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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너무 낮다. 잘하는 건 공부밖에 없는데 성적에 비해 또 성실하지는 않아 늘 불안하다. 무슨 말을 들어도 나를 비꼬는 것처럼 들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빛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나를 비웃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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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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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행복할 때가 언제인지 이제 조금 알것같다.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를 따라 부를때 마치 사랑하는 여인과 사랑을 나눌때처럼 영적인 황홀함을 느끼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감동적인 노래를 들을때 만큼은 놀란 가슴이 나를 괴롭히지 못한다. 나의 숨통을 조여오지도 않는다. 지금 이순간 나는 너무 행복하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sy76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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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웃음보다는 잔잔한 미소를 볼때 더욱 마음이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sy76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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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니 장례식 다녀와서 급격히 우울해졌어. 딱 세번 본 잘 모르는 분이라 슬픈감정은 없었지만 산 사람들의 분위기가 조카며느리라는 신분으로써는 꽤 불편하드라. 가서 손님들 서빙하는거 한 여섯시간하고 집으로 왔다가 원래 발인할때 다시 가려고했는데 몸에 곰한마리가 올라온것처럼 피곤하고 아픈거야 그리고 급격히 우울하면서 자살하고싶다는 생각도들고 장례식장이 나한테 너무 안맞는것같애. 우리나라 장례문화도 좀 바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남자들은 접객하고 여자들은 술상치우고 이런거도웃기고 삼일내내 장례식장을 떠나는것도 안돼고 나이 서열에 따라서 기강잡으려는 며느리 문화도 질리고 그냥 내가 삐뚤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장례식이 나랑 안맞는것 같으면 안가도 되나. 앞으로 모든 장례식...

2424yu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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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종종사랑과과심을밨고싶어요 할머니는언니랑 저차별하고언니는다해주는데저는해주지도않고혼내고차별하고아픈데병원도않데리고가고 또언니는절패고목조르고죽으라그러고24시간인간안마기고숫많았더제머리숫이 없어지고오죽하면친구가가출하라고가출하면우리집에서살자고행복하게또친구가심리상담소가서제이야기를해주었더니절도와주겠다고너무심하다고저너무자살하고싶어요근데가출을않하는이유가있어요저한데일편단심제편인인빠가있어요 안그래도몸도안좋고그런데제가확말없이사라지면아빠가죽을까바너무아빠가걱정되서그리고제가둘째에요그래서첫째한테치이고막내한테치이고너무슬퍼요

fwijjfwogfc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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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대인기피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 앞에 나가면 얼굴이 빨개져 준비한 것만큼 보여주지도 못하고요, 친구가 놀자고 하는 것도 불편하고 전화나 문자 등의 연락을 많이 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그리고 뭔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는 것같고...무슨 일이 있으면 하루종일 생각합니다. 밖에 뭐 사러 나가면 괜히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혼자 나가기도 뭐하고 친구랑 가기도 불편하고. 또 친한사람이랑만 어울리려하고, 안친한 사람이랑은 눈을 잘 못마주쳐요ㅜㅜ 어떻게해야 고칠수 있을까요?병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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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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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고 우울감이 심합니다. 이건 초등학생때부터 줄곧 왕따를 당했던 것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첫 시작은 이간질과 오해에서 빚어진 거였는데 그때 이후로 큰 충격때문인지 더 성격적으로 이상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해를 많이 사고 눈치를 보게 되니까 절 얕잡아보고 이용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도 많았어요. 