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하고싶어하는일을해야할까요? 아님 안정된길을선택해야할까요? 너무 속이상하네요.안정된길을 선택하려고했지만 계속 마음속에서는 하고싶어하는 일이 떠오르네요.제가 하고싶어하는일을 할수있다는 보장도없고.마음에서는 하고싶어하는일로 진로를 가라고하는데 머리는 안정된 길을가래요.어떡하죠?
제가하고싶어하는일을해야할까요? 아님 안정된길을선택해야할까요? 너무 속이상하네요.안정된길을 선택하려고했지만 계속 마음속에서는 하고싶어하는 일이 떠오르네요.제가 하고싶어하는일을 할수있다는 보장도없고.마음에서는 하고싶어하는일로 진로를 가라고하는데 머리는 안정된 길을가래요.어떡하죠?
남들이 보기에 저는 보잘것 없고 보여줄게 없어요 저는 디자이너가 꿈입니다 중학생때부터 저는 디자이너가 되는게 꿈이였어요 엄마아빠한테도 자주 말했었지만 가난한 집안에 제꿈은 허황된 꿈이라고 생각한 부모님은 반대를 하셨어요 자기들이 원하는 길로 가게 하려고 저를 가두고 욕하고 설득했죠 고등학생이 되면 미술학원에 보내주겠다고 아빠가 약속했지만 아빠는 고등학생때 돌아가셨어요 저희집은 4남매 인데 아빠까지 없으시게 되니 아무것도 할수없었어요 고등학교는 그래서 인문계졸업하고 입시미술조차 배워본적이 없어서 디자인 전문학교를 지원하고 엄마랑 엄청 싸운끝에 저는 디자인 전문학교를 가기위해 서울로 떠나요 근데 엄마가 학비랑 월세만 대줄테니 니가 알아서 다 하라는 말뿐이여서 제 생활비를 제가다 벌어야했어요 새벽까지 일하면서 하루종일 알바하고 집에돌아가서도 과제하느라 밤새고 그렇게 한달 일해봐야 얻는돈은 100만원도 안되서 재료비 대느라고 항상 돈이없어서 일주일에 3일은 굶고 거의 한끼만 대충때우고 그렇게 학교를 다니다가 힘들어서 한학기라도 제대로 다니고 싶어서 돈벌고 다시 갈려고 휴학하는데 그때부터 아예 지원을 끊었어요 제가 휴학하기 전부터 끼니도 제대로 못챙기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 만성위염이 심해져서 약을 몇달을 먹고 그랬었는데도 엄만 제가 하기싫어서 포기한거라고 그후에 동대문에서 일을 했어요 나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곳이였어요 저는 여기저기 직접 겪어보면서 경험으로 뭔가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때부터 월세부터 모든 생활은 제스스로 해야했는데 학생때나 별다를게 없었어요 그렇게 내내 이렇게 지내왔어요 제나이가 지금 26살인데요 제 형제들은 엄마가 대학 다 보내줘서 졸업하고 취직잘되서 지금아주 편하게 잘살아요 저만 맨날 돈없어서 힘들어하면서 고생하면서 살아가고 있구요 제대로된 뒷바라지 한번 해준적 없는 엄마는 생각없이 제가 나이를 먹어가니까 재촉해요 뭔가를 엄청나게 이뤄내길 바라는거같아요 저는 밑바닥에서 제가 스스로 뭔가를 이뤄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입장인데 저는 지금 항상 그자리에 있어요 막내디자이너로 들어가서 일을 배우고 싶은데 저는 포트폴리오가 없어서 지원조차 못하는곳이 많아요 엄마가 나에게 몇달 잠깐이라도 미술학원이라도 보내줘서 기본기라도 내가 배웠다면 ... 조금 달라질수도 있었겠죠 제가 뭔가를 하려면 배워야하는데 그럴돈도 없고 디자이너로서 회사에 지원할수없으니 또 장사를 해야하고 장사는 제 꿈에 별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근데 또 얼마 안가서 그만두면 또 좋지못하고 저만 힘들고 주위에 아무한테도 물어볼사람이없어요 남들이 저를 보면 일 참잘한다고 해요 저보고 너는 뭐든 참 잘할거같다고 근데 제가 몰라서 못해내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맨날 포기하고 집에 와서 다른거 하라고 생각없이 말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건지 포기한건지 조차 애매해진 지금 나는 고요하게 고통스럽다.. 내가 나인게 밉고 싫지만, 달라지고 싶다.. 내가 살아가는 원동력을 찾고싶다. 내일 새벽에 등산을 가볼까 한다. 산뜻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 당장의 이 계획도 실현 가능할지 확신이 없다. 몇 달간 먹고 자고 티비만 보던 이 몸이 나의 정신 전환을 위해 움직여줄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상상을 해본다. 좁은 집에서 실내 공기만 마시던 모습이 아닌 산뜻한 나무 향기와 함께 아침을 걷는 밝은 모습의 나를..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나를 응원해주겠지? 내일의 나를 믿어주겠지? 내가 나를 지켜주겠지?
