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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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그냥 호기심에 자해를 해 봤어, 무서워서 몇 번 그었더니 피가 조금 나더라고 근데 되게 몽롱한 기분이었어. 그래서 또 그으려고 했는데 두렵더라 좀 멍청하지? 결국엔 피 못 내고 상처만 남기고 붓기만 했더라고. 근데 사람들이 왜 자해를 하는지 알 거 같아. 아픈데 기분이 좋아 이 자해 한 번으로 내가 지금까지 잘못한 사람들한테 용서 받을 수 았을 거 같아.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이건 좀 멍청한 짓인 거 같아 근데 난 또 이 멍청한 짓 하고 있네, 자해 좀 끊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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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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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나지 않았는데 딱지가 앉아서 곤란하다. '들키면 어쩌지'라면서 습관적으로 소매를 아래로 잡아댕긴다. 자해 상처를 본 애들 모두 나를 이상한 애 취급할 것 같아서 무섭다. 평소에 활발한데 왜 그러나고 따질 것 같아서 혼자 끙끙 앓는다. 자해하면 내가 진짜 한심하고 난 왜 그럴까 같은 생각이 마구 든다. 그래도 이 짓이라도 안하면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 자제가 잘 안된다. 학교에서 혼자서 찌질한 생각 다 하고, 들키기 싫어 필사적으로 상처를 가리지만 은근히 누가 내 상처를 보고 격려해주면 좋겠다고 바란다. 정작 난 누구한테도 내 상처에 대해 말하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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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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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기 죽을 때 어떡하나요 집에 오면 치유되는데 밖에선 기 죽은게 티가 나요 목소리도 작아지고 가만히 있게 되구.... 절 만만하게 볼까봐 싫어요

IDFC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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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왜 자꾸만 우릴 외롭게 할까

IDFC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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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하는게 너무 긴장돼요 몸이 굳고 자꾸 떨어요 연습하고 있고 나아지겠지 하는데 어쨌든 지금은 힘드니까 우울해요 걱정이 많이 돼요

