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가족

부모님께서는 제가 어렸을 때 이혼하시고 어머니께서 언니와 저를 꿋꿋하게 키워오셨습니다. 아***라는 인간이 바람을 피우고 상대를 임신까지 시켜서는 어머니 앞에 데려와 집을 나가라며 양육비고 생활비고 한 푼도 주지 않았죠. 정말 어머니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화가 나고 치욕스러운 일입니다. 어머니는 홀로 언니와 저를 ‘아빠없는 아이’로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로 저희를 열심히 키워주셨습니다. 제가 8살 때 쯤 어머니는 재혼을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남자 보는 눈이 없었던 건지 현재 아***는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같습니다. 어머니랑 돈 문제로 큰 소리내며 싸우기도 하구요. 덕분에 전 아***의 사랑 같은 건 꿈도 꾸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최근에 시험기간이라서인지 어머니께서 예민해지셔서는 제게 ‘시험결과 나와도 쳐 울지 마. 머리끄댕이잡는다.’, ‘시험기간에 누가 니 맘대로 자.’는 등 소리를 치시며 이제 전 포기했다는 말씀을 하셨죠. 알아요. 저 걱정되셔서 그러신 거. 그래도 좀 상처를 받아서 그날은 혼자 엄청 울었습니다. 진짜 소리내면서요. 사실 어머니께서 엄청 다혈질인 면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언니와 전 맞으면서 살아왔고 초등학교 때는 전체과목에서 5개를 틀렸는데 그 중 4개를 전부 영어에서 틀려버려서 뺨도 엄청 맞고 머리도 잡혀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힘든 일을 경험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요. 초등학교때 부터 공부는 좀 했었는데 이 일을 기준으로 제가 비뚤어졌는지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엥 왜 이야기가 이렇게 왔죠ㅋㅋ아무튼 오늘 제가 상담하고 싶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며칠 전 일은 묻어두고 어머니와 함께 카페에 왔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께서 책 ‘완득이’ 이야기를 꺼내셔서 계속 대화하다가 제가 문득 “완득이 아*** 참 좋더라.”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다른 친구들 처럼 아*** 사랑을 받고 급할 때나 심심할 때나 아***에게 전화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부러워진 나머지 어머니께 불평하듯이 말해버렸나 봅니다...다른 친구 아***들과 재혼한 아***를 비교하면서 말했는데 말 하면 할 수록 너무 갔다 싶어 이야기를 끊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타서 가만히 있었는데 5살? 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괴성을 지르며 가만히 있지 않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어머니께서 “언니랑 너는 엄청 얌전했는데.” 라고 하셨습니다. 이 때 제가 입을 닫았어야 하는데 제가 “어릴 때 기죽어서 그래. 엄마가 많이 때렸잖아.” 라며 장난식으로 말했습니다. 절대 장난식으로 말할 수 없는 내용인데도요. 사실 모두 장난식은 아니었습니다. 정말 속상한 마음도 있었죠. 말하자 마자 아차 싶어 안절부절 못했는데 차에 타고 집으로 가면서 어머니께서는 우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 혼자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한 줄 아니. 너는 내가 키워준 것만 해도 감사하게 여겨야지. 아빠도 이왕 그렇게 된 거 그냥 살면 안돼? 왜 자꾸 비교하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줘. 내가 봤을 땐 너 공부안해. 왜 남 탓을 해.(제가 어머니께 제 머리는 태교를 안 해서 이 모양이라며 장난식으로 얘기했었는데...)니가 잘해서 성공하는 게 전아빠 복수하는 거야. 넌 진짜 애가 왜 그 모양이니. 너 내가 전아빠한테 보냈다고 생각해봐. 진짜 키워준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열심히 공부해야지. 등 여러 말씀을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전 제가 소름끼쳤습니다. ‘이혼한 게 내 탓인가... 누가 나를 낳으라고 했나. 이렇게 상처 줄 거면 낳지를 말지. 누가 힘들게 키우래?’등...생각하면서 이 생각이 옳다고도 생각하면서...진짜 너무 제가 싫었습니다. 너무 힘들기도 하구요. 하 정말 이게 상담할 거린지도 모르겠어요...이걸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구요...조금 위로받고 싶은 마음밖에 없어요. 진짜 이 상황에서도 제 생각만 하고 진짜 이기적이네요... 읽지도 못할 만큼 두서없네요ㅋㅋㅋ죄송합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10
가족

