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전 항상 하고싶은게 많았어요. 요리사나 미용사나 제빵사, 바리스타..뭔갈 제 손으로 만든다는게 너무 좋았죠. 그러던 중 저번 주에 학교에 나온 안내장 중에 전문대에 가서 강의를 무료로 받아보는 그런 활동이 적혀 있는걸 보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죠. 제과제빵과 해보고 싶다고. 하지만 어머니께선 이제와서 예체능으로 빠지기엔 늦었다며 제게 공부를 하라고. 그게 제일 길이 많다고 제게 말씀해주셨어요.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 고등학생이나 되서 예체능을 시작하기엔 늦고, 재능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돈도 많이 들고.. 그리고 이제와서 공부에 손을 놓기엔 전 겁이 너무 많네요...제가 무언가를 잘해낼거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요...뭔가 이것저것 말이 많았지만 결론만 말하면.. 난 꿈을 꾸면 안되는걸까..가 제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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