오늘 하루도 끝났네. 그나저나 취업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고통과 피로함이란..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다. 매일 보면서 합격과 채용 확정이란 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정말 전쟁 그 자체인 것같다.ㅠㅠ
이게 아니란거를 잘 알면서도 놓지를 못하고있습니다. 마카님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현재 22살 남청년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몸이 너무좋지않아 힘든 학교생활을 거치고, 작년에 큰수술을 받았습니다. 건강을 찾은시점에서 미래를위해 공부를 잡고있습니다. 학교생활을하며 받았던 상처와 나쁜기억들로인해 공황장애+ 이인증에 시달리고있어요. 더 나이를먹고서 크게 후회할까봐 되지도않는 공부를 대학가기위해서 붙잡고만있습니다. 집중력저하에 자의식과잉으로 인해.. 그래도 기대하시는 부모님이계셔서 한다고는하지만 이건 아닌거같거든요.. 제대로 가고있는건지, 잘하고있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이렇게생각하면 이게맞고 저렇게생각하면 저게맞고.. 갈피를 못잡겠어요. 마카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생각정리없이 주저리주저리 써봤는데 이해바랍니다ㅜ
마카님들 중에서 디자인/미술 계열로 직장다니시는분 계십니까? 직장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일을 하시는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그 일을하기까지 어떠한 준비과정을 마쳤는지도 알고싶습니다 어떤분야에서 어떠한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싶습니다. 22살 공뭔/수능 준비겸 아티스트를 꿈꾸고있습니다.
죽지 못해서 살아있어요. 저는 이제 중3인 학생입니다 진로고민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는 피아노전공을 희망했습니다. 그런데 금전문제, 가족반대, 심한 무대공포증 등을 이유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건 다 핑계일지도 몰라요.. 가장 중요한건 자신이 없었어요 잘 해낼 자신.. 무튼 이렇게 예고 진학을 포기하고 일반고로 고려하게 됬습니다.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던 만큼 반 1등정도는 하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고 학교시설이 좋고 그만큼 거기 다니는 학생들도 무진장 공부를 잘하는 A고등학교 (참고로 저희 중학교에서 전교권에 있던 언니가 그학교가서 정말 열심히 해서 중간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와 학교시설이나 분위기등은 A보단 뒤떨어지고 제가 가서 정말 열심히 하면 중학교때 등수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B학교를 후보로 두었습니다. 그 두학교를 두고 고민인데 저는 A에 가고싶습니다 그치만 너무 무섭습니다. 또 실패할까봐 또 꿈을 포기해야할까봐 그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막상 A를 선택하고 희망학교를 적어둔 종이를 본순간 또 다시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30분을 내내 울었습니다. 그렇다고 B학교를 선택하려니 또 시작조차 못해보고 포기하는구나 ..이런생각이 듭니다. 저 정말 ***같고 답이없죠. 처음 꿈을 포기했을 때 저한텐 피아노가 전부였고 그래서 열정도 꿈도 희망도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죽거나 피아노 생각이 그만 들도록 손에 상처를 낼까 했지만 다른사람이 나를 잊는게 무섭고 죽을때 아플까봐 무섭고 죽는걸 후회할까봐 또 무서워서 ***같이 죽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죽지 못해서 살아있어요... 너무 무서워요 내 미래가 너무 두려워요 제발 아무나 저좀 살려주세요