방청소 하려고 할때마다 넌 제대로 못한다고 결국 스스로 하다가 비라도 들라니까 먼지 더 난다고 하지 말란다. 그래놓고 청소하는데 한번을 안도와준다고 이*** 마지막에는 넌 청소 한번을 하지를 않는다고 *** 떠드시는데 그리고 먼지 쌓이는게 뭐 내 잘못이야? 나한테 신경질내고 짜증낸다고 먼지가 아이고 사라지겠습니다 하고 사라지기라도 하냐? 그냥 아무도 없을때 알아서 청소를 해도 집에만 오면 제대로 안했다고 샤우팅하더니 본인이 또 한번 더 청소해놓고 나더러 청소를 하지도 않는다고 참나 *** 진짜 그럼 불평 불만을 하지 말던가 먼지라고는 티끌하나 없는 곳이 있다면 차라리 거기 가서 세 내고 살지 그래 매일매일 먼지 쌓이는거 갖고 나더러 365일 머라머라 하지말고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11
가족

가족들이랑 있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서 독립하고 싶어요. 공시생인데 빨리 합격하고 싶어요. 지금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10
가족

친구가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준 선물, 내가 열심히 벌어서 샀던 수집품들 전부. 지 취향 아니라고 귀신같은거 집에 들이지 말라고 강의듣고 온 사이에 전부 버리는게 말이되냐 그간 생일선물이고 뭐고 난 전혀 받지 못했고 그저께 13시간 뼈저리게 일해서 그렇게 생일선물 좋은걸로 했는데, 나한테 돌아오는건 본인들 맘에 안든다고 그렇게 다 전부 버려버리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구세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어 전부다 왜 취향은 ***도 존중하지 않는건데, 보수적이어도 이렇게 보수적일줄이야 ㅋㅋ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8
가족

저는 중2에요. 저희 집은 딴 가족과는 달라요. 아***는 사람은 무자비하게 엄마와 저를 폭행하고 욕설을 날려요. 제가 보기에도 제 인생을 드라마의 한편 같아요. 마치 버림받은 하나의 삶처럼. 제가 태어나기 전 쌍둥이 언니 오빠가 있었어요. 하지만 엄마가 너무 약했고 언니 오빠가 너무 빨리 태어나서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죽었어요. 그리고 저 또한 몸이 성치 않게 태어났어요. 저는 폐가 약해요. 숨도 금방차고 학교에서 쓰러진 적도 있어요. 하지만 아***는 사람이 사랑이라는 이름에 가려 가정폭력을 해요. 왜 때리고 왜 욕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정폭력을 안당해본 사람은 모를꺼에요. 얼마나 고통스러*** 누군가에게 말할 수도 없어요. 이 짓꺼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당하고 보고 듣는데 어느 사람이 안 미치겠어요. 어느 순간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엄마한테 이혼하면 안되냐고 고소하면 안되냐고 이야기를 했지만 저 때문에 안된데요. 저 하나만 보고 버틴데요. 그때 든 생각은 아...내가 죽으면 엄마도 이혼하고 편하게 살겠구나... 여기서 제 3자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겠죠, 너가 죽으면 엄마는? 그런 생각 하지마. 라고... 저는 그때부터 자살시도를 했어요.. 손목 긋기는 당연시 된 저의 습관이고 왼쪽 손목만 긋는 탓에 근육이랑 신경 쪽이 헐었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왼쪽손목은 힘을 잘 못써요. 대형 마트에가서 밧줄도 사봤고요. 수면제 과다 섭취하면 될까 싶어서 주변 약국가서 수면제 있냐고 물어보고 다녔어요. 없더라고요... 혹시나 뛰어내리면 될까 싶어서 4층에서 뛰어내렸어요. 생각이 너무 짧았나봐요.. 더 높은데서 뛰어내려야 되는데 아프기만 아프고 입원하고 팔다리 깁스하고 학교에서는 보호 감찰 학생 되고 죽지도 못하고 wee클래스 쌤이 상담하는데 그걸 또 담임쌤한테.. 또 학교 선도 쌤한테... 어느 순간 몇몇 선생님들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결국 병원에 가보라는 스쿨 폴리스와 선생님의 결론이 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니 우울증... 그냥 그게 끝이더라고요. 이제 보니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다 하나같이 "참아"다 잘될꺼야"도와줄께" 왜 다 나보고 이러는 지도 모르겠고 병원에 감금하다 싶이 입원도 해봤는데...안 나아지잖아요... 내가 여기서 뭘 더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태어나는 것도 내 마음대로 못했는데 죽는 것 마저 내 마음대로 안되고 약을 약대로 세져서 이제는 한번이라도 빠지면 큰일 날 것 같고 중독 되다 싶이 나아지는 건 하나도 없는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 되나요

