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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17살되는 예비고1입니다. 제꿈은 "경찰"입니다. 이꿈은 초등학생때부터 꾸던 직업이였습니다. 정말 이루고싶은 꿈입니다. 그런데 제게 문제가 2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비만 키175 몸무게 92.. 비만입니다. 그리고.. 당뇨까지 있습니다. 당뇨판정을 받을때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 요즘 운동시작했는데 너무힘들어요.. 진짜 포기하고싶은데.. 꼭 이루고싶어요 두번째, 성적 중학교때 공부전혀 하지않았습니다. 내신성적 82% 공부..노력하면 될까요? 진짜 경찰너무 되고싶어요 저는 성적되는데로 대학교에 들어가서 경찰학과 들어갈생각과 공부열심히 해서 순경시험볼 생각입니다. 도와주세요..걱정에 잠도안오고 눈물도 나오고.. 너무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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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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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준비하려는 중3입니다ㅜ지금까지는 전문 입시학원에 다녀본 적은 없구 2월부터 다니려고 하는데 많이 늦었을까요ㅜㅜㅜ?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할 각오는 되있습니다 제 고민은 제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건지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질문들도 많은데 예고 합격하신 선배님들 계시면 따로 연락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요 도와주세요 선배님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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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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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꿈은 작가입니다. 글같은건 소설 같은거 몇개 써보기도 했었고 드라마 대본이나 시놉시스도 써봤는데 점점 그냥 소재만 딱 생각나고 글을 이어가는걸 못하겠습니다. 다쓰고 나도 기승전결이 없고 너무 급전개라는것을 제가 느낍니다. 2년전만해도 당당하게 내꿈은 작가라고 말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게 내가 원하는건가 고민되기도 하고 성적을 신경쓰다보니 글 쓸 시간이 줄어들어 필력도 점차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이대로 작가를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까요 아니면 문창과를 가서 작가를 할까요ㅠ

haruhe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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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많고 아직 백조고 움직이면 꿈을 이룰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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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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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휴학. 코스모스 졸업. 25살. 임용준비. 더이상 적은 나이도 아닌데 뭐 하나 제대로 정해진 것이 없어서 불안합니다 정신건강, 육체의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수 없이 휴학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휴학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끊임없이 저를 덮쳐옵니다 다른 동기들과 동창은 이미 사립으로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으로 진학해서 스펙을 쌓고 있는데 혼자 덩그러니 멈춰서서 뭐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울하네요 너무 막막해서 다음날 눈이 안 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많이 성장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나약한 제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자괴감이 드네요 부수지도 못하고 넘어갈 수도 없는 견고한 벽에 부딪힌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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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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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1 학생입니다. 저는 나중에 커서 배우가 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를 하셔서 현재 의사가 꿈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의대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진로를 배우라고 하면 부모님이 충격이 크실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금 제 꿈을 사실대로 말씀드려야 할까요?

lovejenny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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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제가 성적이 낮은편인데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가고싶은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다른친구들보다 많이 했다고 생각해서 수능공부보다는 자소서에 힘을 더 썼습니다.수시에서 합격될줄알고 정시공부를 소홀히 했습니다.그 결과 수시는 광탈을 당했고 수능성적은 망했습니다.부모님께서는 재수는 안된다고 정시지원을 하라고해서 하향적정상향을 지원했습니다.하지만 상향으로 지원했던 학교는 우주예비를 받고 하향마저도 예비를 받았습니다.부모님께서는 이제 재수를 하고 싶으면 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재수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걱정이 됩니다.저희집 형편이 안좋아져서..근데 제가 수능공부를 거의 하지않았더라서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받으면 너무 죄송해지고 그동안 저의 공부스타일을 알기에 이제 제 자신도 못믿겠습니다.재수하려면 저 자신부터 바껴야된다는걸 알지만 초심을 끝까지 가져갈 자신도 없기 때문에 걱정만 늘어갑니다.그래서 생각한게 공무원준비를 하는건데 아빠께서는 공무원 붙을정도로 공부하면 서연고가는게 더 쉬울거라고 하시는데 공무원준비하는것보다 재수하는게 더 나을까요?아니면 재수하는게 더 나을까요.. 2월부터 재수시작하면 너무 늦겠죠?아 그리고 요즘엔 재수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정말 고민됩니다ㅠㅠㅠ왜 저한테 이런일이 생기는 걸까요ㅠㅜ저와 비슷한 성적을 가진 친구들은 대학을 갔는데 왜 저만..ㅜㅜㅜㅠㅠㅠㅠㅠ정말 우울하고 답답합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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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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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다니는 22살 학생입니다 5개월 동안 편입준비했는데 실패했어요.. 남들보다 열심히 안했기에 탓할 마음은 전혀 없는데 나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엄청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난 쟤네랑 달라 난 편입준비하고 있는걸' 라면서 정신승리한것 같아요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부모님, 친척 얼굴 보기도 부끄럽고 지금껏 돈낭비, 시간 낭비한 것 같아요 이거 하나 못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 왜 이러고 살까, 평생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으면 어떡하지 등등 하루종일 자책만 해요.. 인생실패한 것 같고 학교로 돌아가기는 끔찍하게 싫은데 한번 더 도전하기엔 너무 눈치보이고.. 매일 잠자기 전에 이대로 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해요 에전엔 힘들어도 죽는게 무서웠는데 요샌 이렇게 돈만 축내고 있을바엔 차라리 죽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커요.. 앞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만 같아요

