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로 일하고 있고 곧 공인***사 준비하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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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직업상담사로 일하고 있고 곧 공인***사 준비하려는 27살 여자입니다... 엄마한테...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후회) 공인***사 준비하려고 한다.. 열심히 할것이다 이렇게 말을 했더니 엄마가 표정 굳어지면서 "공부도 좋지만.. 결혼은 언제 할건데? 여자는 결혼이 우선이야.. 너도 애놓고 살아야지 슬슬 결혼생각 해야지 아무리 직업이 좋아도 여자는 결혼 안하면 안되는거라.... " 이러네요.. 진짜 엄마랑은 대화 안되는거 알면서 또 인정받***하는 욕구가 절 실망***네요 ㅜㅠ 얼마전 잇던 미투운동에 대해서도 "안희정 몰락***려고 쁘락치가 한거아니야?!" 이러는 사람입니다 (민주당 좋아하심) 듣자마자 너무 무식해서 짜증났는데 아 진ㅉㅏ 너무 속상해요 왜이렇게 속상할까요? 엄마의 그 화법에 상처받았던 세월이 27년인데 전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자꾸 엄마한테 인정받고싶어서 말을 꺼내는지 이제는 대화도 일절 안하고싶어요..... 진짜... 내 인생에서 사라저주었으면.... 제가 이 나이먹고 독립 안한게 그게 제가 잘못한거일까요? 내 잘못인가요... 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내가 돈을 보태달란것도 아니었고 그냥 응원해달란거였는데 왜 갑자기 결혼이나 하라고 하는지 너무 속상합니다 속상해요... 마음이 너무 아려요 얼마전엔 층간소음때문에 제가 좀 화나서 짜증을 좀 냈는데 엄마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그렇개 짜증내서 옆집이 듣겠냐고 하면서 후라이팬으로 방문을 ***듯이 두드리는거에요 와 진짜 ... 글 쓰다 보니까 알거같아요 그냥 집 나오는게 답일거같아요 ㅋㅋㅋ ㅎㅏ.. 근데 집나오려면 돈모아야하는데 엄마가 죽었으면 하고 바라는건 너무 나쁜거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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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tis
· 7년 전
위에 분이 댓글 너무 잘 남기셨네요 ㅋ 엄마가 죽었으면 ㅠㅠ 이라는 생각은 너무 좀.. 근데.. 독립은 하시긴 해야되요.. 혼자라면 혼자냐고 잔소리 커플이면 언제 결혼하냐 결혼하면 애는 언제낳냐 애낳으면 둘째는 언제낳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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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제가 응원해드릴게요!! 글구 쌓인게 많으셔서 충동적이고 가볍게 상대가 어찌됐으면.. 그리 여길수도 있지만 마카님이 실제로 바라는건 어머님과의 독립일거예요. 실질적독립이든 정신적 독립이든 어머님과 멀어지는것이 필요하실것 같고요, 말이 안통하고 일방통행인 사람과는 말을 줄이고 거리감을 두는게 좋아요. 정신적인 독립에 대한 서적도 많으니 한번 참고하셔서 상대를 멀찍이 보는방법을 알아보시면 지금보단 덜 힘드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