mint0307
· 7년 전
공감10
댓글2
조회수7
가족

우리한테 잔소리하고 소리치기 전에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부터 생각해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서 학교에서 5시까지 있고 8시간 공부하고 이제 쉬고있는 우리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킬 시간에 더 좋은거 해줄 궁리나 해달라고 바란게 많은것도 아니잖아 그냥 좀 생각하라고 짜증나게 계속 소리 빽빽 지르지말고 자기부터 잘하고 소리지르든가!

hsmy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8
가족

저희 부모님께선 아빠가 술을 너무 많이 드시고 엄마를 자꾸 때리셔서 이혼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 밑에서 자랐구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교도소에 들어갔다고 벌금을 대신 내달라는 연락이 엄마한테 왔대요 근데 저희는 형편이 좀 어려워서 벌금을 내 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아빠가 교도소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힘들어 한다 이런 말에 엄마가 마음이 좀 약해지셨나봐요 있는 돈 없는 돈 싹싹 긁어서 벌금을 대신 내드렸어요 그리고 엄마에게 아빠 연락이 왔는데 차비가 없다 20만원만 더 보내달라.. 고맙다는 말도 전혀 없이 ***번호랑 금액 액수만 적어보낸 거예요 그 벌금도 얼마나 어렵게 마련한 건데.. 저는 엄마가 해준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났어요 옛날에 그렇게 당하고 살았으면서 지금 또 돈을 내주고 싶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엄마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고.. 저는 벌써 고2나 됐는데 철없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 엄마도 충분히 힘들텐데.. 위로를 해줘야 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공부도 너무 힘들고 엄마랑 같이 사는 것도 힘들어요 어렸을 때는 엄마밖에 몰랐는데 이제 사춘기가 왔나봐요 엄마에게 짜증만 내게 되고 엄마랑 말도 별로 안 하고 싶어요 나는 커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도 하고.. 저 쓰레기죠? 너무 슬프고 속상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11
가족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사는 사람 인데요 ㅠㅠ 저는 사실 능력도 없고 가진것고 없고 부모랑도 사이가 안좋아요 그리고 부모가 저한테 하는말이 머 이딴게 태어났어? 이랬고 또 부모가 저한테 ***년 ***은년 이라고 욕을 했어요 그게 과연 부모가 할 말인가요?? 정말이지 이건 너무 하다고 생각 되지 않나요?? 그리고 동생은 방학을 했으면 아빠일만 해주고 가게일도 돕지도 않으면서 멀 그리 잘난척 하는건지 그리고 자신핸드폰에다가 여자 사귀는거 사진이나 쳐 놓고 그리고 방학을 했으면 집에도 안들어 오고 여자랑 같이 아파트에서 이상한짓이나 하고 거디다가 또 모자라서 나까지 무시하고 이게 가족인가요??! 동생도 저한테 욕하고 그리고 부모를 위한척 하고 그리고 아빠는 매달의 매번 욕하고 마지막주면 또 욕하고 짜증내고 전혀 감사하는 마음도 없고 그리고 절 주먹으로 어깨를 치고 종이 구멍 뚫는거 갔다가 저한테 던질려고 했고 그리고 엄마는 세탁소에서 쓰는 용구 갔다가 저한테 던젔고 그래서 손가락에 찔러서 피가 줄줄줄 났고 잘못던지면 눈이 실명 인데 그것도 모르고 저한테 던지고 그게 부모가 할짓인가요??!! 도데체 부모가 이름만 부모인가요?? 그냥 머리만 들고 다니면 부모 인가요?? 그리고 일을 시켰으면 돈을 주던가 아니 돈도 주지도 않고 일을 하나하나 시켰다고 잘 못한다고 한들 욕하고 그러면서 교회 권사님은 저를 비자의 대해서 많이 도와줬는데 아빠는 감사하는 마음도 없이 그사람 내가 한번 싫은 소리를 해야 두번다시 안하지 이러고 도데체 이건 완전 쓰레기 공간 아닙니까??!!

