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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길들 중에 음악을 선택해서 배*** 거의 3년째가 다 돼가는데 발전은 없어보이고 내가 정말 음악이 좋아서 이 길을 선택했나 싶어요 요즘 고3이라서 그런가 가끔 우울함이 저를 땅 속 깊은 곳까지 끌어당기는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은 연습도 열심히하고 다들 대학에 가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자신의 꿈을 ***아 한 걸음씩 내딛는 것 같은데 저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우울해지는 것 같네요 조금 더 어릴때는 하고싶은것도 많고 하려는 의지들도 있었는데 요즘은 자꾸 안좋은 생각만 들고 내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가서 뭐하지라는 생각들이 뭉게뭉게 피어올라서 저를 가두는 것 같아요 연습도 하기 싫어지고 점점 더 게을러지고 하고싶은건 노는 것 뿐이라 요즘 어떻게 해야 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쩌죠.. 욕심은 있는데 의지가 없는듯해요.. 제가 어떻게 해야지 마음을 바로잡고 걸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학교 친구들도 이제 별로 안친하고 주변에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없어서 여기다가 끄적여봅니다. 다들 이런 시기가 있으셨나요? 저만 이러고 있는것 같아서 무서워요..

haniseul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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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넘으면 무조건 독립하라는 말 너무한거아닌가. 옛날에는 가난해서 무조건 일찍 돈버는게 상책이 었다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제껏 목표도없이 그저 주입식으로 남들 하는대로 학교다니고 또 다니고하다가 졸업하니까 갑자기 내동댕이쳐진 기분이다. 내 꿈울 키울새도 없이 정작 현실에서는 도움도안되는 과목을 공부하고 시험에쫓겨 공부만하다가 갑자기... 난 아직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지못했다. 이제 그것을 찾는다는데 그렇게 잘못된건가? 무조건 돈을 벌어야 경험이고 남는게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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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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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복지학과를 다니고 있어요. 딱히 사회복지에 뜻이 있는 건 아니고 주위 추천으로 왔어요. 이제 3학년으로 실습을 나왔는데 미치겠더군요. 전 자존감이 낮아요. 그나마 대학교 다니며 나아진 거죠. 원래 수능 끝나고 죽으려고 했어요. 수능 끝났으니 이젠 난 할 것을 다 한거다 생각했죠. 근데 대학 합격하고 대학 다니면서 그냥저냥 살게 되면서 편해서 그런지 주고 싶단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어요. 친구 없는 건 익숙해져서 아웃싸이더로 사는 것도 괜찮았고요. 근데 실습을 해야되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왔더니 정말 내가 이대로 괜찮을까란 생각과 죽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실습을 저 포함 7명이 하는데 4명이 서비스제공 사업을 하나 맡아서 진행하는 거였어요. 근데 솔직히 저 빼고 나머지 분들이 다 잘해서, 전 아무 생각이 안나는데 딱딱 말하는 거 보고 대단하다 느꼈어요. 그러면서 내가 여기 있는게 정말 괜찮은 건인가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얘기를 할 때 저한테 말을 안 걸어요. 사무실에 내려갈 일 있으면 옆에 분명 내가 있는데 다른 사람보러 가자고 하고, 계획서나 필요한 서류를 작성할 때 그냥 저빼고 하는 느낌이에요. 말을 안한 건 아니에요. 말을 하면 그 말이 제가 생각해도 사회복지학을 배운 사람같지 않았고 도움이 되질 못했어요. 그러니깐 내가 죽고 싶은 생각과 미치겠단 생각을 하게 되요. 죽고 싶어도 사회복지를 배우며 내가 죽으면 가족도 위험해지니 못하겠고, 지금 와서 사회복지 말고 길을 찾아 가기에도 내가 갈 길을 찾고 갈 수 있을까? 선택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냥 죽으면 좋으데... 살게되면 취업도 해야하는데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잘 먹고 살 수 있을지 걱정이 되요. 한가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전 지금 자신이 잘 하는 걸 찾아봐라, 생명을 소중히해라 같은 말은 듣고 싶지가 않습니다. 내가 지금 그 말을 듣고도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아요.

