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엄마가 아니야 넌 악마야
넌 엄마가 아니야 넌 악마야
저는 올해 19살, 첫 조카를 갖게 된 여자입니다. 우선 서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아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싫어한다가 더 정확합니다. 씨끄럽게 우는 것도 싫고, 찡찡대는 것도 싫습니다. 그런 제가 이모가 된다고 작년 가을에 작은언니가 저에게 말을 해줬습니다. 순간 저는 겁이 났습니다. '아,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아이를 보고 싫어하면 어떡하지? 그것도 친언니가 낳은 아인데?' 라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태어난 아이를 보러가니 저런 감정은 들지 않더군요. '아, 귀엽다. 뽀송뽀송하다'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기에서 끝이였습니다. 저거 이상으로의 감정은 들지 않았습니다. 흔히 드라마나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우리 조카 너무 이쁘다...ㅠㅠ 뽀뽀해줘야디ㅠㅠㅜ...내 보물이야ㅜㅜㅜ' 이 정도까지는 못 느낍니다. 그래서 친언니가 아이를 데리고 와도 가족들은 다 저런 모습인데 저 혼자 멀뚱멀뚱 보고만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꼭 누구든 한명이 '너는 이모가 돼가지고 조카를 보고만 있냐', '조카 안 귀엽냐', '귀엽지? 얘가 니 조카야. 너무 귀엽지 않니? 근데 넌 왜그래?' 라며 저를 질책하거나 나무랍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이게 핑계 일수도 있지만,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사랑도 받아본 놈이 알겁니다. 제가 5살 때 부터 저희 부모님은 제가 보는 눈앞에서 서로를 향해 ***놈이녜 도둑년이녜 이혼하자 ***라 하며 욕을 남발했고, 아빠는 이름대신 저*** 이*** 하며 부르십니다. 엄마는 이름은 불러주시지만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 부터 저에게 욕을 하셨습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사랑을 줄 수있나요? 듣고 자란건 욕 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심지어는 저희 아빠께서는 가끔씩 저에게 그러시곤 합니다. '너가 아들로 태어났어야하는데' , '널 낳는게 아니였어.' 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십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진짜 죽어야하는 걸까요? 전 아직 하고 싶은게 많은데... 아무튼 본론적인 고민은 '첫 조카를 좋아하지 않는 제가 이상한걸까?'입니다. (__)
엄마가 누워있는데 뜨거운 물을 엄마 얼굴에 붓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있으면서 청소도 하고.." "설거지 좀 해" "빨래 이것좀 널어라." "시간날때마다 창고 정리도 하고." .....엄마. 나 말고 동생들한텐 그런 말 안하잖아 나 말곤 시켜도 안하니까? 엄마를 도와야 하는 건 맞는데.. 그냥 좀 서럽네.