soie632
· 7년 전
공감1
댓글6
조회수9
가족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사는 사람 인데요 ㅠㅠ 저는 사실 능력도 없고 가진것고 없고 부모랑도 사이가 안좋아요 그리고 부모가 저한테 하는말이 머 이딴게 태어났어? 이랬고 또 부모가 저한테 ***년 ***은년 이라고 욕을 했어요 그게 과연 부모가 할 말인가요?? 정말이지 이건 너무 하다고 생각 되지 않나요?? 그리고 동생은 방학을 했으면 아빠일만 해주고 가게일도 돕지도 않으면서 멀 그리 잘난척 하는건지 그리고 자신핸드폰에다가 여자 사귀는거 사진이나 쳐 놓고 그리고 방학을 했으면 집에도 안들어 오고 여자랑 같이 아파트에서 이상한짓이나 하고 거디다가 또 모자라서 나까지 무시하고 이게 가족인가요??! 동생도 저한테 욕하고 그리고 부모를 위한척 하고 그리고 아빠는 매달의 매번 욕하고 마지막주면 또 욕하고 짜증내고 전혀 감사하는 마음도 없고 그리고 절 주먹으로 어깨를 치고 종이 구멍 뚫는거 갔다가 저한테 던질려고 했고 그리고 엄마는 세탁소에서 쓰는 용구 갔다가 저한테 던젔고 그래서 손가락에 찔러서 피가 줄줄줄 났고 잘못던지면 눈이 실명 인데 그것도 모르고 저한테 던지고 그게 부모가 할짓인가요??!! 도데체 부모가 이름만 부모인가요?? 그냥 머리만 들고 다니면 부모 인가요?? 그리고 일을 시켰으면 돈을 주던가 아니 돈도 주지도 않고 일을 하나하나 시켰다고 잘 못한다고 한들 욕하고 그러면서 교회 권사님은 저를 비자의 대해서 많이 도와줬는데 아빠는 감사하는 마음도 없이 그사람 내가 한번 싫은 소리를 해야 두번다시 안하지 이러고 도데체 이건 완전 쓰레기 공간 아닙니까??!!

soie632
· 7년 전
공감1
댓글15
조회수10
가족

나한테 관심을 줘 혼자서 다 해결해가는 기분이야 외롭워...누가 좀 도와달란 말이야 둘이서만 살려고 하지말고

suhyun9
· 7년 전
공감6
댓글댓글
조회수9
가족

엄마가 오빠가 절 안 때리고 나쁜 짓하지도 않고 욕만 하는 거에 고마워하래요 안 때리고 나쁜 짓 안하는 건 당연한거고 욕도 좀 줄여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냥 하루종일 욕만 하고 있어요 잠꼬대까지 욕으로 소리지르는 거예요.. 욕만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밥먹고 사회에 대해서 푸념을 해요 근데 그게 미투운동에 대해서 욕하고 그런 거예요 항상 *** 얘기 할 때마다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요 무슨 옛날 ***처럼 피해자 탓하고; 정말 가치관부터가 이상한데 엄마가 자꾸 오빠가 맞다고 생각해서 답답해요 엄마도 자꾸 오빠처럼 생각하고 길거리 사람들 외모평가하면서 오빠를 닮으려고 하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그러고서 뭐 하나만 살짝 잘못돼도 큰소리로 욕하면서 물건 내려치고 그래놓고 매일 서울 가겠다고 돈 달라고 욕하고.. 저번엔 말도 없이 뱀까지 사왔어요 말은 하고 사와야하는 거 아닌가요..? 엄마도 뱀 정말 무서워하면서 오빠 무서워서 귀엽다고 해주고; 항상 저보고 배려를 요구해요 제가 아파서 토하고 누워있는데도 오빠 먹을 거 사오라고 보내고요 조금만 오빠한테 방해되면 한시간동안 혼나야돼요 엄마께서 평소에 잘해주시고 저도 잘하고 싶지만 가끔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속마음은 항상 이랬나 싶어서 기분이 나쁘고 눈물이 나와요 오빠가 엄마께 상처주는 말도 거의 매일 하는데 그 말들을 들을 때마다 엄마가 걱정이 돼요 저는 지금까지 엄마와 크게 싸워본 적도 없어서 매일 참고 있는데 그렇다보니까 가족들이 저를 이상하게 봐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9
가족

헤어졌던 친아***였던분이 오늘돌아가셨데 좋은기억보단 나쁜기억만남게해준 그분께서말야... 술먹고 나랑 엄마 동생까지 가정폭력의 주범이였던 그사람이 허무하게 돌아가셨다네.. 장례식장 가기도싫어솔직히.. 오히려 속이좀편한느낌이 드는건뭘까..?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8
가족

