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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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내가 그 시험을 얼마나 고생하며 준비했는지 알면서 시험보는 당일날 꼭 그렇게 술먹고 난리를 쳐야했어? 그래놓고 뻔뻔하게 시험보는지 알면 안 그랬다며 ㅋ 내가 몇 번이고 그날이 시험일이라 말 했는데 ㅋ 그리고 굳이 시험날이 아니라고 해도 술마시고 집에서 난리치는 게 당당한 짓이야? 단 한 번이라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한 적 있어? 도대체 언제 죽어 당신은 당신같은 쓰레기 당장 죽었으면 좋겠어

ppokk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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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고 잠잘 때는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진짜 1도 신경 안 쓰지 밥 먹는 것도 쩝쩝소리 때문에 같이 먹으면 신경 날카로워져서 같이 안 먹는데 고쳐볼 생각은 하지도 않았으먄서 같이 안 먹어준다고 화만 내고 나는 눈치본다고 이틀 째 굶고 있는데 자긴 거실애서 티비보면서 하하호호 뭐가 그렇게 즐거워? 쳐먹기는 또 엄청 쳐먹네 내가 간식 하나 먹으면 그렇게 잔소리하던 사람이 ㅋ 어떻세 저렇게 자기만 생각할 수 있을까 지겹고 역겹다 정말

ppokk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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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가 제게 훈계를 준다는 이유로 말을 심하게 할때가있어요. 저한데는 그말은 해선 안되는 말인데 언니는 그렇게 생각하지않나봐요. 언니가 이번에도 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했는데요 안그래도 자신감이 없었는데 언니의 말로 더 자신감이 없어지고 두려움이 생겼어요 그런 언니는 제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거는데 저는 언니한데 연락만 와도 불안해 미칠것같고 잠을 못자요... 언니 연락을 ***으면 ***은데로 불안하고 연락이 오면 오는데로 불안합니다. 언니랑 따로 사는데 며칠뒤면 만날텐데 웃으며 이야기할 자신이 없어요. 이제 어버이날이여서 이야기를 하긴했는데 전 여전히 불안하거든요.. 어떻게 해야하죠...?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없으시면 언니가 부모님이다라는 개념이 박혀있어서 언니한데 한번도 반항을 한적도 없고 반박을 한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이를 먹고 제 생각이라는게 있는데 언니 앞에서만 ***가 돼 눈물만 흘려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은데 답이 없는거 같아 더 답답하네요