직업이 경찰이면 다인 입은 죄수같고 행동은 깡패같고 생각은 5살같은 우리 아빠 언제나 내가 제일 사랑하는건 우리아들이야 떠들고 다니던 아빠 술먹고 들어와서 별것도 아닌걸로 시비를 걸던 아빠 하루종일 게임만 한다며 컴퓨터를 부술듯이 행동하던 아빠 자신은 잘못한것 없다는듯이 두눈 똑바로 뜨고 ***꺄 ****** 라고 하던 아빠 자신은 뭐든 다할수 있다며 자신만만하던 아빠 위험해보이는건 나먼저 ***며 뒤에서 따라오던 아빠 일해서 피곤하다고 놀아주지도 않던 아빠 애초에 사랑은 했는지 관심도 없던 아빠 5학년 올라올때 갑자기 애정을 보이는 아빠 자신이 집의 법인것처럼 하는 아빠 엄마랑은 잘지내면서 난 사소한것만 잘못해도 화를내던 아빠 물떠오는것도 귀찮아서 매번 나 ***던 아빠 방학숙제 안했다고 미련한*** 라며 욕하던 아빠 뭘 잘했다고 질질 짜냐며 욕을 하던 아빠 가스비 많이 나온다며 보일러 온도를 19도로 한 아빠 매번 효자손을 들고 다리를 때리는 아빠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며 발뺌할 아빠 미안하다 라고 울지만 속은 괘씸해서 하늘에서도 복수할 아빠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변명부터 할 아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빠 이게 우리 아빠입니다
평소에 집이 얼마나 ***았으면 창문으로 보는 아***트 바닥이 집으로 느껴질까 일주일에 한번 이런식으로 반복되는거 정말 싫다 난 게임중독자가 아니야 왜 엄마 아빠 조차도 날 게임중독자로 생각해 이럴때마다 집에있기 싫어 나만 잘못한것도 아닌데 내가 왜 맞아야 돼 나만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매번 나만 이래야돼 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어
엄마 나 엄마가 원하는 인생으로는 살지 않을거에요 나 공무원하기 싫어요 미술하고 싶어요 엄마가 반대 해도 협박을 해도 욕을 해도 그 꿈 포기 안 할거에요 나 독립 할 거에요 죽을 때 까지 엄마 꼭두각시로 살기 싫어요 20살 되자마자 자취할 거에요 엄마 곁을 빨리 떠날거에요 엄마의 과잉보호에 지쳤어요 SNS 프로필 사진도, 상태 메세지도 엄마가 감시하고 바꾸라 그러잖아요. 친구도 이 친구는 안 되고 저 친구는 괜찮다 하면서 내 인간관계에 간섭하시잖아요. 학교 활동 무조건 참여하게 하고 아파도 무조건 가라고 하시잖아요. 입원할 지경에 이르렀어도 사과 한 번 안하셨잖아요. 난 자유도 없어요? 내가 언제까지 엄마가 원했던 삶을 살아야해요? 나 잘 되라고 그러는 거라고요? 엄마가 내 인생 망치고 있어요. 엄마가 가라했던 고등학교 말고 내가 원하는 고등학교가 있었어요. 공무원하기 싫어요. 늙어서도 돈 벌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 필요없어요 난 미술이 하고 싶다고요 엄마는 너무 보수적이에요. 요즈음 미술로 돈 벌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20살 되자마자 떠날거에요 혼자서 힘들게 사는게 엄마랑 사는 것 보다는 훨씬 덜 힘들거라고 확신해요. 엄마 곁에서 떨어질거에요. 절대 엄마랑은 평생 안 살아요.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누가 좀 알려줄래요 21살 내인생은 왜이렇게 고난의 연속 불행하고 힘겹기만 할까요 왜 난 하루도 맘 편히 행복할수 없을까요 고등학생때 받은 트라우마가 커서 내또래 애들 사이를 지나칠때면 숨이 막혀올 정도로 대인기피증이 심했습니다. 졸업하고나서 6개월이 넘을 기간동안 집에서만 있었습니다. 6개월간 난 가족이라곤 둘밖에 없는 아빠,언니에게 들을 말,못들을 말 다들으며 살아갔습니다. 대인기피증인 날 이해하지 못하는 둘에게 늘 ***취급 당했고 정신병원에 가봐라,필요없으니까 나가***라, 집에 들어오지말고 그냥 ***라 등등 나는 그 말들을 혼자 듣고 두려움에 떨며 살았습니다. 