adgjmptw123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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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2학생입니다. 전 배우가 꿈이였습니다. 정말 배우가 하고싶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도 반대하시는 눈치고 저도 될 가능성이 없다고 포기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 친구분이 엔터테이먼트 관련 큰사람이신데 저와 누나를 보고 누나는 안될거 같지만 저는 연예인 만들어 주겠다는 겁니다.그런데 전 배우가 하고싶었던거지만 그분은 아이돌얼굴이랍니다. 전 노래도 춤도 랩도 하나도 못합니다. 하지만 기회잖아요.. 아직 부모님도 코웃음만 차시면서 안할거라고 생각하시고 전 능력만 된다면 하고 싶지만 아이돌은 재능이 없어서....기회는 잡아야할까요?아이돌이라도 제꿈이랑 가장 가깝게 다가가는건데......아니면 포기해야될까요...재능이 없으니깐..전 진짜 잘모르겠습니다...

jooyj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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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들때문에 이상한소문에 휘말려서 어딜가나 안좋은시선, 경멸당하면서 살아왔고 그것때문에 난꿈도 진로도 다포기했는데 막상 그사람들은 좋은대학합격에 돈도잘벌고 내가 포기했던걸 하나씩 가지고있는걸보니까 너무 화가나고 멘탈이무너져요 안그래도 욕심많은성격인데 참 타협이안돼네요 권선징악도 옛말인걸 하루하루살***수록 느껴요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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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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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2살 올해 대학3학년이고 지방법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전 법원직 공무원이 꿈입니다. 고등학교때만 해도 부자인줄 알았던 우리집. 대학생이 되고나니 아니라는게 보였습니다. 주변인들에게 아*** 직장과 계급을 이야기하면 모두 부자다 하며 부러워 하지만 갚아야할 빚, 거둬야할 자식들이 많다보니 돈이 많이 듭니다. 집에 도움이 되려면 빨리 공무원이 되어야 하는데 정신을 못차렸는지 도서관 가는것도 귀찮아 하고 놀고 돈쓸 생각뿐입니다. 책은 사놓고 1시간도 공부하지 않습니다. 학교 근처 자취방을 15분거리로 얻어 두었습니다. 학교가서 공부라도 좀 하라구요. 올해는 공부 좀 할까요? 사실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막연히 붙을 생각만 하고있어요. 설 명절이 끝이 나면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합격할까요? 고민

mce0923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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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찬란하게 반짝일줄만 알았지 이렇게 진흙탕 뻘밭 인줄은 생각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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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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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1살인데 제가 원래 꿈이 요리사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를 안가고 직업전문학교에 가서 한식 자격증을 따서 한식쪽은 아니지만 양식레스토랑 주방에 취업을 햇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엇습니다. 그래서 요리사의 길은 나랑 맞지않은거 같아서 포기하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커피에 빠져서 지금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려고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자격증을 따서 스타벅스나 유명한 프렌차이즈카페 들어가서 카페일을 좀 배우면서 다른 카페도 투어하면서 카페와 커피에 대해 알아보면서 돈도 모으면서 지내다가 나중에 모든 조건이 갖춰지면 창업을 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항상 꿈이 현실적으로 생각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대로 계속 가는게 올바른 길로 가는건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될지ㅠㅠ 정말 알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커피에 대해 많이 알고잇지도 않은 초보입니다.