그냥 오늘 갑자기 모든게 답답해지고 서러워져서 가입하고 글을 남겨요. 아***가 4년전 뇌출혈로 지금까지 재활치료 받고 있구요 어머니는 아*** 간호 하고 계셔서 집에는 저랑 오빠랑 같이 있어요. 저는 올해 대학교 졸업하고 집에서 독서실 다니면서 임용준비하고 있습니다. 보통 점심먹기 전이나 점심먹고 가서 밤 10시 11시 돼서야 집에 들어와요. 오면 저도 씻고 쉬고 싶은데 집안일을 제가 다 해야합니다. 설거지 청소 빨래... 오빠한테 하라고 해도 잘 안해요. 오빠는 일 하고 있으니까 피곤한거 이해해요. 근데 제가 더 늦게 들어오거든요. 본인이 먹은 음식 그릇 좀 씻고 빨래통에 빨래할 것 넣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오빠를 혼내긴 하시는데 그냥 거기서 끝이에요. 마지막엔, 아이구 우리 딸 힘들겠네, 근데 어떡하니 오빠니까 니가 좀 해줘라.. 또 어머니께서 저한테 올해만 하고 안 돼면 그냥 취직하라고 하세요. 집안 사정이 안 좋다고. 이해합니다. 근데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저도 공부에 온전히 집중을 못하겠는 거에요. 교사를 하고싶은데 올해 안 되면.. 그래서 기간제를 구하고 있긴한데 안 되면 또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적고 나니 마음이 좀 풀리네요. 아까는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허리디스크도 있는데 목디스크까지 와서 더 서럽고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지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목디스크는 걱정 많이 하실까봐 아직 부모님껜 말씀 안 드렸네요... 어쨌든 많이 예민해져서 그러려니 지나갈 일도 다 신경 쓰이는 거 같아요. 언제쯤 다 지나갈까요...

dpgb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8
가족

용서는 혼자하는것이 아니다 내 사과와 내 마음은 용서하려고 했지만 당신들의 뻔뻔한 태도와 거짓말 그리고 자식을 기만하고 이제와 자식의 도리를 요구하는 당신들에게는 용서라는게 필요치 않았고 증오와 저주만이 어울릴 뿐이다 내가 죽길 바란다고 했으면 잘지내냐고 묻지 말았어야지 난 당신들이 찾았다 버렸다하는 소모품이 아니다 당신이 나를 찾아 잘사냐 일은하냐 물을게 아니라 미안하다 잘지냇냐 용서를 구하는게 먼저 였다는거 당신은 아무렇지 않겠지만 굳이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는 내앞에 나타나지말아줬으면 좋겠다 버린것도 모자라 기다리게 했고 기다리게 해놓고 두번다시 오지 않았던 당신들을 나는 잊을수가 없다 사과도 용서도 구하지마라 앞으로 나는 당신들을 용서해줄 맘도 생각도 없으니까 그리고 덧붙이자면 찾지마라 더이상... 당신들 자식안할거니까 그러니까 ...잘살아요 난 천에고아로 살거에요 앞으로 더이상 돌***곳이 없거든요 ... 찾을 사람도 없고 내가 뭐 그리 잘못했다고 ...잘할테니 버리지말아 달라고 얼마나 빌었는데 버린게 아니라고 얼마나 믿고 기다렷는데 진실을 감췃더니 진실을 보여주고 그래요 .... 어떻게 살라고 애써 버티고 숨쉬고 살았는데 어쩌라고 알고도 모른척한걸 눈앞에 떡하니 보여주고 그래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8
가족

엄마가 갱년기가 심한지 너무 예민하시고 다혈질입니다 원래 예민한 성격이셨는데 요즘 정도가 너무 심해지고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저도 조울증과 우울증 증세가 나날히 심해져 감정이 심해질때마다 자해를 하다 보니 아직도 긴 팔 긴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갱년기를 고칠 방법은 없나요 엄마를 사랑하지도 않고 상대해주기 지칩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8
가족