언니는 늘 자신이 화날때마다 일 언제하냐,알바라도 해라,면허라도 따라, 간호조무사 학원이라도 다녀라 이말들을 호통치며 귀에 못이 박히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20살 9월말부턴 외가쪽 도움을 받아 간호조무학원에 다니게 됐습니다. 이젠 가족들의 미움과 호통도 그칠거라 생각했습니다. 난 집에서 노는게 아니라 언니 말처럼 해줬으니까요 9,10,11월달이 지나고 12월달부턴 실습에 나갔습니다. 모든게 두렵기만 했던 나한테 돌아오는건 "니가 선택한 길이니까 알아서해라, 간호조무사 니가 할수있겠냐,그냥 알바하면서 돈이나 벌지 차비만 든다"며 오로지 돈,돈 학원비 땡전 한푼 보탠거 없는 아빠란 사람은 저런말들을 아무렇지않게 내뱉었습니다. 그냥 늘 혼자였습니다. 늘 혼자 버티고 버티고 참고 견뎠습니다. 의원실습 한달이 끝이 났고 전 현재 병원실습 중입니다. 병원은 의원과는 확연히 다르게 서있는 시간이 실습시간 하루 8시간중 절반이었고 저에겐 현재도 많이 고됩니다. 하지만 그런 저에게도 더 힘든건 저를 더 힘들게하는건 바로 가족입니다. 마음이 힘든것보다 몸이 힘든게 낫다는 말이 이런건가 봐요. 아빠는 아프다는 이유로 1년 가까이 집에서 놀고있습니다. 저는 이제 저 말이 핑계로 들립니다 일을 시작하면 술을 마시고 담배역시 핍니다. 집에서도 마시고 밖에서도 마시고 그러다 몸이 아프다며 일을 쉬고 집에 몇달간 있습니다. 또 쉬는기간엔 담배는 피지만 술도 안마십니다 그렇게 몸이 나아졌다 싶으면 다시 일을 하고 술마시고 또 아프면 쉬고 이게 몇년간 반복됐습니다. 저런 사람을 내가 이해해줘야 하나요 간호학원에 다니기 두어달 전부터 아빤 쉬었고 현재까지도 집에만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러니하게 언니는 스트레스를 저에게만 풉니다. 1살차이인 언니는 일자리를 구함과 동시에 19년간 반말하며 지내던 저에게 반말하지마라,욕하지마라 야,언니이름만 부를땐 난리가 났고 욕 한마디 하면 난리가 났습니다. 그후부턴 자연스럽게 언니라고 칭했고 욕도 못했습니다. 학생땐 제가 싸우는걸 주도했다면 이젠 다릅니다. 되도않는 트집을 잡으며 날 잡아죽이려는 사람이 언니입니다. 언니가 집에서 돈버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받는 스트레스 크다는거 이해합니다. 근데 도대체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될까요. 언니는 아침마다 자기방을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갑니다. 고데기마저 꽂아놓고 자기가 벗어놓은 속옷들과 씻은수건을 겹쳐놓고 거울옆에 놓고 가면 그건 모두 제몫입니다. 주기적으로 자신의 방청소를 지시합니다. 다리가 너무아파 못하겠다 하면 난리납니다. 언니는 자신이 열받을때마다 저에게 온갖 욕설을 합니다.무슨년 무슨년 빨리***라 꼴보기싫다 저 모든게 언니에겐 허용됩니다. 전 욕한마디 입으로 뻥끗 못하게 하지만 언니는 모든욕들을 해도 저는 참아야합니다. 아빠도 저에게 가만히좀 있으랍니다. 말을 이어가지말라며 저에게 싸움을 일으킨단 식으로 말합니다. 그럴때 역시 난 혼자 버팁니다. 당장 집밖으로 나가 뛰어내리고 싶었던적이 몇천번은 됩니다. 그래서 전 집에서도 맘편히 쉴수없습니다. 다리는 다리대로 아프지만 언니 눈치를 봐야됩니다. 언성 조금이라도 높이면 안되고요 말투 하나하나 신경써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언니 기분에 언짢은 말투면 바로 말을 왜저렇게 ***이 하지 이러며 난리가납니다. 나는 늘 힘들어도 절대 힘없이 말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사는게 익숙해지다보니 방송에서 보이는 다른집안 가족들의 모습이 내겐 이제 낯설기만 합니다. 연년생 자매 29살인데도 서로 반말한다며 자연스럽게 말하는 언성도 높이고 짜증도 내며 지내는 저 사람들이 난 신기합니다. 