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3 여학생입니다.저는 남동생 5명이 있습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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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중3 여학생입니다.저는 남동생 5명이 있습니다. 동생이 많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은 동생들 차지였어요. 그걸로는 스트레스 안 받아요.그렇게 큰 사랑 바라지도 않고 오히려 받으면 부담스러워요.부모님은 둘 다 일하셔요. 출장도 많으시고 특별한 날 아니면 다 새벽에 들어오세요. 그리고 7시쯤 나가셔요.근데 동생들이 둘째 빼고 다 초등학생이여서 제가 거의 다 챙겨주는 편이에요.솔직히 말하자면 힘들어요. 다 놀고 다니는 나이에 저는 학원 몇 개 갔다가 집 가서 애들 챙겨주고.. 동생들 없으면 계속 웃던 얼굴이 확 달라지면서 눈물부터 나와요. 그래서 침대에서 펑펑 울어요.첫째라는 책임감에 너무 시달려왔나봐요 동생들이 많다보니..그만큼 제가 책임감은 더 무거워져요. 동생들이랑 같이 있는데 너무 힘들 때는 진짜 방에 몰래 들어가서 울어요.근데 그마저도 잘 못울어요.숨죽여서 울어요. 언젠가는 알겠죠.나 많이 고생하고 있단 걸.동생들도 엄마아빠도.. 언젠가는 알아주겠죠.항상 나한테 기대기만 하는 동생들도.. 항상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도..언젠가는 알아주시겠죠. 나 많이 힘들었단걸.모두들...알 수 있겠죠.. 제가 사는 의미는 그거밖에 없어요.언젠가 다들 알아줄거라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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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LeeLeeLee
· 7년 전
말하지않으면 그누구도 몰라요. 말해도 모르면 행동해야해요. 행동해도모르면 그때는 무시하며 살면 그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