IDFC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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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제가 좋아요. 사실 그렇게 착한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미움받는건 싫으니까 좋은사람인척 하는것도 같아요. 인복은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만큼 좋은친구들이 많아요. 그런데 가끔 무리가 같이 다니면 장난으로 누군가를 몰아가는 상황이 발생하잖아요. 그 가운데 제가 있어요. 물론 웃어넘겨줄 수 있지만. 자주 듣는 소리가 있어요. 넌 반응이 재밌어서.. 그런거 있잖아요. 친구끼리의 흔한 장난이나 장난섞인 괴롭힘. 딱히 특별한 반응이랄것 없이 싫어했던거 같은데ㅋㅋㅋㅋㅋ왜지..? 음 저도 지낼만하니까 맞추면서 지내고 있는거긴한데 최근엔 게임을 하면서 얼굴을 모르는 지인이 조금 생겼어요. 그런데 그사람들도 좀 그런느낌으로 절 대하길래 그냥 다 빼고 내 성격이 괴롭힘당하기 좋은 성격인가 싶기도하고. 사실 제가 좀 좋게말하면 순한얼굴이고 나쁘게말하면 만만한 느낌이라 그런가 싶었었는데..그건 상관없나봐요 이렇게 쓰니까 무슨 나쁜일 같은데 그정도는 음 아니구요.. 그냥 절 좀 잘대해줬으면하는 사람까지도 똑같으니까 가끔 좀.. 서러운가?ㅠ모르겠네요.. 장난섞인것도 애정이라고 ***만 그런 애정과 다정함이 넘치는 애정은 느낌이 다르잖아요. 겨울이라 추워서 그런지 괜히 잘지내왔으면서 외로움이라도 타나봐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ㅠ그냥 어디 얘기할곳도 없고 해서 늘어놨는데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좋은하루 보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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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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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못해 사니까 남을 앞에서 까든 뒤에서 까든 욕하고 질투하면서 사는거다 당장 자기 자신을 봐도 욕이 안나오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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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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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을때 내 성격 최대의 단점은 뒤끝이다.. 더 안좋게 말하면 쪼잔함 나이를 먹어도 똑같더라.. 평소에는 낙천적이고 웃는데 다른 사람과 트러블이 생기면 뒤끝이 발동한다. 내 머리는 쿨하게 생각하고 넘겨버리자 인데 그게 잘 안돼.. 그래도 나이먹고는 참고 내색을 안하게 되는데, 내 속으로도 사소한 것으로 인한 상대방의 안좋은 편견은 금방 잊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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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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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동안 해왔던 것을 그만두고 돌아왔습니다. 그 일은 저의 가치관과 맞지 않았고 그로 인해 저는 계속해서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그럴 때 함께 있던 친구는 제가 마음의 문을 닫고 있어서 그렇다며 이겨내려고 노력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착한아이 콤플렉스로 제 자신의 인생이 아닌 엄마의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자주 싸우시고 어머니에서 한번 내뱉으셨던 "너는 아빠 따라가라." 라는 말은 여전히 저를 괴롭히고 있을 정도로 마음 깊이 박혔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아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하라고 하는 일은 모두 해왔으며 인생의 많은 갈림길들은 어머니에 의해 선택되었습니다. 친구들은 많이 한다던 반항도 저는 대학교 올라와서야 그것이 옳은 것이라면 반항해도, 내 목소리를 내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원하는 곳을 떨어지고 초등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던 초등학교 교사라는 꿈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재수는 안된다는 어머니의 말에 저는 붙었던 다른 대학으로 진학을 하였고 저는 처음으로 인생에서 실패라는 쓴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일 덕분에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대학을 다니고 부모님에게서 독립하면서 저 스스로의 인생을 처음으로 살게 되었고 저는 그제서야 그동안의 삶의 모습들이 진짜 제 모습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무서웠고 제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그 상황이 그저 공허한 들판 위에 혼자 서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였습니다. 다행이 지금은 다시 제 자신을 찾아가보자 생각하며 저의 가치관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 말을 한 이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저의 가치관이 아직 너무나도 작고 완전하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에 자꾸만 휘둘린다는 것입니다. 물론 혹시 제 스스로가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경계할 수 있는 점은 좋지만, 때때로 제 자신을 제가 상처줘버립니다. 오늘도 친구에게 저 말을 들었을 때 혼란스러워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제 자신이 순간 너무나도 초라하고 하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 남의 눈치를 보며 진짜 제 목소리를 왜 내지 못하는 것이냐 하며 소리도 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아 나 방금 나한테 상처줬구나 하는 느낌이 곧바로 떠올랐습니다. 사실 오늘 일을 그만 둔 것은 이미 다 지나간 과거이며 더이상 돌릴 수 없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잘못된 선택을 한 것만 같아 자꾸만 무섭고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이 괴로움의 많은 이유들이 무엇인지도 모른 상태로 마음만 답답한 이 시간이 너무 길기만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나도 횡설수설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잠시 마음을 비우고 싶어 쓴 글인데 다시 읽어봐도 제 마음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제가 어떤 생각인지도 모르겠고 그저 답답한 마음만이 가득합니다. 친구의 말이 맞는데 제가 괜히 억지를 부리는 것인지, 아니면 선택이 틀리지 않았는데도 완전하지 않은 가치관 때문에 스스로가 혼란스러운 것인지. 오늘밤은 마치 깜깜한 어둠을 비추어주던 달조차 구름에 가려져버린 밤인 것만 같습니다. 너무나도 어둡고 추운 순간이네요. 여러분은 저처럼 춥고 아프지 않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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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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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와, 잘 다녀올게, 잘 다녀왔어?, 잘 다녀왔어.... 흔한 말들이고 일상적인 말들인데 나는 왜 한 마디도 뱉지 못 하는 걸까. 단지 심술이 나서? 무안해서? 먼저 말하기는 싫어서? 이러다 내 곁엔 누가 남아있을까.... 참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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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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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들보다 걱정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할때마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보다 걱정이 앞서요.ㅠㅠ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어떤 일을 하는 것에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어느 순간 걱정만 하네요.ㅠㅠ