why0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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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한다는게 이렇게 큰 족쇄가 될줄이야. 정말 감사하고 사랑하지만 함께하는게 너무 끔직해. 나는 당신을 미워하고 싶지않아. 근데 미워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이런생각을 하게 만들지 말아줘. 내가 이렇다는것도 모르겠지. 당신은 어떤가 내모습이 맘에들어? 행복해? 나 많이 노력하고 있어. 그러니 제발 내가 다 포기할때 너무 힘들어하지마. 지금 행복해 보이는 나와 다 놓아버린 내가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마. 당신 역시 내가 무거운 족쇄라면 날 버려도 괜찮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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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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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랑 있으면 아빠가 다혈질이라 말도 함부로 저한테 하시고 물건 던져서 깨고 막 저한테 항상 죽여버린다고 그러고 너때문에 너 동생도 이렇게 된거라고 너는 두배로 더 혼나야 한다고 그러시고 욕하고 머리 잡아당기고 아빠가 저한테 하는 욕이나 말들 ,, 너무 소름돋고 무서워요 ,, 잘못한게 있어서 그러는거겠죠 ,, 막 죽어버리라고 집 내쫓은다 우리가족도 아니다 그러는데 제 존재 자체가 잘못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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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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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엄마 아님 아***거 부르는게 힘드나요? 다른사람한테 말할때는 뭐 엄마가 어쩌고 저쩌고 잘 얘기하는데 막상 엄마한테는 엄마라고하고 아빠한테는 아***고 부르는게 너무 어려워요. 뭔가 어색한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에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그랬나봐요. 어릴때는 할머니가 몇년간 키워주셨어요 그리고 맨 처음으로 엄마한테 엄마라고 불러본게 한 10살 때 였어요. 그것도 엄마가 무척이나 화내면서 왜 엄마라고 부르지 않고 다른 애칭으로 부르냐고 해서 억지로 말한거 같아요. 아빠는 한 8살까지 같이 안 살아서 더욱 더 아***고 부르는게 힘들어요. 다른 가족들 부르는거는 어렵지 않아요. 제 어릴적이 너무 불행했어요. 엄마랑 같이 살았는데 생각해 보면 좋은 추억은 생각나지도 않고 맨날 절 혼내는 모습이랑 안 좋은 모습 밖에 생각이 안나요. 감정을 잘 조절을 못 하셔요. 엄마가 교회 다니면서부터 정말 많이 바뀌셨거든요. 지금 엄마가 좋긴해요. 엄마랑 싸우면 너만 보고 산다. 니가 아빠랑 똑같이 하면 이혼 할꺼다. 너 때문에 이혼 할꺼다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어요. 정말 어이없어요. 이혼은 저랑 하는건가요? 아빠랑 하는거지. . 아빠는 성격은 좋으신데 그냥 부모 될 자격이 없으신거 같아요. 제가 살면서 다른건 많이 사주셨지만 편지 하나도 못 받아봤고 어쨌든 추억이 많이 없고 그리고 떨어져 살때 여자랑 만나볼려고 데이팅 사이트에 계정을 만들어 놨더라고요. 여자는 25살부터 40살까지 관심있다고 프로필에 썼어요. 바람은 계속 피우는거 같아요, 온라인상으로 랜덤 채팅하면서 여자들한테 너 *** 좋아하냐? 뭐 그런 문자 보내요. 뭐 친할아***도 한번도 가족을 위해 해본게 없기 때문에 뭘 보고 자랐겠어요? 할아***도 춤 좋아하셔서 춤바람나고 바람도 꽤 폈을거에요. 부모운도 없는거 같고 제가 부모님에 대한 정이 없는거 같아요.

