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그 이후로 저를 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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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언니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그 이후로 저를 무시해요 일년에 한번씩 언니네 놀러가는데 그때마다 내가 영어 못 한다고 공부 좀 하라고 구박해요 근데 제가 직업도 영어랑 전혀 상관없고 평소에 쓸 일이 전혀 없는데 못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회사 승진시험도 IH정도만 나오면 되는데, 저 딱 그정도는 되거든요 평소에 영어 공부 좀 하라는데, 제 업무 상 전공 공부가 먼저지 영어 크게 중요하지도 않아요 당연히 언니야 거기서 살고 직장도 있으니까 당연히 잘해야죠 그런데 저보고 아주 기초적인 문법도 틀린다, 뜻만 통한다고 되는 줄 아냐면서 뭐라고 하네요 제가 영어 쓸 일은 일년에 일주일정도 여행가서 쇼핑하고 레스토랑 가는게 다인데 대체 왜 이럴까요 계속 구박받으니까 점점 더 영어로 대화하는게 두렵고 무서워요 언니한테도 자꾸 구박하면 나 상처받으니까 그만하라, 그리고 내게 영어 잘하는거 엄청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언니는 오히려 본인의 좋은 의도룬 제가 나쁘게 받아들***며 화내네요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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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i
· 7년 전
IH 라면 우리나라 사람들 기준에서 영어 상당히 잘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속상하시겠어요. 언니분의 기준과 마카님의 기준이 다른데, 언니분께서 조금 더 잘하셨으면 하면서 계속 말씀하시나봐요... 의도는 안다 해도 속상한건 속상한걸테구요 ㅠ 마카님, 기죽지 마시고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IH라는 성적은 높은 편이고, 문법이 틀리더라도 뜻을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잘 하시는거라 생각해요. 언어는 소통을 위해 배우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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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siani 그런데 이제는 영어로 말하는게 무서워요. 혹시라도 문법을 또 틀릴까봐 더는 못 말하겠어요. 언니가 외국 사람이랑 결혼해서 형부랑도 자주 대화하던 편이었는데, 이제는 더 말을 못 걸겠어요. 언니가 옆에서 비웃을까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