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피도 나지 않았는데 딱지가 앉아서 곤란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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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피도 나지 않았는데 딱지가 앉아서 곤란하다. '들키면 어쩌지'라면서 습관적으로 소매를 아래로 잡아댕긴다. 자해 상처를 본 애들 모두 나를 이상한 애 취급할 것 같아서 무섭다. 평소에 활발한데 왜 그러나고 따질 것 같아서 혼자 끙끙 앓는다. 자해하면 내가 진짜 한심하고 난 왜 그럴까 같은 생각이 마구 든다. 그래도 이 짓이라도 안하면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 자제가 잘 안된다. 학교에서 혼자서 찌질한 생각 다 하고, 들키기 싫어 필사적으로 상처를 가리지만 은근히 누가 내 상처를 보고 격려해주면 좋겠다고 바란다. 정작 난 누구한테도 내 상처에 대해 말하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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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g
· 8년 전
나도 그래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면서 다가오면 두렵고 말할 용기는없어 그래도 니가 말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다가가줄 사람이 있을꺼야 니가 마음열기만 기다리는 사람. 없으면 내가 되줄께ㅎㅎ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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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zhang 사람한테 마음을 여는게 왜 그렇게 힘든 지 모르겠네요ㅎㅎ... 어쨌든 위로 고마워요 :) 조금 기분이 나아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