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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모의고사 성적을 받았거든요. 이제 고 1이라 3월 모의고사 성적을 받았는데 국어 2등급 수학 2등급 영어 1등급 한국사 1등급 사회 4등급 과학 2등급이 나왔어요. 그래서 학원 선생님들도 다 이제 내신만 잘 보면 되겠다고 칭찬해 주셨었었어요. 그래서 엄마도 칭찬해 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면서 집 가서 성적표 보여드렸는데 처음에 하시는 말씀이 "이대로면 서울대 못 가겠다" 였어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란 걸까요. 그냥 칭찬 한 번 바란게 그렇게 잘못이었던 걸까요. 다음에 더 좋은 성적 받아서 그때 칭찬 한 마디 듣는 게 옳은 걸까요.

yulmu062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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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리웠던 때가 있을 것이다. 난 그립다의 의미와 행복했었다 라는 의미가 같다고 생각한다. 행복했기 때문에 그리운 것이 아닌가. 난 정말 그립다. 친구들과 이곳저곳을 떠돌***니며 놀던 때가. 엄마가 밥먹으러 오라고해도 친구집에서 먹었다고 거짓말하면서까지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게 좋았다. 사실은 천원짜리 한장 없어 쫄쫄 굶은적이 많지만. 난 행복했다. 평생 그렇게만 살 줄 알았다. 어렸을 때, 코 찔찔 흘려가며 소매로 코를 훔치던 몇몇 친구들 중 일부는 아*** 일을 물려받아 하고있다. 그것도 우리 나이에 쉽지않은 돈을 받으며. 그 어렸을 때는 그냥 나랑 같은 친구인줄 알았는데 먹고 살길 찾다보니 그 친구들이 멀어보였다. 외제차 얘기를 하며, 몇천의 월 매출 얘기를 하며.. 뭔가모를 이질감이 들더라. 난 왜 저 반열에 들지 못할까. 나도 잘 살고 싶다. 나도 외제차 탈 줄 아는데. 내 평생 일해먹고 살아봤자 집 한채 제대로나 할 수 있을까. 열등감. 열등감. 열등감. 이해하지 못하고 극복하지 못하는 내가 싫다. 노래 가사중에 이런 말이 있다. 니가 안되길 바란만큼 내가 잘되길 바라지 못한 나. 안되길 바랬다. 미안하다. 난 그냥 우리는 수입마저 똑같은채로 지내고 싶더라. 누가 돈이많니 적니 잴 바에는.. 미안하다. 이젠 정말로 응원한다. 너희들도지만 나를 좀 더 응원해보려한다. 정작 너희들은 아무 생각 없을텐데 말이다. 나 혼자 이러는 것 같다. 부끄럽다 얘들아. 자격지심 이더라. 열등감 이더라. 그리고 그냥 부럽더라. 그 친구들은 지들끼리 해외여행도 간다. 난 비행기 타본거라곤 수학여행 제주도인데. 우리한텐 가자고 말 조차 하지않더라. 당연히 못 갈걸 알고 말 조차 하지 않았던 친구들. 국내라면 어디든 갈 수 있었을텐데. 뭐 내가 감놔라 배놔라 할 그런건 없지만. 생각해보니 또 자격지심 인 것 같더라. 이런 내가 싫다. 정말 이런 생각하는 내가 너무싫다. 집이 가난하다. 다른나라는 몰라도 여긴 정말 힘든 것 같다. 어느 아는 삼촌이 그랬다. 몇년 더 지나면 친구도 돈 있어야 친구라고. 슬프다. 난 그저 내가 그리웠던 그 시절에 그 친구들이 보고싶다. 일에치여 사는친구 , 공부하느라 지친 친구 꿈이없어 방황하는 친구. 남들 다 그래도 우린 그러지 말자. 돈 때문에 싸우지말고 , 힘들어도 만나면 웃자. 우리가 뭣 땜에 그래야돼. 다들 그냥 평탄하게 보내다가.. 직장 은퇴하고 동네뒤쪽 시골에 집이나 지어서 평생 보면서 살자. 사랑한다 내 친구들.

