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성격은 많이 소심하고 친해지면 그친구들과 이야기를 해요.그렇지만 그친구랑 놀다가 어떤 조금한 실수가 있었는데 친구는 신경을 않쓰지만 저혼자 그 실수에 파고들어가요.그게 계속 생각나고 악몽스러워요.이런 소심한 성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의 성격은 많이 소심하고 친해지면 그친구들과 이야기를 해요.그렇지만 그친구랑 놀다가 어떤 조금한 실수가 있었는데 친구는 신경을 않쓰지만 저혼자 그 실수에 파고들어가요.그게 계속 생각나고 악몽스러워요.이런 소심한 성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제는 그냥 나를 놓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항상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서 속으로 끊임없이 생각하며 행동과 말을 고르는 것도 지치고 그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 속과 감정을 헤아리면서 맞춰주는 것도 지치고, 지치다보니 이제는 사람들 앞에서도 표정관리도 안되는 것 같아요 이러다 사람들이 내 본 모습을 보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어렸을 때 가정폭력을 당했던 것 때문에 트라우마라면 트라우마라고도 할 수 있는 완벽주의자가 되어 버렸는데...나는 그 사람들처럼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이 되기 싫은데...근데 이제는 그런 욕심들 다 포기하고 제 껍데기를 내려놓고 제 모습 그대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런데 또 그렇게 모든 걸 다 내려놓았다가 저도 그 사람들과 같은 길을 걷게 되면 어쩌지 싶기도 하네요
난 누가 선택해준 삷을 살아왔다 먹을거 입을거 사소한것까지 성인하고도 아이엄마가 되고도 남는나이에 엄마뜻대로 입고 먹고 사는자체가 아직도 엄마를 의지하는건가 중학교때부터 내의견은 산산조각이다 늘통보다 휴학하는거 소풍못간것도 말한마디없이 정해버렸다 난그때 왜한번도 말을못했지 답답하다
저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질때가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 자꾸 이런 안좋은 생각들을 하게되요. 하고싶은건 많은데 정작하지 못하게되면 저 자신이 너무 쓰레기같고,친구를 질투하는 추잡스런 마음도 너무많고... 분명 일을먼저 시작하고 내가 먼저 친구한테 권한 일이였는데 어느순간 이친구가 저보다 더 이 일을 열심히 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칭찬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을 수가 없어요. 나는...이 일을 아예 부모님이 막고계셔서 하지를 못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모두 후원받고있으니까 이런상황을 견딜수가없어요.부모님이 너무 밉고미워서 나쁜생각까지하게되고 결국은 그 나쁜생각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추해서 견딜수가없네요... 남들은 다 뛰어가고있는데 나만 멈춰있는것같애서...
어디에다라도 털어놓고 공감받지 못하더라도 그냥 얘기하고싶어서 지웠던 마인드 카페를 오랜만에 깔았어요. 이거 얘기하고 나면 또 지울 것 같지만 그냥 속시원하게 셀프로 나 자신한테 욕이라도 해야 정신차리겠다 싶어서요. 고민 잘 들어주는 친구들한테도 털어놔봤는데 내 마이너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익명으로라도 마저 얘기하고싶어졌어요. 생각나는대로 다 쓸거라서 엄청 길어질 것 같지만 후련하게 써볼게요. 진짜 안 좋은 습관이 있어요. 진짜 안 좋은 습관인데 이게 자꾸 반복되니까 내 생활 패턴 내 태도 내 삶의 방식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고쳐먹으려고요. 이 것 때문에 이미 올해의 반절은 잘못 꿴 단추가 되어버렸거든요. 너무 게으르고 느리고, 시간을 쓸 생각을 전혀안 해요. 나무늘보도 이것보단 열심히 살겠다 싶을만큼요. 어릴때는 그래도 꼬박꼬박 공부는 했고, 중학생때는 안돼도 한달 전에는 학원에서 특강을 했고, 고등학교때는 그게 2주, 1주 줄다가 진짜로 고3 되어서는 3일 하루전 이렇게 벼락치기 시작한 적도 있고요. 운이 진짜로 좋았죠. 말로만 들어서는 ***도 이런 ***이 없는데 결과적으로 어디 밀리지는 않을 입시 결과였거든요. 올해도 처음에는 잘하나 싶었어요. 근데 진짜 딱 처음에만. 