. 지금은 *** 잘해주려고 하는데,기분 ***같다. 나는 후각이랑 청각에 너무 예민하다.특히 청각. 밖에 나갈때 주변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이어폰을 꼭가지고 다닌다.후각도 예민해서 항상 탈취제나 바디미스트를 들고다닌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안좋다 내가 싫어하는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고 하는게 너무 ***같다 근데 왜 기분이 안좋냐고 물어본다 아 그럼 진짜 짜증난다 니네들 얼굴보기싫고 목소리듣기 싫어서 그리고 말좀 걸지마 라고 말할수는 없잖아 엄마라는사람은 언제부터인가 사이비같은 종교를 믿고있다 거기서 하는 내용이 자살 자해가 가장 나쁜거랜다 그래서 나자해한다고 말도 못한다 *** 내가 뭘하던간에 누가 나를 건들이는걸 안좋아한다 친구들은 괜찮은데 가족이란것들이 건들이면 진짜 짜증난다 그냥 집이라는게 이제 짜증나는데 난 혼자있는게 편한데 그냥 나를 건들이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제발 나한테 말좀 걸지 말아줬음 하는데 난 집에있을땐 혼자가 편하니까 제발 제발 부탁이니까 내가행복할때 들어와서 건들이지좀마 내 행복에 티끌을 남기지 말라고.제발. 난 너네들이 진짜 싫다고. 그렇게 티를 내는데 왜 못알아채.

SSYGLITTMM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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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한테 강요해? 왜 나한테 지적해? 왜 나를 틀에 맞추려 해? 왜 나에게 사과를 안해? 난 했잖아...... 난 너의 움직이는 장난감이 아냐 나보다 더 어른이라고 내가 항상 먼저 사과해야 해? 언제까지 내가 너에게 맞춰줘야 해? 처음의 호의는 다 거짓말이야? 이젠싫어 지쳤어 다가오지마 차라리 혼자가 나아 혼자가 되었다 죽어버릴거야