codud125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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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고등학교때 저는 그냥 열심히 하는학생이였던것 같아요 열심히하는데 성적이 그렇게 잘 나오는건 아닌 그런학생.. 항상 좋은대학에 가고싶다는 생각을했는데 수시 적성을 망해서 결국 수능성적으로 2년제 학교를 다니게됐어요 우울했어요 처음엔 어디가서 대학얘기도 잘못하겠고 근데 좋은 친구를 만나서 참 즐겁게 생활했었어요 추억도 많이쌓고 지금도 친한친구예요 무튼 학교다니면서 편입해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실상 뭐한건 없네요 그렇게 취업을 했어요 한 1년다니고 그만뒀구요 정말 최악의 상황은 다 겪었어요 그 회사를 다니면서 왜 4년제를 가야하는지 깨달았고 편입을 결심하게됐어요 . 그렇게 1년을 보냈고 열심히했어요 이젠 시험이 다끝났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지금 이순간들이 저한테는 너무불안하고 힘들어요 아직 결과는 나오지않았지만 떨어질생각이 들어요 불합격을 보는건 익숙하다고 매번 되내여도 이순간들이 무기력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들어요 그냥 해외가서 다시 시작해보고싶다는 생각도들고 이거 다 안된다고해도 죽는거아닌데 삶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학벌이 뭐길래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걸까요? 하향지원을 많이안한게 아쉬워요 물론 다 저의선택이였겠지만.. 제가 약해서 그런거겠죠? 제가지금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도와주세요ㅠㅠ

