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아픈 손가락이고 나는 멀쩡해보인다니 얼마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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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동생은 아픈 손가락이고 나는 멀쩡해보인다니 얼마나 관심이 없으면 그렇게 말하는 거야? 내가 말하는 위로들은 다 힘들었을 때 듣기를 간절히 바라다가 포기한 말들이었어. 그게 엄마한텐 그냥 속 깊고 어른스럽고 그런 딸이라서 저절로 나오는 것처럼 보였구나... 그래서 동생은 사람간의 기본 예의 안 지키고 막나가도 안쓰럽고 내가 나 힘들다고 말하는 거는 엄마도 힘든데 별거 아닌걸로 투정부리는 것처럼 보였나보다. 근데 나도 한참을 참고 내가 예민한거야라고 생각하다가 수십번 망설이다 꺼낸 말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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