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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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이혼하십니다. 오래전부터 두분이 싸우는 모습을 많이 봐왔고,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고생하며 살아왔는지 알기에 저는 오히려 그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집을 따로 구해 엄마와 살고있는데 행복하다고 느끼거든요.. 그런데 주변 어른들이 더 난립니다.. 오늘 친가 쪽 할아*** 할머니께서 저를 불러내더니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니네 엄마가 난리냐"라면서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본인들이 엄마를 막대했던 과거는 싹다 잊고 큰소리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이것저것 따지며 소리쳐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니가 그렇게 엄마를 따라봤자 니네 엄마가 너를 끝까지 데려갈것같냐"며.. 너무 속상합니다... 진짜 죽고싶을 정도로 마음이 힘듭니다. 우울증이 또 도질것같습니다.. 할아*** 할머니도 너무 밉고 아빠도 너무 밉고 싫습니다.., 제가 대체 뭘잘못했길래 이런 얘길들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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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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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때 아***께서 돌아가셨다. 사실 그땐 돌아가셨다는거에 중점을 두고 있었는데, 이젠 아***가 밉다. 뭐가 문제 였을까? 나에 행동이 문제 였을까? 아니면, 정말 우리 가정이 맘에 안들어서 바람피시고 그여자와 함께 죽은거였을까? 항상 아***를 미워했는데 어쩌면, 내가 문제였을 수 도. 우리 어머니는 무슨 죄였을까. 시댁에 몇년째 시달리고 주위에서는 동정에 눈빛을 보내고. 그냥 다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들어주지도 않을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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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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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뭐랄까 나만 사라지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께서 부담을 덜 수 있고 형은 귀찮아할 동생이 사라지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줄수 없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형의 귀찮음을 해결해 줄수 없다 앞으로 다른 무수한 사람을 상처입힐 예정인데 그 존재자체를 사라지게하면 모든게 다 완벽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요새 많이 울고 칼을 보고 한참을 서있게된다 제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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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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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몰라...내가얼마나여린지.... 난원래혼자잘하는게아니라 혼자여서...그게익숙해서...그러는건데 엄마가오빠만챙겨줄때마다난얼마나외로운데 나도아직어린데...오빠보다도어린데.. 난다컸다고만생각하고 오빠는아직챙겨줘야하고.... 내가왜씩씩해졌는지...활발해졌는지...왜챙겨주지않아도알아서잘하는지... 엄만생각안해봤잖아... 엄마가오빠만챙겨주는게느껴질때마다 난얼마나힘들고외롭고죽고싶은데... 왜나만엄마한테맞춰야하는지...난엄마한테화도못내고 혼자삭히고... 정신적으로아픈거 사람들이몰라주니까 가족들이몰라주니까 그러니까다치려하***살하려하고그러는거지...

gazer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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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다 진짜 이런식으로 매일 나만 차별받고 욕먹고 나 혼자 이 가정에서 떨어져 방에서 우는것따위나하며 찌질하게 쳐박혀있는게.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격리되는건 나일까 ㅋ ㅋ ㅋ역시 이 집안엔 문제가 좀 많아

galax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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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너무 싫어 술먹고 부모님힘들게하는 언니가 너무 싫어 새벽에 부모님 눈에 눈물나오게하는 언니가 너무 싫어 항상 안그런다면서 9년째 계속 그래오고있는 언니가 너무 싫어 말로만 죽는다 그러지말고 이젠 실천 좀 했으면 좋겠어 더 이상 그런 꼴 보고싶지않거든 살 사람은 살아야하는데 왜 언니때문에 온 가족이 피해를 봐야하는걸까 하루에 수십번은 언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계속 생각하고있어 제발 사라져줘 언니때문에 고통 받는 부모님을 위해 나를 위해 사라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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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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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부모님이자꾸자존심떨어지게하는말들을해서힘들아요.. 3학냔2학기때만입시하느라 짐시공부못한거빼고는다중상위(라해야하나.?)정도이들었는데 엄청잘하는건아닌데 평타보단위쪽에속했었어요 근데 자꾸부모님이 요즘 어짜피공부못하는데해서뭐하냐 공부못한다 학원비가아깝다 생각없이산다라는식으로 놀고있을때도아니거 공부하고있는데 그렇게말씀하셔서 너무자존감이떨어져요.. 성적더올리면괜찮을까하고 열심히해사 학원에서 2등까지올렸는데도똑같네여 열심히할려고노력하다가도 그런말들으니사기기뚝떨어져바리는데 제가너무어리광피우는갈까요? 