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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가장 불쌍한 것 같다.

flying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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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입사한지 꽤 오래됬는데 제가 나이가 많이 어려서 그런지 신입들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저를 무시하는 경향이 너무심하네요. 너무 무시를 당해서 그런가 이제는 사소하게 뭐라하는거 하나에도 그사람들이 너무 밉고 싫은데..제가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못된걸까요..제 성격 고쳐야 맞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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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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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감정에만 솔직하지 못하다. 그냥 이건 내 성격이다. 고칠 수도 없고 별로 고치고 싶지도 않다. 이런 성격에 대해 더 말하자면 난 나의 마음을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면서도, 모르기를 바란다. 남이 내맘을 알아도 과연 그들이 정말 아는 것일까. 남에게 혹시 피해를 주지 않을까. 그냥 제대로 된 공감을 받지 못하고 피해만 줄 바엔 차라리 묻는 게 나아. 나의 감정이 새어나가지 않게 혼자 내 마음속의 방을 만들어 거기에 묻자. 그 후로는 묻고, 또 묻고의 반복이었다. 어느새 방이 다 차서 압력을 가했다. 그러니까 더 들어가더라. 그리고 계속 또 묻고, 묻고, 묻었다. 얼마나 묻었을까 싶었을 때, 그 방은 끈적였다. 나에게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나의 내부 깊숙히 있는 일부가 되었다. 이제 더 이상 감정을 넣지 못하고 그러려고 할 때마다 내부 깊숙히가 아프다. 더 이상은 무리라고 나에게 말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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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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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까지 정상체중이였다가,초등학교 4학년부터 살이 엄청 쪘어요.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초6까지 왕따를 당했었어요.5학년때는 은근히 따돌리며 돈줄로만 보다가,6학년부터는 "가까이만 가도 돼지냄새나","더러우니까 책상 좀 떨어져"이러면서 저를 심하게 따돌렸어요.이때부터 우울증자기진단테스트로 위험 정도가 나왔는데,가족은 걱정끼치기 싫고 친구는 없어서 그냥 넘어가서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중1부터 성격을 바꿔서 왕따가 될뻔 했지만 친구들이 생기면서 왕따는 면했죠.하지만 우울증은 점점 심해졌어요.학업스트레스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거의 일주일에 1번은 운것 같네요ㅎ 중2는 그럭저럭 지나가고 중3때 초등학교 6학년때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었는데 그 친구가 저를 엄청 괴롭히더니 그친구의 친구들까지 저를 만만하게 보고 저를 툭툭 때렸어요.걔네는 장난이였겠죠.그래도 중3때도 친구들이 잘해줘서 버티고 고1때 사귄 친구가 저를 만만하게보고 괴롭히더니 반에서 잘 나가는 친구들이 저를 ***라고 하면서 엄청 괴롭혔어요.2학년으로 올라가서는 저가 이과를 가고 괴롭히던애들은 거의다 문과로 가서 지금현재 고2 겨울방학까지 살이 안빠져서 아직까지도 ***라고 놀림은 받지만 나름 견딜만 했어요.하지만 최근에 우울증과스트레스가 너무 높게 나오더라고요. 엄마도 저말고도 신경 쓸 곳이 많고 저희누나가 최근에 취직을 해서 YG회사원으로 다니는데 그것때문에 저는 찬밥신세라ㅋㅋ..애초에 누나는 공부도 잘하고 이쁘기까지 해서 대학도 잘 나오고 전 항상 비교당했죠.친할아***와친할머니도 명절때 모이면 사촌형제 들이 외모가 좀 좋아서 항상 저는 뒷전 이였어요.아빠도 출장이 많아서 집에 잘 안 들어 오시고..지금은 친구들도 있지만..그렇게 의지할 만한 친구는 없어요.전 심리상담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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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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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한심하고 작아요 못됐고 초라하고 혼자예요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제서야 도와달라고 하는데 아무도 없어요 저를 안고 무조건 괜찮다고 토닥여줄 사람은 없어요 아무도 없어요