Enddiddl123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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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호학과 3학년이에요 그래서 처음 실습도 나가고 공부량, 과제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릉 받고 있어요. 그런데 엄마가 실습시작하기전부터 맨날 살빼라고 살좀빼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실습갔다오면 밥만먹고 다시자고 일어나서 다시 일나가느라 운동을 할시간이 없었어요 그래도 저는 먹는 양을 그래도 줄여볼려고 노력도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먹는 것도 자제할려고 노력해서 2달 동안 5키로를 뺐어요 근데 엄마눈에는 빠진거 같지않은가봐요. 계속 빼라고빼라고 그러세요 시험이 이제 끝나서 좀 더 살을 빼는데 집중할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좀 더 노력 중이에요 그런데 엄마는 계속빼라고 빼라고 하세요.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제 그만하면안되겠냐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이제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만해달라고 했더니 내가 너 눈치를 봐가면서 이런말도 못하냐고 너가 내 말 듣지도 않으면서 그러냐고 막 화내시고 저는 제가 너무 힘드니까 제발 그만해달라고 했지만 결국 엄마가 난 너가 내딸이라고 하는게 부끄럽다고 하셨어요. 저..진짜 어떻게 해야해요..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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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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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에 혹이 생겼어요 가족들은 아무도몰라요 혼자산지 오래돼서.. 말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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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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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는 두 살이 되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에 제가 태어났고, 부모님은 언니의 사망신고와 저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제가 그냥 언니의 이름과, 나이와, 생일을 가진 사람으로 살게 두셨어요. 우리 가족은 하늘로 떠난 언니를 제외하면 부모님까지 총 7명이에요. 오빠가 두 명, 제 아래로 쌍둥이 동생들. 다섯 명 다 주워온 자식들이고, 첫째 오빠를 빼면 다들 자신의 형제의 손에서 자랐어요. 부모님은 맨날 집에 안 계셨거든요. 언니의 나이와, 이름으로 사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그냥 남들보다 두 살 어리지만 두 살 많게 사는 것 뿐이었고, 이름은 개명하면 되고. 하지만 동생들이 집으로 온 이후로 어린 동생들도 봐야하고, 내 공부도 해야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고1 때 자퇴를 했습니다. 지금은 열여덟살이구요, 언니 나이론 스무살이에요. 동생들은 이제 초등학교에 다니고... 그래서 올해 초부터 다시 중3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말씀하시길 고등학교가서 바로 감잡긴 힘들테니까 3학년부터 하고 올라가는게 좋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힘들어요. 작년까진 맨날 알바하고 동생들 보고 책 한 권 읽을 시간도 없었는데 이제 매일같이 글자와 숫자와 마주해야하잖아요. 꿈이라는 걸 생각해볼 시간도 없었는데 뭐하는 건가, 시간낭비인가 싶기도 하고. 어쩔 땐 이렇게라도 지금이라도 시작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씩 무섭고 두려워요. 혹시 또 포기해버리는 건 아닐까. 힘들 때마다 날 데리고 오신 부모님이 생각나요. 이렇게 데리고 와서 이렇게 방치할 거면 날 왜 데리고 오신 걸까. 오빠들은 이미 한 걸음씩 나가고 있는데 난 평생 가다가 멈춰서는 걸 반복하는 건 아닐까. 그냥 살다가 죽거나 살았을 나를 왜 데리고 와서 더 힘들게 하는 건지... 원망스럽고 싫고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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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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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빠랑 대화하는게 싫어요 매번 전화할때마다 목표가 무엇이냐 행복이 무엇이냐 꿈이 무엇이냐 이런 대화들.. 딸 잘지내니, 밥은 먹었니, 하고있는 일은 잘 되어가니 이런 대화를 하고싶어요 매번 도움이 필요할때 얘기하라는데 전 도움 필요없어요 스무살이후로 돈이 필요해도 제가 알아서 하게 냅두셨잖아요 제가 필요한건 그냥 뒤에서 묵묵히 봐주시는거에요 감시가 아니고 믿음으로 봐주는거요 숨좀 쉬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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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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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싶다 살아있을때 나도 힘들다고 화내서 미안해 그냥 다 미안해 잔소리해도 좋으니까 건강하게 오래오래살았으면 좋았을텐데..왜 항상 사람들은 그 사람이 없어지고서야 빈자리가 크다는걸 깨닫는걸까 엄마의 온기가 그리워 사랑해 엄마 그 작은 몸으로 우리 먹여살린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든내색안하고 키워줘서 고마워 나 건강해질께 작은거에 감사알줄아는사람이될께 고마워 사랑해주고 사랑하는법을 알려줘서 암 말기였지만 마지막까지 이겨내려고했던 엄마이기에 더 엄마의 죽음이 믿기지않아 누구보다 살고싶어했는데...소녀같던 엄마 부디 하늘에서는 좋은곳 많이 구경다니길바랄께 엄마 사랑해

joo3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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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현재 저는 아빠랑, 남동생은 엄마랑 살고있습니다. 다행이게도 양가 모두 재혼을 하였고 저는 아빠, 친할머니, 새여동생, 새엄마. 이 멤버로 10년째 함께 살고있어요. 가끔 친엄마랑 남동생 잘 있는지 궁금한데 차마 아빠께는 엄마 어디계시냐고 여쭤보기도 좀 그렇구 그쪽 가족에도 제가 달갑지않을존재란걸 알기에 많이 조심스러워요. 제가 아는건 엄마 성함이랑 남동생 이름, 아주 대략적인 나이밖에 모르는데 영영 모르고 살수밖에없을까요..8ㅅ8.. 사람찾는법을 몰라서 답답하네요.. 가족관계증명서?상으로는 새동생이랑 아빠는 가족으로되어있는데 제가 아직 새엄마랑 가족이 아닌거로 되어있다고하네요..

