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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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라고.... 애 핑계대면서 안 뽑아줘. 하루에 10군데 넣으면 10군데 아무곳에서도 연락안와. 어쩌다 한번와서 아까운 돈들여 시간들여 가서 면접보고오면 미안하대.. 내가 용기내서 애 좀 키워보겠다는데 이정도하면 인간적으로 한번은 불쌍해서라도 뽑기라도 하겠다 나라면 애랑 죽어야 조금에 미안함은 느낄까? 하긴.. 요즘 세상에 그런걸 바라는것도 욕심이겠지 난 지금 불안해 내가 꼭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 결심이 딱 바로서는 날엔 난 아마 갈꺼야. 장난이 아니라 진짜 주위사람들 마저도 나한테 병원가보라고 심각하다고 그러더라고 언제든 창밖으로 뛰어드는 상상을해 지금도 멍하니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시간이 한참이야. 그 창문을 바라보면서 온갖 상상을 하는 내 심정 아무도 모를꺼야. 애기를 보면서 그래도 나는 20년넘게 살았는데 고작 너는... 이러고 있어 그 심정은 진짜 지옥같아. 하루하루가 피말리고 속이 타들어가고 괴로워 내가 내***좀 키우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싫고 아니꼽고 미루고 회피하고 나라에서도 그러고 취업도 그렇고 내 심정이 어떤줄알아? 막노동이라도 하고 싶고 몸이라도 팔고싶은 심정이야. 그럴정도로 불안하고 죽을꺼같아. 진짜 인간적으로 처절하게 몸부림치는게 안느껴지나? 난 불쌍해서라도 거지적선한다치고 나를 봐서가 아니라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한번은 뽑아주겠다. 이런 세상에서 무슨 애를 낳고 살래. 이나라는 글렀어 이미. 저출산 어쩌고 그딴얘기 하지마. 나라가 이모양 이꼴인데 누가 애를 낳고 살아. 안그래?

ghj087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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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고왔어요 질문대답은 기억나고 8:2고 솔직히말하면 자신이 없어요

dosu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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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주면서 토익750이상 대졸 그것도 인턴,계약직 3개월 수습 원천징수네 4대보험이네 자차소지자 경력등 이딴거 다 적용해놓고 요즘 애들은 열정이 없네 .뭐 일할 사람이 없네 편한것만 찾는다?근데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들은 150에 저런곳에 갈 이유가 없다. 서로 합의점이 안맞는거 같다.

scsc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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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꿈은 무시 당하고 반대라는 소리만 듣는다. 그래서 나는 내 꿈이 아닌 부모님이 정해준 하나의 직업.. 내가 원해서가 아닌 주변 사람이 원해서 생긴 목표..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흥미가 없어도 참고 하는 공부...너무 괴로워서 죽을까도 해봤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였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고 잠도 줄여가며 했지만 돌아오는건 냉정하고 싸늘한 반응뿐. 과연 내가 잘하는게 맞을까 싶어 친구들에게 상담도 해봤지만 내 고민의 답변은 항상 시킨대로 하지마라. 니가 하고 싶은걸 해라. 이 말뿐.. 다른 애들은 꿈을 찾아가거나 이미 찾아서 목표를 세우고 노력 중인데 나는 정햐진 것 하나 없이 남이 하라는대로 살고 있다. 죽으면 속 편할까 했지만 남는건 훙터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불안하기도 하고 내가 정말 부모님이 정해준 꿈을 이루워도 즐겁게 사회 생활 할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걸 포기해야되나 아님 계속 가지고 있어도 되나 헷갈린다..

sorrym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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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너무 싫어요 이렇게 말하면 모든 학생들이 공감하겠지만 정말 너무 싫어요 나른대로 열심히 공부도 해봤고 방법도 다 바꿔가면서 했는데 안되요 이러면 괜찮아 다음 시험 잘보면되지 근데 이러다가 다음시험이 없으면요? 괜찮아 잘봤어 이러는데 그말이 위로라는걸 알지만 너무 듣기싫어요 그래 넌 잘봤으니까 저런 말이 나오겠지 넌 내마음 모르겠지싶은데 또 날 위해수 위로해준거니까 한편으로는 고맙고 참...누가 쫌 알려주면 좋겠어요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뭘 해야되는지 전 꿈도 있어요 애들은 말해요 꿈 있는게 얼마나 좋은거냐고 근데 꿈이 있으면 뭐해요 그 꿈을 이룰 능력과 성적이 안되는데 벌써 1년이 지나갔고 1년동안 4번의 시험을 봤는데 잘 본 시험이 없어서 걱정이예요 평소에는 잘 푼던 문제도 시험되면 못풀고 평소 실력은 좋은데 점수로 인정이 안되요