HYUN050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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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을 대하는걸 너무 못해요 일단 저는 여자고 19살이에요 사실저는 초든학교 6학년때 언어폭력이나 인신공격 같은걸 당했었고 중학교올라와서도 위축되게지내고 친구도 잘못사귀고 그랬어요. 그러다보니까 반에서 늘 소외되고 존재감 없고 그랬구요. 그래서 지금 이제 고3 올라가는데 지금까지 걍..사람대하는 자체가 너무 부담되고 불편하고 그래요. 제가 중학교땐 친해져보려고도하고 했는데 잘 안됬거든요 그이유는 제가 너무 재미없고 ***같고 위축되서 그런거같다 라고생각을 했어요 말을 일단 걸어도 할말이없었고 말을 걸어와도 반응을 잘 못했으니까요 지금까지도 그런걸 못하고 사람들은 날 별로 안좋아할거란 생각을해요. 그리고 어딜가도 소외되겠지?존재감없겠지?이러면서 사람도 싫어지고 만나기도싫어지고 대화하기도 싫어져요 대화를 하다보면 또 제가 대화를 못이어가고 재밌게 못한다는 열등감?자괴감?에 빠질거니까요 그게 또 저한테는 상처잖아요 제가 못해서 이관계는 친해질수없구나 상대는 나를 편하게 여기지못하는구나 초등학교 6핫년 따돌림 당하기전엔 이런거엔 문제가없었어요 이런거라고 하면 사교적인 부분에서 말이죠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친해지고. 처음보는사람도 거리낌없이 다가갈줄도알았고 어른에겐 싹싹하고 예의바르게 할줄도 알았고 저보다 어린애들하고 노는 놀아주는 법도 알았어요 한마디로 사람과의 관계가 힘든건 별로없었다는거죠 그래서 자꾸 지금의 제 이상 중에 많은부분을 그때로 두는 경향이있는거같아요. 따돌림전. 근데 이상을 세우는것도 딱히 좋은생각이란건 안들어요 왜냐면 지금의 저는 싫어하고 이상만 좋아하고있는거잖아요. 그래서 저는...어떤 방향으로 가야 나도 챙기고 내가원하는 바도 이룰수있을까 너무 모르겠어요 제가 사람에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고하는 목적이 어떻게보면 궁극적으로보면 지금은 못받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위해 그런거잖아요 사람에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 예전처럼 사람을 편하게 대하게 될꺼고 제가 말하고싶은대로 말할수있게 될거고 부담이 줄어들거고 그러면 사람과의접촉도 더 많아지고 사랑받을 기회도 많이 생기는 거잖아요. 저는 저의 사랑받지못하는 모습을 싫어하고있었던거 더라고요 근데 요즘 유튜브나 자기개발 그런곳에 보면 사람들에게 사랑과 인정 받을 생각을 하면 나자신을 잃게된다..그렇게 말하니까.. 이게 과연 맞는목푠가 생각도 들고요 제가 지금 설정한 방향이나 목적이 맞는지 진짜 모르겠아요 그냥 저의 좋은점이든 안좋은점이든 예전에 잘했든 지금 못하든 그 못하게된 이유가 뭐든 저를 인정하면서 두려움은 극복해 나가는것이 제나름의 좋은 방법이겠다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저방식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제 목적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는것' 이거든요...이것도 과연 나한테 도움이 되는 진짜 내가 원하는 목적인지 잘모르겠어요... 사람들의 사랑과관심을 너무 원하기는 하지만 그걸 목표로삼아도될까 싶기도하고 너무 공허해지진않을까 생각이 들고 저는 저라는 사람을 표현하고 유지하면서 사람들과 많은 유대적인 접촉을 하며 살고싶어요 그런데 제못난점까지 인정하며 살다보면 그 인정이 그래..내가 그런인간이지 뭐 이런식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친구들 사이에서 말이없거나 잘어울리지못해서 소외되는경우,존재감이 없는경우에 진짜 많이 그렇게 하게되요...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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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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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내가 만들어진 느낌이야. 나는 그냥 이거 좋고, 저거 좋아하는 그냥 난데 공부 잘하는 애, 일 잘하는 반장, 꿈이 확실한 학생이라는 타이틀의 밀랍을 내 위에 덧발라 사는 기분이야. 분명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맞다. 난 과학이 좋고, 저 일이 너무 하고 싶어. 저게 될 수만 있다면 밤마다 사건 때문에 불려나가도 행복할 것 같아. 그런데 내가 진짜 알고 싶은 법과학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내 생활기록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맞춰가다보니 갑자기 내 꿈이 이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꿈이 확실한 학생을 선호하는 대학을 위해, 아무거나 하나 정해놓고 입시를 위해 사는 인간같아. 분명히 내가 하고 싶은 게 맞는데도 말야. 난 행복하다고 생각했어. 꿈을 강요받지 않았으니까. 물론 강요는 아닐지라도 엄마는 의사가 꿈이길 원하셨지만, 난 이것만큼은 절대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갔어. 확신이 있었으니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 갑자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란 단어를 생기부에 얼마나 적었는지, 이젠 국과수가 뭐하는 건지도 모르겠어. 그냥 유전자 검사하는거? 부검하는거? 몇 년을 잡고 산 꿈인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경험을 쌓고, 책을 읽었는데. 내 꿈이랑 내가 이렇게 먼 사이였나? 괴리감 들어.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건데. 나는 연예인이 좋아. 팬싸인회도 가고 싶고, 콘서트도 가고 싶다. 손도 잡아보고 싶고. 나는 드럼이 좋아. 몇 시간이고 ***듯이 비트를 밟으면, 그래서 땀에 흠뻑 ***으면, 그리고 나서 밖에 나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그제야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 나는 과학이 좋아. 내 머릿속에 지식이 하나하나 채워져 가는 기분이 들어. 나는 법의학이 좋아. 죽은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범인을 잡아주잖아. 이건 결국 인권과 관련된 문제라고. 나는 무대가 좋아. 관현악단이 각자의 소리로 하나의 소리를 만드는 걸 누군가에게 들려준다는 건 너무 황홀해. 공연이 시작하기 전 그 긴장감이란, 공연이 끝난 후 그 뿌듯함이란. 나는 달이 좋아. 야자가 끝나고 놀이터 벤치에 앉아서 구름에 흘러가는 보름달을 보면, 하루를 다 보냈단 게 실감나. 나는 눈이 좋아. 뽀득뽀득 밤 사이 내린 눈을 밟으면, 그냥 기분이 너무 좋아. 나는 새벽이 좋아. 동이 트는 새벽에 혼자 노래 들으면서 걸으면, 이 공간이 다 내 것 같거든. 공기도 맑고. 나는 노래가 좋아. 나를 기쁘게도 했다가, 슬프게도 했다가. 행복한 사랑 노래를 들으면 나는 사랑같은 거 해***도 않았는데도 가슴 한 켠이 절절해져. 누군가를 진짜 사랑하는 기분이 들어. 나는 시내가 좋아. 북적북적한 사람들 틈새로 끼어서 걷다 보면 즐거워져. 나는 버스가 좋아. 일상적으로 학교가는 학생, 출근하는 회사원, 장 보러가는 엄마, 면접보러 가는 사람... 일상을 유지시켜 주거나, 한 사람이 인생을 바꾸러 가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걸 소개할 수 있는게 나지, 내 소속으로 소개하는 건 내가 아냐. 이게 나야.