저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합니다 저는 취준생이에요 현재 웹/시각 디자인쪽으로 구직활동을 하면서 공부도 하고있죠 제 주변에 그렇게 디자인쪽을 잘알아서 도와주는 사람은 별로없어요 ncs과정으로 5개월간 웹코딩교육을 받긴했지만 아직 부족하고요 그래서 스스로 공부중인데 집중도안되고 한가지를 진득하게 반복하는게 아니라 진짜 몇번하다 말고 다른거하고 자랑은 아니지만 오늘도 오랜만에 공부하려 다시 책을 폈는데 몇번 읽다가..그만했습니다 정말 전 공부쪽으로는 머리가 아닌듯..하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제가 막노동하고 살것도 아니고..디자인일도 하고싶어 택한건데 진짜 왤케 집중도 못하고 공부도 제대로 못할까요.. 그리고 공부를 어떻게해야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효율적으로 집중해서 공부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예비고3입니다. 아무것도 준비해놓은게 없어요.. 내신도 수능도요. 수능은 이제 딱 400일 남았네요. 수능을 준비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인가요? 그저 막막해요..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적이 하위권이였고 그게 당연하게 여겼기때문에 지금까지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거의 없고, 진로도 미용쪽으로 가려고 했기 때문에 공부는 기본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공부가 중요하다는 건 항상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본 드라마에 나온 소재가 출판편집자였어요. 제가 소설책 읽는 걸 좋아해서인지 엄청 흥미가 생기드라고요. 솔직히 미용쪽 진로를 생각할 때마다 내가 이걸 정말 좋아하는 건가 별로 흥미 없는 거 같다는 생각만 들어서 출판편집자가 가벼운 흥미가 아니라면 이걸 제 진로로 잡고 싶은데 지금부터라도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엄청 하위권이여서 수학, 영어같은 경우는 기초도 없어서 지금 암기과목이라도 공부해서 점수 올리자라는 생각인데 제가 출판편집자라는 꿈을 할 수 있을지...ㅜㅜ
옳은 길, 틀린 길은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누구나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 있죠. 후회하지 않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하지만 잘 될지 안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구요. 무조건 열심히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꾸준히 하면 몸에 익숙해지니까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안전한 길을 가면서 하고싶은 것도 하면서 기회를 엿보려고요. 그러다보면 언제쯤 내가 하고 싶은 것에 기회가 올 수도 있겠죠. 삶이 그런걸요 뭐. 남들 가는 길 가면 다 똑같이 되고 나 스스로의 길을 가면 불안하고 그런거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땐 너무 제 스스로를 맹목적으로 믿을 때 *** 사람 같기도 합니다. 제가 믿을 만한 사람인가 싶고. 그래도 제가 절 안 믿으면 누가 믿겠어요ㅋㅋㅋㅋ 암것도 없는데ㅠㅠㅋㅋㅋㅋ 좋아하는 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ㅎㅎ 소박하쥬?
나 퇴사해도 돼요?
저는 중3인 학생입니다. 고등학교때문에 여기에 왔습니다. 제가 가고 싶어하는 고등학교가 조금 쌘곳입니다. 그걸로 인해 부모님이 걱정이 있습니다. 저도 내신점수를 보고 지금 고민이 너무생겼습니다. 지금 내신이 50~60%인 고등학교로 바꿀까하는 생각입니다. 근데 아***께서 니가 거기를 가고 싶어했는데 거길 포기할거냐면서 계속 그럽니다. 그걸로 인해 제가 지금 머리가 더복잡합니다. 지금제내신은 정확히 50..입니다. 계속 아***께서는 거기떨어지면 후기고를 생각하시고 저는 계속 붙는걸 생각하면서 더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저좀도와주세요. 아***계서 말하는 고등학교 이름은 서천 예술 디자인 고등학교입니다. 그리고 들어갈 수 있을 것같은 학교는 완산게임고 이고요 근데 아***계서 말하는게 조금... 하아.. 머랄까 그 서천 예술 디자인고등학교에서 과에서 제가 가고 싶은데는 만화애니과인데 아***는 시각디자인으로가서 어짜피 기숙사하면서 개들빠질수있다 이러시는데 저는 만약 안된다면을 생각하면 재가 하기싫은과를 계속 하는게 싫은데.. 이걸 어떻게해야할까요.. 고민2가지좀 해결해주세요..