zxc712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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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술을 많이도 마셨다 어렸을 때도 아빠와 어디에 놀러 간기억은 거의 없다 아빠는 거의 매일 술을 마셨고 어디론가 나섰다 그리고 술을 먹고 오면 꼭 한탄했다 자신은 가장 대접을 못받고있고 모두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섭섭하고 서운하다고 했다 ***하고있네 아빠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술을 좋아하고 자신은 가장도 아니며 옆방에 살고 있는 하숙생 정도로 취급하라고 했다 그리고 또 술을 마셨다 술을 많이 마셨던가.. 어느 날은 전화가 왔다 자신이 집 근처 길거리에 누워있으니 데리러오라고 했다 나는 외투를 걸치고 강아지들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아빠가 길바닥에 누워있었다 시간은 오후 8시. 쪽팔렸다 집에가요. 데리러왔잖아요. 그러자 아빠는 아빠가 전화했는데 왜이렇게 늦게 나오냐며 ***년 ***년 욕을 해댔다 그리고 보란듯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똑같이 욕을 했다 화가 나고 치욕스러웠다 대체 왜 저런 사람이 내 아빠일까.. 차라리 다른 사람 자식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했다 얼마 전 퇴근길에 연락 온 언니를 데리러 갔을 때도 똑같았다 언니는 술에 많이 취한 자신을 데리러 온 나에게 역겹다고했다 ***같은 년이라며 온 가족이 역겹고 더럽다고했다 대체 나랑 뭘 하자는 거지? 난 방금 아빠 병문안을 다녀왔다 아빠는 간강악화로 입원했다 엄마는 그 옆에서 간병중이다 언니는 연락을 끊었다 역시 계산은 나의 몫이다 내가 무슨말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다 내 인생은 엉망진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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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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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족 하나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왜냐면 아*** 하나때문에 제 인생이 망가질 것같아요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커가면서 비난,폭력,폭언 등 많이 듣고 살았고 그중에서 제가 잘못한거 있으니까 인정을 합니다 사소한 실수를 해도 욕을 먹고 거의 다 제가 욕먹고 비난 받습니다 아***는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면서 다 해줘도 고맙다는 말도 없고 당연하다는 듯이 뻔뻔하게 생활하고 엄마는 뼈빠지게 일하고있으신데 본인은 일자리 구할 생각도 안하네요 그리고 지금 너무 속상해서 밖에 나왔네요 맨날 ***기만 하고 부려먹듯이 하고 오늘 아침부터 정리안한거 때문에 욕먹고 어제도 욕먹고 제가 욕받이도 아니고 따끔하게 몇마디만 하면 끝날걸 잔소리를 너무 심하게하고 너는 제대로 똑바로 하는게 없냐며 짜증을 내며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20살 넘어서 대학가서 공부 좀 해보려고 강의도 열심히 들으려 노력하고 어떻게든 잘 한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제가 하는 모든 일들엔 쓸데없이 생각하나봐요 오빠한테는 그러지도 않으면서.. 인생에서 제일 쓸모없는 쓰레기더미를 가져온 기분입니다 일도 안구해지고 공부도 하기 힘들어지고 오늘은 아무리 자도 피로가 안풀려서 미칠지경이고 안 그래도 그 한명때문에 열받아 죽겠는데 이거해라 저거해라 별 난리를 치고 본인이 화난 건 눈치봐야하고 제가 화난 건 우습게 보나봐요 그래서 자존심 상하고 화병날 것같습니다 정말 이런얘기는 하고싶어서 하는 얘기는 아니고 진심으로 하고싶은말은 내가 가장 쓸데없으니까 나 혼자 죽어도 신경 안쓰고 잘먹고 잘살겠지 라는거요 한번은 정말 아***가 어머니한테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저한테까지 그러니 사람의 생명은 함부로 해하지 않는게 좋다라고 배웠지만 저의 아***에 대한 증오와 분노때문에 진짜 학교에서 실습하는 식칼로 협박하고 죽여버리려고 했습니다아니면 내가 아*** 앞에서 칼로 혼자 자살해서 본인때문에 죽은거구나 하고 살아있을 때 더 잘해줄걸 이라는 맘을 깨닫게 해주고싶었습니다 꾹꾹 참았습니다 마음같아선 욕하고 싶었지만 억지로라도 욱여 넣었으니까요 이혼 안하는 엄마도 정말 불쌍하고 한심합니다 그렇게 *** 싸웠고 안맞으면 그때 하면 될걸 하지도 않고 참기만 하고 오빠하고 제가 답답해서 이혼하라고 몇번이나 말해도 꾹 참고 버티기만 하는 엄마가 ***같습니다 이번기회에도 아***가 계속 그런다면 아니, 계속 그럴겁니다 전 이제 문을 박차고 집을 나가거나 아니면 조용히 사라지거나 할겁니다 엄마한테도 설득해볼 예정이구요. 모든지 제탓으로 돌리고 폭언에 폭력까지 하는 아***를 용서 해야할까요? 이 정도면 경찰에 신고해서 콩밥먹이게 해야할까요..