marykim01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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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왜 둘째는 위아래 비교 당해야 할까? 나도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언니는 잘하는데 넌 왜.. 동생도 잘하는걸 넌 왜 못해?" 내가 무슨 비교 대상이야? 나는 왜 칭찬안해주는데! 나는 왜.. 나는 왜... 왜 서러움

why1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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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큰아빠 가족이 미국에 사셔서 제 큰엄마가 저를 미국에 보내라고 그러셨어요 어른들은 그걸 듣고 제가 물었어요 "너 미국에 가서 영어 공부할래?"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아니요" 근데 제가 지금 미국에 있네요 미국으로 유학온지 벌써 2년 반 힘드네요 참... 다 괜찮은데....제가 여가 온지 거의 2년 될때 저의 큰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저를 여기로 데려온 사람이요 너무 밉고 원망했어요 끝까지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왜 나를 여기애 혼자 놔두냐고 이럴꺼면 나 데려오지 말지 힘들고민을 제 부모남에게 다 털어놓았어요 근데 부모님이 하시는 말이 몰랐데요 제가 힘든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얼마나 내가 참았는데 .. 이젠 후회한데요 어른들이 나를 미국애 보낸 어른들이 근데 이제와서 어쩌라고요 난 이미 미국에 있는걸 4년을 꿋꿋이 참아야 하는걸요