정말요즘너무힘들어서 자기전에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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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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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하다. 내 기억속의 모든건 불공평했다. 내가 우위에 있건 언니가 우위에 있건 우리 둘은 서로를 비교했고 그건 어떤 상황에서거든 둘다 서로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을거다. 똑같이 500원을 받아도 언니는 아마 내가 나이가 많은데 왜 똑같냐고 생각했겠지. 나는 500원을 받으면 기분이 좋았는데. 어릴때는 언니가 뭐든지 나보다 먼저였다. 아빠가 막내인 나를 이뻐한건 글쎄 그게 나에게 무언가 불공평한 걸로 돌아왔었나. 언니는 불공평하다고 생각했겠지. 아빠는 옷 한벌 사준 적 없고 결국엔 언니와 엄마 아빠 사진이 더 많고 언니 옷이 더 많고 나는 결국에 두번째 밖에 되지 못했는데. 언니는 고등학교때 공부를 안했다. 0점짜리 성적표를 위조하는 것도 본 적 있다. 나는 대학을 왔고 언니는 집에 있다. 나는 자취를 하고 언니는 집에서 엄마 가게를 도왔었다. 나는 용돈을 받고 언니는 고등학교때부터 좋은 재택 알바를 찾아 돈을 벌었었다. 우리 인생은 언제나 불공평한 거였는데 지금도 불공평하다. 언니는 얼마전에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었다. 몇십만원 벌었고 벌었다고 족발을 10만원 가까이 샀었다. 쓰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남자친구와 놀러다니고 동생을 데리고 비싸고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닌다. 하지만 언니는 엄마가 돈을 주길 바란다. 나와 비교한다. 왜 나만 주냐고. 자기가 공부를 안한거다. 엄마는 재수를 하라고 했지만 자기가 안했다. 왜 내가 미안해 해야하는 거지. 나는 미안하다. 언니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의문이다. 이게 내 잘못인가.

owowo727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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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사춘기때 중학교 때 아빠가 나한테 화를 내면서 스탠드를 깨뜨렸었다. 언니한테는 새 스탠드가 있었고 내 스탠드는 10년이 넘은 오래된 스탠드였다. 나는 그게 싫었다. 나도 새 스탠드가 가지고 싶었다. 나는 불이 잘 안켜지는 김에 새 스탠드가 가지고 싶었던 것 같다. 내가 뭐라고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아빠가 나에게 스탠드를 내던질 듯이 치켜들던 표정만 기억난다. 아빠는 스탠드를 내책상에 깨뜨렸고 엄마는ㅏ 나한테 나가 있으라고 했다. 나는 도망쳤다. 무서웠다. 엄마가 다시 나를 찾으러 왔을때 어쩌면 나는 안심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쁘지 않았다. 나는 그날 저녁 아빠랑 같은 밥상에서 밥을 먹었다. 나는 아빠한테 화도 낼 수 없었다 나는 약자고 나는 그저 내가 죄인 같았고 그냥 나는 그럴수 없는 존재였다. 나는 그 후로 몇달간 아빠의 그 표정을 기억하면 소름이 돋아 몸을 떨었다.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맞을때도 엄마 아빠가 화를 낼때도 항상 그랬다. 문든 기억이 나면 몸이 화드득 떨렸다. 아빠의 표정은 제일 길었다. 아직도 가끔 몸이 떨린다. 5년이 넘었고 이제 아빠는 나보다 약하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그 기억을 이길 수 없다. 그저 잊고 살 이야기지만 잊고 살아야 겠지만 이것때문에 아빠한테 이제와서 화를 낼 수도 없겠지만 혼자 살고부터는 눈물이 많아진것 같다. 예전에는 가족들이 볼까봐 울 수 도 없었는데. 혼자 사는 것도 아빠가 돈을 벌어서니까 나는 아빠를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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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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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할까요...요즘들어 어릴적 기억이 자꾸만 납니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내 초등시절 내내 외로웠던 기억... 외로웠지만 일하는 부모님께 말할수 없던 기억.. 늦둥이 동생이 태어남으로써 어느새 맏이가 되어 간난쟁이 동생을 돌봐야하고, 현재까지 끼니며 숙제며 등등 내 족쇄가 되버린 동생... 중학교때부터 도와야 했던 가게일로 친구들과 놀러가지 못했던 기억. 전화로 싫은 소리까지 들어가며 일했던 기억 그래서 매알밤 울었던 기억. 고둥학교 기말고사에 전날까지 일을 도우며 웃으며 내일 시험이라고라니 놀래던 그 얼굴하며, 대학생때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보내던 눈초리하며...온갖 말로 편애라며 나를 깎아 내린 것도... 좀 힘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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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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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상담받아야 하는 문제인지 봐주세요) 아빠같은 건 왜 있는지 모르겠다. 회사 갔다오면 뭐가 불만인지 씩씩거리고 자식들한테 욕이나 해대는게 무슨 아***고. 남들에겐 친절한 척, 인자한 척 다 하면서 처자식한테는 무관심이고 대화단절에다 욕 이딴 거 밖에 안하는데 그게 아빠냐고. 오늘도 자식들에게 불만이 많은지 자기 분을 못이겨서 베란다에 있는 건조대를 발로 차 부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것 같아 동생들을 데리고 내 방으로 피신했다. 이제 초6 올라가는 막내동생한테 좋은 거 못 보여줘서 내가 다 미안하다. 저런 인간이 아***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엄마도 그런 행동을 보이는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다.)가 정말 싫다고 한다. 다른 아는 누나들이 있는데 놀아달라고 카톡도 했다는데 *** *** 역겹고 그냥 이혼했으면 좋겠다. 사실 그 인간의 사이가 좀 서먹서먹해서 말도 못걸것 같고 말해도 니가 뭔데라는 식으로 얘기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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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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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나보다.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하지 못하겠어.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일 수 있을까. 너때문에 고통받는 가족들은 안보이는걸까. 이러면 안되지만 요즘에는 너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그것도 아주 자주 아주 많이. 그정도로 너가 너무 싫어졌어. 이젠 널 못 믿겠어. 그냥 너의 정신병과 함께 눈앞에서 사라져줘. 제발....