BixxLove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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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가족한테 데면데면 살다가. 3년동안 가족한테 온갓상처를받고 이제는 가족에게 아무런감정도남지않았고 생각하고싶지도않아요.. 집을나가자니 딱히 갈곳도없고... 정말힘들었던날 한번은 그냥 몸이라도 팔면서 밖에서 생활할까? 할정도로 정말 집에있기가 싫어요... 그냥 저는정말 쉬고싶어요.. 한번은 엄마를 앉혀놓고는 대화를 놔누어 봤어요.. 나힘들다며 말해보았지만 엄마의대답은 어쩌라고 너가그러니깐 안되는거야 내가더힘들어 요약하자면 이런말이였죠.. 그말에 현타랄까 비슷한것이왔어요. 아..엄마는 정말로 나를 생각해본적이없구나... 그냥 자기힘든것만 생각해왔구나... ...힘든일이 무엇인지 말하라면 끊임없이 나올말들이 많은데.. 말하면 아무렇지않게 생각할까봐 더이상 어머님이나 아빠 오빠한테 무어라 말도못하겠네요...

giaga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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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 진지한데요.. 정말로 친오빠를 죽이고 싶어요. 오빠를 죽이던가 제가 죽던가 정말로 진짜 오빠가 너무싫어요 자기 일잘안되면 모두제탓이고 자기가 잘한다고해서 나도잘할거라고 생각하면서 맨날 자기기준에 맟추고 저는 아직 고1 오빠는 이제 25살이거든요. 진짜 모르겠어요 오빠만 보면 죽이고싶다는마음하고 죽고싶다는 마음밖에는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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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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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한번 동생한테 소리질러서 화냈는데 그뒤로 절 ***도 않아요 무시해요 소리지르고 그래서 화났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대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는데 끄덕끄덕하면서 사과는 받고선 그뒤로 방문 잠그고 말걸면 할말 없다 그러고 저보고 저 싫다고 대놓고 말하고 기분안좋아요 저도 그냥 무시하고 이대로 지내기엔 계속 이럴까봐 무서워요 평생 사이안좋아지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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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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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왜 날 놓으신건가요? 이리 하실거면 차라리 인형을 살 것이지 왜 사람을 바라고 만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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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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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있다면 이곳에서 태어난 죄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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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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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가..결혼한날로 여동생인저를 !! 계속 불러요 매주마다 이유가 청소 조카좀 놀아주라고 의무적으로 가야되요 안가면 언니가 썽질내면서 뭐라해요 형부도 있고 하지만.. 저는 왔다갔다 음식물버리고 분리수거하고 빨래며 개고널고 정리 청소기돌리고 설거지며 화장실 휴지통도갈고.. 그런식으로해요 안하면 눈치보이고 왜오늘은 별로안하냐고 그러고 하니 해야되요 오전10시에 가서 저녁엔 7~9시 쯤에가요 저는 가기싫어요 언니랑 같이 있는것도 재미없고 할것도없고 6살차이입니다 언니가 위에 보다시피 청소도 잘 안해요.. 그러고 저를 불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언니 도와주는게 그렇게 싫냐면서 그러네요.. 