다수 앞에 서는게 무섭고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지 지레 짐작하며 두려워 하기도 합니다.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해요. 저는 늘 한 사람이라도 옆에 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의존적이랄까요. 그래서 혼자 뭘 잘 못합니다. 그래서 연애를 시작하면 상대자에게 의지를 많이 해요. 자존감이 낮다보니 의심을 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날 떠나갈 거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요. 그래서 결국 다 떠나 보내고 후회를 하죠. 이번에도 저의 낮은 자존감과 감정기복이 심한 성격덕에 차였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은데 무섭기도 하고 용기가 안 나서 찾아가***를 못했어요. 전 상처가 참 많은 사람이라서 그게 자꾸 제 발목을 잡는 기분이에요. 외모에도 자신감이 없어서 사람들이 나랑 친하게 안 지내는게 내 외모 때문인가 아니면 냄새가 나나 별 생각을 다하고 그랬습니다. 어떻게 해야 친해지는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친구가 없는건 아니지만 남들처럼 만날 친구들도 많고 사람들 눈 의식하지 않고 우울해하지 않고 당당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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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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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희는 8명끼리 놀아요 그래서 젤친한 2명끼리 붙어서 놀기도 해요. 그런데 저랑 노는 친구가 재미있고 해서 인기가 많아요 .근데 다른 친구가 저랑 노는애랑 같이 붙어 있고 저는 가끔씩 혼자 있고 다른 친구 짝이 있는데 그애랑 같이 가기도 하고 놀기도 해요 . 근데 저는 그걸 보면서 좀 짜증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했어요. 그 후부터 저랑 노는 애는 다른친구랑 자주 놀고 어디 수업할때만 같이 가고 그래요. 저는 저랑 노는 애랑 말도 자주 하고 싶고 제 속마음을 말해주고 싶은데 다른친구가 끼여들어와서 저는 말도 못하고 힘들거나 짜증나는건 꾹 참고 화풀이는 가족들에게 해서 정말 미안해하는 마음이 많아요. 계속 참으니깐 제 자신이 답답하고 짜증나고 죽고 싶은 마음이 가득 했어요. 중2돼서 혼자우는 것이 많아지고 죽고 싶은 마음도 커져가고 힘든마음도 커져가고 해서 저는 항상 우울하고 말도 없어졌습니다. 저도 가족에게 화를 내고 싶지 않고 제 속마음을 말해줄 사람도 없고 가족에게 말할려니 그걸 듣고 계속 걱정하실 것 같고 친구들에게 힘들다고 계속 말하면 친구들도 더 힘들어질까봐 아무도 말하지도 않고 제 성격도 말도 잘안하고 자존심도 낮아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아졌습니다. 꼭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 고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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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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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가능성을크게 봤고 나만 내 가능성을 크게봤다 그러니 아무도 ***않는가능성은 이제 나도 안볼것이다

pyr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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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평생 그렇게 살다가 죽으래 괜히 너 챙겨주고 돌봐줬대 은혜를 너무 입어서 지잘난줄 안대 말이 심하다고 생각 좀 하고 말하라니까 *** 없대 누가 잘못한 걸까

darksiriu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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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람들과 깊게 사귀지 못해요 낯을 가리는 성격도 있고, 먼저 말을 걸거나 먼저 화제를 이야기하거나, 특히 모르는 사람이 있는 자리면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아요 대학교 가기 전까지는 문제가 없었어요 왜냐면 전 인간관계를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학교는 항상 같이 있자나요 그리고 전 부모님이 공부에 극성이셔서 인간관계보단 공부가 중요했어요 그래서 친구에 대해 생각 해본적이 없구요 그런데 대학교에 오게 되니까 공부와 미래보단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지더라고요 심지어는 그냥 중고등학교 다닐때 놀걸 이런 생각도 했어요 제 인생을 다 걸었던 공부를 부정하면서까지 남들과 친하게 지내는게 컴플렉스에요 제가 말하면 뭔가 잘 안들어 주는거 같고, 같이 다닐 사람을 찾을땐 저보단 다른 사람을 먼저 찾아요 무리에서도 제가 주가 아니라 주변이라는 느낌도 들고요 대학교1학년때는 괜찮았어요 1학기 분위기가 있자나요 누구나 대학에 대한 설렘에 모르는 사람들과도 많이 만나고 무엇보다 술이라는게 저의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없애주거든요 그래서 술자리에서는 괜찮았어요 그래서 그 설렘이 너무 좋아서 2학기에는 과대를 했어요 전 모든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했는데 욕을 먹더라고요 나댄다고 과대로서 친해져야된다는 명분을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어요 