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1년전 중학교 1학년일때 할아***로 부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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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dcdcdc
·7년 전
나는 11년전 중학교 1학년일때 할아***로 부터 ***을 당했다 8살에 엄마아빠가 이혼해 할머니네로 맡겨졌고 초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이 된 순간 부터 ***이 시작됐다 할머니와 언니가 나가면 지옥이 시작됐었다 문을 잠구면 문을 따고 들어왔고 열쇠까지 갖고 들어가서 잠구면 베란다 창문을 통해 넘어왔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갈 곳이 없었기에 2년을 참았다 목을 메고 락스를 먹고 손목을 그었지만 가족들에게도 얘기하지 못했다 나는 점점 이상한 아이가 되어 갔고 방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3년동안 계속 되던 ***에 같은 지역에 사는 모르는 사람에게 내 얘길 했었고 도움을 청했다. 근데 그 이야기는 언니에게로 갔고 언니는 도리어 화를 냈다 창피했었다고 한다 왜 가족에게 얘길 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한테 얘길 했느냐고 나한텐 방법이 없었다 버려졌다고 생각해 다시 버려지고 싶지 않아서 내가 나를 병들게 했다는 걸 알아주길 바랬었다 나는 어렸고 대처 하지 못했다 언니가 알고 할머니에게 말 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할아***가 아니라던데, 벌려봐 , 보자 참 웃겼다. 속으로 생각 했다 아니라고 하겠지 맞다고 하겠냐. 본다고 알고 안다고 믿어 주겠냐.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말을 끝내 삼켰다. 언니도 믿지 않는 눈치였다 할머니는 다른 친척들에게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고 나는 또 그걸 성인이 될때까지도 함구했다 그 후에도 할머니는 집을 비웠고 그런 밤마다 ***은 계속 되었다 도망쳤다 번호만 아는 아빠한테 전화를 해 마구 울었다 아빠가 왔다 아빠는 알게 되었고 나는 아빠를 따라 경기도로 가게 되었다 할머니 집에서 나갈때 여태까지 키워줬더니 은혜도 모른다 라는 말을 들었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나를 방치했고 나를 믿지 못했다 내 몸도 마음도 점점 죽어갔으나 키운건 키운 건가 내가 할머니 집을 나오고 얼마뒤 할아***는 쓰러졌고 중환자실에 1년있다 결국 죽었다 나는 11년동안 매일밤 죽기를 원했고 아무 치료도 받지 못했지만 결국 죽지 않았다 원망을 할 사람도 없고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 내가 그때 다르게 행동했다면 지금내가 괴로워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여전히 죽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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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loln
· 7년 전
우리를 위해서라도 실아주시면 안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ad3kr
· 7년 전
제발 죽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