rla0000p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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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기간직 면접있는데 제가 유아교육과인데 이쪽 취업을 안했어요 그런데 저 곳을 취업하고싶고 우대사항에 유아교사자격증있고하니까 지원했더니 오늘 면접오래요 그런데 "유치원 취직안하고 왜 여기를 지원했나요?"라고물을게 뻔할것같은데 어떻게 넘어가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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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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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기로 했다. 겨우 1년이라고, 친구들 앞에서는 내가 원해서 하고싶어서 하는거라고 잔뜩 센척했지만 너무 내가 초라해보인다. 가면갈수록 재수는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수능이 쉬웠다느니 이런 기사들을 보느라 자존감은 최악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러면 정말 큰일날거같아서 앱스토어에 힐링, 상담의 키워드로 찾아낸 마인드카페. 나에게 좋은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할 수 있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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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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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용기내서 살아가야지 난 할수있다고 믿어야지 난 꼭 행복해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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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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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때문에 꿈을 버렸는데 현실을 사니 다시 꿈이 생각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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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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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힘들어요. 무용을 배우는데 내가 이렇게 까지 몸고생 하고 돈도 이렇게나 쓰면서까지 대학을 가나 싶고 차라리 공부 하는게 맘 편할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어째 공부 했을 때보다 더 고생이 심한것 같고 학원 가기도 너무 싫고 학원 갈 생각에 아침부터 눈 뜨자마자 기분이 안좋아지고.. 예전엔 무용 좋아서 시작 했는데 이젠 의무감이 들고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그냥 슬럼프 인건가요

nsmjptj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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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ㅠ 의지가 제일 문제겠지만.. 그 외에 방법 없을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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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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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에 간호학과 준비하는 거 ***같은 짓일까요? 지금 준비하면 거의 28~29 이때 취업인데 내 형편이 넉넉한게 아니라 학비도 부담스럽고 그 힘든 과정을 버텨낼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하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이 고생일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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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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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까지 나는 큰 노력 없이도 우월한 존재였다 공부도 외모도.... 대학에 입학한 나는 여전히 게으르고 나태했다 덕분에 쓰레기 같은 학점을 메꾸기 위해 1년 더 학교를 다녔다 취업을 하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했고, 올해 초 취업에 도전했다 모두가 떨어진 공기업 시험에 합격했지만 느낌이 좋던 최종 면접에서 불합격했다 두번째 도전에서 지금 나는 내주위 대부분 붙은 대기업 면접에 불합격했다 동기 여자 아이들은 취업을 했고 나는 다시 시작해야한다 두렵다 나는 잘 할 수 있을까 지난 날이 후회되고 슬프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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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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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꿈이 있어요. 정확히는 있었다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유치원때부터 그림그리는것을 좋아했어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주욱 그림을 그려왔어요. 아마 전따라서 그림만 그렸던걸수도 있지만, 전 그림그리는게 정말로 좋았어요. 그래서 크면 그림관련된 직업을 하고싶었어요. 동화책이든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든 뭐든지간에요. 근데 고등학교를 들어와보니까 재능차이가 뭔지 뼈저리게 알게되었어요. 전 말 그대로 재능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전 그림그리는게 좋았어요. 그래서 노력으로 커버하자는 생각을 갖고 힘들었지만 열심히 그림을 그렸어요. 그러던 어느날, 밤에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그림그리는 직업을 꿈으로 갖는것을 그만두라고 하시더군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너 솔직히 그림 못그리잖아" 라고 대답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건 알고있지만 부모님에게 들으니 정말로 충격이었어요. 어머니 앞에서 울뻔한걸 간신히 참았네요. 그런데 저 말을 하시고 바로 "니 언니도 니 공책 봤는데 너 그림 못그린다더라" 라고 하셨습니다. 전 그 말을 듣고 언니한테 큰 배신감을 느꼈고, 어머니한테는 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어릴때 그림을 그리고있으면 오셔서 잘그린다고 매일 칭찬해주셨었는데.... 언니는 같은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써, 디자인과에 들어간 사람으로써, 남의 공책을 함부로 보는건 일기장을 훔쳐보는것과 똑같다는걸 알고있을텐데. 저는 이 일 이후로 제 꿈을 포기했습니다. 물론 제가 재능이 없고 그림도 못그린다는것 정도는 알아요. 하지만 그걸 가족에게, 그것도 내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어야할 부모에게 들으니 정말로 충격적이었죠. 꽤 지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하기만해도 눈물이 나요. 제 언니는 그림을 꽤 잘그립니다. 재능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저보고 그림을 못그린다고했으니 전 정말로 재능이 없는거겠죠. 제가 보기에도 그래요. 전 이제 그림그리는것이 싫어요. 남들에게 비교당하는것도 질렸어요. 친구들의 그림을 보면서 비참한 기분을 느끼는것도 사양이에요. 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면서 '아 정말 못그리네' 라고 생각하기도 지쳤어요. 좋아하던 일이 이렇게 싫어질수도 있다니. 참 신기하지 않나요? 전 이 뒤로 꿈이 사라졌어요. 달리 마음에 들고 흥미있는 일이나 직업도 없어요. 몇주 전부터 어머니가 저보고 꿈을 찾으라고 저녁마다 계속 말씀하시네요. 딸이 5년 넘게 꿔온 미래를 말 두마디로 빼았아간건 당신인데. 나보고 꿈을 찾으라니 참 웃기죠. 전 이제 무엇을 좋아하면 될까요.