erythrocyt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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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일까. 남들보다 특별해지고 싶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나는 특별해지고 싶다. 이 글자 하나까지도. 하지만 특별해지기에는 시간이 나를 똑바로 노려보며 뒤쫓기에. 주변인들이 나를 앞서가며 비웃기에. 모든 것이 내 앞에 있다. 내 앞에 있는 것이 모두 원망스럽다. 내 옆에 있는 모든 것도 날 위로해주지 않는다. 더 깊은 나락 속으로 떨어뜨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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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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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너무 없다고 느낀다. 아무것도 하기싫다. 아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건 아니다 좋아하는것을 보는건 좋아한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영상을 보거나 노래를 듣는등. 그 외에는 너무 힘들다. 공부를 할려는 의지가 안생긴다. 해야한다는건 알겠는데 몸이 안따라준다. 내가 진짜로 하고싶은게 뭔지 잘 모르겠다. 이과였다가 고3 올라가면서야 문과로 바꾸게 됐는데 잘 한건지도 모르겠다. 가끔 정말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창 밖 아래를 멍하니 보거나,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보기도 했다(근데 옥상 문 잠겨서 못들어감..) 사실 별로 죽고싶지는 않을거다. 아직 하고싶은게 많다. 다 유흥거리지만... 솔직히 지금 내가 연예인 덕질만 안했어도 이미 자살했을 것 같다. 겁이 많고 말을 잘 못한다. 그냥 공부 하기 싫어서 이러는 것 뿐일까. 요즘 소화도 잘 안된지 몇년이 됐다. 병원에 가야하는데 계속 늦어지고 있다. 모르겠다 짜증난다. 엄마는 나한테 다 해줄려 하지만 요즘은 나한테 화만낸다. 그래도 엄마는 나한테 정말 잘해준다. 너무 잘해준다. 우리 엄마처럼 지극정성으로 딸을 위해주는 엄마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너무 부담스러워서 싫다. 그냥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 하루종일 매일매일 있고싶다. 그러면서 또 혼자있는거는 외로워서 가끔 친구와 카톡같은거 하겠지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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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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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위로받고 사랑받는데도 저는 제 자신에대한 용기가 너무부족해요 먼저 다가가는게 너무 무섭거든요... 말할때도 횡설수설..구구절절 정말 제가 많이 부족하고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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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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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빵인데 어쩌면 좋을까여ㅠ 여자입니다 자책의 습관화, 아***와의 안좋은 관계.. 무직의 서러움, 돈벌이를 못함에 더더욱.. 내향적 은둔형 성격.. 자살 생각도 좀 하긴 했는데 실천까지는 아니구요 암튼 우울증 약을 먹는건 아닌데 평소에 드는 기분은 울적함 내려앉는 기분입니다. 개인상담, 집단상담도 받긴 하는데 원체 느리고 답답하게 살아왔는지ㅋ딱히 시원한 느낌은 안들고 구체적, 자세한 느낌 이런거를 말로 잘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생각만 많고.. 난독증같은건지..ㅋ 아***에 대한 원망이 올라오기도 하구요.. 평생 부모님 눈치만 보다가 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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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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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가 못나서 그런건가 싶고, 내가 모든 문제의 ***점인 것 같다. 자존감. 높이려고 노력해도 내가 날 안좋아하는데 높아질리가 있나 내가 날 봐도 이렇게 별로인데 누가 날 좋게 봐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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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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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조금 이상해요 부모님이나 학원 선생님께 제 공부,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듣거나 말하려고 하면 말이 막히면서 목소리가 떨리고 울려고해요. 슬프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친구들에게는 전혀 이렇지가 않아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진지하게 하고 싶은데 눈물이 입을 다물게 해요. 고치고 싶은데 딱히 원인이 될 만한 사건은 생각나지 않아요. 저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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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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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저는 화를 내지 않아요. 대학교 5년 과생활 하면서 단 한번도 학교사람들한테 언성을 높인적이 없어요. 심지어 짜증을 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딱 한 사람, 일주일을 붙어있으면 그중 6일을 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시비를 겁니다. 그 사람은 엄마인데요. 내 인격이 두개인가 싶을 정도로, 엄마 앞에서의 저는 다른 사람이에요.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짜증나고, 퉁명스레 말하게 되고, 이성은 내다버리고 감정만 앞세워서 싸워댑니다. 웃긴건 싸우면서도 머리로는 엄마가 하는 말, 엄마의 입장 등을 이해한다는 거에요. 짜증과 화를 주체하지 못해서 계속 틱틱대는 것 뿐인거죠. 그래서 더더욱 혼란스럽습니다. 왜 하필 엄마앞에만 서면 이렇게 화가 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선 화를 참는게 아니라 아예 화가 나지 않아요. 짜증도 나지 않구요. 이해가 되는데 짜증이 나고 화가 날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엄마 앞에서만은 예외입니다. 이해가 돼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나요.