내일 면접가요.. 불안해요..아마 내일 되면 숨이 턱턱 막힐 듯..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무작정 대학에 들어갔는데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라서 휴학을 하고 뭘 해야될지 찾으려고 하는데 휴학한지 2개월이 거의 되가는 지금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냥 알바중이에요 부모님께서 일단 사람을 배우라고 하셔서 알바중인데 마음이 급해요 주변 친구들은 학교다니면서 공부하고 꿈을 향해 가는데 저는 알바만 하고 있으니까요.. 아직 20살 밖에 안됬지만 그래도 불안해요 그냥 이대로 살면 너무 한심한거 같고 부모님한테 죄송하기도 하고..그래서 요즘 너무 힘들어요 우울하고 울컥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여행을 가려고 했어요 머리에 든 걱정을 조금이라고 없애서 싶어서요 근데 부모님이 그냥 놀고 먹으러 가는건 안된다고 하시네요 전에 여행 보내준건 지금까지 고3생활의 보상이고 이번에 가는건 이유가 없는거 같다고 해서요.. 우울하네요 정말로
돌아온 백수 생활 2일 차 일하고 싶던 업종과 좋은 기업에서 석달 간 수습을 했는데 정규직이 되지 못했다. 오랜 고생 끝의 취업이라 열심히 하려했다.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일도 잘 못했다. 같은 지적사항을 계속 틀렸으니 이미 말을 다 했다. 눈치도 없었는데 내가 생각해도 답답했다. 나 같은 걸 어디에 써먹나도 싶다. 추석이 끝났으니 다시 취준도 해야하고 돈도 머리빠지게 계산하며 아껴써야 한다. 좀 지긋지긋해진다. 일을 할 때에는 즐거웠다. 결과는 많이 부족했지만.. 내가 가고 싶던 업종이 나하고 안맞는다면 내가 정말 가야하는 업종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지금이라면 어디를 가야할 지 어떻게 택해야할 지 고민이 많다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입니다 학기초부터 지금까지 여러군데 회사에 넣어보면서 서류합격도 해보고 그래서 면접의 기회도 찾아왔었지만 결국에는 다 떨어졌습니다 8군데정도 그렇게 떨어지고 나니 아무것도 하기싫고 학교도 가기싫어졌네요 모든것에 의욕이 사라지고 입맛도 없고 왜 사는지 도무지 알수가없어요 저는 꿈이 없고 그저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어서 자꾸 떨어지는 걸까요? 회사들은 꿈있는 사람을 뽑길 원하겠죠... 저 취업은 할수있을까요 졸업도 얼마 안남았는데 취업못하면 내년엔 뭘 하고 살아야하죠 막막하네요...
하고싶은 일은 없고 대학에 가긴 싫고 사람 만나는게 귀찮고 집에만 있고 싶고 근데 대학에 간 친구들은 20대를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 부럽고 나는 뭐하고있나 뭐라도 해봐야지 싶고 근데 하고싶은 일은 없고 대학에 가긴 싫고.....