qaz2sx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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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일이 없네요...후....삶의 의지까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회의감이랄까요?? 요즘따라 여러 고민들이 엉켜버려서 갈수록 무력해지고 우울하네요ㅠ 비록 제가 이제부터 하는 얘기들이 의식의 흐름으로 흘러갈 것이라 이해가 안되실 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제 고민들을 남들에게 말하는게 소용없다 생각해서 잘 안말하고 묻어버리는 편인데 참다참다 너무 힘들어서 이 깊은 새벽에 앱까지 깔아서 쓰게 됬네요... 1. 작년에 재수생활했던 21살이에요...지금은 대학에 합격은 한 상태지만, 이 학교를 다니게 되면 삼 반수를 하게 될 것 같네요ㅠ 고등학생때 저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아이였어요.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적어도 반에서 4등안에 들 정도로 성적도 관리했었고, 학교생활과 대외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정작 현역고3때 장렬히 대입을 실패했어요. 막판에 무리해서 수시면접기간에 대상포진에 걸리고, 넣었던 대학들은 모조리 불합격통보를 들었어요. 근데 이때는 그렇게 절망적이진 않았어요. 이때까지 해온 것들이 억울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어디 가진 않을 꺼라고 믿고있었죠. 오히려 재수를 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기회를 받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나름 긍정적이었어요. 중간에 2-3번 정도 고비가 있었지만 남들보다 열심히 재수생활을 했어요.. 가장 친한 친구 한명하고만 연락하면서요. 이 친구가 소위말하는 sky대학을 다니고 있어서 나름 동기부여가 되서 더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죠.. 하지만 작년에 본 수능은 대실패였어요. 갑자기 바껴버린 국어,수학유형+omr실수 때문에 예상대학보다 훨씬 아래아래인 대학을 지원하게 되었네요. 여기까지도 괜찮았네요.. 제 실수고, 이미 결과가 나와버린 상황이니깐요... 하지만 고등학교때 비리로 유명했던 애가, 저보다 성적도 안좋았던 애가 재수 한 것도 아닌데 '수시'로 한양대를 붙었다고 소식을 들었어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 지라 더 플러스로 충격이었어요.. 이 일 후로 계속 피폐해지네요... 지금까지 내가 뭘 한건지 자괴감이 들고 억울하고..계속 이성으론 '그 애는 인생을 쉽게 사니깐 나중에 분명 지금의 일들이 독이 될 날이 올거야'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지금 그래서 뭐하고 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따라오고...,. 아직 2학교 발표가 남아있지만, 점점 희망보단 체념감이 커지고 있네요..주변 또래 친구들은 자기 나름대로 발전하고 있는데 저만 퇴보하는 느낌... 제가 10대때 생각했던 20대는 대학다니고 다양한 대외활동과 여행을 하며 발전하는 모습이었는데.. 점점 동떨어져 가는 것 같아요.. 2. 최근 맥도날드 알바를 시작했어요. 사실 11월 부터 알바를 구해서 cgv면접도 보고 레고블럭방 알바를 했었지만..cgv는 집이랑 멀어서 퇴짜맞았고(사실 저는 거리 정말 상관 없었지만...ㅂㄷㅂㄷ분하네요)레고블럭방은 이틀하고 갑자기 독감유행 하는 바람에 블럭방 자체 재정난때문에 짤렸네요... 그래서 시작한게 맥도날드인데.. 이 일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저는 그릴(햄버거만드는곳)에서 일해요.. 이제 6일 차지만... 그래도 실수안할려고 계속 질문하고 확인하고, 알려주신 방법을 제대로 지키면서 일을 했어요.. 근데 저번 일요일에 처음으로 엄청난 피크타임을 겪게 되었어요. 갑자기 늘어난 일때문에 순간 버퍼링도 생겨서 .. 혼나게 됐죠...정말 울고싶었어요... 당황한 저한테 화가나기도 했어요.. 그런데 아직 맥도날드 시스템 자체를 다 교육받지 못한 상황에서 효율적인 방법을 저 혼자 찾길 바랬던 동료분들한테 속상했어요.. 또 아직 요령이 생기기엔 이르다고 생각해서 교육받은 절차대로 했는데, 그러면 시간이 걸린다고 혼이 난것도 속상했어요..ㅠ 그렇다고 이분에게 악감정은 없어요... 그 분 기준에서 제가 오죽 답답했겠어요...아 근데 혼나고 나니깐 이 일이 무서워지고 있어요.. 몸이 힘든건 상관없는데 멘탈도 같이 깨지고 있네요.. 앞으로 6개월 이상은 일해야 하는데 얼른 이 일에 적응해서 얼른 두려움을 없애고 싶네요,.ㅠ 3. 고3때 까진 저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학원도 한달에 20만원 이내일 정도로 최소한, 쇼핑도 최소한으로 하며 살았는데, 갑자기 재수를 하게 되면서 한달에 50만원 알파로 저한테 돈이 들기 시작했어요. 재수 시작할 땐 나중에 잘 되서 부모님께 잘해주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이번 수능실패 이후로 부모님이 직접적으로 너한테 든 돈들 다 받아낼거라는 소리를 듣게되서 모든 일들이 부담스러워졌어요.. 물론 부모님 입장에선 뼈빠지게 번 돈들을 잃게된 거라 백번 이해되는데, 한편으론 속상하네요.. 저도 당연히 고마운 마음이 있어서 나중에 어떻게 호강시켜드릴까 평소에 많이 고민하는데... 제가 쓴 돈들로 영수증 적어둘거라고 하시니 속상함+부담감이 점점 커지네요... 심지어 제가 알바로 번 돈들도 회수할거라고 하시니 조금 그래요.... 제 돈으로 노트북도 사야되고, 폰요금도 내야하는데 버는 돈의 액수는 적고, 빠지는 돈은 대부분이고... 친구들 약속은 계속들어오고... 지금도 제 통장은 텅장인데...돈 빠질 일만 늘어나는 것 같네요.... 4. 통금시간이 있어요...밤11시 근데 이게 저한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친구들이랑 만나면 저녁먹고, 가끔 2차가고 그러는데 저는 항상 중간에 나오는 일이 다반사에요ㅠ 아니면 저때문에 해산되는 일도 종종 있어요. 이게 너무 싫어요..제가 여자라 밤길 무섭고 세상 흉흉한건 알지만 부모님이 너무 과도한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아무리 설득해도 씨알도 안먹히네요... 부모입장은 안 생각해주는 거냐고요,,. 안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제 말을 듣지도 않아주시는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후 여기까지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해요ㅠㅠ 사실 더 있긴 한데 여기까지 쓰는데만 2시간 걸려서 더는 무리일 것 같아요.. 남들보단 힘들지 않은 편이란건 알고 있어요. 저보다 더 불우한 환경에서 고통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깐요.. 속편한 고민이냐고도 생각하시겠죠... 제가 제일 힘든건 약과일지도 몰라요... 위로를 받기위해 올린것도 아니고 답답함을 풀기위해 적은 것이니깐 무관심해도 개의치 않을게요..제 최대 고민은 1>3>2>4이에요 다 포기하고싶은게 제 결론이에요..하지만 그러기엔 저는 지금까지 살아온게 억울하네요... 그래서 일단 절망적이여도 살아보려고요.... 그냥 그렇다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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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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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나름 대기업에 취업을 하여 2월에 출근하기로 했는데, 그 통보를 받고 계속 기분이 너무 하루종일 좋지 않았어요..