crybaby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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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싫어요. 꿈도 없습니다. 매일매일 주구장창 놀기만 하는 내가 싫고 부모님 걱정만 끼치는 절 보면 쓰레기같은 기분을 느끼고 항상 공부 하는것을 시도조차 하지 않고 '시험 망쳤어' '죽고싶다'이런 말만 늘어 놓으면서 막상 공부할 생각은 하지도 않고 다시 단순하게 놀아버리는 절 볼때마다 제 이중적인 태도에 환멸이 느껴지고 그러면 안돼는데 점점 부모님 탓이라는 생각이 들어버리고... 내가 너무 이중적이여서 미치겠는데 그걸 바꾸고싶다 생각만 하고 시도하지 않는 몸뚱이에 계속 좌절만 하고 있네요...

idie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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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내 성적으로는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려운건 알지만 꿈이 경찰이라 1지망을 경찰대로 목표로 정했단 말야. 근데 이번 7월 18일 부터 21일 까지 경찰대학 폴리스 아카데미 신청했는데 여자가 473명? 그정도 신청했는데 50명 뽑는데. 근데 그 중에 내가 있어!!! 이거 통지 받고 진짜 너무 기뻐서 소리질렀다. 헤헤 가서 많은걸 알아오면 좋겠다.

kkkl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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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디자인입시하는데 학원샘이랑 어제 상담했거든? 근데 샘이 5.5등급정도만 맞추고 너정도 그림실력에 어느정도 더 열심히 그리면 경기권대학교는 가능하대. 아주 자아아알 하면 수시로 합격할지도 모른다고하시네. 근데 진짜 수도권대학가기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 수도권대학가려면 적어도 3등급은 맞아야하고 3등급 밑으로는 다 경기권이라고 하셨어.(충공깽) 샘이 쭉 말씀해주신 대학교는 한세대, 협성대, 용인대등등인데 내가 지망하는 영상디자인과는 없는것 같아.... 공부 열심히 해둘걸그랬어. 많이 아쉬워... 시각디자인도 관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영상쪽에 관심이 더 많아서 영상디자인과 지망한거였거든. 지금 내 6월 모의고사 성적이 국어영어사탐 5577인데 개망했다....(ㄸㄹㄹ 그래도 남은기간 최대한 열심히 해서 4444는 맞춰볼래. 파이팅!

pacos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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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갈려고 공부중인 학생인데 요즘따라 좀 노는친구들이 여자랑 잇는거 보면 흔들리네여 저도 의대가면 이쁜 여자랑 이쁜사랑 할 수 있을까여? 지금은 공부하는게 맞는거죠..ㅜ?