그게 오히려 가식적으로 보였나봐요 그리고 군대에 입대하게 됬는데 군대에서는 남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성격으로 변해야겠다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냥 제대하고 보니까 똑같더라고요 사람은 비슷한 사람과 다닌다고 선임들은 저처럼 혼자있기 좋아하고 말도 없는애보단 재미있는 애들을 더 좋아했어요 내가 선임되서는 후임들과 친하게 지내야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분위기를 주도하지를 못하니 분위기가 어정쩡해지고 애매해지는거에요 그래서 느꼈어요 내 자신이 이런 사람이구나 사람들의 중심에 서고 싶어하지만 이미 성격이 이렇게 되있는 걸요 제대하고 학교에서 심리상담을 해준다길래 한번 받아봤어요 그런데 그냥 정상이에요 남들보다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속앓이를 한다 뿐이지 그것 빼고는 균형이 잡혀있대요 제가 보기엔 뭔가 문제가 많아보이는데 이런 문제들이 요새는 저한테 우울증 이런거까진 아닌데 예전보다 진심으로 다가오는거 같아요 사람들이 나를 찾던 관심을 갖던말던 솔직히 상관이 없었어요 근데 지금은 일어나서 카톡을 확인했을때 아무것도 없으면 공허해요 군대있을때가 오히려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어나면 동기들이 옆에 항상 있었으니까 혼자사는게 좋다고 생각했고 남들이 저의 개인영역을 침범해서 맨날 뭐 하러 가자 뭐 하자 이런거 별로 안좋아했어요 고등학교때까지 혼자가 편한 삶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이제 이런 삶이 공허하고 외롭다고 느껴지는게 심해지니까 친구랑 대화도 많이 나누고 싶고 코노나 게임도 혼자하는게 좋았는데 요새는 같이 하는게 더 좋아요 그런데 제가 남에게 이거 하러가자 저거 하러가자 하는 경우는 진짜 마음을 놓은 편한 사람아니면 안해요 다른 사람들은 거절하거나 별로 재미없어 할거 같은데 하면서 잘 말도 안걸어요 분위기를 재미있게 주도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많은 사람들과 잘 지내고 즐겁게 해주고 같이 있으면 활력이 되고 밝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답정너이긴 하지만 한번 써봤어요 저한테 말할려고 할때보다 남에게 말을 한다고 생각하면 정리가 잘 되거든요 복학하면 후배들도 어려워할테고 잘 지낼지 걱정부터 앞서네요 다른 여러분이라면 어떨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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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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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복잡해서 아무렇게나 끄적여볼게. 예전에는 그냥 살아있는게 고통스러웠어. 내 주위 모든 게 날 괴롭혔고 짓눌렀어. 초등학생 때 부터 우울증이 찾아와서 그 어린나이 때 부터 나는 날 몇 번이고 죽이려했었어. 괴로운 내 마음을 한 명도 몰라주는 이 세상이 싫었어. 살아 있는 것 자체가 나에겐 고문이었고 괴로웠어. 온 몸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자살을 방지하는 약 때문에 매일매일 죽을 것 같지만 죽지 못하는 우울함과 불안함에 시달렸어. 주변 또래 애들은 날 피하거나 괴롭히고 조롱했어. 내 눈에 보이는 건 그저 날 싫어하는 사람들과 상황을 스스로 더 괴롭게 만드는 내 자신이였어. 하지만 그렇게 몇년이 지나서, 나는 꾸준한 약물치료와 상담 덕분에 완치는 아니였지만 평범한 생활은 가능할 정도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어. 그 뒤로도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 사춘기도 오고, 진로도 여러 번 바뀌며 많은 방황을 하다가, 중학교 1학년 가을 날, 친구 손에 이끌려서 우연히 들어간 동네음악학원에서 보컬레슨을 무료로 한 번 받게 되었어. 근데 그게 너무 재미있었어. 정말로. 원래 노래 부르는 거 좋아했거든. 어렸을 때 부터노래방 가는 것도 좋아해서 맨날 맨날 혼자 노래방다니고, 오디션 프로그램 꾸준히 챙겨보고 그랬었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쇼파에 앉아서 k팝스타 보다가 나도 오디션 나가볼까 하다가 비웃음 당하고 그 뒤로 노래 하고싶은 건 계속 숨기고 있었어. 그러다 한 번 맛보기 식으로 배워보니까 못참겠더라구. 부모님께 취미로만 하겠다. 너무 하고싶다. 조르고 ***서 마침내 설득에 성공하고 , 나는 그 때 부터 노래를 배웠어. 초반엔 노래가 마냥 신기하고 재밌고, 사람들에게 노래로 주목 받고 하는 게 좋았었는데 점점 이것저것 많이 찾아듣고, 음악에 대해 공부하고 알***수록, 음악이 내 감정을 이해해주고 보살펴주는 느낌이 들었어. 그렇게 몇 개월을 보내면서 , 나는 점점 음악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고 이 길이 내 길인 것 같다는 생각이 확고해지기 시작했어. 그래서 고민 끝에 부모님께 조심스레 말씀드렸어. 진지하게 음악이 하고싶다고. 부모님은 정말 엄청 반대하셨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내가 노래를 좋아하기만 했지, 정말 드럽게 못불렀거든. 부모님께 요즘 연습하고 있는 노래라고 가끔 불러드리면, 돼지 멱따는 소리 난다며 아예 안들으시거나 노래 부르고 있는 나를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거나 그러셨어. 노래는 내 진로가 아니라고 확신하셨지. 근데 내가 고집이 좀 쎄서 하고싶은 건 무조건 해야 돼. 그 때부터 3년 동안 음악에 *** 듯이 시간과 노력을 쏟았어. 친구고 뭐고 학교 끝나면 무조건 연습실에 틀어박혀서 연습실 문 닫을 때 까지 있었지. 주말에도 예외는 없었고 그냥 계속 노래만 불렀어 몇시간 씩. 부모님은 내가 진로가 아닌 것 같은 길에 헛 된 시간을 쏟는다고 생각하셨는지 기술이라도 배우라 하셨지만 그 때마다 부모님께 난 음악으로 성공 할 수 있다고 늘 확신에 차서 말씀드렸어. 