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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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없이 우울증 생기신 분 계신가요 전 아직 병원은 가*** 않았지만 우울증이 생긴 것 같아요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건 스스로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전 그런 게 생길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가족들끼리도 화목하고 직장에서 관계도 좋고 좋은 친구들도 몇몇 있고 지금까지 인생 살면서 힘든 일 괴로운 일도 별로 없었어요 행복하기만해도 모자랄 것 같은 삶을 살고 있는데 전 왜 이렇게 공허하고 우울할까요 제 주변은 좋은 사람들로 넘쳐나는데 제 안은 텅 빈 것 같아요 날마다 삶에 대한 회의감만 들고 잠에 드는 순간까지 죽고 싶단 생각 뿐이에요 자해도 하고 있고 저번엔 유서도 써놨었어요 아무 이유도 없이요 이렇게 저는 전혀 우울증에 걸릴 일도 우울해질 건덕지도 없었는데 전 대체 왜 이럴까요

gardenlove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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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저한테 엄마가 ' 너랑 나랑 차라리 같이 죽을까 ? ' 라고 물었어요 . ' 도루코 좋은거 하나 사다놨는데 너 줄까 ? ' ' 식칼 갖다가 30바늘은 꿰맬 정도로 그어야지 그 정도로 되냐 ? ' ' 이제 거기 할데가 없으니까 팔등에도 하지 ? ' ' 그래 , 문신처럼 싹 다 해봐라 . ' 이런 말 들으니까 더 떨어질 곳도 없는데 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비참하더라고요 . 무작정 이유를 물으면서 발광하고 윽박지르는 것보다는 ' 너가 편해졌을 때 , 그때 괜찮아지면 엄마한테 말해줘 . ' 라고 했으면 조금이라도 제 선택지가 달라졌을까 싶어요 . 죽고싶다고 했을 때 ' 그래 , 우린 미치도록 슬프지만 네 의견이니 존중할게 .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 우린 우리대로 살테니 넌 행복해지면 좋겠어 . ' 라고 말해주며 웃어주는 사람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제 선택지가 달라졌을까 싶어요 .

RiNn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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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조금 쉴 수 있게 되었는데. 이 날을 그토록 얼마나 기다려왔는데. 왜 나에겐 공허함만 남은 걸까.

808Xfuf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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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우울해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둠이 저를 집어삼킬 것 같고 가슴도 답답하고 숨도 안쉬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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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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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든데 참고 사는것도 알고 다들 나보다도 힘든것도 아는데 그런데도 더이상 버틸 수가 없다 다 놔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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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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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일인데 믿었던 한 친구 배신으로 생긴 일로..인해... 아직도 그 사건만 생각만 해도 아니., 쓰기만 해도.. 금방 숨이 답답해서 죽을 것같네요... 그리고 그 사건 이후로 갑자기 답답해서 죽을것 같고 가끔씩은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압박감이 느껴져요ㅜㅠ 그래서 이러다 이거로 죽을 것 같아요ㅜㅠ 너무 심하면 왼쪽 검지 손가락마디가 진동추 처럼 심하게 떨리는데.. 그리고 그 시기쯤 오면 한두번 지금이 현실이 아닌 것 같거나 내가 그 사건에 아닌 것 처럼 느끼고.. 시간이 답이라고... 다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그냥 살라는데 어떻게 살죠?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미성숙해서 그런가요? 그 기억 자체를 지우고 싶은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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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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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에서 내가 점점 잊혀져가.