friends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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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낮게 나왔어요. 다른애들은 '이정도면 잘봤잖아' 하는데 저는 원래 전교 10등안에 항상 들었고 얼마전에 그렇게 좋아하던 피아노 전공까지 무대공포증으로 포기하고 새로운 꿈을 찾으려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3주동안 매일매일 새벽 3시 30분까지, 주말에는 밤을 새며 공부했어요. 시간으로만 공부한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정말 서러웠어요. 친구가 자기는 3일동안만 공부했는데 다 맞았다고 하는 말에 다시 한 번 서럽고 이렇게 서럽고 슬픈데 울 줄도 모르는 게 더 서러웠어요. 아기때 이후 남앞에서 단 한번도 울어본적이 없어요. 눈물이 많은데 우는 법도 남앞에서 감정 보여주는 것도 모르겠거든요. 아직도 시험이 남았는데, 열심히 해도 안되는데,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해야하죠. 저는 왜 고작 16살 밖에 안되었는데 몇번이고 꿈을 포기했어야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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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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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2살 대학생이에요. 지금은 학교를 다니고 있고요, 3학년 2학기 마치면 휴학을 할 생각이에요. 휴학을 하면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를 할거에요. 이렇게 보면 정말 문제없는 계획이지만 저는 고민이 많아요. 저 계획이 100% 제가 짠 게 아니에요. 거의 부모님이 다 짜주셨다고 보면 돼요. 저는 휴학하고 2~3개월 정도는 경찰 공무원 시험 걱정없이 정말 제가 하고싶은 거 하고싶거든요. 국내여행도 가고싶고 일본어나 독일어도 재미로 공부하고 싶고 제가 읽고싶어했던 책만 하루종일 읽고싶기도 해요. 그런데 부모님께 이런 말을 드리면 나중에 할 수 있으니 지금은 급한 걸 먼저 해야한다.라 하셔요. 그런데 솔직히 전 나중에 생각하기 싫어요. 난 지금의 내 모습으로 여행도 하고 외국어 공부도 하고싶은 거에요. 나중이 되면 그때하고 싶은 게 생길 거 아니에요. 그럼 또 그땐 그때를 위해 나중으로 미루게 되겠죠? 난 20대 때 하고싶은 게 있고 30대 때 하고싶은 게 있고 그래요. 그런데 못 해요. 솔직히 말해서 경찰공무원도 제가 정말 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제 꿈은 세상 모든 생명들이 존중받고 사는 세상을 만드는 거에요. 적성 검사를 하면 경찰이란 직업도 나쁘지 않다 라는 결과가 나와요. 경찰행정학과를 다니고 있고요, 가산점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경찰이란 꿈에 대한 열망이 없어요. 당연한 수순을 밟는 느낌이에요. 어렸을 때 합기도를 배웠어요. 6년 정도 했고 꽤 잘 했었어요. 부모님은 그때부터 제가 경찰이 되면 좋겠다, 여군이 되면 좋겠다 하셨고 저는 장래희망이 없었지만 부모님의 말을 따라 장래희망 조사란에 경찰을 썼었어요. 그렇게 12년을 살았고 그대로 경찰행정학과로 진학을 했어요. 경찰이란 직업이 싫은 건 아니에요. 경찰도 남을 도우며 살 수 있는 직업이니까요. 그런데 조금 회의감이 들어요. 왜 그렇게 말 잘 듣는 아이였을까. 그때 경찰말고 다른 직업이 있다는 걸 고려했으면 내가 열망을 가지고 이루고싶은 직업을 선택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왜 작가가 되고싶다는 말을 '그건 언제든지 할 수 있어'라는 대답에 두번다시 꺼내지 못 한건지. 왜 난 부모님이 날 정의내리는 거에 부정하지 않아서 부모님이 잘못된 나의 이미지를 가지게 했을까. 운동? 좋지요. 정의? 좋지요. 그런데 난 뜨개질도 좋아하고 십자수도 좋아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고요 인형도 좋아요. 글 쓰는 거 여전히 좋아해요. 부모님이 정의한 나를 읊조릴 때마다 나는 부모님께 나라는 존재를 부정당하는 느낌이에요. 이 고민은 해결되지 않을거에요. 전 성인이 된 지금도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착한 딸이니까요. 부정도 못 하고 엄마아빠의 마음이 곧 내 마음인 냥 하니까요. 참 놀라워요. 22살이나 된 딸의 마음을 부모님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맞출 수 있죠! 심지어 부모님이 원하는 건 딸도 원한다고 하네요! ...*** 같아요. 이젠 안 그래도 되는데. 난 내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성인인데도 부모님의 말에 내 결심은 쉽게 뒤로 미뤄버리네요. ***도 이런 ***이 없지. 열정은 부모님이 가지고, 행동은 내가 하고. 정말 놀라운 협동심이에요!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전 제2의 표창원이 되는 길을 걸어야겠죠. 제 이름을 내세운 ○○○이 아니라. 경찰과 프로파일러는 다른데. 경찰공무원은 내가 더 잘 아는데 부모님의 말을 따르게 되네요? 허 참, 신나라! 그래도 오기 한 번 부려볼거에요. 일본어 독학 책을 살거에요. 괜찮아 보이는 책이 많네요. 기대되네요. 경찰공무원 시험을 위한 책도 살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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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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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금융계통 취업 준비생이구 취업준비금 모으게 1년동안 일을 하려고 해요 지금 두 군데에서 고민중입니다 한군데는 a 대기업서비스팀? (자회사인거죠) 거기 메일상담 파견직이구 한군데는 b 현태캐피털 여신업무 쪽이에요 .. 지금 고민하는건 이렇구요 .. 일은 a가 좀 더 수월한건 있어요 페이는 좀 적구여 그런데 지금 a는 면접만 남은 상황인데 .. 걸리는게 저랑 제 전남자친구문제로 사이가 안 좋아진 여동생이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쪽에서 보게 되는게 맘이 영 걸리구, 같은 교회를 다녀서 매번 보게 되는데 그 안에서는 제가 통역일을 하는걸로 다들 알고 있습니다 남들 시선도 좀 그렇고 그 친구가 .. 교회 내부에 파견직으로 들어왔던데 통역은 무슨? 이런식으로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한번에 정리될수 없을까요 아니면 그냥 다른 업무를 찾는게 나을까요?

