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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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아온 세대랑 내가 살고 있는 세대랑 다른건 나도 알아. 그래서 이해하고 참을려고 하는데, 당신은 왜 맨날 그따구야? 막말로 내가 당신 세대에 맞춰야해? 당신이 내 세대에 맞춰야지. 아무리 가족이어도 ***는 ***인거 알아? 제발 그렇게 좀 살지마. 진짜 가족이어도 참는거에 한계가 있어. 맞는 말을 해도 말대꾸라고하고, 언성을 좀만 높혀도 말대꾸라 하는데 그럼 대체 대화는 왜해. 그냥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살자. 그리고 내가 부모를 ***같이 대하는게 아니라 당신들이 자식을 ***같이 대하는 거 겠지. 말은 똑바로 하자 우리. 60년대에는 대체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어서 이해하려고 했는데, 자식이 부모 노예니? 말도 못하게? 제발 밖에서 손가락질 받기 싫으면 이제라도 *** 짓 좀 하지마. 그렇게 옛날 세대에 머물러있고 싶으면 혼자 돌아가. 시간이 과거에서 현재, 그다음에 미래로 가는거지. 당신처럼 거꾸로 가진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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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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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고2인 학생입니다. 부모님은 저를 한심하게 바라봅니다. 전.. 공부도 재능도 뛰어나지 않은 하찮은 사람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부모님은 저가 싫은지 한심하게 바라보며 언제나 한숨을 내쉽니다. 절 보면 화만 내쉬고 화풀이를 합니다. 동생과의 차별은 기본이었고 상처를 수두룩하게 말하는 부모님이었습니다. 몇개 말하자면 "내가 왜 너 같은 것을 태어나게 했을까.." "이것도 못해서 어쩔려고 그래?" "넌 ***냐? 이것도 못해?" "너 키우는 것도 지쳤어. 내 딸 하지마 그냥. 이제 넌 내 딸 아니야. 그러니까 나가" 등등.. 이것보다 더 수만가지 있어요. 그리고 부모님은 저를 부정적이게 만든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걸로 절 나무라죠. 화를 내면 반항을 한다며 더욱 화를 냅니다. 조용히 입다물고 있으면 조용하다고 화를 냅니다. 할말 다하면 조용히 하라고 화를 냅니다. 저는 부모님에게 칭찬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부모님은 절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시지만 아닌 것 같아요. 위로도 칭찬도 해주신적 없으셨으니까 .. 그래서 가족에게서 소원이 있었어요. 저희 가족은 '공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단 한번이라도 "오늘은 성적이 올랐네. 수고했어. 역시 노력하니까 올랐잖아! 대단해"라는 말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괜찮아 다음이 있잖아"라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그런 말 해주신적이 단 한번도 없으셨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선생님들 사이에서 칭찬받던게 체육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칭찬 하나 해주시지 않으셨죠. 꿈이 '배드민턴 선수'라고 했을때도 싫어하셨습니다. 그런 부모님이 저보고 "이렇게 좋은 부모 또 없다!"라고 말하십니다. 정말... 좋은 부모님인걸까요..? 화내면 참아야하고 하고 싶은 것 하나 말 하지 못하고 상처받은거 꾸역꾸역참아가고 부모님 곁에 있으면 지옥같은데.. 숨이 콱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 죽고 싶은데.. 정말 좋은 부모님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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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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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시한부에요 병원에선 빠르면 15일 늦으면 30일 안에 돌아가신대요 저는 아빠랑 뭘 하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요?