JJR12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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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사랑해야하는데 내가 나를 사랑할 이유를 못 찾아서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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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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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물도 아니고 세상과 마주하는 바닷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쉽게 일렁이나, 내가 그리 가벼운 사람인가, 쉽게 요동치는 사람이었나,

ekthf09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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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존재 자체가 미미한 나는 작은 풀 그러나 어쩐지 푹신한 나의 가슴 내가가져가할겸손한마음 평생너에게가져야할자세

ighe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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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딜가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한 명 쯤은 존재한다 " 저는 , 이 문장 읽으며 사람한테 괜스레 상처받지 말자고 다짐 하면서도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게 보이면 또 나를 이유없이 싫다고 하는 걸 알아도 저기 저 문장처럼 그러니 괜히 상처받지 말자란 뜻 처럼 행동하기 어렵고 , 버거워요 사람한테 상처를 많이 받아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음 하는 공포심에 하루가 힘겨워요

good96112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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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는 게 너무 싫어서, 무서워서 내가 손해볼걸, 상처입을 걸 알면서도 모든걸 내주고 베푸는 척 해. 언제나 착한아이로 모두에게 비춰지며 착실한 사람처럼 살아가*** 하지만 실은 법을 어긴적도 있고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을 건드린 적도 있어.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어. 어떤 모습이 어떤 행동이 진짜 나인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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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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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이 아니라 재작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나는 죽지못해산다.. 천주교긴 하지만 직접 매 말을 들어주는게 아나잖아 주님이..

wjavldwpdlq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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