kierstin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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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과정이 두려워서 이력서 조차 넣지 못하는 분 계시나요? 2년동안 실패를 거듭 경험하니 너무 두렵네요.. 지금의 마음으론 알바만으로 돈벌면서 살고픈데 미래도 너무 걱정되요... 남들보다 더 극성으로 두렵고 무기력한 제가 싫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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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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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게 없는 건 괴롭고 외로워 나만 꿈이 없으니깐 무슨 느낌이냐면 난 공부의 의미를 모르겠는데 아이들은 그걸 찾아서 하고 있어 나만 제자리야 나만 다 앞서 가 따라가고싶은데말야 그러고싶은데...정말 누가 믿어주기만한다면 누가 좀...도와준다면...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있잖아 아무도 안 도와주드라 내가 뭔가 하고싶은게 생겼을 때 다 안된데 돈이 없데 언니들한테 다 썻데 난 그냥 구석에서 살아야하는건가해 그냥 대학만 가래 그러면 괜찮을거래 난 모르겠어 대학가면 등록금 갚아여하고... 그럼 난 시간이 없어 하고픈 걸 못 찾아 지금 찾고싶어 그래서....내가..학원이랑..여러...그런거 내가 하고싶다 말해도 왜 지원은 무슨 그냥 왜 무시하고 안된다해 서운해 왜..왜... 으으으으으으.. 이번 시험 망한게 이런 이유라는 핑계도 되겠지만 난 정말이야 이런 이유로 열정을 잃었어 난 아무것도 하고싶은게 없어 하고싶은게 생겨도말야 그게 너무 무서워서 바로 포기하게 돼 어쩔까 2~3년 뒤면 성인인데 난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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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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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하고싶은게 많았어요. 요리사나 미용사나 제빵사, 바리스타..뭔갈 제 손으로 만든다는게 너무 좋았죠. 그러던 중 저번 주에 학교에 나온 안내장 중에 전문대에 가서 강의를 무료로 받아보는 그런 활동이 적혀 있는걸 보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죠. 제과제빵과 해보고 싶다고. 하지만 어머니께선 이제와서 예체능으로 빠지기엔 늦었다며 제게 공부를 하라고. 그게 제일 길이 많다고 제게 말씀해주셨어요.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 고등학생이나 되서 예체능을 시작하기엔 늦고, 재능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돈도 많이 들고.. 그리고 이제와서 공부에 손을 놓기엔 전 겁이 너무 많네요...제가 무언가를 잘해낼거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요...뭔가 이것저것 말이 많았지만 결론만 말하면.. 난 꿈을 꾸면 안되는걸까..가 제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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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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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페키지나 내일배움캍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취업이 안돼서 고용센터 가보려고 하는데요. 괜히 긴장이 되고 무서워요... 그리고 막 금방금방 선택하고 결정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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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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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먹어가는데.... 답은 안보이고.... 이제는 더이상 내가 뭘하고싶은지 뭘할수있는지조차 모르겠어 내가 취업이라는걸 할수있긴할까?? 프로듀스101 광팬이었는데 나보다도 어린애들이 어찌보면 진짜 성공하기힘든 아이돌이라는 꿈을 가지고 자기 꿈에 확신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기 꿈에 가까이 다가가는모습을 보면서 나는 팬으로서 행복했지만 한편으로는 자괴감도 많이 든다.... 나보다 어린친구들이 저렇게 앞을보고 달릴동안 나는 지금까지 뭘해왔을까? 달리고싶어도 어디로 달려야할지를 모르겠으니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달릴수조차없다 인생은 속도가아닌 방향이라지만 점점 나이는먹어가고 졸업날짜는 다가오는데 앞으로도 계속 방향을 못찾고 뱅글뱅글 돌기만할까봐 두렵다 솔직히.... 하나의 꿈이있고 그꿈을 향해 달려갈만한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 참부럽다 용기도 없고 끈기도없고 열정도 없는거같은 내모습이 참 안타깝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을 얼마만큼 어떻게 시작해야되는걸까?? 몇년째 같은 질문을 내자신에게 하고있는데 아직도 답을 모르겠다. 앞으로도 계속 답을 모를까봐 걱정돼 근데 정말 모르겠어.... 워너원애들이 정말 부러운 밤이다,,,ㅋㅋ 꿈이있고 그 꿈을 이룬사람들이 너무나도 부러워 난아무것도 하기싫고 할수없을것만같은데.... 뭐라도하고싶은데 이렇게 의미없는 시간을보내고싶지않은데 도대체 뭘해야할까?