빨래 역시 제 담당입니다. 빨래를 할땐 늘 언니에게 무슨옷을 넣어야되냐며 묻습니다. 아니 물어야만 합니다. 의자 뒤에 걸린 잠옷들도 저는 저번에도 넣으라 했었던게 생각나 고민고민하다 넣었고 그날 집안은 또 난리가 났습니다. 왜 ***지도 않은짓을 하냐며 무슨년,무슨년,***은년,***년 오만 욕설과 빨래 언제 끝나냐며 난리가 났고 전 두려움에 떨기만 했습니다. 언니는 실제로 날 죽이지만 않았지 이미 난 몇번이고 죽었습니다. 언닌 내게 가위를 들며 위협하기도 했고 칼도 들었었습니다. 이젠 하루도 날 가만두지 않습니다. 면허라도따라,간호조무 학원이라도 다녀라 라고 수없이 말하던 언니는 원하는대로 해줬음에도 내게 일 언제하냐 묻습니다. 이게 사람인가요 아니 사람일까요 아직도 실습중에 있는 나에게 일을 언제 하냐 묻네요 이젠 나는 기가 찹니다 모든게 이성적으로 이해해보려고 해도 나는 너무도 지쳤습니다. 집에 오면 나도 몸이 천근만근 너무 미치도록 힘든데 제가 아빠에게 짜증 한번 냈을땐 언니가 갑자기 만들던 떡볶이를 집어치우고 저더러 말을 ***이 한다며 ***때문에 시켜먹어야겠다고 합니다 무조건 저때문입니다. 자신의 물건이 고장나도 제탓 시켜먹는것도 제탓 이젠 집에 돈안준다며 그이유도 저때문이랍니다. 저는 뭘그렇게 잘못한거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돌아오는건 짜증,욕설 뿐입니다. 이유라도 알아야 후회라도 하고 사과라도 할텐데 마냥 억울하고 미칠것만 같습니다. 아빤 언니가 저 난리를 칠때도 그저 한숨 뿐입니다. 자신이 더 스트레스 받는다며 나는 밖에 있는 시간이 가장 두려울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젠 집에 있는 시간들이 무섭고 괴롭습니다. 아빠는 늘 언니의 저녁을 책임져야 합니다. 언니는 이것도 싫다,저것도 싫다 어릴때 버릇 그대로 여전히 반찬투정도 합니다. 이거 해달랬다가 먹어보고 맛없으면 다버려야 합니다. 오늘은 아빠가 참다참다 언니더러 그냥 끼나가라고 호통 쳤습니다. 언닌 집에 이제 돈을 안주겠다 했고 아빠는 보증금 빼서 집을 나갈테니 각자 알아서 갈길 가라 합니다.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나는 무슨죄를 그렇게 지은건가요 숨이 턱까지 막힙니다. 빌어볼까요 자격증 딸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빌어볼까요 왜이렇게 살아야될까요 사람을 죽이고싶단 생각 처음 해봤습니다. 그 대상 또한 남도 아닌 언니 였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될까요 내 인생은 왜 이런걸까요 제발좀 죽으라고 등떠미는 기분 아세요? 언니는 다음주 수요일에 기숙사 들어간다고 저보고 어떡할거냐 태연하게 묻습니다. 저 ***같은년을 내가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데요 왜 이해해야 되는데요 미치게 힘듭니다 모든게 난 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살려주세요
엄마가 너무 싫다 엄마가 날 쳐다보는 것도 내 방에 들어오는 것도 옷을 사다 주는 것도 가방을 사다 주는 것도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도 같은 집에 살고 있다는 것도 다 끔찍히 싫다 아예 안 보고 살고싶다 엄마가 없는 곳에 가고싶다
공부. 공부. 그놈의 공부. 대체 당신들은 얼마나 더 해야 만족할껀데. 당신들 욕심때문에 취미도 친구도 건강도 꿈도 모두 다 빼았겨버렸어. 남은건 옅게 웃는 가면 뿐. 그마저도 이제 지쳐서 부스러지기 직전이야. 대체 어쩌면 되는건데. 죽으면 죽으면 되는거야? 의사 선생님이 이대로라면 진짜 위험하다던데. 그렇게, 그 말대로 공부하다 죽으면 쉴 수 있는걸까.