sndk1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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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시작은 해야하는데 몸이 아파서 하기싫고 .... 주변사람들은 하라고 날리네요 저도 하고 싶어요 하지만 시작할려고 해도 조금 무서워 지네요 .... 몸도 마음도 점점 지치고 일을 한다고해도 일자리가 없네요 있다고 하면 거리가 너무멀고 막상 있다면 무섭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 휴~ 내년에는 시작해야하는데 흑흑흑 ....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그래도 할수 있겠죠 ..... 내년이 23살 되는데

eus062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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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만약.최종합이 되지 않아 8년간 꿈꿔왔던 내 장래희망이 이루어지지 않아 좋지않은 선택응 하면 너무 억울할것같단 생각이 든다.. 학교선생님들한테 잘보여야한다는 생각에 중.고등학교 내내 염색 파마 한번 하지 않고 학교도 아파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가고 선생님들이 방학때 학교나오라고 억지로 말하면 잘들어야한다는 생각에 꼬박꼬박 나가고... 맛없는 급식에 친구들이랑 매일 놀고싶어도 공부해서 그 대학 가야한다는 생각에 매번 참고..욕먹어도 이 꿈 이루기위해 참았는데.....진짜 최종합안하면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내자신이 한심해보일것같다..내가 이렇게 열심히 노력한것을 아무도 못알아줄것같아서 너무 속상해서 여기다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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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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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음악이 좋아서가 아니라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서,사람들이 나를 봐주는게 좋아서 음악을 시작했었는데,지금은 많이 달라진거같다. 중1때쯤,사람들의 조롱섞인 말에 그만두게 되고나서 연예계를 당당하게 두눈뜨고 마주볼수없게 되버린 내가 초라하다는걸 느끼기도 전에 사고가 난 이후로 5년동안 완전히 될대로 되란식으로 방황하고있었는데, 진짜 우연히 그 사람이 보였다.잠깐 관심이 생겨서 보기 시작했던 영상속에선 내가 힘들때 매번 위로받았던 그 음악을 부르고있는,나와 비슷한 괴로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떳떳하게 자신을 보여주고 있는 그런 모습이 비춰지고 있어서,진짜 순간적으로 하면 안되는 생각을 해버렸던것같다.그런데 그 생각이,"이걸 위해서라면 살고싶다"는 그 생각이 떠올라버렸던걸 시작으로 해서 그냥 다 포기하고 구석진곳에서 죽은듯이 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도저히 아무것도 잡히지 않을정도로 흔들려서.그냥 마지막 욕심한번부려보겠단 심산으로 다시 꿈을 되찾게 됬던거같다. 그런데,숨기고 또 숨겨가며 처음으로 조용히 내 진심을 말했을때.내가 가장 믿는 지원군이셨던 분은 현실적인 문제를 들고나왔었다.이해는 하지만,분명히 이해하는 문제지만,아직 머리가 덜 큰 나로서는 처음으로 살 이유를 얻게 해준 그 사람을 따라가고 싶다는,내 모습 그대로 사랑받고 싶다는 욕심을 도저히 버릴수가 없었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 욕심을 인정해줄수있었으니까.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가 살아도되겠다고 생각했으니까. 전부 다 포기하고서라도 하고싶은 무언가가 생겼으니까. 내가 그 5년간 위로받았던만큼 이번에는 내가 해주고싶었으니까. 그래서 그날 샤워실에서,처음으로 내 욕심을 위해 실컷울어주면서 궂게 다짐했었다. '여기서 더 괴로워도 좋고 더 힘들어도 좋으니까 단 한번이라도 관중가득한 무대위에서 살고싶다,차라리 거기서 죽어도 되니까.난 그걸로 좋다' 지금보니까 되게 중이병같은데 당시에는 엄청 진지하게 눈물 줄줄흘려가며 써놨었던거같다.ㅋㅋㅋ 그래도 솔직히말하자면 지금도 똑같고 오히려 더 높은 목표까지 생겨서 언제 다하고 죽나싶을정도? 1.죽는날까지 음악 포기하지 않기 2.절대 무뎌지지않기 3.그 사람들과 같은 선상에서 정정당당히 경쟁하기 4.음악으로 장난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기 5.1분,1초도 노력하기 6.음악에서만큼은 나를 속이지 않기 7.저 위에것들을 위해서라도 꼭 살아있기 각오다진다고 와서 쓰는거지만 저거 다 할때까지 안죽으려면 300년은 있어야겠네요...우리 슈가느님은 또 언제 따라잡아***...너무 멀고도 먼 선배님...ㅋㅋㅋ...