급한 일은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루면 아무것도 하지 못 하게 될때서야 시작하고 그러다 늘 일을 그르치는데도 바뀌질 않아요. 심지어 연말이 될수록 가관에 가관을 거듭해서 얼마나 못 보일 꼴을 보이고 다녔는지 몰라요. 계획만 거창할 뿐 한번도 지키는 꼴을 본적이 없어요. 주변 사람들이, 특히나 아직 가까운 사이가 아닌 사람들은 내가 참 믿음직스럽고 열정있는 사람인 줄 알아요. 근데 내가 그 값을 못하니까 금방 눈치챌 정도로 자기관리가 안되는거죠. 그게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니까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낭비하고 있고, 아무리 내 능력이 뛰어날 지라도 급하게 만든 것과 며칠 몇주간 거듭해서 손 본 것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충분한 시간을 들이지 않으니 제대로 할 수 있을리가 없고, 그러니까 결과물이 안 좋아서 보기 좋지를 못하니까 의욕이 떨어진답시고 더 이상 안하고. 계속 빙글빙글 맞물려서 최악의 시간낭비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거에요. 시간이 없어서 현실적으로 아 망했다,하는 그 순간에는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이렇게 살지 말자고 다짐한게 몇번인데 그 고비만 넘기면 참 아무생각없이 침대에 누워서 책을 보든 웹툰을 보든 유튜브만 하염없이 보든 그러고 있는게 너무 싫은데 막상 그 여유시간이 되면 변하는게 없고....... 마침 내년이 일주일도 채 안남았길래 다들 그러는 것 처럼 새해 계획 하나 거창하게 만든 셈 치고, 더 이상은 이렇게는 못 살겠다 싶어서 초등학교때도 안 하던 파이 하루 일정표를 그려다가 일정을 다 짰어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하고도 작심 하루도 아니면 실행도 안 할것 같기도 하겠다 싶지만 그럼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며 올 한해동안 내가 잘못 끼운 단추가 너무 답답하고 억울하잖아요. 살면서 하루 내내 한번도 나태해지지 않고 죽어라 노력했던 게 기억에 나는게 진짜 딱 하루밖에 생각이 안나요. 그 전날에 내가 가지고있는 그 게으름이며 느림보같은 성격을 딱 꼬집혀서 또 꼴에 자존심은 세가지고, 엄청 욱했던 날이요. 내가 안해서 그렇지 못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겠다고 악을 쓰고 ***듯이 했거든요 그 날 하루는. 그렇게 매일매일 온 힘 다 쏟으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되는건 지금 당장은 안 바래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비장하게 얘기했던거 계속 곱***으면서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되게요. 여태까지 살아온 꼴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지만 잘 해보라고 응원이나마 해주세요. 혹시나 아직도 깨어계셔서 이 시간에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좋은 밤 되시구요. 고마워요 읽어주셔서.
밤만 되면 정말 온갖 잡생각이 나면서 힘들고 잠을 못자겠어요 요즘 우리 아기랑 놀아주는 것도 잘 못놀아주는것 같고 좀 멍때릴때도 있고요 이러다가 내가 사라지는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냥 내 이름이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네요 외벌이로는 힘들고 나도 사회생활하고싶기도하고 근데 우리애기 좀 더 크고 어린이집보내야 맘이 편할거같고 나중에 어린이집보낼때쯤 되면 둘째도 가져야될거고 .. 내나이는 그냥 훌쩍 건너뛰어버릴거같고.. 또 임신 독박육아 버티려니 자신없고 결혼하고나서 아기를 낳고나서 정말 행복하지만 나는 나를 포기해야하는게 슬프고 내가 없어지고 한사람의 와이프인 한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게 조금은 힘들다
