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엄마가 원하는 인생으로는 살지 않을거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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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noIogue
·7년 전
엄마 나 엄마가 원하는 인생으로는 살지 않을거에요 나 공무원하기 싫어요 미술하고 싶어요 엄마가 반대 해도 협박을 해도 욕을 해도 그 꿈 포기 안 할거에요 나 독립 할 거에요 죽을 때 까지 엄마 꼭두각시로 살기 싫어요 20살 되자마자 자취할 거에요 엄마 곁을 빨리 떠날거에요 엄마의 과잉보호에 지쳤어요 SNS 프로필 사진도, 상태 메세지도 엄마가 감시하고 바꾸라 그러잖아요. 친구도 이 친구는 안 되고 저 친구는 괜찮다 하면서 내 인간관계에 간섭하시잖아요. 학교 활동 무조건 참여하게 하고 아파도 무조건 가라고 하시잖아요. 입원할 지경에 이르렀어도 사과 한 번 안하셨잖아요. 난 자유도 없어요? 내가 언제까지 엄마가 원했던 삶을 살아야해요? 나 잘 되라고 그러는 거라고요? 엄마가 내 인생 망치고 있어요. 엄마가 가라했던 고등학교 말고 내가 원하는 고등학교가 있었어요. 공무원하기 싫어요. 늙어서도 돈 벌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 필요없어요 난 미술이 하고 싶다고요 엄마는 너무 보수적이에요. 요즈음 미술로 돈 벌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20살 되자마자 떠날거에요 혼자서 힘들게 사는게 엄마랑 사는 것 보다는 훨씬 덜 힘들거라고 확신해요. 엄마 곁에서 떨어질거에요. 절대 엄마랑은 평생 안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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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3001
· 7년 전
그동안 부모님이랑 진로 때문에 힘드셨죠 글쓴이의 삶은 글쓴이가 스스로 개척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비로소 원하는 것을 해야 행복하고 꾸준히 할 수 있지요. 부모님께서는 그런 글쓴이의 심정을 왜 몰라 주실까요..... 부모님과 수많은 대화를 해보셨겠지만 진심으로 부모님께 자신의 뜻을 한번 더 전해보세요. 부모님도 글쓴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추천 하셨을텐데, 그래도 직업갖는건 글쓴이일텐데 가장 중요한건 글쓴이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꼭 미술관련 일을 하셔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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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uien
· 7년 전
진짜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얘기를 해보시고, 여전히 변하지 않으신다면 당신의 꿈을 따라가세요.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장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스스로가 관심이 없다면 그 길은 아닌거죠. 20살 되고 독립하신다면 꼭 행복하시고! 행복한 모습을 가끔이라도 부모님께 보여주세요. 부모님의 마음이 아주 천천히라도 변하실 수 있게요. 우리가 선택을 하진 않았지만 부모님이고, 완전히 연을 끊지 않는다면 어쨌든 마주쳐야될 사람이니까요.. 좋아하는 것을 배우고, 일하며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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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y13
· 7년 전
꼭 벗어나시길 빌게요. 엄마라도 자식을 조종할 권리는 없어요. 반드시 벗어나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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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1104
· 7년 전
꼭 할수있을거에요..! 부모님 때문에 힘드시고 슬프셨죠..이제는 더이상 얽매여 살지말고 자유롭게살거라며 반항도해보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