2등급이면 2등급이라고 1등급이면 1등급 중 최상위가 아니라고. 당신들 눈에는 이번 모의 잘본건 하나도 안보이지? 개고생해서 영어도 100점 받아왔는데 등급제 따위 100 받아봐야 뭐하냐고. 학원 시험 좀 망쳤다고 하루종일 공부하다 자정되서 집에 들어왔는데 잔소리 퍼붓고. 그거 새벽까지 국어 인강 듣다 네 시간도 못자서 시험동안에 잠시 졸아서 그런거 알아요? 학원 30퍼 안에 자주 못든다고? 있지 딴애들 학원가서 답지 복사된거 뺐겨서 재출하는거 몰라요? 그럼 나도 그냥 뺐겨서 재출할까요? 100점 되게? 하.. 진짜 그냥 내가 죽어야지. 과로사로 죽어야지. 병원에서 지금 건강 최악이라고 조심하라던데. 작년에 쓰러진적도 있으니 올해는 죽는게 답이겠네요..
나는 그냥 좋은 마음으로 집에 오*** 했는데, 나도 집이라는 따뜻하고 안락해서 에너지충전이 되는, 사랑받고 의지할수있는 그 공간에 가고싶었는데. 엄마는 왜이리 약하고 이기적으로 바뀐거지 말하는것도 지적능력이 부족한것마냥.. 술이라도 마신건가. 그저 피곤해서 졸려서 저런건가.. 나는 의지할 마음을 잃어버렸는데 왜 엄마는 강한척, 의지해도 굳건히 서있을수 있는척, 내 마음을 들었다 놓는걸까 보살펴줘야겠단 생각이 들어버렸는데 왜 엄마는 벽을 치고 말을 안해주면서 기대하고 있어? 어떻게 해주면 되는데 대체 그럴거면 그냥 나도 돈번다고. 일해서 돈만 붙여줄게. 엄마는 돈이 부담스럽고 효도가 부담스럽고 아빠의 헌신이 부담스럽고 어깨에 짊어져야하는 그 모든것들이 부담스러운거잖아. 난 그냥 잊어버려 난 그냥 오지않을게 난 그냥 혼자 설게 엄마도 날 받아주지 않을거면서 난 아빠한테 기대도 안돼? 그냥 난 두사람 다 보살펴주고 보듬어주고싶었던것뿐이야. 근데 왜 애기처럼 아빠한테 질투하고 나한테 화내. 내가 아빠랑 뭐했어? 뭐 이상한 꿈이라도 꾼거야? 나한테 화내지 말아줘. 내가 잘못한거야? 대체 나한테 왜그래 진짜 당황스럽게 엄마 내가 막말로 아빠랑 붙어먹었어? 배맞았냐고. 왜그래 진짜... 내가 어떤식으로 보이는거야 대체 나 그냥 사라질게 오지않을게 그렇게 ***말아줘 그렇게 대하지 말아줘 나 혼자있을게 그냥..
안녕하세요 저희가족은 사이가 옛날부터안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아***는 옛날에 중사까지 군복무를하셔서 집안분위기도 규칙적이고 아***에말에복종하였고 항상 이기적이고 어떤말이든 합리화를하고 되지도않는논리로 시비를거시는부분이많습니다. 저희어머니는옛날부터 아***와 정말많이싸웟고 떨어져산적도있습니다. 하지만저는 참고참고 중3까지왔습니다.어떤 아***의 시비가와도 중2때 사춘기가와도 가출도하고싶고 죽고싶은생각도나고 그래도 혼자방안에서울면서 참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정도가 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가 하라는대로 다 했고 아***가 안마도 아닌 마사지를 더쌔게하라며 해서 하루에그것을7번씩해서 손가락 마디에 염증이나서 병원도갔습니다 그러면서 참아왔는데 정말 저는아***를 생각하고싶지도않습니다 집에오면 왔다고뭐라하고 티비는 아***가독차지해서 못보고 휴대폰하면 한다뭐라하고 컴퓨터하면 한다뭐라하고 설거지하면 왜그따구로하냐뭐라하고 어떡해하죠..