suhyeon060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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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형편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오빠가 어긋나고 부모님이 따로 사시면서 가끔 힘든 고비가 찾아올 때가 있어요. 엄마가 이혼 없이 따로 나가 사시다 보니 돈이 없어 빛이 생기고 그 빛을 해결하려고 보니 제 명의로 대출을 받았네요. 대출금은 엄마가 꼬박꼬박 갚지만 제 나이에 빛이 있다는게 가끔은 너무 속상해서 엄마에게 못된 말을 하고 후회할 때도 많아요. 오빠는 고등학생때부터 게임중독 때문에 대학도 안가고 직장도 안다니다가 결국은 작년 9월쯤 가출해서 이번에 연락이 왔는데 중고 사기를 쳐서 경찰서에 조사 받으라고 연락이 왔네요. 거기다 소액결제로 인한 빛만 300가까이 되는거 같아요. 아빠랑 둘이 살면서 아빠가 잠못자고 맘고생하는 것도 보기 힘들고 엄마 상황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오빠는 정말 가장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요즘 이직한 직장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신적으로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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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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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반복되는 그 날의 분위기가 우리의 목을 조여오는 공포 언제쯤 나갈 수 있을까요 차라리 죽는 게 낫겠어요 당신들같은 부모 밑에서 사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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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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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읽어주세요. 요즘에 엄마랑 싸웠어요. 거의 한두달 다되어가는데 사실 시작은 별거아니었어요. 교복을 단박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줄이려했는데 제가 또래보다 다리가 길어요. 그래서 치마길이를 줄이지않았는데 짧게 보여요. 근데 길이를 더늘리라고 하는거에요. 단박는 이유는 저희교복이 원래 너무 퍼져서 계단에서 보면 너무 적나라해서 가리려고 한거라 선생님도 뭐라안하시거든요. 제가 이렇게 옷때문에 엄마랑 싸운이유는 저는 5학년때 옷을 또래처럼안입고 엄마가 입으라는데로 셔츠에 바지. 여름에도 7부에 셔츠. 원피스. 이래서 애들이 저를 따시켰거든요. 정말로 어이가없지만.. 그거에 따른 트라우마인지 다른애들이랑 비슷하게 다니지않으면 불안감이 너무 커요. 그런데 그걸 예전에 엄마한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는 너무 다정한것만을 추구하세요. 시대가 바뀐만큼,내가 당한 일로인한 트라우마도 있는만큼 엄마의 작은틀을 조금 넓혀도 될거같은데 그로인한 생각의 차이로 싸웠어요. 또 요즘 애들이 학원이 늦게끝나서 10시전에는 친구가 연락을 잘 못해요. 10시 또는 11시에 폰을내라고 하는데 그러면 저는 누구랑 연락하고 누구랑 웃죠..? 그래서 엄마랑 싸운후로는 내지않았어요. 엄마도 약속을 안지켰으니까. 근데 오늘 엄마라고 부르지도말고 제 마음을 위로해주던 핸드폰요금도 제가내라고 하네요. 어떡해야하죠. 또 엄마의 목표가 너무 높아요. 그 기대에 못미쳐서 너무 힘들어요. 평균 88점대면 시험 잘본편아닌가요. 학교시험이 어려우니까 88점이면 잘본건데 90못넘었다고 구박받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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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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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싸웠는데 두 분다 저에게 집에 나가라 라는 말을 하십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속상해요. 그리고 너무나도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집니다. 싸우고 나서 너무 화가 나다가 점점 자신은 자책하기 시작하고 우울해져요. 나중에는 정말 집에서 내쫒겨질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0101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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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가 많이 아프세요.... 암 말기 같다고 하시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결과는 아주 느리게 나와서 추측) 가족들도 슬픔에 잠기셔서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모두가 돌아가면서 간병하시느라 다들 힘드세요. (심적으로도 그렇고 비용도 만만하지가 않아서...ㅎ) 원래 볼록하셨던 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갈비뼈가 보입니다. 