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5살 차이나는 오빠가 있어요 그런데 나이 차가 많이 나서인지 제 행동에 대해서 말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잔소리나 충고면 몰라도 인신공격에 가까운 말들을 하는 편이라 너무 힘들어요 제가 과자를 먹었다가 하나있는 과자를 너 혼자 쳐먹냐 *** *** 이기적인 *** 나이를 먹으면 뭐해 대가리는 그대론데 나가 *** 쓸모없는 ***야 이런 말을 들을 때도 있고 사촌들이랑 명절에 만나서 놀다가 오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갑자기 저한테만 나대지마라 사촌들 있다고 *** 나대네 너 이따 애들 가면 뒤진다 이런 말들을 자주 해요 전 제 잘못이 저런 말까지 들어야하는 큰 잘못인지도 모르겠어요 과자를 먹는건 오빠가 더 많이 먹기도 하고 저는 학생인데 오빠는 성인이니 집에 제가 더 오래있기도 하니 더 많이 먹는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오빠가 자주 하는 말이 너가 내 딸로 태어났으면 넌 이미 뒤졌어 엄마랑 아빠가 착해서 다행인줄 알아 니같은 ***를 누가 이렇게 돌봐주냐 이거에요 그런데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얼마나 많이 생각한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지도 생생히 남은 기억은 방으로 끌려가 울때마다 100대씩 맞는거였어요 우는걸 그치지않으면 100대 200대 100단위로 늘어가고 엄마는 때리면서 그만 울라고 혼내시고 날 이렇게 미워할꺼면 왜 낳았냐 물어봤더니 너같은 아이였을 줄은 몰랐다라고 말하셨어요 전 잘 모르겠어요 너무 지쳤어요 제대로 알지도못하는 이유때문에 맞고 혼나기만 하고 주위어른들과 선생님조차 절 거짓말쟁이로 알고 저만 다그치고 계세요 모두가 제 잘못이라고만 말해요 친구들이 위로해줘도 현실은 바뀌지않아요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사소한 것 가지고 난리친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래도 이 상황에서 저는 도망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지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