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터 엄마가없는 난 난.. ...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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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어릴적 부터 엄마가없는 난 난.. ...난...여자입니다 여자인나에게 엄마가없다는 서러움을 아시나요..? 그리고 어린 나이에 이혼이란걸 늣끼고 지금까지 친구들에게 이혼한걸 애써 감추는 어린 저의 심정을 아시나요.. 내나이 15살 생각이많아 보이지만 이런부분에서는 아직 어린... 아이입니다.. 다른 또래에 비해 성숙한면도 있지만 아직 제가 늣끼기에도 어린..아이갔은 나의 행동... 당신들은알까요.. 다 괜찮은척.. 행복한척.. 그냥 나에게.. 괜찮다고 너잘못아니고 니옆에는 수많은 사람이있다고 기죽지말라고,, 누군가 나를 꼭안아줬으면... 그냥 위로의 말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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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alove
· 7년 전
나이가 많든 적든 엄마란 존재앞에선 늘 한 없이 아이 같아지죠. 그렇게 힘들었음에 불구하고 그시간동안 그렇게 사고치지않고 이쁘게 커주고 있어서 너무 대견해보이고 잘하고 있어보이세요 . 지금 그런감정 느끼는거는 당연한거고 그건 엄마탓도 님탓도 아니예요 . 기죽지말고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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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msalove 감사합니다.. 울컥했어요..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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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괜찮아요. 그리고 마카님 맘 이해가는 분들 많을거예요. 저는 어릴때 가정학대와 이혼가정 속에서도 자랐어요.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굉장히 위험했던 적도 있어요. 그러는와중에 왕따나 애들의 괴롭힘도 있었고요. 언제나 혼자 버텨야했고 밝은척 괜찮은척 상황이 어쩔수가 없어서 주위를 살피고 눈치보다보니 더 빨리 성숙해졌죠. 삶이 달린거라 선택의 여지도 없었고 한편으론 전 참 어린아이였죠. 지금도 남들보다 성숙해보이기도 하고 어리고 순수한 부분도 있는 사람이 됐지만 지금도 그때 일이 괜찮진 않아요. 아직도 트라우마로 인한 증상들도 있고요. 하지만 저도 나아가고 있고 마카님도 주위에 그리고 이 어플에 마카님을 알아주고 공감해줄 분들이 많을거예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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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forgot 고마워요.. 저보다 힘들었던 사람도 많다는걸.. 다시한번 늣껴요 .. 그 상황에 당신처럼 멎지게 살아온사람도있다는걸.. 그리고 그런사람도있는데 나쁜생각을 하면안된다는걸 늣끼게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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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나쁜 생각은 아니예요~ 마카님이 힘드셔서 그런 감정과 생각이 나는건 어쩔 수 없어요. 힘드실때 힘든거 표현하시고 긍정주의로 자신을 틀어막고 속삭히지 않으셨음 좋겠어요~힘드실때 또 표현해주세요. 그렇게 다 풀어내야 정말 괜찮아지고 매듭지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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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j1019
· 7년 전
저도 7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그때부터 친구들한테 말하지 안고 철든것같이 살아도 어린아이인 부분은 많이 남더라구여 근데 저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사랑이 모잘라서 아이같이 굴었던거고 혼자서 끙끙 앑았기에 반대로 겉보기에 괜찮은척 행복한척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질문자님과 비슷한 생각과 상황이었기에 질문자님을 심정이 이해가갑니다.전 질문자님이 그저 행복하셨음 하네요ㅠㅠ 기죽지마시고 당당하게 아이같아도 괜찬아요 다들 그래요 이런 말이라도 위로가 되었다면 좋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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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lj1019 고마워요 위로가됬어요..정말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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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0613
· 7년 전
저도에요 저는 아주 어릴때여서 엄마얼굴도 모른체 11살에 아빠가 재혼을 했어요 큰불만은 없었어요 아빠도 아빠인생이 있으니까 근데요즘에는 그냥 혼자인거같아요 집에있어도 불편하고 새엄마랑 자꾸 부딪치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하고 매일 우는데 소식도 모르던 친엄마가 재혼해서 아기가 있다는 말듣고 더욱더 오갈데 없는 애가 된거같고 그냥 나는 짐만 되는거같고 그러네요 같이 힘내봐요 저도 글쓴이분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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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o0613 저도 6학년때 까진 뜸뜸이연락하다 중1때 전화번호랑 아애 싹다 봐꿨어요 근데 나중에 알아버린건데 믿기힘들었어요 재혼 하셨거든요.. 참... 어쨋든 글이 위로의말이되었어요 정말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