nie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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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여자입니다..너무 힘들고 슬퍼서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어릴때부터 아빠의 짐을 덜어드리*** 빨리 취업하는게 꿈이였어요 연세가 좀 있으신데 지금까지도 일이없으신데 어떻게든 돈을벌고 계시고 엄마는 빈혈이 있어 일을 많이 하면 쓰러져서 일을하면 안되지만 할려고 해서 제가 빨리취업하고 싶었죠 언니는 언니대로 고생해서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빨리 취업하고 싶었어요 남동생은 어려서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그랬죠 그러다 갑자기 아빠의 일때문에 이사를 해야했고 타지역에오니 고등학교를 진학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이모말대로 돈도없고 학교에서는 신입생 다 받았다고 하여 저를 못받아줬어요 그래서 검정고시 칠려고 준비 하다가 엄마의 극구반대로 엄마의 지인으로 통해 특성화고등학교를 진학했어요..역시 사람은 어떻게든 산다는 말이 딱 맞았죠..공부하면서 알바하고 또다시 위기가 와서 이사를 하고 타지역 특성화고에 와서 알바하면서 공부를 하다가 고3갑자기 몸이 많이 아팠어요 자궁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하니 마니 어린나이라서 수술이 힘들다 하고 받아주는 병원도 없고 살만하니 위기가 찾아오더라구요 그래서 학교를 거의 한달을 쉬었죠 병원비도 없는데 아프니까 죽을만큼 힘들더라구요 치료방법은 없고 그래서 진통제 약만먹고 아프니까 많이 예민하더라고요 그래서 자퇴까지 생각했죠 학교도 친구도 선생님도 다 싫었으니까요 맨날 취업얘기만 하니까 그러다가 갑자기 점점 상태가 좋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힘을 냈죠 가족들 생각에 근데 갑자기 또 재발하고 회복하고 또 재발을 했어요 진짜 미치겠는거에요 그러다가 취업을 했죠 너무 기뻤어요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였어요 5개월되는날에 퇴사했거든요 일에대해는 힘든게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사무실이라 실적에 사람들이 예민했죠 저도 일잘하고 싶고 피해주기 싫어서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일에 흥미도 없어지고 회사사람들이 다 싫어졌어요 조울증까지 왔고 4개월차에 갑자기 심하게 오더라고요 그래도 내가 하는일이 있으니 한달더 참았죠..일자리를 잃는게 너무 무섭고 일을 하고싶었으니까요 그런데 한달되면서 많이 힘들더라구요..삶에 능력을 거의 상실했죠 왜 일을해야하고 왜 돈을 벌까? 인간취급도 안해주고 나는 뭐하는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살도 하고싶었어요..그러다가 너무힘들어서 퇴사했어요.. 그래도 일은 계속해야하니 많이 힘들더라도 일주일쉬고 회사아는 이모로 부터 좋은곳을 추천받아서 면접보고 붙었어요 처음에는 전 회사보다 일찍출근하지만 다 참고 일했어요 날 무시해도 좋고 내욕을 해도 좋았어요 왜냐 돈을벌어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고 싶었거든요...근데 그회사 사무실에는 저만 여자였죠.. 경리분들은 다른사무실에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야한얘기를 제앞에서 서슴없이 얘기하더라고요 그건까지는 참을수 있어요 근데 가족까지 건들면서 성희롱을 하는거에요..하지말라고 얘기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섭기도 해서 참았어요...그래서 그런지 계속그러더라고요..3개월을 하고 그냥 그만뒀어요..그러다가 5개월동안 계속실직 상태였죠 진짜 비참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예민하고 아무리 누군가가 위로를 해도 그냥 살기싫었어요..