167aa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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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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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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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힘든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힘드네요. 사람 대하는 법을 잊은 것 같아요. 25인데 연애경험은 고사하고 친구대하는것도 힘들어요. 힘든 경험 겪고서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질 못해요 뭔가 제스스로 안에서 많이 변해버렸어요 무감각해지고 무뎌지고 감정을 다 써버린느낌. 머리위로 솓구치던 생기도 사리지고 머리는 멍해지고 살아도 산거 같지가 않아요. 외롭고 연애하고 싶고 자존감좀 높아졌으면 좋겠어요. 객관적으로 비전도 없어요.. 어떻게하죠

uh01156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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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전 했던 말더듬는 실수가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요. 진짜 별거 아니었구 친구들도 별 생각 없는 것 같았던 건 느끼는데 그냥 제 머릿속에 그 말더듬는 상황이 계속 생각나서 정말 아무것도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요...제가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아 다 모르겠고 그냥 제가 너무 한심해요. 오늘 한숨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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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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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이런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뭐 말할게 어쩌피 과거 일이기도 하니.... to. 내 (아마도)친구 누군가 나 말야 초등학교 때 친구라 할 만한 아이가 없었어 그래서 좀 어두운 성격이였고 말도 안했어 그래서 뭔 일이 있이도 반 얘들은 그러나 말거나 수준이였고....난 그 상황에 그때 익숙해졌지 그래서 난 그 상황이 자연스럽다 생각했어 관계가 안좋음 안좋았지 뭐 내가 위로받을 만한 사람이냐고 그리고 그렇게 졸업하고 하...학기 초에도 그 성격 그대로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얘들이 우호적이니까 나도 점점 변하더라 2학년이 되고 곧 3학년 될 나는 정말 예전에 비해 많이 변한거야 예전 성격이면 너도 날 밥맛이라 생각했을 걸.... 내가 병원에 있늘 때 가족 외에 위로해준 사람은 너가 처음이야 처음 너가 대화하자 하니 솔직히...좀 당황했어 왠 카톡이냐고 이런 적 없는데 근데 너랑 대화하고 난 뒤에 찬찬히 살펴보니 참....... 많은 생각 들더라...... 하..............................하....... 자괴감도 조금 들고.......... 변한 모습을 체감하고.... 예전 내 모습도 생각해보고.... 많이 생각했어......... 넌 별거 아니게 생각하겠지만 말이야, 적어도 나에겐 대형 이벤트야 친절히 온라인상에서 말 걸어준 상황, 당황중, 어떻하지? (피식) 니 모습 생각하면 답이 조금 나올수도 있겠다만 그래도 난 잘 모르겠다 뭐 엄청 긴글이니 대충 읽는 건 너의 마음이고, 설마 이런 은밀한 글을 누구한테 말하진 않겠지? 응? 그렇지? 이제 지나간 일은 지나간 거라 생각하고 글 보낸다 그래도 좀 부끄러운 이야기니까.... from 너의 (아마도)친구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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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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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많이드는 생각이에요 자존감은 많이떨어져있는거같고 내가 무슨생각을하고 이런행동을했는지 나는 왜 이 것이 싫은지 왜 좋은지 연애에 있어서도 마음주기 싫은데 저도모르는사이에 마음이 가있어서 당황스러웟던적도 많구요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다 라고 생각하며 살았엇는데 지금은 왜 좋은지 왜 싫은지 이유를 찾게되는데 그이유를 못찾겠어요.. 나를좀더 알아가고싶고 나를더 사랑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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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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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신기하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는데, 너는 어떻게 내 마음을 다 안다하고, 다 보인다고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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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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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입하고 발견한 나의성향. 안전주의자이기때문에 조심스럽고 겁이많은데 덜컥누군가 날 비판하면 많이 어려워하고 지쳐버리고 의욕을 잃어버리곤한다 지지와격려가 필요한 성향인나에게 지나치게 많은 지적이 날향항 사랑의마음이라 할지라도 나스스로 너무많이 나에대해 실망하게되고 우울해하고 힘들어했다. 직설적인 나에대한 비판이나 가르침들이 어쩜이리힘들까....

kongsunnim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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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같다는 말은 뭘까요 저는 전 직장 사장한테 생각하는게 애같다는말을 여러번 들었어요. 근데 방금도 아빠가 저한테 너 생각하는게 너무 어린애같아서 웃음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순수의 의미가 아닌, 일을 감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말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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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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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난 사실 외롭고 난 사랑받고싶어 내가 사랑을 표현하는건 정말 힘들단말야 그냥 날 좀 안아주며 안되겠니?

funky102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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