숨도 간신히 쉬세요. 하지만 연명치료는 안하시기로 했어요.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데 제가 할 수있다는 일이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힘드네요.ㅎ 어렸을때 받아들이는 죽음과 시간이 조금 지나서 받아들이는 죽음은 확실히 다르네요. 어렸을때도 친할아***가 암으로 돌아가셨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무슨 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했어서 그런지 슬프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전 외할아***가 아프시거나 돌아가시면 눈물도 안나올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지금은 진짜 시도때도없이 할아*** 생각이 나서 눈물이 안 멈춰요. 제가 재학중인 학과가 의료쪽이라서 3,4년정도 제 나이가 더 많았더라면 병원에 절대 가시지 않는 할아***를 봐드릴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고 안타깝고 죄송해요... 너무 슬퍼요...........,.엄마랑 이모들 삼촌도 우시고 절대 눈물을 보이시지도 않던 할머니도 우시고 그냥 온 가족이 슬픔에 잠겼네요. 하루하루 불안하고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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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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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입니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부모님, 특히 엄마와 마찰이 너무 잦기 때문인데요. 어머니 나이 때면 갱년기 전후일 것이고, 저는 고3이다보니 서로가 예민해져서 유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일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신경질 내기 바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지라, 주말에만 집에 돌아가기 때문에 1주일 중 이틀만 감정소모를 한다는 점인 것 같고요. 그냥 별거 아닌 일에 감정적으로 언성을 높이게 되고 감정이 제어가 안 돼서 심지어 비명까지 지르며 서로 싸우는 경우도 최근 들어 생겼어요. 중학교 때쯤 한창 사춘기일 때 부모님이 절 배려해주셨던지라 이젠 제가 부모님께 이해하고 져드릴 때가 됐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답답하네요. 아무리 내가 이해해야지, 예민해지지 말자 다짐해도 대화만 시작하면 항상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럽니다. 방금도 한바탕 싸워서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하다가 글 올려봅니다.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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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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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엄마는 내가 무슨 이야기만 꺼내면 날 그렇게 걱정스러운 눈으로 봐?엄마가 날 미덥지 못 해서 그렇게 보는 거 같아서 난 그게 정말 기분이 나빠 날 믿어주는 눈으로 봐주면 안 돼?나도 동생처럼 믿음직하다는 눈빛으로 봐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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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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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돌아오면 돌아오는건 "수고했어, 오늘도"가 아닌 공허한 집.... "왔어?? 수고했어!"라는 말은 내가 나에게 하는말.. 밥먹을때만 이어지는 학교 이야기, 잔소리, 시험얘기.. 잘모르면서 꼭 다 아는것 처럼 얘기하는 부모님.. 학교는 껌이라면서, 직장 다니면 더 힘들다고 말하는 아빠.. 직장이 더힘든건 아는데... 학교에서 시험 점수 못나오면 놀림받고 집에서는 잔소리와 나의 자신감을 까는말뿐 꿈이있으면 그꿈으로 돈많이 못번다고 얘기하고 꿈이없으면 왜없냐고 따지는 부모님 그럼 처음부터 의사, 회사원, 정규직 회사원 되라고 말하면되잖아... 무슨 꿈이든지 좋다고했잖아 어렸을때랑 말이다른 부모.. 누구든지 해봤을 자살하고싶은 마음 막상 서있으면 죽을자신없어서 그냥 서있다... 실패로 돌아간 자살... 집에 돌아와서 문 잠그고 단면도 꺼내서 손목 그어본다... 아프지만... 기분이 좋은때가있다.. 다음날 칼자국옆 툼퉁부은 손목, 붕대감고 넘어졌다고하는 나의 거짓말 나의 하루는 이럭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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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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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고 싶다