808Xfuf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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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회식때문에 술드시고와서 아빠랑 저랑 있었는데 엄마가 오신거에요. 다짜고짜 아빠가 저와 엄마의 옷빼고 양말 수건 아빠옷만 빨았는데 거기에 엄마옷이 있었나봐요 엄마가 들어오자마자 화내고 짜증내는데 저는 방에서 핸드폰하고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저보고 나오시라 하더니 짜증을 내시는거에요. 진짜 저는 당황에서 있다가 엄마가 욕하시고 하니까 아빠도 짜증이 나신거에요 근데 5학년때 부모님이 싸우고 경찰오고 이혼까지했단말이에요 그때 이후로 우울증오고 대인기피증인가 그거랑 강박증 조울증이 왔어요 그게 점점 나타나면서 대인관계도 어려워지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단말이에요.. 5학년 사건때문에 다시 5학년때보다 더 난리나지않을까 라는 불안감때문에 소리죽여 우는데 무서워서 입이고 호흡이고 떨리는거에요.. 솔직하게 자살생각도했었고 자해도 했었고...너무 힘들었었고 진짜 제가 방문 잠궜는데 나오라는거에요.. 근데 항상 엄마는 울면 `뭘 잘했다고 우냐고`그래서 진짜 억울한거에요.. 맨날 항상 뭘 잘했녜요.공부를잘했어 행실을 잘했어 이러면서 항상 저한텐 스트레스여서 진짜 그거 고치라고 다 편견이라고 말했는데.. 기댈사람이 있어도 항상 기대는거같아 미안하고 부담스러울거같아 얘기도 안하고 혼자 말 안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울때마다 누가 곁에서 안아주고 그랬으면 좋겠고.. 솔직히 저 나이는 15세인데 정신은 어린이같기도하고.. 어떡하죠.. 행복할려고 발악하면 더 불행해지고.. 그냥 있는게 답일까요..

Biny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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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세요..자살하면 가족이 남은평생 지옥 속일게 뻔합니다. 제발 자는 동안 조용히 죽게 해주세요.. 버티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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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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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힘든건지 아니면 자기합리화나 하면서 엄살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우울할때가 많은데 우울한지 아닌지 생각해보면 별로 우울한게 아닌것같아요 내가 우울하다고 핑계대면서 게으름피우는것같습니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안나온것같아 실망하다가도 결과만큼 노력했으니까 이정도 결과가 나온거겠지 싶습니다 전에는 안힘든데 힘들다고 무의식이 세뇌를 거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세뇌를 거는거라고 세뇌를 거는것같기도해요 이게 날이갈수록 힘들어지는건지 엄살이 느는건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힘든게 맞다해도 자격이없는것같아요 힘들 자격이... 뭘했다고 힘이드나 싶고 제발 노력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면서도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노력할수가 없습니다 매일 아침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지겹고 주변 친구들은 다 저보다 뛰어난것같아 안되는걸 알면서도 열등감이 생겨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포기해버리고싶은데 그럴 자격조차 없는것같습니다 저는 제가 남들보다 특별히 더 힘들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남들도 힘든데 제가 유난떨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그런데도 저는 너무 힘든것같으면서도 또 저 혼자 네까짓게 뭐가 힘드냐고 자기혐오나 하고있습니다 제발 그만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떡해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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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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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단에 앉아서 울었어. 울음을 삼키면서

hosiouz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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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살다 서울에직장을얻어 혼자 서울에 고시텔에서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나이는 28이며 남자입니다. 최근에는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다니게되어 취업준비를하고있습니다. 서울에있다보니 친구들이 서울어없어 원서접수와 취업면접을 보러갈때 외에는 거의 혼자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있고 밤에는 인터넷 개인방송인 아프리카tv를 보며 외로움 을 견디고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에 주로 챙겨보는 본 방송에서 나를 좋아해주는 여성 시청자가있어 7월 23일에 게스트로나가 만나는거로했는데 지금 나의상황이나 또 내가 방송서서로의 관계에있어 내가 잘못햔 부분으로인해 나를 좋아해주던 마음이 조금은 멀어지고 부정적인 않좋은면이 마이너스 요소로서 온전히 믿고 나를 좋아해주는게 조심스러워진거같은 상황이발생해 여러명로 나의 처한 상황에있어 기운이나지않고 우울한 기분이 많이들고있습니다. 힘들어도 개의치않고 힘내서 잘해보자 생각해도 금방 우울해지고 나에대한 비판이나 나를 온전히 좋아해주는 말이아닌 지적같은 말이나 조금 안좋게 보인것에대한 불안감을 표하는 말을 들었을때 새상 모는일을 접고 무력감을 느끼게 돼는거같으며 자칫 이 문제가 좋은방향으로 잘 해결되지않고 결국 둘사이에서 관계가 깨질경우 심한 수울증이 올거같은 불안감을 가지고있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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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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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왜 저는 저의 힘듬을 팔을 그으면서 분을 삭혀야 할까요 왜 인싸아싸 그렇게 따지는 건가요 왜 날씬함과 뚱뚱함을 따지는건가요 왜 나의 아픔을 다 가볍게 생각하는건가요