myLe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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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아빠한테 맞았어요. 이유는 정말 별거아닌데요. 설거지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머리채도 잡혔어요.. 갑자기 혼자 티비를 보고 있는데 밥은 항상 다같이 먹고 설거지는 맨날 저 혼자하라는 거예요 아빠는 직업 특성상 겨울에는 집에서 계속 쉬셔서 엄마만 일을 아니시니까 당연히 집안일은 어느 정도 해야되는데 밥도 제가 차이고 치우는 것도 아빠, 남동생 밥 다 챙겨주고 다치우고 야식도 만들어주는데...아빠가 가부장적이긴한데 요즘들어 더 심해졌고 제가 대학생이라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제가 기숙사에 있을 깨 엄마랑 아빠랑 싸웠을 때 아빠가 엄마를 때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느 정도 대들기는 했어요 그렇다고 머리채잡히고 뺨맞고... 심지어 ***나 딸년이나 똑같다며 폭언도 하더라구요... 저 나름대로 화목한 가족이고 싶어서 노력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되니 그냥 죽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대학교도 다니고 싶지않고 취업도 하기 싫고 죽으면 좀 아빠의 손버릇이 좀 나아질까요 아빠가 보기에 저를 딸이라고 생각은 하실지... 지금 너무 화가 나서 죽어도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 죽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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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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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학생입니다. 15살이지만 지금껏 엄마아빠께 돈으로 많이 빛진것도 많고 많습니다. 어떤일로 빛졌는지는 말 못하지만, 옷 위아래로 두벌사는것도 눈치보여요. 전 지금 꿈이 없지만 부모님께 잘되서 좋은모습, 돈 많이 벌여다 주고싶어요. 그렇지 못한다면 부모님 피눈물흘리게 할것같아 불안하고 두려워요. 아직 가능성은 많으니 얼른 저의 진정한 꿈을 찾고싶어요. 응원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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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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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제 알았나???그래 너 겁나 ***이 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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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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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는 건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깜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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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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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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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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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의 자랑이다... 이 말.. 참 무책임 하죠...? 부모들은 자기가 학창 시절 때 못 해냈던 걸 자식은 해내길 바라고 본인이 싫어하는 본인의 단점은 자식에게 없기를 바랍니다 참 말도 안되는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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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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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가져갔는데, 또 얼마나 가져갈게 있다고 그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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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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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해한거였으면 좋겠는데 최근에 아빠 기어를 가지고 놀다가 여자 이름으로 온 문자 하나가 있어서 봤는데 '아직도 많이 바빠?' 하고 와 있었습니다 혹시나 엄마일까 하며 다시 봤는데 확실히 다른 여자 이름이었습니다 폰으로는 문자가 없었고 기어에만 남아있었는데 뭔일일까 고민이 되요 한 1~2년전 아빠 차에서 다 쓴 오렌지 색 립스틱 통이 있어 그냥 장난으로 다른 여자 데리고 사냐 하며 물은적 있는데 그게 사실일까 너무 두렵습니다 괜히 엄마한테 알려드렸다가 싸울까봐 무서워서 얘기 못하겠고 아빠한테 얘기하기엔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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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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