조카가 5살이예요 그런데 사실상 저를 일주일에 2~3번 불러요 가구 오는데 좀 와줄수있냐 조카 치과가는데 좀 와줄수있냐 또 청소좀 해야될꺼 같아서 좀 와줄수있냐 냉장고청소좀 해야되는데 와줄수있냐 등등.. 가기싫은 내거 이상한걸까요..?? 조카 유치원보내고 집청소 대충하고 언니가 쉬면 되는거 아닌가요??.. ㅠ 나를 이리저리 불러되고 수요일날 언니가 일가야되서 토요일마다가던 날을 수요일날 바꾸고 그렇게 수요일날 가다가 언니가 오늘 하는말이 이제 수요일날 안와도되 다시 토요일로 바꾸자고.. 이번주 수요일날 갔는데 내일토요일도 오라내요 자기맘대로요.. 언니친구분차타다가 수요일날 일가는거 때문에 저를 부르는거라고 조카봐줄사람이 없어서 동생 수요일날 부른다고 말하면서 조카는 4시에오는데 언니는 1~2시에와요.. 친구한테는 하는말이 3~4시에 일끝나고 온다고 내앞에서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고 화도나고 참고 참고 또 참고 마음이 답답해요 아빠랑 저랑 같이 사는데 화나서 언니일을 말해버렸어요 아빠가 듣고 화내면서 결혼해가지고 동생 불러싸고 그러면서 니는 ***냐고 언니한테 말 못하냐고 언니한테 시집갔으니까 언니인생 알아서 살아 나부를지말고 나도 내인생살테니까라는 말도 못하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저가 잘못된걸까요 언니가 잘못한걸까요?? 누가 말좀 답답해요.. 잘못을 떠나서 잘못된 부분이나 그런거를 말씀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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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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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저에대한 기대치를 낮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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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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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8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 참 많이 변했다. 세상 물정 아무 것도 모르던 어리디 어린 14살의 내가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고 대학생이 된지 벌써 3년째다. 8년의 시간동안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8년동안 너무 힘들었어 나. 지금도 많이 힘들고. 힘들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너무 두려워. 힘들 때마다 혼자 앓아야 하는 이 고통의 시간도 너무 싫고. 그럴 때마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 늘 내 편에서 응원해주던 우리 엄마. 꿈에서 한 번이라도 보자 엄마 많이 보고싶고 많이 그립다.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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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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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아픈 손가락이고 나는 멀쩡해보인다니 얼마나 관심이 없으면 그렇게 말하는 거야? 내가 말하는 위로들은 다 힘들었을 때 듣기를 간절히 바라다가 포기한 말들이었어. 그게 엄마한텐 그냥 속 깊고 어른스럽고 그런 딸이라서 저절로 나오는 것처럼 보였구나... 그래서 동생은 사람간의 기본 예의 안 지키고 막나가도 안쓰럽고 내가 나 힘들다고 말하는 거는 엄마도 힘든데 별거 아닌걸로 투정부리는 것처럼 보였나보다. 근데 나도 한참을 참고 내가 예민한거야라고 생각하다가 수십번 망설이다 꺼낸 말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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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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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항상 혼자 속으로 끙끙 앓았고 가족에게 용기내서 손을 내밀어봤지만 거절 당한후 더이상 이야기하지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투정이겠죠... 저는 삼남매중에 둘째입니다. 한살 위 오빠 두살 아래 여동생이있어요 사이는 좋습니다.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고2까지 왕따를 당했습니다. 