그리고 그 때마다 욕 먹었어. 쟤는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본다고. 근데 그건 아니였거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왔던 나를 믿었던 것 같아 그냥. 그 뒤로도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들이 많이 왔었지만 어렸을 때와 달리 비교적 쉽게 극복할 수 있었어. 예전과는 다르게 난 꿈을 가지고 있었고, 무언 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을 아끼게 되었고 자존감도 생겼거든. 날 괴롭혀왔던 것들은 곧 내가 성공해야 할 이유로 바뀌었고, 어렸을 때 힘들었던 기억들은 그대로 밑거름이 되어서 나를 더 근성있고 단단하게 만들었어.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 많은 사람들에게 점점 내 목소리가 알려지고 퍼져나가더니 지금의 난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시작했어. 나는 내 정체성을 찾게 되었고 더이상 죽고 싶지 않아졌어. 벌써부터 내 음악으로 돈을 벌고, 많은 기획사와 예능 프로그램 등 날 찾는 곳들이 많아졌어. 놀라운 건 절대 인정해주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엄마 아빠도 이제 나를 자랑스러워 하셔. 그리고 날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어. :D 그래서 난 내 과거가 남들보다는 좀 많이 우울하고 유별났지만, (그만큼 흑역사도 많음) 그런 것들이 다 쌓여서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순탄하게만 자랐다면 아마 중간에 못 버티고 포기했을 듯. 누군가 붙잡고 이런 얘기를 할 수 없으니 그냥 끄적여봤어. 봐 줄 사람은 없겠지만 .. 그동안의 일들을 쭉 적어보니까 생각 정리도 되고 좋네. 그래도 가끔 우울한 건 어쩔 수 없나봐. 요즘은 항상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있어.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내 미래에 대한 확신보다는 의심과 불안함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 그 때의 패기는 점점 줄어들고 잡생각이 많아지고, 내 미래에 대한 확신도 작아져만 가고, 이 세상엔 나 말고도 잘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고,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완벽을 기준으로 삼으며 괜히 내 자신을 자책하고, 매일 나도 언제 무너질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어. 밤샘작업 때문에 생활패턴도 망가지고 그것 때문인지 불면증까지 생겼어. 많이 지쳐있었는데, 글 쓰면서 생각이 정리됐어. 지금 이 시기도 분명 지나갈거야. 악몽같았던 그 시간들도 결국에는 다 지나갔으니까. :) 2018 / 1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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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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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척 자존감이 낮습니다.. 그래선지 낯선사람들 저와 관계 없는 사람들을 지나갈때 자꾸 그 사람들이 저보고 뭐라 하는거 같아요 아닌걸 알면서도 괜시리 신경 쓰이고..저의 외모보고 모라고 하는거 같고...이걸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

Nonprofit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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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서워요 부모님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학대를 당하고 사랑 받지 못 한 제가 나중에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누군가의 엄마가 됬을 때 제 남편과 아이를 사랑 해 줄수 있을지 모르겠고 제가 저희 부모님 같은 사람이 될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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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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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자존심 자존감 넘쳤는데 지금보니 하나도 안남아있는것 같네요.. 이거 가입하면서 문답을 해봤는데 제가 보기에도 제자신이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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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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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인데 남성적인 성향이 강한것 같아요. 제가 주변의 동성친구들과 학교에서는 큰탈없이 잘 지내기는 하지만 섬세하게 누구를 챙기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따로 밖에서 만날정도로 편한사이는 잘 없거든요. 