pamdax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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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어이없내요.. 재가 새벽3시55분에 배고파서 요리해서먹을러고햇는데 갑자기언니거 저보고 눈치도없냐고 엄마가해준요리안먹는다고뭐라고하는데 먹는건내맘인데 왜상관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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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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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님은 내가 8살 때 이혼했다. 아빠의 가정폭력이 원인이었을까 엄마는 이혼하자마자 다른 자식의 새엄마가 됐다. 아***의 폭력의 대상은 엄마에서 언니로 바뀌었다. 언니는 그렇게 사춘기시절 술취한 아빠에게 이유없이 죽도록 맞았다. 그러다 아***는 내가 11살 때 간경화로 죽었다. 그래서 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6살 차이 언니와 둘이 살았다. 왕따를 당해 고등학교를 자퇴 했던 언니는 방황했다. 친구와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 나는 항상 혼자였다. 내가 중학생 때 엄마는 재혼한 남자와 또 이혼을 하고 우리에게로 왔다. 두 자식을 키워야 했던 엄마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일을했다. 나는 항상 혼자 자는 것이 무서워 가족이 올 때 까지 새벽 두시가 넘도록 잠을 못잤다. 내가 고등학교 때 엄마는 세번째 재혼을 했다. 언니는 독립을 시작했다. 취업도 했다. 언니와 엄마는 정서적으로 많은 공유를 했다. 그러나 나는 항상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했다. 나의 어린시절 가족만을 바라봤을 때 우리 가족은 나를 쳐다*** 못했다.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어도 언니와 엄마의 관계는 나보다 훨씬 깊은 관계였다. 나는 그 둘에 대화에 끼지 못했다. 나도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다.그래서 나는 공부를 택했고 혼자의 힘으로 성적을 올려 전교 300등에서 5등까지 올리기도 했다. 그래도 나는 항상 무시를 당했다. 어떻게든 대화에 끼려하면 항상 언니에게 욕을 먹었다.언니는 내가 20살이 되었어도 나를 무시했다. 그들은 언제나 내가 쳐다보고 부르고 소리를 질러도 절대 뒤돌아 ***않는다. 한참 뒤에서 그들에게 혼자 소리를 지르고 있던 나는 이제 목소리가 쉬었다. 그런데 요즘 그들은 나를 찾는다. 물론 잠시뿐이다. 필요가 채워지면 그들은 나를 혼자두고 다시 저 멀리 갈 것이다. 나는 친구관계도 어렵다고 느끼지만 가족은 나를 더욱 망가뜨린다. 혼자 있으며 채워진 내 마음은 가족으로 인해 다시 뭉게진다. 나는 이미 혼자가 편해져있다. 그러나 가족들은 내가 이기적이라며 욕한다. 이럴 때면 나의 존재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 든다. 그들이 너무나도 밉지만 엄마와 언니 모두 각자의 상처 역시 너무 깊다. 나는 그들에게 연민을 느낀다. 우리 가족의 삶은 모두 너무 힘들다. 항상 술에 쩔어야만 했던 아빠만의 삶의 고달픔을 이해한다. 어린나이 아이를 낳고 폭력을 일삼는 남편 옆에서 살아온 엄마만의 삶의 외로움을 이해한다. 그 어린나이에 피나도록 맞고 사춘기 시절 아빠에게 쫓겨나 어린 동생과 맨발로 길거리를 방황하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했던 언니 삶의 애환을 이해한다. 그들도 한번만 나의 사소한 이야기를 생각을 들어주고 나의 삶과 내 성격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내 욕심일까

tutub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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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보통 체중, 보통 체형을 가졌다. 엄마는 그것이 보통 체형이 못 마땅하다. 취업을 하려면 날씬해야 한다고 한다. 나의 뒷 모습을 보면 혐오감과 짜증, 그 중간의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강요하던 엄마였지만, 음식 양을 줄이는 것, 운동을 끊임없이 얘기하는 엄마였지만, 지나가는 마른 여자들과 내 몸을 하나하나 비교하는 엄마였지만, 그래도 나는... 오늘은 너무나 상처받았다. 그 동안의 상처가 곪고 곪아 터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온 마음이 쓰라리다. 엄마에게 엄마부터 완벽하고 그런 얘기를 하라했다. 손이 올라갔다. 가슴을 맞고 팔도 맞고 그렇게 엄마에게 맞았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프다. 이런 상황이 싫어 엄마의 올라간 팔을 잡고 내렸다. 그러다 그만 엄마팔에 상처를 내버렸다. 더 내 마음이 아파졌다. 이 모든게 다 내가 뚱뚱해서 그런거라 엄마는 말한다. 그리고 이 모든게 다 걱정이라고 한다. 걱정을 해주는 것과 마음상처를 주는 것은 다른 것인데, 엄마는 걱정이라한다. 모든 것에서 완벽을 추구하고 요구하는 엄마가, 내게 투자한 만큼 결과를 바라는 엄마가, 항상 내 눈치를 본다는 엄마가, 나 때문에 모든 것을 희생하고 감수하고 포기하며 산다는 엄마가, 그런 엄마가 나를 너무 아프게 한다. 엄마에게 나는 어떤 것인지... 그냥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며 웃어줄 수는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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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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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지쳤고, 너무 힘들다. 나는 나의 가족에게 감정을 드러내면 혼이난다. 하지만 드러내지 않아도 혼이 난다. 그래도 드러내지 않는것이 좋다. 드러내면 맞는다.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싶지않다. 무시당하고 싶지도 폭력을 받을생각도 없다. 나는 하루에 수천번씩 자살을 생각한다. 살려달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 나는 조만간 자해를 할 것만 같다. 내 피를 다뽑아내고 싶다.

