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상담 #성격 저 조금 이상해요 부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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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 조금 이상해요 부모님이나 학원 선생님께 제 공부,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듣거나 말하려고 하면 말이 막히면서 목소리가 떨리고 울려고해요. 슬프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친구들에게는 전혀 이렇지가 않아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진지하게 하고 싶은데 눈물이 입을 다물게 해요. 고치고 싶은데 딱히 원인이 될 만한 사건은 생각나지 않아요. 저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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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39ee8b4244cd15678d2 아.. 아직 그런 적은 없는데 정말로 이러다가 나중에 가소롭게 볼 거 같네요.. 그냥 참아야 하나.. 참기에는 겉으로 티가 많이 나서 그게 또 걱정이네요 정말 눈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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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h
· 7년 전
저도 약간 욱해서 왈칵할때가 있어요..ㅜㅜ 감정조절이 잘 안되서 그런가..싶기도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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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crash 중요한 자리에서 이렇게 눈물이 날 거 같아 걱정이에요ㅠ 같이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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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dn
· 7년 전
혹시 어른들에 대해서 무섭다거나 어렵다는 인식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냥 모든 어른들이 어렵고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말할때는 말도 버벅거리고 심히면 말문이 막혀서 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어쩔땐 눈마주치는것도 무서워해요.. 저도 딱히 어른들을 무서워하는 계기나 사건같은건 없는데 그냥 어렸을때부터 어른이라는 존재가 너무 크고 무섭다고 느껴서 이렇게 된것같아요 저도 그러는게 너무 싫고 힘들었는데 저는 그럴때마다 글로 써서 제 의견을 전달했어요 글로쓰는게 좀더 표현하기 편했었고, 눈도 안마주치니까 마음이 한결 편하더라구요 하고싶은 말이 있으시면 글로라도 전달하는게 좋을것같아요 글쓴이님의 생각을 전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테니까요 어떻게든 전하는게 나중에도 좋을것같고, 부모님께나 선생님께 말하는게 힘든거는 이상한게 아니에요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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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dlsdl
· 7년 전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뎌지더라구요 중학교 1학년때 부터 그런게 엄청 심해서 개별면담 하는데 막 울어버릴 정도였어요 2학년때도 많이 울었는데 작년보단 덜했고 3학년되니 거의없어지고 고등학생이되고 이제끝자락을 달리고 상고라 그런말을 할기회가 하도 많았다보니 이제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 피하기 보단 자꾸 얘기하려고 노력했어요 선생님 대중 어른들 앞에서요 그랬더니 그런애였단것도 잊어버렸다가 지금 생각나서 댓글 남겨요 금방 극복 하실 수 있을거에요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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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otdn 좋은 말 감사합니다 글로 전할 생각을 왜 못 했는지.. 꼭 써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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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xodlsdl 감사합니다 많이 많이 해 볼게요 어떤 분께서 글로 전하는 방법도 추천 해 주셨는데 말로 하다가 정 안되면 글로 써 볼 생각이에요 사실 낮에 상담이 있는데 다음주로 미루려고 했거든요 자신감 가지고 울지 않고 제 생각 잘 전하도록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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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e1
· 7년 전
공부, 진로쪽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모양이네요.. 저도 담임선생님이랑 학원 선생님이랑 상담할때 공부, 진로에 관한 예기를 물어보면 눈물이 제 눈앞을 가리고 선생님들이 그걸보고 당황하셔서 왜우냐고 하신적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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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zz
· 7년 전
저랑너무 비슷하시다..저도 울때가아닌데 갑자기눈물나서..왜우냐고할때도많고 눈물이 아예안나왔으면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