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중2밖에 안된 학생입니다.. 굳이 제가 중2란걸 밝히는이유는요.. 아직 어린 제 나이에 아***께서 사표를 내셨다는 것 때문입니다... 아***께선 연세가 50이 넘어가시는데.. 다시 직장을 가질려 하셔도 가지실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그리고..하... 더 큰 문제는요.. 무방비 상황에서 사표를 내셨다는 겁니다 가족에겐 그냥 사표 내고 싶다고 하셨지, 제대로 된 상의 한마디도 없었고요 ,부모님 빚이 1억정도 하시는데 또 집은 남의 집이고 제대로 된 집이 없습니다.. 정말 어떡해야할까요..막막합니다.. 한편으론.. 아***께서 정말 무슨 생각이 있으셔서 사표를 내는 선택을 하셨다고 믿고 싶은데요.. 오늘 밥상에서 아***께서 하시는 말씀을 보고 그런 생각을 못하겠네요.. 아***께서 빨리 저보고 직장을 구해야한다고 하시니까요... 또 ..어머니께선 약 2년 전에 일을 그만두셨는데요.. 정말로.. 어떡해야 할까요.... 지금도 아***께선 누워서 TV만 보고 계시고... 정말 아***께선 생각이 있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