일을 할때까지만 해도 돈있고 사랑도 있었고 친구 직장까지 다 완벽하게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회사를 퇴사하고 나서 한번에 돈잃고 사랑도 잃고 친구 직장까지 잃으니까 완전 조울증에 대인기피증에 집밖을 거의 나가지않았어요..무섭고 두려웠거든요..5개월을 그렇게 힘들게 보내다가 이번에 친구와같이 공장을 취업했는데 교육생이라도 취업하니 진짜 좋았어요 한순간 5개월동안 아픈기억이 사라지고 이제 살만하겠다 아빠의 짐을 떨어주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겠다 했는데 4일 근무하고 이틀을 회사에서 쉬는 휴무라 쉬고 오늘 출근할려니 친구랑 저랑 출근준비 하는 순간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근육통에 두통까지 왔어요 너무 많이 아픈거에요..회사에 연락할려고 했더니 연락처를 잃어버리고 되는게 없는거에요..그래서 너무 아파서 누워있다가 잠이 들었죠 회사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왜 출근안하냐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죠 토하고 두통오고 근육통에 진짜 너무 아프다 라고 말하니 응급실갔다가 오전 9시까지 출근해라 안하면 퇴사처리가 되는거더라고요 몰랐는데 시간은 없고 아프고 하다가 그냥 퇴사처리 한다고 했어요 그러다가 생각을하니 타지역에 와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아픈것도 서러운데 오늘 가족사진찍는 날이였는데 출근한다고 못찍고 제가 없는 가족사진이 되었어요...생각하니 너무 슬프고 왜 아픈가 싶은거에요 그냥 억지로 참고 가야했었나하고요..가족한테 전화하니 그냥 빨리 내려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려오긴 왔는데 이제 어디로 일하러 가야하는지 뭐해야하는지 눈앞이 깜깜하네요....저...언제 행복해질까요.....ㅜㅜ 진짜 인생이 너무 많이 힘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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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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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여학생인데요, 내일 시험을 보는데 감기가 점점 심해져서 그냥 누워만 있었더니 다 까먹었는데 어떻하죠 저번에 제가 성적이 심각하게 많이 떨어져서 선생님들도 실망한 눈치인데 이번엔 진짜 잘하고 싶은데.. 감기는 심해지고 마음은 우울하고 진짜 한번쯤이라도 걱정 하나도 안하고 쉬고싶어요 초등학생은 성적이 상관없다 하지만 실망***고 싶지는 않아요,,이 고민을 여기다 적는게 맞다 싶지만 일단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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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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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어느덧 31살 빨리 정착해야하건만 직장만 7군데를 옮겼습니다. 어디든 제 입맛에 맞는곳이 없다는 사실도 뼈저리게 알고있고 어디든 배우면 다할 수 있고 그렇게 조건을 따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어느정도다니고 익숙해지면 금방 매너리즘에 빠집니다... 재미없고 지루하고 의욕은 점점떨어지고... 어느회사든 능력은 부족했을지 몰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증거로 어떤곳이든 다시 와달라고 여러번 얘기도 들었습니다. 근데 늘 마음이 정착하질 못하네요 ㅠ 어떻게해야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요

Kevinjan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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