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게 없는 건 괴롭고 외로워 나만 꿈이 없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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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하고싶은게 없는 건 괴롭고 외로워 나만 꿈이 없으니깐 무슨 느낌이냐면 난 공부의 의미를 모르겠는데 아이들은 그걸 찾아서 하고 있어 나만 제자리야 나만 다 앞서 가 따라가고싶은데말야 그러고싶은데...정말 누가 믿어주기만한다면 누가 좀...도와준다면...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있잖아 아무도 안 도와주드라 내가 뭔가 하고싶은게 생겼을 때 다 안된데 돈이 없데 언니들한테 다 썻데 난 그냥 구석에서 살아야하는건가해 그냥 대학만 가래 그러면 괜찮을거래 난 모르겠어 대학가면 등록금 갚아여하고... 그럼 난 시간이 없어 하고픈 걸 못 찾아 지금 찾고싶어 그래서....내가..학원이랑..여러...그런거 내가 하고싶다 말해도 왜 지원은 무슨 그냥 왜 무시하고 안된다해 서운해 왜..왜... 으으으으으으.. 이번 시험 망한게 이런 이유라는 핑계도 되겠지만 난 정말이야 이런 이유로 열정을 잃었어 난 아무것도 하고싶은게 없어 하고싶은게 생겨도말야 그게 너무 무서워서 바로 포기하게 돼 어쩔까 2~3년 뒤면 성인인데 난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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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caleche
· 8년 전
솔직히 말하면 본인도 하고싶은게 특별히 없고 부모님의 지원에는 한계가 있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고등학생까지의 의무교육기간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거지요. 예체능 쪽을 생각하나요? 정말 하고싶다면 자퇴하고 검정고시 볼거니 일년간 학원비만 지원해달라고 안되면 편의점 알바라도 해서 수능준비하고 대학 갈테니 한번만 믿어달라하세요. 부모님이 다 안된다 했을땐 그런 의지와 각오없이는 미래가 뻔히 보이니 안된다 하신거죠.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시는 거에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건 그분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죠? 그냥 사랑과 책임감으로 20년넘게 참고 사는거지. 초중고 공부의 의미는 아직 하고싶은게 없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기초지식을 가르쳐주고, 주어진 조건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 하고싶은걸 고를 수 있는 우선권을 주기위해 국가에서 고안한 트레이닝 시스템입니다. 지금 확실히 하고싶은게 없더라도 성적표는 나중에 그 무슨 진로를 결정하더라도 평생 따라붙는 `대학`이라는 문의 입장권이에요. 공부만이 더 좋은 문을 열수있는 방법이죠. 돈도, 힘도, 성별도, 외모도, 성격도 아닌 단지 공부. 늦었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죽을각오로 하면 아이큐 100짜리도 초중고 과정정도는 일년안에 마스터할 수 있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