skfmftkfkdgk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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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엄마는 아픈 나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신다. 후회된다. 말하지 말걸.. 있는 힘 끌어모아서 살아왔는데, 졸업까지 아등바등했는데 더이상은 끌어모을 힘이 없다. 살 힘이 없다. 꾸역꾸역 버틸 힘이 이제 없다. 제발 오늘 밤에는 죽게 해주세요.. 힘들때마다 오늘 밤에는 날 죽여주시지 않을까 희망을 떠올리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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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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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내 이름이 싫다 내가 잘못을 하거나 실수했을때 불린 적이 많아서 불려지기만 해도 또 나의 잘못이라는 걸 느낀다 또네, 또 나는 자꾸 민폐적인 사람이라고 나도 이렇게 노력하는데 꼭 결과는 실수고 질시라서 사람 곁에 있기를 체념하고 밀어내고 사실은 곁이 너무 외로운데 살기 싫다 그럼에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 믿고 싶은 사람이 생겼음 좋겠다

Pyuri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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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좋았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길 11년. 이젠 진짜 이런걸 끝내고싶어 내일 상담받으러가요. 근데 요새는또 상태가 좋아서 낼 괜히간다고햿나 싶어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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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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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내년이면 스물 아홉인 저가 대학 입학을 해요 4년제라 졸업하면 서른셋인데 취업 걱정보다 경제적인 면이 너무 걱정이에요.. 부모님께 도움 받기도 뭐한 나이이고... 모아둔 돈도 없구요 학교 다니는 4년동안 생활비가 너무 걱정입니다 그냥 학교를 포기 할까 싶기도 하구요.. 제 먼 미래를 위해서 학교를 택하기는 했는데 걱정이 되네요 학교를 입학 해야 할까요..

dew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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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자주 잊어버리고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귀찮아하며 움직이지않고 해야할 일을 하지않고 자주 죽고 싶다란 생각을 하며 스스로가 조울증이 아닌가 의심을 하면서도 아니라고 마음 먹고 우울하다가 갑자기 기분이 좋아 춤을 추기도 하고 또 한없이 우울해져 잠만 자고 어제는 밥 먹기 전에 우울해서 멍 때리다가 밥 먹고 기분 좋아져서 막 노래부르다가 갑자기 우울해져서 10시간을 내리잤는데도 피곤하고 한 것도 없는 데 피곤하고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막막하고 그렇다고 누구한테 하소연 할 곳도 없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지 무얼위해 살아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건지가 생각이 안 난다. 솔직히 조울증이라고 믿고 싶다. 조울증이여서 그냥 조용한데에서 개랑 단둘이 살고싶다. 아무생각없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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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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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끝내고 싶다. 아니. 이젠 그럴려고 한다. 고통을 못 이겨냈거든 결국 이 말 끝으로 없어질게. 이 세상에서 아니. 나 라는 존재로 부터 나 라는 아이로부터 이 역겨운 사회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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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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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삶.. 그래 그거 내가 살아있는거 삶이라고 불렀었지... 그런데 있잖아 이제 그 삶이란거 끌낼까 생각중이다. 왜냐고? 고통스러워 . 많이. 매우. 지금 이 순간에도 미쳐가는 나 보면서 더 고통 심해지고 있어. 어딘가에는 끝내고 싶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제 끝내고 싶지않고 진짜 죽어버릴려 한다. 라는 글을 올렸다 근데 뭐 나 까짓거라 볼 사람도 없을테지. 그 삶 이란 단어 아니.. 그냥 그 삶이란거 만든 존재가 증오스럽고 싫어.. 고통을 수 없이 참아도 돌아오는건 더 큰 고통이잖아 아니다.. 그냥 난 삶 그딴 이름 안붙힐래.. 살고 싶었는데 고통을 못 이겨서 끝내는 나. 이렇게 붙힐게. 이제 내가 없어질려는 이유 안궁금하잖아. 다 말하고 싶은데 그럴만한 힘도 없네 고통 참다 지쳐서 쓰러져 있거든.. 미안.. 더 묻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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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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