목소리때문에요ㅎㅎ 현영처럼 앵앵대는 목소리, 애기같은 목소리라서 다들 듣기싫었나봐요 어린마음에 참 힘들었어요 그래도 가족들에게 상처주기싫어서 어린나이에 셋을 혼자 키우신 엄마때문에라도 가상의 친구를 만들어서 오늘은 이친구랑 뭐하고 놀았다 선생님이 칭찬을 해줬다하며 혼자 소설을 썼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들으면 일부러 귀여운척하는거냐고 선심쓰듯 그러지말라며 고치라며 충고를 빙자한 상처를 쑤셔박고는 합니다. 괜찮아요 익숙하니까 선천적인걸 어떻게할 수는 없잖아요 저도 바꾸고싶어서 소리를 질러서 목을 쉬게도 해보고 별 노력을 다했지만 잘안되었는걸요 괴로운 사춘기를 보내고나니 예전엔 어려서 잘몰랐는데 편애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오빠를 받쳐주는 강한 여동생이어야했고 동생을 지켜주고 방패가 되어야하는 언니여야했습니다 엄마가 바라는일이었기에 가여운 우리엄마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엄마는 저를 강하게 키우고 싶으셨어요 하지만 저는 약해요 엄마가 원하는 그릇이 될 수없어요 오빠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때 발바닥이 많이 아파 끙끙거릴때 마음아파하던 엄마.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때 발바닥이 많이 아파 끙끙거릴때 일한다고 유세부리냐며 집안일 안도와준다고 자식*** 낳아봤자 소용없다고 하신 엄마. 여동생이 대학생활한다고 순수 용돈비 30만원에 책값,교통비,그밖에 과활동비는 별도로 지원해주며 힘들다고하시길래 여름방학때 알바해서 학비나 보태게 하라고했더니 동생 공부하는데 스트레스 주지말라던 엄마. 제가 대학생활할때 아빠의 출장으로 두집살림을 하시느라 집이 많이 어려워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부담주기 싫어 스스로 학교교내 아르바이트를해서 한달에 십만원씩 벌어 생활하고 방학때 알바해서 기숙사비 보태고 공부해서 장학금받아서 학비보태주고 한걸 그때는 다 힘들었다고 너만 힘든거아니었다며 말하던 엄마. 저는 엄마에게 항상 차갑고 못미덥고 자기중심적인 딸이었지 사랑스러운 존재가 아닌가봐요 저는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살고싶지않아서 지금은 작은이모집에 도피를 와있어요 여기서 제목소리가 너무 예쁘다고해주는 좋은사람도 만났어요 그래도요 항상 가슴속이 먹먹하고 아파요 이모는 처음에는 이해해주셨지만 그래도 이모의 언니니까 항상 엄마편을 들어주세요 그렇다고 이모한테 섭섭하다고 말못해요 이모는 항상 제가 아픈손가락이라고 당신 자식들처럼 절 많이 사랑해주시거든요 저는 그냥 공감해주고 힘들었다며 위로받고 싶을뿐이에요 요즘은 정신과에 한번 가서 치료를 받아볼까 생각하고있어요 그치만 남자친구에게 저는 집에서 공주고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보여주고싶어서 항상 생각만해요 속이 많이 답답하고 아직 털어놓지못한게 많은데 글로 다쓰는건 힘든것같아요 저는 그저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었을뿐이에요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그냥 저를 데려가줬으면 좋겠어요 이젠 너무 지쳐요 정말 엄마가 말하는것처럼 차가운년이 되버려야 상처를 안받을까요?아니면 그냥 사춘기때 왕따당해 받은 상처와 회사에서 왕따를 당해 받은 상처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끌어안고 이대로 계속 꾹꾹 참고 살아야할까요? 누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만 자야겠어요 내일 회사를 가야하네요...모두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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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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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진짜 혐오스럽다

oww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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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님 제 얘기좀 제발 들어주세요... 저는 이제 고1이되는 여학생 입니다. 제고민은요 갑자기 엄마가 저를 무시합니다. 갑자기 말도 잘하지 않고 원래 항상 하루에 한번은 어디냐 언제올거냐 등등 전화를 걸엇는데 이젠 전화마저 하지 않아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하는 말은 무시하고 엄마가 할 말이 있을 때만 그 말만 딱 해요. 저한테 언니가 있는데 언니한텐 그러지 않아요. 제가 부모님께 살가운편이 아니에요. 하지만 언니는 무슨 일있거나 그런건 다 얘기하고 부모님한테도 저보다 훨씬 잘해줘요. 맞아요 저보다 착해요 이젠 저랑은 말하기도 싫어하고 언니한테만 전화를 걸어요. 