ehinsk1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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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라는 말이 그렇게 듣기 힘들 말이였을까? "미안해"라는 말이 그렇게 하기 힘든 말이였을까? 항상 귀와 입에는한겨울처럼 차가운 말들이 떠나지가 않는다. 그래도 언젠간 나에게도 따스한 봄이 찾아 오겠지.....

Sicksab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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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는 정도가 있지 심해요 적당히 해요 제발

ehinsk1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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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싫어진다 진짜 모르면 가만이라도 있지 엄마한테 뭐 안했다 저거 안한다고 꼬질를 얘기야 그게? 이래서 내가 어떡게 어른을 믿고 가

ehinsk1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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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ㅋㅋㅋㅋ진짜 아빠하고 할머니 엄마 말 한마디도 안들어준다 어이가 없네 아니ㅋㅋㅋ엄마가 한마디라도 하겠다는 게 그게 화낼일이야 아빠는? 자기멋대로네

ehinsk1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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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무슨 첫째는 동생들다 바줘야한다는 법이있나 동생이 나때릴땐 머라안하더니 내가하면 머라하네 그럼먼저 시비걸질 말던가 다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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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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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로 일하고 있고 곧 공인***사 준비하려는 27살 여자입니다... 엄마한테...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후회) 공인***사 준비하려고 한다.. 열심히 할것이다 이렇게 말을 했더니 엄마가 표정 굳어지면서 "공부도 좋지만.. 결혼은 언제 할건데? 여자는 결혼이 우선이야.. 너도 애놓고 살아야지 슬슬 결혼생각 해야지 아무리 직업이 좋아도 여자는 결혼 안하면 안되는거라.... " 이러네요.. 진짜 엄마랑은 대화 안되는거 알면서 또 인정받***하는 욕구가 절 실망***네요 ㅜㅠ 얼마전 잇던 미투운동에 대해서도 "안희정 몰락***려고 쁘락치가 한거아니야?!" 이러는 사람입니다 (민주당 좋아하심) 듣자마자 너무 무식해서 짜증났는데 아 진ㅉㅏ 너무 속상해요 왜이렇게 속상할까요? 엄마의 그 화법에 상처받았던 세월이 27년인데 전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자꾸 엄마한테 인정받고싶어서 말을 꺼내는지 이제는 대화도 일절 안하고싶어요..... 진짜... 내 인생에서 사라저주었으면.... 제가 이 나이먹고 독립 안한게 그게 제가 잘못한거일까요? 내 잘못인가요... 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내가 돈을 보태달란것도 아니었고 그냥 응원해달란거였는데 왜 갑자기 결혼이나 하라고 하는지 너무 속상합니다 속상해요... 마음이 너무 아려요 얼마전엔 층간소음때문에 제가 좀 화나서 짜증을 좀 냈는데 엄마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그렇개 짜증내서 옆집이 듣겠냐고 하면서 후라이팬으로 방문을 ***듯이 두드리는거에요 와 진짜 ... 글 쓰다 보니까 알거같아요 그냥 집 나오는게 답일거같아요 ㅋㅋㅋ ㅎㅏ.. 근데 집나오려면 돈모아야하는데 엄마가 죽었으면 하고 바라는건 너무 나쁜거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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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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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나 내맘대로 되는게 하나없어 집에 들어오는 시간도 들어오라면 들어와야하고 대학도 편입도 하라면 해야돼 내가 하고싶은게 있는데 말한마디 꺼내지 못해. 또 싸우고 결국 상처받는건 나고 결국 또 부모 뜻대로 살아야 하는 인생 ***같아 *** 인생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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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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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1년전 중학교 1학년일때 할아***로 부터 ***을 당했다 8살에 엄마아빠가 이혼해 할머니네로 맡겨졌고 초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이 된 순간 부터 ***이 시작됐다 할머니와 언니가 나가면 지옥이 시작됐었다 문을 잠구면 문을 따고 들어왔고 열쇠까지 갖고 들어가서 잠구면 베란다 창문을 통해 넘어왔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갈 곳이 없었기에 2년을 참았다 목을 메고 락스를 먹고 손목을 그었지만 가족들에게도 얘기하지 못했다 나는 점점 이상한 아이가 되어 갔고 방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3년동안 계속 되던 ***에 같은 지역에 사는 모르는 사람에게 내 얘길 했었고 도움을 청했다. 근데 그 이야기는 언니에게로 갔고 언니는 도리어 화를 냈다 창피했었다고 한다 왜 가족에게 얘길 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한테 얘길 했느냐고 나한텐 방법이 없었다 버려졌다고 생각해 다시 버려지고 싶지 않아서 내가 나를 병들게 했다는 걸 알아주길 바랬었다 나는 어렸고 대처 하지 못했다 언니가 알고 할머니에게 말 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할아***가 아니라던데, 벌려봐 , 보자 참 웃겼다. 속으로 생각 했다 아니라고 하겠지 맞다고 하겠냐. 본다고 알고 안다고 믿어 주겠냐.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말을 끝내 삼켰다. 언니도 믿지 않는 눈치였다 할머니는 다른 친척들에게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고 나는 또 그걸 성인이 될때까지도 함구했다 그 후에도 할머니는 집을 비웠고 그런 밤마다 ***은 계속 되었다 도망쳤다 번호만 아는 아빠한테 전화를 해 마구 울었다 아빠가 왔다 아빠는 알게 되었고 나는 아빠를 따라 경기도로 가게 되었다 할머니 집에서 나갈때 여태까지 키워줬더니 은혜도 모른다 라는 말을 들었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나를 방치했고 나를 믿지 못했다 내 몸도 마음도 점점 죽어갔으나 키운건 키운 건가 내가 할머니 집을 나오고 얼마뒤 할아***는 쓰러졌고 중환자실에 1년있다 결국 죽었다 나는 11년동안 매일밤 죽기를 원했고 아무 치료도 받지 못했지만 결국 죽지 않았다 원망을 할 사람도 없고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 내가 그때 다르게 행동했다면 지금내가 괴로워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여전히 죽기를 원한다

cdcdcdc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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