난 초등학생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막 진성 애니 마니아가 볼만한 만화를 엄청 찾아본 적이 있었다. 거기까지는 괜찮았다 치지만, 현실과 만화의 선이 분명하지 않아서 생긴 이상한 흑역사가 너무 많았다. 너무 심각해서... 음....더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다. 좀 트라우마여서..... 문제는 그게 중학생인 지금까지도 습관에 남아서 혼자있는게 너무 편하고 애니메이션에 너무 익숙하다. 이게 문제다. 이렇게 혼자서 만화보면서 상상에 빠지는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서 사람이랑 말 좀 섞어야 하지 않을까? 실은 혼자가 편하다는건 거짓말이고 외로웠던게 아니었을까? 지금까지 외모를 신경쓴적이 없었는데 메이커없는 옷을 입고 쌩얼로 나가는 내가 너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람들과 만나려고 애써 전전긍긍했다. 근데.... 그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걸 최근에나 알아버렸다. 친구들 따라서 아이돌이나 드라마, 영화를 보려니까 너무 흥미가 없고(그렇다고 애니메이션이 좋다는것도 아니다. 너무 애매함... 애니는 요즘은 거의 탈덕해버림) 사람들과 섞여서 하하호호하기에는 그냥 지나처버린 시간이 너무 길었다. 나에대한 평판도 안좋을 뿐더러 내 사회성이 턱없이 부족했다.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방법을 잃어버린거 같았다. 애초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흔한 커뮤도 심장뛰어서 하지도 못했는걸.... 아직 중학생이긴 하지만, 날 변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이 없다. 내년에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집에서 가까운 고등학교를 지원해서 다 아는애들이다. 아니더라도 용기있게 말 걸 자신이 없다. 좀 후회스럽다. 이렇게 살고있었다니. 그나마 나랑 비슷한 성격인 친구들은 다 미술쪽으로 갔고... 그런데 난 집에 돈이 없어서 미술로 갈 희망이 없다. 분명 미술학원비 눈치보면서 부랴부랴 다닐게 뻔하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살아온 내 자신을 받아드리려고 노력하고 싶은데 다시 보니까 내가 너무 싫다. 그렇다고 단번에 변할 수는 없다는건 안다. 사람들 사이에 부대끼면서 살기엔 내성적인 나로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꺼다. 인생이 너무 모순된거 같아서 막막하다. 세상에 나같은 사람이 없을거같고 혼자인 느낌이 든다. 그냥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이 부끄러움을 잊고 살 수 있을까? 그게 가능하기나 한걸까? 막막하다. 진로도 찾아야하는데.... 떳떳하게 살 자신이 없다.
많은사람들과있어도 외롭고 남들도 잘믿지못하는 나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상처받을까두려워 사람들과 교류할때 어느선에서 도망치는 자신이 싫어 고쳐보려하여도 무서워 그러지 못합니다. 매번 자존감에대래 생각하고 관력서적을읽으며 나에대래 궁금하고 고치려 심리관련책도 많이 읽지만 지식은 쌓여도 활용을 못하니 힘들고 그냥 쓰러지고 싶을때다수.... 어떻게하면 좋을까여?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는 것 같다. 아니 낮아졌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입니다 .. 내가 하고싶어서 좋아해서 시작한 일인데 요즘 들어... 행복하기보다는 무언가가 짜증나고 답답합니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서는 그럴 수 없는 게 너무너무 힘듭니다.. 나의 마음을 뭐라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자신감도 없어지고 재미없고 슬럼프 오는것 같고 지쳐가는것 같아요 내일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세상은 나의 진가를 알아주지 않는건가...
오늘 학교에서 같은반 남자애가 제 뒤를 지나가다 갑자기 저보고 떨어진 필통을 주우라고 하는거에요.그 상황에서 저는 다른애 자리에 앉아있었구여 근데 정말 제가 그 물건을 떨어뜨렸다면 당연히 줍는데 제 기억으로는 물건을 떨어뜨린적이 없거든요. 뭐... 저도 모르게 떨어뜨렸을수도 있지만...근데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 애가 지나가다 떨어뜨렸을수도 있고 아니면 이미 떨어져 있던걸 수도 있잖아요. 지금 제가 했던말들을 그상황에서 했어야되는데 그러지 못했고 만약 그 애가 떨어뜨려놓고 저보고 주우라고 한거라면 진짜 빡치고 억울할거같거든요. 결국 제가 주웠고 줍고 나서 이런생각들이 들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지못한 제 자신이 정말 싫고 억울하네요. 이것도 성격때문인걸까요? 님들도 비슷한 경험 해보신적 있나요?