왜냐하면 제가 하는 부서과 다른 디자인이나 상품판매도 같이하며 주5일제로 알고있었는데 주말에 나오라고할때 무조건 나와야된다하며 월급또한 다 달라서.. 고민을 하다가 오늘 못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어요.. 뭐라 말씀드려야할지도 모르겠고.. 아빠는 지금 저희를 위해서 막노동까지 하고 있는데.. 저는 저런이유로 그만뒀다고 하는게 제가 생각해도 한심해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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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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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막으세요. 저는 고3이에요. 이과생이고 내신은 2점대 후반입니다. 모의고사는 준비를 안해서 안나오지만요. 어릴적부터는 작가가 되고싶었는데 과학공부를 하고 싶어서 고2때 이과를 왔어요. 과학을 공부한건 후회하지 않아요. 공부하고 싶어서 공부했던 거니까. 하지만 저는 미래에 지금처럼 공부를 하면서 살아가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되던간에 공부로 뭔가를 할 것 같지는 않아요. 지금은 공예를 배워보고 싶어요. 공예가가 되고싶은데 미술을 배워본 적도 없고 지금와서 배우려니 부모님께서 많이 반대하시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것 같긴 하구요. "네가 죽기살기로 원하면 해라" 라고 하시긴 하시지만 저도 해본적은 없고 해보고싶기만 해서 아직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대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니까 불안해져요. 원하지 않아도 대학을 가게되면 결국 내가 원하는건 하지 못하고 그저그런 삶에 얽매어살지 않을까 싶어서요. 미술학원보단 금속공예학원 같은데를 잠깐 다녀볼까 싶기도 한데 그냥 평범하게 공부하던 고3이라 그것도 꺼리시는 것 같아요. 결국 고3이라서-네요. 공예라던지, 그런건 졸업한 다음에도 할 수 있지 않냐고 하시는데 20살 넘어 대학생이 되어서도 제가 원하는 걸 체험해보고 느즈막히 입문해도 늦지 않은걸까요? 아는 사람은 방학이니 한번 체험이라도 해보라고 하는데 부모님은 그마저도 그리 달가워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제가 이상하대요. 고3이 그런 생각을 하는게.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이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후회없이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고싶어요. 아직도 낭만에 차있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대답이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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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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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인데 점점 수능과 가까워지다보니 꿈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던 사람이 코코 샤넬이었는데, 그분 위인전을 중학교 들어갈 때까지 정말 자주 읽었거든요. 여성을 억압하던 것들로부터 여성을 해방시킨 여성이라는 점에서 정말 그분을 존경하고 또 닮고 싶었어요. 그래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꿈이 패션디자이너였어요. 그런데 이거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내 적성에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내가 과연 하고 싶은건 뭐지? 내가 ***고 있는게 과연 이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사무치고 내가 바라던 건 그녀같은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갖는 것이지 어설프게 따라하려던게 아니었다는 결론과 마주하게 됐어요. 몇 년 동안이나 이것만을 바라보고 지내왔는데 갑자기 뀸이 사라지니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거 있죠ㅎ 그러고 나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아졌어요. 작가나 검사, 변호사, 선생님 같은 것들 그래도 가장 희망하는 건 천문학 관련 직업이거든요. 천문학자도 좋고 천체물리, 양자역학 같은 것도 흥미롭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저것 알아보고 기초적일지라도 책도 읽고 물리학 논문 엮어 놓았다는 책도 읽고 있는데 평소에 공부하는 것이랑 달리 어려운 내용들이 꽤나 많으니까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게 맞을까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돼요. 전에도 이러다 꿈이 사라졌는데 이번이라고 다를까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나라에서 천문학은 길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막혀있구나 싶고 이걸로 밥은 먹고 살까 싶고.. 공부할 때는 정말 행복하거든요. 학교 공부하는 건 지겨워서 못해 먹겠지만 우주 관련 책보는 건 진짜 너무 행복하다 못해 황홀한데 이걸 내가 업으로 삼을 만한가 싶고 그저 흥미로운 취미에 지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방황이라면 방황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 고민도 몇 년간 하다보니 상당히 지치네요. 공부하다 지겨워서 지금 하는 고민이나 끄적여봤어요 긴 한풀이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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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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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직전에 휴학해보신 분 있나요?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요...

shsj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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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대학4학년 올라가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특수교육학 전공이에요.. 이번 4학년에 임용 준비를 해야하는데... 돈이 많이들겠죠? 기본 생활비와 인강비 책값 하면 어느정도 들까요? 집에 여유가 없어서... 손벌리기가 죄송스럽네요.. 엄마께 말씀드리니 한 달 30정도는 괜찮다하시는데... 알바 병행하면서 임용 준비할 수 있을까요? 지금 휴학 고민중이에요. 일 년간 돈 모으고 그 돈으로 임고 준비하려구요

shsj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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