목표나 꿈을 어떻게 찾으세요? 전 현재 취준생이에요 다른 말로 백수라고 하죠 백수된지 약1년이 됬어요 한참 매일 뭐하지 난 뭐가 맞을까 생각하구 생각하다보니 많은시간이 흐르더라구요 어른들께 물으면 재밌어서 잘해서 돈벌기보다 먹고살려고 돈번다 이러시니깐 막상 나도 저렇게 살아야하나 생각이 들어서 글을 끄적여봐요 전 미래에 전망이 없고 기술직도 아니라서 거의 복불복으로 노후에도 할수있고 안할수있고인 직업을 가지고있어요 이것도 어쩌다가 학교에서 자격증따면 점수더준다 해서 점수받을려고 공부하다가 자격증도 한번만에따고 이해도 잘되서 이쪽으로 어느정도 파고들어서 취업을 했는데 정말 저랑 안맞더라구요. 사실 아직 확정은 아니구 첫직장을 잘못잡은탓인건지 흥미도가 뚝떨어졌어요 약1년동안 쉬면서 다른직업도 찾아보고 경험해보고 하고있는데 오늘 저희 부모님께서 한마디 말씀하시더라구요. 너보다 10살이나 많은 지인이있는데 혼자살거면서 돈도 안모으고 놀러만 댕겼단다 니도 빨리 계획잡아서해야지 이러고 살꺼야?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그게 나쁜거냐 인생그렇게 살면 안되는거냐 라고 물으니 노후에 어쩔거냐구 하시더라구요 그럼 노후준비한다구 일년에 최소 천씩 모아둔들 내 30년뒤에는 3억뿐이다 그걸로 어떻게 사냐구 제가 막따졌던거 같아요 솔직히 너무슬펐어요 돈열심히 모으고 열심히 살아 노후준비 하란말씀이신것도 알구 지금이러고 있는게 너무 걱정이단 말두아는데 노후이야기하니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잘모르겠어요 천만원씩 적금해도 나중에 노후먹고살기도 빠듯해지는데 그렇게 또 열심히 모아놓다가 불의에사고로 더이상 못살게된다면 그땐 제 인생은 어떻게 되는건지 노후준비할려면 투잡뛰어야 몇억을 모을꺼같고 경력이 있다면 승진이 가능하겠다지만 여자라서 승진기회도 적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막막하기만해요. 그냥 새벽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길게적네요.. 진짜 노후를생각해서 ***같은회사에 들어가서 치이고 모욕감당하고 자존감 다 없애가면서 노후를 준비하면서 살아야하는건지.. 그렇게 해서 난 행복할지 인생 답없다지만 현실도 막막한데 미래까지 생각해야하니 눈물나고 살기가 싫네요
취준생 우울 어떻게들 헤쳐나가시나요? 저는 회사 100군데 넣어봤지만 한 군데도 면접 연락 못 받았습니다. 2년 가까이 취업 못하고 있고요. 그래도 놀면 안된다 생각하며 매일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가끔 너무 힘드네요....긍정적이다가도 어느 순간 자살할까 싶기도 하고 머릿속이 고장난 거 같단 생각도 들고. 집도 가난해서 얼른 취업을 해야하는데...우울증인가??싶기도 한데 한편으론 내가 나약한가 싶기도 하고. 쓰러질 정도로 열심히 한 것도 아닌데 징징대나 싶기도 하고. 근데 아프면 다 병원비니까 몸이라도 챙기며 하자 하는데 안일한가 싶기도 하고... 많이 울었고 게으르지도 않았는데 좋은 소식 한 번 오기가 이렇게 힘든건가 싶기도 하고. 평소엔 계속 준비하다가 가끔씩 너무 멍하고 기분이 가라앉으면 집중도 잘 안 되네요.노력하는데 계속 제자리에 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들고...청년구직지원금을 신청했는데 그것조차 안되면 정말 나락에 빠질까봐 두렵고 부정하며 계속 준비하는데 점점 무기력함을 느끼게 될까봐 그것도 무섭고.... 그러는 새 친구들은 좋은 일들 많이 생기고. 친구들에게 좋은 일 생기는 건 축하하지만 한 편으론 저에게도 그런 일들이 일어났음 좋겠는데 싶고. 같이 놀 일이 있어도 돈 때문에 포기하는 것들도 많고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안 만나고 싶고 연락 자주하면 괜히 우울한 소리하고 히스테릭할까봐 연락도 하기 싫어져요. 이러다 친구관계도 소원해지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 외롭고. 취업준비 스트레스를 친구들에게 털어놓자니 만날 같은 주제로 고민 얘기하는 게 저도 힘들고 듣는 사람도 힘들거 같고 또 친구들은 취업했고 저처럼 오래 취준하는 경우도 없어서 제 고민을 공감도 못해줄 거 같고 그냥 안타깝네 하고 말 거 같단 삐딱한 생각도 들고요. 오늘 하루 종일 머리기 고장난거 같다 생각들면서 집중도 통 안 되길래....그냥 얘기 좀 하고 싶었어요.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말하기엔 부담스럽고 그래도 누군가에겐 털어놓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