어릴 땐 다들 예뻐해줬을텐데 머리를 안 해도 차려 입지 않아도 어릴 땐 다들 쉽게 친해졌는데 웃기지 못하고 취하지 않아도
나는 내게 필요하지 않아도 남의 호의를 거절하지 못 하는 이유를 그 사람이 나를 신경써주는 마음을 쓸모없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남에게 미움 받고 싶지 않아서였구나 무언가를 거절하면 내가 싫어질까봐 나를 껄끄럽게 여길까봐 무서워서 싫은 사람들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을 거절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 에게 미움 받는게 무서워서 남 생각하는 척 했지만 그것보다 더 단순하고 쉬운 거였어 알고 있는 거였을텐데 왜 생각하지 못 했을까 뭔가 받을 때는 목에 걸려서 체하는 기분이 들어 아무것도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무것도 아니고
집은 망하고 나서 내 인생이 꼬인 것 같다 어렸을때는 꽤 잘살았던거 같은데 엄마사업이 불운하게 소송에 휘말리고, 아빠 사업이 망하면서 집이 쫄딱 망했다. 엄마는 그 와중에 나중에 다른 직업을 가지려면 공부해야한다고 대부업체에서 돈을 대출해 공부했고, 아빠는 사업은 한방이라며 다른 사업을 준비했다 그 당시 중학생이던 나는 그런 집이 위태위태해 보였고, 나 자신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일이 잘 안풀리면 나를 감정쓰레기통인마냥 화풀이를 하고 입에 담을 수 없을 욕을 하며 간혹 때리기도 했다. 하루에 3000원으로 가족 식비를 해결해야하는, 집 한칸 제대로 없는 가난함도 지긋지긋했다. 항상 열등감에 시달리는 내가 싫었다 자존심이 세서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 앓았었다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울고 있으면 말도 못하고 너보다 힘든 사람은 많다라는 말을 들으면서 너무 힘들었다. 착한아이콤플렉스처럼 남한테 맞춰가며 내 자신을 연기했다. 그러다보니 몸이 너무 아팠다 항상 돈이 없어서 포기해야했고 많은 기회들을 놓쳤다. 이런 내모습을 들킬까 사람들 눈치를 보고, 신경을 썼다. 그러다보니까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못 믿게 됐던거 같다. 집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아쉬울때만 찾는 존재 딱 그정도인 것 같다. 그나마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했던 수능도 망쳐버리고 한동안 별로 살고 싶지 않았다. 죽고 나서 아무도 찾지 않을 것만 같아서 내자신이 불쌍해서 못 죽겠더라.. 그래서 꾸역꾸역 살고있다 객관적으로 보면 최악은 아닌 삶은 아니지만 가끔 너무 버거울 때가 있다. 나 같은건 아무도 사랑받지못하고 항상 실패하는 존재.. 마음을 고쳐먹으려고해도 잘 안되는 것 같다.
제가 살고있는 매 순간순간이 창피하고 쪽팔리고 부끄럽습니다.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진정 친구라고 느끼는 친구가 없었고 그리고 이렇게 의심하고 다니는 제 스스로가 미워요. 그나마 믿고있던 친구도 각자 갈 길로 떠났고 제 주변엔 아무도 없어요. 정말 지금까지 왜살았을까 싶을정도로요. 실은 절 친구로 생각하는 애가 있긴 있을까 의심을 자주 했어요 그것때문에 제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짐작해본적도 있죠. 언제든 처음이면 다 새로 만나게되서 기쁘고 재밌었는데 다 지나고나서 연말이 되면 다 끝장나있더라구요. 사이가 벌어지고 연말인데도 제대로 친해진건지 잘 모르겠고 다 날 피해 떠나는거 같고 이걸 몇년 반복하다보니까 너무 익숙해져서 되려 내가 피하고...... 4년동안 카톡으로 안부물어보던 친구도 할말이 없어서 연락못한지 반년이 되가고, 유치원때 친하던 소꿉친구도 괜한 오해를 빚어서 멀어진거 같고, 친구랍시고 친하게 지내는 그 애는 뭔가.... 성격이 텅텅 빈것같아요. 그거때문에 좀 서글픈 애에요 내가 감히 이렇게 볼 수 있는지는.... 제가 안본새에 마음이 변한걸까요? 그거때문에 주변애들이랑 멀어진걸까요? 아니면, 아니 이렇게 멀어지는데 이유가 있긴 있을까요?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이게 제 단점때문이면, 그래요 그럴수는 있죠 사람이니까. 근데 이거때문에 사람들이랑 멀어지는거라면 진짜 버틸 수가 없을거 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 쪽팔려서요. 아예 새로운 곳으로 떠나면 안될까? 생각해봤거든요 근데 집에선 그럴 형편 안된다하고 그냥 집주변 학교로 가라 해요 갈 고등학교도 집주변이라 다 본애들만 주구장창일게 뻔해요. 이래선 원래 안되던 공부도 더 안될거같고 가뜩이나 밉보였던 잘나가는 애들 만나서 왕따당하면 어떡하죠? 강제전학 당할려나... 이건 제 트라우마에요. 오늘도 학교에서 방귀 잘못꼈다가 비호감됬네요 ***ㅋㅋㅋㅋㅋㅋ 화나요 절 잘 모르는애한테마저도 이런모습 보이는게 회의감들어요.
