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돌아오면 돌아오는건 "수고했어, 오늘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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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학교에서 돌아오면 돌아오는건 "수고했어, 오늘도"가 아닌 공허한 집.... "왔어?? 수고했어!"라는 말은 내가 나에게 하는말.. 밥먹을때만 이어지는 학교 이야기, 잔소리, 시험얘기.. 잘모르면서 꼭 다 아는것 처럼 얘기하는 부모님.. 학교는 껌이라면서, 직장 다니면 더 힘들다고 말하는 아빠.. 직장이 더힘든건 아는데... 학교에서 시험 점수 못나오면 놀림받고 집에서는 잔소리와 나의 자신감을 까는말뿐 꿈이있으면 그꿈으로 돈많이 못번다고 얘기하고 꿈이없으면 왜없냐고 따지는 부모님 그럼 처음부터 의사, 회사원, 정규직 회사원 되라고 말하면되잖아... 무슨 꿈이든지 좋다고했잖아 어렸을때랑 말이다른 부모.. 누구든지 해봤을 자살하고싶은 마음 막상 서있으면 죽을자신없어서 그냥 서있다... 실패로 돌아간 자살... 집에 돌아와서 문 잠그고 단면도 꺼내서 손목 그어본다... 아프지만... 기분이 좋은때가있다.. 다음날 칼자국옆 툼퉁부은 손목, 붕대감고 넘어졌다고하는 나의 거짓말 나의 하루는 이럭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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