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할머니 장례식 다녀와서 급격히 우울해졌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2424yui
·7년 전
시할머니 장례식 다녀와서 급격히 우울해졌어. 딱 세번 본 잘 모르는 분이라 슬픈감정은 없었지만 산 사람들의 분위기가 조카며느리라는 신분으로써는 꽤 불편하드라. 가서 손님들 서빙하는거 한 여섯시간하고 집으로 왔다가 원래 발인할때 다시 가려고했는데 몸에 곰한마리가 올라온것처럼 피곤하고 아픈거야 그리고 급격히 우울하면서 자살하고싶다는 생각도들고 장례식장이 나한테 너무 안맞는것같애. 우리나라 장례문화도 좀 바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남자들은 접객하고 여자들은 술상치우고 이런거도웃기고 삼일내내 장례식장을 떠나는것도 안돼고 나이 서열에 따라서 기강잡으려는 며느리 문화도 질리고 그냥 내가 삐뚤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장례식이 나랑 안맞는것 같으면 안가도 되나. 앞으로 모든 장례식...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