주사있는 아***, 아***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아이들 앞에서 그대로 쏟아내는 어머니, 늘 위태위태한 집안분위기, 그 와중에 바쁜일로 방치되다시피 자란 아이, 머리좋은 반작용인지 감수성도 그만큼 예민했던 기질. 겉보기에 멀쩡하고 다른 사람들이 부럽다면 부러워할 스펙을 가졌는데도 행복하지않아요, 행복감을 언제 느껴보았더라 기억조차 안나요. 인간관계가 늘 어렵구요. 괜찮은척 아무렇지 않은듯 좋은사람인듯 얼굴은 웃고 다니지만 마음속 어린시절의 나는 울고 다니네요 누구도 이해할수없지요. 이해를 바라는것도 이기적인거고 이해받고 쓰다듬받고 싶은 마음 큰 욕심이더라구요.
나를 찾고 싶었다. 밝게 웃는 내가 나인지 우울감에 빠져 좌절하는게 나인지 나는 답을 찾지 못했고 찾지 않기로 했다. 모른채로 살기로 했다. 다음생엔 우주에서 태어나 우주에서 죽기를.
나는 잘하는게 없어요 아무것도 할줄아는게 없어요 장점같은게 없어요 저는 자존감도 무지 낮구요 자기비하도 되게 심해요 못생겼구요 뚱뚱하구요 지루하구요 말도 또박또박 못하구요 못됬어요 성격도 더럽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애정결핍이 꽤 심한 것 같아요 나는 내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아무것도 없어요
성질 죽이는 법 좀 없을까요..아무리 인생은 내 멋대로 사는거라지만 제가 생각해도 제 성질이 너무 제멋대로 같아요 예를 들어 반에 친구들 9명이서 다니는데 물론 그 중 가장 친한 사람은 한 명이에요 홀수라 불편한건 없는데 저 빼고 8명이서 같이 앉고 제가 혼자 있던 신경을 안 쓰면 좀 짜증이 나요 아 그렇다고 친구들이 제게 잘 안 대해주는건 아니에요 좀 있다가 제 친구가 와서 조잘대면 또 제가 짜증 부리고.. 모든게 제 맘대로 될 수 있는게 아닌데 제 맘대로 안 돼면 성질이 나고요... 상담을 좀 받아봐야 할까요 요즘 뭐만 하면 성질이 많이 나네요
안녕하세요 엔젤님 제 자신이 너무 자괴감들고 왜이러나 싶어요 사실 제가 대인관계가 좁다보니 저에게 문제가 있나 싶어서 저 자신이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도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오늘 크리스마스라서 안부인사 남겼어요 근데 제가 잘 따르던 언니에게 답장이 왔어요 그 언니가 예전에 제 안부소식듣고 걱정이 된다는 식으로 연락도 오고 만났을때도 집가까우니 언제든 연락하라 이런식으로 잘해줬어요. 근데 그 언니가 결혼을 했거든요 오늘도 제가 연락을 했는데 바쁘니깐 나중에 보자...자꾸 나중에 보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근데 정말 바쁜걸수도 있는데 내가 싫어서 핑계데는거라 생각하고, 말만 나중에라 그러고 안볼거면서 이런생각 드는거에요...제가 더이상 필요가 없는 사람인가 생각이 들더라구요....근데 이런 생각하는 제 자신이 정말 너무 없어보이고 자괴감들고 싫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인간관계에서도 사람들이 제가 다가가면 절 밀어내는것 같아요.. 너무 자괴감들고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