Irenekim97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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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들이 각자 자식자랑에 들떠있을때 가만히 그 속에서 듣고만 있는 엄마. 재수라는게 엄마 속만 무뎌지게 하는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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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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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진로희망을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반년정도를 꾸물거리다 이제 말할려고하는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첫시작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jiyoon1017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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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가 꿈인 중학생인데 부모님은 그냥 쟤가 무슨 바람이 들어서 저러나...그런식으로만 바라봐주세요ㅠ...저는 정말 뮤지컬이 너무 하고싶은데 제가 학원을 다니는것도 아니구...부모님께 말씀드려보니 그럴시간에 공부나 더 하라고 하시네요ㅠ누가 저의 꿈 좀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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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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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어요 지금은 그 첫단계를 위한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죠ㅠㅠ 그냥 4년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게 아니라 음악에 대한 깊이있는 공부를 하기 위한 진학이라 좋은 학교에 가고 싶어요. 제가 가고 싶은 학교는 한예종.. 올해 시험을 보는데 집안 형편이 어려운 상황이 아닌데도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느껴지네요. 합격을 해도 유학코스 밟고 적어도 석사 이상 해야 음악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을 텐데 박사까지 하고서도 교수도 강사도 연주자도 되지 못해 입시선생님을 하는 사람이 널렸고.. 그건 제 꿈이 아니고 돈이 아예 없었다면 실행에 옮기지도 않고 접었을 클래식음악.. 실용은 어느 정도 드는지 모르겠지만 클래식보다는 수요가 있으니 졸업 후 길이 보일 텐데 클래식은 그렇지도 않고ㅜㅜ 앞으로 더 많이 필요할 경제력... 그 돈을 쏟아부은 후의 결과로 제가 어느 정도 까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고ㅜㅜ아니.. 예전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실을 마주하니 그게 이루기 어려운 꿈이었다는 생각이.. 부모님께서는 아직은 경제적 지원을 해주시지만 대학 이상은 힘드실 거고 저도 부담드리고 싶지 않은데 클래식 음악가들이 클래식을 어렵게만 느끼지 말고 들어달라고 하지만 수요가 적은 건 현실이죠. 그 상황에서 연주자로 살며 돈을 벌려면 탑이 되어야 하고.. 평범한 가정에서는 부담스러울 만한 레슨비를 내며 보이지 않는 미래를 꿈꾸고 있네요. 집이 엄청나게 가난해서 대학등록금도 내기 어려운 형편이고 알바를 해서라도 집안살림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면 당장 포기했을 만한 꿈인데 일단 대학까지는 힘들지만 가능한 정도다 보니 .. 형편이 어렵다고 포기하는 꿈이라면 꿈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된다고 계속하다 자립해야 할 나이에 돈도 못벌고 둥둥 떠있는 내모습을 보면 지난 시간을 후회하지 않을까 싶고.. 경제적 부분 외에도 공부할 게 너무 많고 힘들지만 순간순간 너무 재미있고 행복해요 그래서 열심히는 하는데 음악성이 아주 천재적으로 있는 것도 아니니 미래가 답답하고 걱정되네요. 마카님들이 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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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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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시험 원서접수를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학원에 안본다고 말을 다 해놨는데 이수기간을 몰라서 결국 전화로 물어보면서 다시 본다고 말해버렸다... 진짜 간호조무사는 존경받을 직업이지만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아닌것 같다. 왠지 내 시작은 25살부터 인것 같다. 앞날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너무 늦어버렸어....

yuldobi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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