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회식때문에 술드시고와서 아빠랑 저랑 있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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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inya
·7년 전
엄마가 회식때문에 술드시고와서 아빠랑 저랑 있었는데 엄마가 오신거에요. 다짜고짜 아빠가 저와 엄마의 옷빼고 양말 수건 아빠옷만 빨았는데 거기에 엄마옷이 있었나봐요 엄마가 들어오자마자 화내고 짜증내는데 저는 방에서 핸드폰하고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저보고 나오시라 하더니 짜증을 내시는거에요. 진짜 저는 당황에서 있다가 엄마가 욕하시고 하니까 아빠도 짜증이 나신거에요 근데 5학년때 부모님이 싸우고 경찰오고 이혼까지했단말이에요 그때 이후로 우울증오고 대인기피증인가 그거랑 강박증 조울증이 왔어요 그게 점점 나타나면서 대인관계도 어려워지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단말이에요.. 5학년 사건때문에 다시 5학년때보다 더 난리나지않을까 라는 불안감때문에 소리죽여 우는데 무서워서 입이고 호흡이고 떨리는거에요.. 솔직하게 자살생각도했었고 자해도 했었고...너무 힘들었었고 진짜 제가 방문 잠궜는데 나오라는거에요.. 근데 항상 엄마는 울면 `뭘 잘했다고 우냐고`그래서 진짜 억울한거에요.. 맨날 항상 뭘 잘했녜요.공부를잘했어 행실을 잘했어 이러면서 항상 저한텐 스트레스여서 진짜 그거 고치라고 다 편견이라고 말했는데.. 기댈사람이 있어도 항상 기대는거같아 미안하고 부담스러울거같아 얘기도 안하고 혼자 말 안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울때마다 누가 곁에서 안아주고 그랬으면 좋겠고.. 솔직히 저 나이는 15세인데 정신은 어린이같기도하고.. 어떡하죠.. 행복할려고 발악하면 더 불행해지고.. 그냥 있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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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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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young04
· 7년 전
진짜 저랑 똑같네요 5학년때 그런거랑 15살인거랑 내용도 뭐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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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ya (글쓴이)
· 7년 전
@seoyoung04 앗..ㅠㅠ 그런가요 ㅠㅠseoyoun님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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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young04
· 7년 전
저도 진짜 미치는줄 알았어요.. 집나가고 싶고 진짜 둘이 이혼할꺼면 왜 나한테까지 피해를 주는가도 생각해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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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ya (글쓴이)
· 7년 전
@seoyoung04 그니까요...진짜 어릴때 정신적으로 피해가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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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young04
· 7년 전
전 그래서 나중에 저런 엄마아빠 안되기로 더 마음먹었고 4년차인 저는 돌덩이가 되어 이제 그냥 욕만나오고 정신적인피해가 돌이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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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ya (글쓴이)
· 7년 전
@seoyoung04 아무말도 안하고있다가 그거 그대로 간직해서 나중에 혼자 운다거나.. 진짜 정신적으로 피해가는거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