Lifesucks42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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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가족한테 스트레스받고 하는데 우리가족은 몰라줘요. 나는 항상 힘든데..죽고싳단생각도 엄마이삐때믄에 처음으로해봤어요.. 화나면 나한테먼저 소리지르고 때리고 내머리채잡고 던지고 이게 내 진찌브모인가싶기도하고 너무힘들게사는 내가 너무 불쌍해요..중2밖에안됬는데 인생이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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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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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상처 입히는 사람이 싫습니다. 나는 자신의 의견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나는 자신의 잘못을 남이 잘못했으니 정당하다고 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나는 모두의 문제를 혼자 결정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나는 책임을 떠넘기는 사람이 싫습니다. 나는 생명을 걸고 저울질 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이 모든 항목이 해당되는 사람은 저희 '아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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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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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엄마를 상대하는게 점점 지쳐갑니다 부모,자식 간을 떠나 사람대 사람으로써 너무 '맞지않는사람' 같습니다. 이젠 그냥 필요이상의 말도 하기 싫습니다 아직 독립하기엔 너무 여건이 안되고 그냥 빨리 독립해서 떨어져사는게 서로에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비공개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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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저는 27살이고 성인이 다 되었는데도 아직 엄마가 밉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10살, 남동생이 6살때 이혼하셨습니다. 이혼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두분의 말씀이 달라서 잘 모르겠지만, 두분이 매일같이 싸웠던건 기억이 나요. 그렇게 처음 이혼하시고 제가 12살때 다시 두분이서 재혼을 하셨지만 얼마 못가서 이혼하셨어요. 그때는 경찰서를 이틀에 한번꼴로 갔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 경찰서를 지나갈때면 경찰 아저씨가 인사도 해주고 간식도 줄정도로 자주갔던것 같아요. 하여간 저한테나 동생한테는 굉장히 힘들었고 이럴바에 이혼하는게 났겠다 싶어 제발 이혼하는게 어떠냐고 그랬었습니다. 사실 이혼이라는게 요즘은 너무 흔한 일이여서 상처는 됐지만 그래도 우울하거나 힘들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문제는 두분이 이혼하신후 엄마가 저희 둘을 키웠는데 3개월이 되지않아 못키우겠다고 우리를 아빠한테 보냈습니다. 그 때 당시에 아빠가 엄마한테 양육비로 5천만원을 줬는데 아빠는 한푼도 못받고 우리를 다시 키우게 됐습니다. 엄마가 우리를 보냈다는게 너무 충격이였지만 그래도 저한텐 엄마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우리 보러 자주 오지 않았고 저랑 동생은 많이 실망을 했었어요. 그런데 동생이 갑자기 아프게 되어서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제가 엄마 보기가 너무 힘드니까 피아노 학원을 다녔던거 같은데 안가고 병원에 갔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엄청 화를 내고 저를 혼냈었어요. 그 때는 엄마가 보고 싶어 갔을 뿐인데 혼나서 너무 속상했었죠.. 그 이후로 아빠랑 살다가 제가 중학생때 엄마랑 살고 싶다고 조르고 ***서 엄마한테 갔는데 이번에도 엄마가 힘들다고 저희를 3개월만에 다시 아빠한테 보냈습니다. 제일 속상했던건 그때 엄마가 이모들 집 근처에 살았었는데 저희한테 아빠 욕을 엄청 했었고 그 당시 저에겐 아빠는 나쁜 사람이였어요. 하지만 크고 보니 아닌걸 알았구요. 심지어 이모들은 저랑 동생을 붙잡고 “너네가 엄마를 놔줘라. 결혼하라고 이야기 해라. 너네가 그렇게 얘기해주면 엄마 인생 새로 살 수 있다 안 늦었다 나중에 너희도 크면 이해할거다”라며 얘기했어요. 그땐 우리는 당연히 그래야하는줄 알았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어린 애들 데리고 뭐하는짓이였는지 화가 나네요. 어쨌든.. 저희는 다시 아빠한테 돌아갔고, 아빠랑 사는 도중에 제가 아파서 수술을 했어야 했는데(간단한 수술이였어요) 엄마가 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엄마한테 전화 했더니 올 수 있으면 온다고 하더라구요. 수술실 들어 가고 나서도, 수술 후 마취에 깨서도 엄마는 없었습니다. 배신감이 너무 들고 너무 속상했었어요. 입원하는중에라도 엄마가 왔으면 좋겠어서 오면 안되냐 했지만 나중에는 아예 받지도 않고 아빠한테 전화해서 내가 전화하지 못하게 하라고 했대요. 많이 충격 받았고, 상처 받았고.. 정말 힘들었어요. 더 힘들었던건 그 당시에 저랑 한살 터울이였던 언니가 연락이 와서 너네 엄마 결혼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무슨일이냐하니까 어떤 남자 데려와서 결혼한다 하더라 하더라구요. 그 때 당시가 제가 수술하고 연락이 안될 때였습니다. 진짜 엄마가 너무 미웠지만 우리 엄마이기 때문에 미운 마음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이해했던것 같아요. 어쨌든 엄마는 결국 결혼을 안하게 되었고 저랑 동생은 아빠 손에 크고 엄마는 일년에 한두번씩 저희를 보러 왔었어요. 엄만 미안했는지 제 대학 등록금을 내 주셨구요. 금전적으로 용돈을 많이 주는 등 열심히 하려고했어요. 하지만 전 아직도 엄마가 너무 밉습니다. 용돈도 주고 대학교 나올 수 있게 도와준게 엄마지만 그래도 너무 밉고, 그렇다고 포기할수도 없습니다. 심지어 저희 아빠는 다리가 불편하신대도 열심히 우리를 키우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거든요. 그런 아빠를 보면 엄마가 더 밉고 아빠는 너무 안타까워요.. 엄마랑 이런 이야기를 하면 너는 안좋은것만 기억한다며, 엄만 너네가 잘못을 해도 용서한다고 근데 자식은 부모를 용서할 수 없다며 이상한 소리만 합니다. 엄마가 미워서 막대한 적도 있습니다. 연락 안한적도 있고 나쁜 말한적도 있구요. 물론 너무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생각했을때 미워하면 안되지만 계속 밉습니다. 요즘 엄마가 아픈데, 엄마 아픈게 그다지 걱정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걱정하는 척만합니다.. 이러다 저 나중에 후회하면 어쩌죠? 제가 느끼기에 이제 엄마는 저희 없으면 무너질것 같아요 그래서 더 도망가고 싶습니다.. 엄마를 어떻게 용서해야 하나요..?

jayge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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