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가 제게 훈계를 준다는 이유로 말을 심하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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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hy02
·7년 전
친언니가 제게 훈계를 준다는 이유로 말을 심하게 할때가있어요. 저한데는 그말은 해선 안되는 말인데 언니는 그렇게 생각하지않나봐요. 언니가 이번에도 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했는데요 안그래도 자신감이 없었는데 언니의 말로 더 자신감이 없어지고 두려움이 생겼어요 그런 언니는 제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거는데 저는 언니한데 연락만 와도 불안해 미칠것같고 잠을 못자요... 언니 연락을 ***으면 ***은데로 불안하고 연락이 오면 오는데로 불안합니다. 언니랑 따로 사는데 며칠뒤면 만날텐데 웃으며 이야기할 자신이 없어요. 이제 어버이날이여서 이야기를 하긴했는데 전 여전히 불안하거든요.. 어떻게 해야하죠...?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없으시면 언니가 부모님이다라는 개념이 박혀있어서 언니한데 한번도 반항을 한적도 없고 반박을 한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이를 먹고 제 생각이라는게 있는데 언니 앞에서만 ***가 돼 눈물만 흘려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은데 답이 없는거 같아 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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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on0506
· 7년 전
저랑 상황이 비슷했네요! 저는 엄마가 저한테 그러신 적이 있습니다. 저희는 대화를 통해 해결했는데요, 엄마한테 이렇게 말씀드린 것 같아요. 아무리 엄마가 나를 위해서 해준 말이라도 자식이 그 말에 상처받으면 그건 충고가 아닌 정신적 학대다. 내 짧은 인생 내가 결정할거고 그 결과에 기뻐하든지 후회할거다. 엄마랑 대화하면 나를 잃어버리는 기분이든다라고요. 이 말을 한 후부터 엄마와 대화하면서 엄마가 말을 굉장히 조심히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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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ina
· 7년 전
일단은 그 언니분한테 이런이런 말을해서 속상했다라고 말하시고 그래도 계속 하시면 부모님게 한번 얘기 해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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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3
· 7년 전
생각해서 하는 말 좋지만 가끔 강도에따라 상황에따라 웬만한 언어폭력보다 마음의 타격이 심할때가 있죠.. 이런마음을 말해보는게 어떨까요? 대화로 풀어나가는게 우선일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