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이런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뭐 말할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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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쓱) 이런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뭐 말할게 어쩌피 과거 일이기도 하니.... to. 내 (아마도)친구 누군가 나 말야 초등학교 때 친구라 할 만한 아이가 없었어 그래서 좀 어두운 성격이였고 말도 안했어 그래서 뭔 일이 있이도 반 얘들은 그러나 말거나 수준이였고....난 그 상황에 그때 익숙해졌지 그래서 난 그 상황이 자연스럽다 생각했어 관계가 안좋음 안좋았지 뭐 내가 위로받을 만한 사람이냐고 그리고 그렇게 졸업하고 하...학기 초에도 그 성격 그대로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얘들이 우호적이니까 나도 점점 변하더라 2학년이 되고 곧 3학년 될 나는 정말 예전에 비해 많이 변한거야 예전 성격이면 너도 날 밥맛이라 생각했을 걸.... 내가 병원에 있늘 때 가족 외에 위로해준 사람은 너가 처음이야 처음 너가 대화하자 하니 솔직히...좀 당황했어 왠 카톡이냐고 이런 적 없는데 근데 너랑 대화하고 난 뒤에 찬찬히 살펴보니 참....... 많은 생각 들더라...... 하..............................하....... 자괴감도 조금 들고.......... 변한 모습을 체감하고.... 예전 내 모습도 생각해보고.... 많이 생각했어......... 넌 별거 아니게 생각하겠지만 말이야, 적어도 나에겐 대형 이벤트야 친절히 온라인상에서 말 걸어준 상황, 당황중, 어떻하지? (피식) 니 모습 생각하면 답이 조금 나올수도 있겠다만 그래도 난 잘 모르겠다 뭐 엄청 긴글이니 대충 읽는 건 너의 마음이고, 설마 이런 은밀한 글을 누구한테 말하진 않겠지? 응? 그렇지? 이제 지나간 일은 지나간 거라 생각하고 글 보낸다 그래도 좀 부끄러운 이야기니까.... from 너의 (아마도)친구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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