우울해 미치겠어 요즘 울고싶은데 못울고 매말라있았는데 아빠랑 밥먹다 울었어 .. 늘 문제는 아빠였는데 아빠는 내가 울어도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보이더라 눈물이 그렇게 쉽냐고 욕하고 밥먹다 뭔***이냐고 그래 나도 너무 오랜만에 진짜 갑자기 너무 답답한 마음에 그랬는데 위로받고싶어서 그랬는데 더 살 가치가 없어졌어 이제 확실해진것같아 아빠에게 나는 소중하지 않아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해 나는
엄마 아빠 또 싸웠는데 이제는 집 나가고 싶어요 어떻게 하죠
평소에 정말 고집이 세고 남의 말을 잘 안 들으시는 아빠 때문에 너무 답답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길래 아빠 옆으로 간 다음 차분하게 얘기를 꺼냈는데, 아빠가 또 흥분하셔서는 제 얘기를 잘 안 들으시네요. 당연히 더 깊은 얘기를 하는 것도 무리고요. 결국, 이야기를 더 나누지도 못한 채로 눈물만 쏟아 왔습니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집단에 있는데도 세상 그 누구보다도 멀게 느껴지네요.
제 오빠는 6년동안 공무원 시험에 떨어지고 있어요 이로인한 스트레스로 엄마는 아빠와 저를 쥐잡듯 잡구요 키우던 개가 늙어서 죽자 바람까지 피웁니다 이전에는 엄마를 미워하는 마음이 수치스럽게 여겨졌었는데 이제는 엄마가 그냥 당당히 싫습니다 엄마가 날 먼저 싫어했기 때문에 미안하지도 않네요
죽는게 너무 억울하고 무서워서 죽지 못하겠어요. 어릴때부터 늘 있었던 가정폭력에 남들도 다 겪을만한 일인데 나만 예민한건가 싶고. 신고를 해봤자 제대로 처벌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매일매일 욕을 들어가며 쳐 맞고. 맞을때마다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이렇게 살다간 다 내가 문제 있는것같아서 죽고싶어요. 이 일도 언젠간 지나갈 일이라 해도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과연 언제쯤 끝날일인지. 저는 행복하고싶어요. 죽기 싫어요
죽고 싶어요. 나의 우울이 날 갉아먹어서 살려달라고 외치니 돌아오는건 모멸이였어요. 나의 첫 자살기도는 실패로 끝나 되려 어머니의 가슴에 대못으로 남았고 이로인해 나의 가정은 빈 둥지가 되게 생겼어요. 다 내 잘못이예요. 실패하면 안되는 것이였는데.
안녕하세요. 올해 고1 입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시더니 언니 영어 끊고 제가 하는게 어떠냐고 하시는 거예요. 언니는 자신이 내일모래 고3인데 무슨 소리하는 거냐고 그 말을 시작으로 두 사람이 싸우기 시작했어요. 무서워서 잠시 자리를 피해다가 다시 가봤는데 어머니께서 자신이 투자자라면 좀더 가능성있는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말씀하셨고 언니는 자신은 가능성도 없는 거냐고 하는데 어머니는 내가 언제 그랬냐고 말하길래 다시 자리를 피했어요. 방 안까지 어머니 목소리가 들리는데 너도 결과를 보이라고 동생은 수학만 시켜서 수학만 잘하는 거라고 동생은 불평불만없이 ***는대로 잘하는데 너는 언니면서 혜택받고 있는 것도 모르는 거냐고 막 말씀하시는 거예요. 언니가 방으로 들어왔을 때 저한테 하는 말이 내가 면접 준비하라고 해도 안했으면서 ***는대로 하기는 뭘해. 너 ***는대로 잘하니까 학교에서 못한다는 소리 들으면 죽여버릴거다.라고 말했어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요? 저는 솔직히 지금에 불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