제가 예민한 성격이라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꿈속에까지 나와요. 요새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절 버린것 같다는 생각에 요새 혼자 계솓 울어요 어제도 잠도 안오고 혼자 방에서 2시간을 운것 같아요. 언니는 엄마랑 잣고요 저도 힘든일이 되게 많았어요... 남자문제 친구문제 공부문제등등 근데 전 한번도 부모님한테 말한 적이 없어요. 왜 그냥 원래부터 제가 성격이 그러니까 말하기도 무섭기도하고 몬가 말하지 못하겟는그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힘든일 있을때마다 혼자 해결하고 혼자 울고 많이 그랬어요 자살 생각도 많이하고... 지금은 엄마와 이런상황이 너무 싫은데 난 집에 있는데 왜 집에 가고싶어 질까요 눈치보이고 이집에 내가 얹혀사는기분 최근에는 언니랑도 싸워서 말하지도 않고있어요 그러니까 언니랑 엄마랑 더 같이 있으니까 보기 더 힘들죠.. 제 친구는 무슨일있으면 엄마가 우는거 알아내거나 표정에 다 드러나서 위로해주고 그런다는데.... 전 그 친구보다 훨씬 힘든일이 많았고 너무나도 표정에 들어났는데도 엄마가 못알아줘서 원망스러웠어요. 지금 정말 너무 힘들어요 아무리싸워도 이정돈 아니였는데.. 처음으로 집 나가고싶다는 생각을했어요. 그리고 전 이집에 민폐인것 같아요. 제가 한번 잘못한 적이 있는데 엄마가 저보고 너때문에 집안다 망쳤다 니가 문제다 라고 했어요. 지금까지도 너무 저한텐 상처에요. 너무 힘들어서 저도모르게 정신을 차리고 잌ㅅ으면 제가 절 때리고 있어요 손톶으로 손목을 계속 긁어서 살은 다 까졌고 주먹으로 벽을 계속쳐서 멍들고 뺨과 머릴 계속 때리고 그냥 지금 제가 너무 싫어요. 전ㅈ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원히 엄마와 이렇게 지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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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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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쌓였던 얘기들을 다 해버렸어요 제 속은 시원한데 아빠는 많이 속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죄송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이해해 주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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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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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왜 가족들이 제일 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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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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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가 싫다. 나는 나를 게임중독자로 몰고가는 아***가 싫다. 나는 나를 방구석에 틀어박히게 만든 원인을 만든 사람이면서 자신은 아무 죄가 없다는 듯이 내빼는 아***가 싫다. 나는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않고 그대로 무시해버리는 아***가 싫다. 또 엄마랑 싸운다. 제발 싸우지 좀 마 부탁이야, 그렇게 싸워야 직성이 풀리겠어? 그렇게 싸워야 스트레스가 풀리겠어? 손이 떨린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내 손은 자연스럽게 귀로 향한다. 듣기 싫어 듣기 싫어 제발 부탁이야 그만해줘. 이미 마음은 충분히 망가졌어. ──이 집안에 태어나는 것이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어.

BuSanAMooK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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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빠는 자기 혼자서 생각하고 자기가 의견 말한게 안되면 화내는데 내가 그걸 따라하고 있다. 그런 내가 한심하기보다는 불쌍하달까. 감정빼고 이야기 해보려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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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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