모든 남자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흔히 제또래의 남자애들처럼 저는 용건이 있지않으면 오래 통화하면서 수다떠는 걸 딱히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예쁜카페같이 예쁜곳에 가서 사진찍기 이런것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친한친구들끼리 하는 애교도 하지 않고 취미도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이 좋아할만한 거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여자들만의 기싸움같은 것도 너무 부담스럽고 친한여자친구들과 장난칠때도 남자인친구들에게 했을때처럼 과격하게 하면 마음상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함부로 장난도 못치겠는게 답답해요. 그러면남자인 친구들이랑 놀면되지 않느냐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마음맞는 동성친구가 아무래도 편하고 더 좋을것 같거든요ㅠ 혹시 저같은 성격이신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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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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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ighe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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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수동적입니다. 혹여나 실수할까, 조심스러운 나머지 뭔가를 할 때 마다 두렵고 걱정만 앞섭니다. 한 발 뒤에 물러서고, 선배들에게 의지하는 것 같습니다. 타고난 성격을 고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일 큰 문제는 제 직업이 '경찰'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성격으로 경찰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습니다.

likeso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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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2 되는 학생입니다. 요즘 인생을 살 이유도 모르겠고 별로 살고 싶지도 않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힘들어 죽겠습니다.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 제 생각을 가족이나 친구한테 다 털어놓고 싶지만 말을 잘 못합니다. 계속 죽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데 가끔씩 너무 힘둘어서 눈물이 나고 숨도 못 쉴만큼 너무 답답합니다. 죽지 못해서 산다고 그러죠. 지금 제가 그런 상황입니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글을 씁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우울증 걸린 듯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제가 이상하고 ***걸까요

young1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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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이는 비밀인 여학생이에요. 저는 운동을 엄청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태권도를 가장 좋아해서 7, 8년정도를 다녔어요. 그래서 4단까지 따고 진로도 그쪽으로 정하려 했을 정도였구요. 그런데 운동하다가 인대가 끊어지는 바람에 지금까지 재활을 하는 중이에요. 2년정도 지나서 달리기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태권도 같은 심한 운동은 무리라고 하더라고요.(재수술을 해서 어떻게보면 재활 1년차...) 입원하고 며칠 동안은 계속 울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심한 운동도 아니었는데 덜컥 이렇게 된 것도 어이가 없고, 게다가 왜 내가 이런 일을 겪는건지 이해가 안갔어요. 계속 울다보니까 어느순간부터는 울지도 않고, 그저 그렇구나 하면서 넘겨갔어요. 저는 그래서 아 이제 괜찮아 젔구나. 체념했구나 싶어서 계속 지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다른 태권도장 차량보면 착잡하고, 그립고, 제가 다녔던 태권도 차량 보면은 바로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려 해요. 더군다나 관장님이나 사범님만나면 겨우 안부만 전해요. 더 말하면 진짜 대성통곡할 것 같아서. 제가 너무 미련한가 싶기도 하고... ***인가 싶기도 해요. 지금은 다른 꿈 찾아서 자세히 알아보고 있기는 한데 짧은 일생이지만 반 이상을 차지 했던 영향때문인지, 늦게 사춘기가 온건지 요즘 자주 우울하고 울컥해서 혼자있으면 자주 울곤해요. 제일 친한 친구들이 위로해줘서 나아지고 있지만. 친구들이 계속 제 곁에 있어주는 것도 아니고, 저도 제 얘기를 제 입으로는 잘 말하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혼란스러워요. 게다가 더 가끔 생각레 자기 저보다 힘든 분들도 많은데 제가 오버해서 배부른 소리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죄송해요 글 쓰는 내내 여러 생각이 겹쳐서 너무 난잡하게 이야기했네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freesia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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