annabell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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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존재가 다른 사람에게 귀찮게 느껴질까봐 민폐일까봐하는 병 단순히 나의 병일까 아니면 진짜일까 엄마, 아빠 알려줘 사실은 내가 없었으면하고 바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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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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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한테 화나면 날 위협 하거나 술마시고 깽판치거나 큰방에서 나 들으란 듯이 대놓고 욕하지만 나는 엄마한테 화나면 어떡해야 해? 할 수 있는 게 방 안에서 혼자 소리죽여 우는 거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욕할거리로 삼잖아 엄마는 나는 아무 것도 못 하고 그냥 참아야 해? 엄마한테는 그런 일이 며칠에 한 번 일지 몰라도 끔찍하고 두려운 존재랑 같이 사는 나에겐 그런 일이 몇 시간마다, 몇 분마다 계속 반복돼 나는 매순간 화가나고 매순간 참고있어 그런 나한테 엄마가 친근한 척 할 때마다 자식의 도리를 원할 때마다 얼마나 역겹고 가소로*** 알아? 오늘 밥도 한 번 못 먹고 물 한 번 마시기도 화장실 한 번 가기도 힘들었어 엄마 눈치보느라 죄책감도 안 들어? 미안하지도 않아? 이런 와중에도 엄마는 큰 방에서 혼자 승질내기 바쁘더라 진짜 괴물같다 끔찍해 역겨워 평샌 증오할 거야