저는 중3 여학생입니다.저는 남동생 5명이 있습니다. 동생이 많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은 동생들 차지였어요. 그걸로는 스트레스 안 받아요.그렇게 큰 사랑 바라지도 않고 오히려 받으면 부담스러워요.부모님은 둘 다 일하셔요. 출장도 많으시고 특별한 날 아니면 다 새벽에 들어오세요. 그리고 7시쯤 나가셔요.근데 동생들이 둘째 빼고 다 초등학생이여서 제가 거의 다 챙겨주는 편이에요.솔직히 말하자면 힘들어요. 다 놀고 다니는 나이에 저는 학원 몇 개 갔다가 집 가서 애들 챙겨주고.. 동생들 없으면 계속 웃던 얼굴이 확 달라지면서 눈물부터 나와요. 그래서 침대에서 펑펑 울어요.첫째라는 책임감에 너무 시달려왔나봐요 동생들이 많다보니..그만큼 제가 책임감은 더 무거워져요. 동생들이랑 같이 있는데 너무 힘들 때는 진짜 방에 몰래 들어가서 울어요.근데 그마저도 잘 못울어요.숨죽여서 울어요. 언젠가는 알겠죠.나 많이 고생하고 있단 걸.동생들도 엄마아빠도.. 언젠가는 알아주겠죠.항상 나한테 기대기만 하는 동생들도.. 항상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도..언젠가는 알아주시겠죠. 나 많이 힘들었단걸.모두들...알 수 있겠죠.. 제가 사는 의미는 그거밖에 없어요.언젠가 다들 알아줄거라는 희망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1
조회수8
가족

요즘 가벼운 고민이 하나 생겼는데 3개월 전부터 할머니랑 둘이서 사는데 할머니가 손녀사랑이 지극하셔서 자꾸 뭘 먹이려고 하신다. 나는 입도 짧고 입맛에 안 맞으면 안 먹는 타입인데 내 정량이 반의 반공기면 할머니는 계속 한공기 넘게 주신다는거다. 그냥 나도 다 컷으니 웬만히 다 해먹을 수 있다고 할머님 쉬시고 제가 차려먹으면 된다고 챙겨주지마시라고 말씀드린지가 3개월이 지났다..ㅎ 여전히 바뀐것은 없다. 안 먹으면 안 된다고 아픈거 아니냐고 3개월째 들었다. 솔직히 밥 챙겨주시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을 매일 삼시*** 과식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괴로운 일이다. 심지어 체질에 안 맞는 음식까지 먹어야된다며 챙겨주신다. 어른이 주는 거 거절하면 안 된다는 것도 있지만 잘 말씀드려서 쉬시라고 하면 방 앞에서 기웃거리시면서 1시간에 한 번씩 물어보러 오신다. 정말 괜찮어? 안 먹어도 돼? 먹어야 되지 않아?? 진짜 안 먹어? 잘 챙겨먹어야돼! 설득해서 양을 줄여도 은근 슬쩍 한 숟갈 더 얹어 넣어주신다. 덕분에 3키로 쪘다. 안 그래도 하도 안 움직여서 체중이 간당간당해졌는데. 어떡해야 좋게 할머니를 잘 설득할 수 있을까 좀 강하게나오면 상처받을게 뻔하시다. 내 밥 알아서 해 먹고 싶은데..

didii
· 7년 전
공감4
댓글4
조회수10
가족

항상 통제하려 들고 맨날 소리지르고 때리고 그래놓고는 다 날 위한거래 난 엄마 때문에 트라우마 까지 생겼어 손에 닿기만해도 맞은 기억이 나서 구역질이 나려고해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10
가족

부모님이 싸워요 아빠가 일마치고 들어와서 여태 쌓였던게 폭발하신것 같아요 평소 말을 별로 안하셨는데 갑자기 엄마 앉으시던 책상 쿵 치시더니 거실로 나오라면서 싸우고계셔요 평소 이런일은 아빠 술마시고 들어오셨을땐데 그때도 정말 무서웠거든요 근데 이번엔 맨정신으로 하시는거봐서 정말 쌓였던게 있는것같아요 중학생인 제가 객관적으로 판단은 못하겠지만 두분 다 잘못한게 있으시고 하지만 그걸 차분하게 해결하지 못하시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끼어들기보단 방에서 가만히 있는게 가장 적절하겠죠? 물건 던지고 그런건 아니에요 근데 정말 분위기 무서워요 전 가만히 있는게좋겠죠? 그렇다면 위로의 말좀 해주세요 정말 무서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6
조회수10
가족

돈 대출해서 안줬다고 집에서 천하의 폐륜아 ***년이 되었어요 집에서 쫓겨났는데 화가 나기보다는 어이가 없고 후련하네요..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6
댓글2
조회수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