ppokk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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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싸울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아빠가 화내는게 싫어요. 제 입장에서 보기엔 아빠가 잘못한건데 엄마가 힘들어야해서 너무 짜증나요 차라리 이혼했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참는것도 힘든것도 슬픔것도 다 싫어요 엄마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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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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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쪽에서 스트레스를 많이받는데 제가 스트레스를받으면 항상 속으로 삭히니깐 이게 습관이되었고 일상이됬어요........애들이 많이싫어할까봐 일부러 항상웃고 힘든모습안보여주게되더라고요 근데 저의 감정을안드러내니 또 많이힘들기도하고 어떡게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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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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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일명 삼류 드라마 가족이다 아빠는 가부장적이고 돌아가신 고모는 자살 하셨다 엄마는 아빠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다가 결국 ***을 저지르셨다 언니는 대학 진학에 실패해 취업할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자를 잘못만나 빚더미에 앉아 집안 형편이 많이 기울어진 상태이다 나는 고3이다 부모님은 걱정 하지말라고 공부만 열심히 하라하시는데 집안을 보면 정말 한숨만 가득 채운다 이 악물고 의대를 위해서 공부 하고싶어도 자꾸만 생각나는 집안 형편 불안한 생각들이 자꾸 머릿속에 남아서 집중을 못할때가 많다 나에겐 언제 한숨 안 하는 날이 오고 안 아픈날이 올까 정말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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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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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상담실에서 "오늘 베란다를 보고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했더 니 집에 내가 자살위험이 있다는 편지가 왔었다. 편지가 왔다는 사실을 몰랐지만 그 날 언니의 "내가 더 죽고싶어" 라는 말과 버려져있던 편지를 보고 알게되었다. 다 지난 일이지만 그 때 상담선생님에 대한 배신감과 가족에게 내 감정을 무시 당했다는 깊은 서운한 감정이 들었었다 지금은 잠깐 심리학을 배우고 나니 이해는 된다. 언니도 부모님에 대한 결핍으로 나까지 해결할 순 없을것이다. 엄마도 아빠도 마찬가지로 결핍없이 자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게 더 나를 힘들게 한다. 이해 할 수 있음에도 나는 안그래야지... 가족에게 더 칭찬해주고 얘기를 더 들어줘야지...라고 생각하지만 무조건적 긍정적 관심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쉬웠으면 개나소나 상담사 했겠지...) 좋은 반응도 잠깐이지 가족 문제는 항상 서로에게 비난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정작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도 없고 알아주는 이도 없다. 이제는 독립만이 나*** 길이라 생각하지만 그러기엔 또 돈이라는 현실적 장벽이 있다. 이제는 그저 포기하며 외적으로라도 나은모습을 위해 고시공부를 하고있다. 항상 허하고 우울한 상태로 공부가 쉽지만은 않지만 합격하면 달라질 미래의 모습을 위해 살아가야지... 모든 수험생 고시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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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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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부터 엄마가없는 난 난.. ...난...여자입니다 여자인나에게 엄마가없다는 서러움을 아시나요..? 그리고 어린 나이에 이혼이란걸 늣끼고 지금까지 친구들에게 이혼한걸 애써 감추는 어린 저의 심정을 아시나요.. 내나이 15살 생각이많아 보이지만 이런부분에서는 아직 어린... 아이입니다.. 다른 또래에 비해 성숙한면도 있지만 아직 제가 늣끼기에도 어린..아이갔은 나의 행동... 당신들은알까요.. 다 괜찮은척.. 행복한척.. 그냥 나에게.. 괜찮다고 너잘못아니고 니옆에는 수많은 사람이있다고 기죽지말라고,, 누군가 나를 꼭안아줬으면... 그냥 위로의 말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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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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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큰 사고를 당한 후 부쩍 예민합니다. 처음에는 그런 엄마를 이해해주려고 노력했어요. 엄마는 아프고 힘들고, 슬프니까요. 스무살 초에 일어난 갑작스런 사고 후 엄마를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저는 무척 피곤합니다. 우울과 슬픔, 아픔으로 얼룩진 엄마는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세상 누구보다 자기가 불행하다고 여겨요. 늘 부정적인 얘기만 하는 엄마와 점차 대화가 힘들어지고 저는 점점 엄마를 감당할 수 없게 되어갑니다. 엄마의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내기가 버거워요. 동생은 이런 엄마를 비난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동생은 엄마를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고, 저는 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의 우울한 마음을 모두 안아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에요. 오히려 엄마에게 엄마의 이런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다고, 좋게 생각하고 하루하루에 더 충실하자고 했지만 엄마는 제 말은 모두 시끄럽다, 니가 뭘 아냐는 말로 일축해버립니다. 서로 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언쟁하듯 흘러가는 분위기에 지쳐서 저는 엄마와 하는 대화가 이제는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엄마의 건강과 기분은 늘 나빠져만 가고, 거기에 감화되듯 저랑 동생 역시 늘 우울하고 이유모를 화가나요... 서로 보탬이 되고 보듬어 줄 유일한 내 가족이 서로를 망치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까지 합니다. 이런 우리 가족이 나아질 수 있을까요.

soclea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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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 전학갔는데 엄마는 전에 살던곳으로 곳 가야해여.. 밤이 되니 엄마가 걱정이 돼요.. 엄마랑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나고.. 엄마가 몸이 정말 많이 편찮으신데 그래두 일하러 나가시고.. 엄마가 자꾸 "아야.."이러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지금도 쓰면서 마음이 정말 무너지는것처럼 늦겨져요.. 친구랑같이 있는데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인데도.. 오늘 친구집에서 자는데 엄마랑 같이 자고싶네여.. 엄마가 너무 그리워요..

ekdp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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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얼마전부터 힘들다며 자해하는 사촌동생이 있어요 그 아이랑 거의 태어났을때부터 엄청 친하게지내고있고 적어도 3일에 한 번씩은 연락을 주고받으면 어떻게 지내는지 뭐가 짜증나고 뭐가 좋은지 고민도 털어놓고는 하는데 얼마전에 그 아이가 자해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근데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미안해요 제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제가 뭐라고 해줘야 그 아이에게 위로가 될까요?

btl061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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