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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괴로워요...제 10년 꿈이 바뀌어버렸거든요. 제 의지가 아닌 타인의 의지로 인해서요. 제 꿈은 상담교사였어요. 근데 평소에 슬럼프가 자주 왔어요. 제가 상담을 잘 못해주고 또 하기 싫었고, 그래서 더 힘들고... 그래도 뭔가 붙잡고 있었고 나름 비교과도 빵빵하게 채웠는데 이번 성적보니까 '아 어차피 비교과도 성적이 되어야 봐주는거였지?' 전 이번 시험도 정말 노답이었어요. 아 진짜로 내가 좋아해서 하는게 맞나, 처음으로 다른 사람이 하라고 해서 하는 꿈이 아닌 내가 꾼 꿈이라 미련을 놓치 못한건가?싶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부모님께 나 전문대 가서 공무원 할거라고 하니까 "어휴 그동안 한게 있는데..."하시길래 '아 막아주시려는 구나.'했는데 그 뒤를 이은 말은 "빨리 그만두지 그랬어. 거봐, 아빠 말이 맞지?"하시는거에요... 저 말 듣자마자 딱 무너지는거에요... 화도 나고 눈물도 나는데 울면 아빠가 싫어하시니까 꾹 참았어요. 사실 제가 상담교사라는 꿈을 꾼 것도 저 직업이 공무원이거든요. 그래서 공무원이라고 하고 싶다고 꼬셨어요. 하...곱***어보니까 사실은 원래부터 내 꿈 지원해주신게 아니었구나..ㅎ.... 아 피곤하다!@@

monggeul0713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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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만꼬이는거 같아요 나 진짜1년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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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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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 난 것 까지 합해서 6개의 수시 전부 떨어졌습니다 눈물도 안나네요 적정이라 믿었던 학교마저 떨어지니 힘드네요.. 부모님도 많이 상심하신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이제 정시뿐인데 정시 최악의 점수를 받았어요 인서울 4년제는 안녕인것 같습니다 그냥..네 힘듭니다 주위시선도 제자신도 투정부리는 것 같아 너무 싫은데...ㅎㅎ.. 상담쪽 가고싶어서 심리학과 지원했던 고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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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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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깁니다.질문?은 아래쪽에 모아놓았습니다 바쁘신 분은 그거만이라도 부디 보고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1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웹툰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가되는것이 꿈입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반대하십니다. 먹고살기힘드니 안정적인 공무원 선생님이 되라고하십니다. (사실 그렇게 꽉막힌 분은 아니신데) 하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고 공부는 저랑좀 아닌거같습니다. 제 성적은 그 중학교처음들어와서 초등학교에서 배운것으로 보는 시험에서 극하위권이였습니다. 중간고사 평균은 87.5이고요 그다음 시험은 78.5를 맞았습니다.(국어75점 수학42점 영어62점) 다른건 자유학기제라 안봤습니다. 구지 왜 성적을 밝히냐면 제가 저렇게 공부를 못한다는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그러면 되겠죠...근데 그의지가 저에게없어요. 집안사정이 그리좋지않아 오빠도 저도 학원은 다니지않았고 집에서 공부도 하지않았습니다. 그시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냥저냥 살아오던 저에게 자유학기제는 저에게 인생의 목표라는곳을 생각하게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계획을 세워도 2,3일 만에안하고 이런 제가 한심하고 싫고 사라져버렸으면 좋겠고 중간고사 점수에 인생이 무섭다고 생각하게되어 자해를 시작했습니다. 초반엔 따끔한게 아내가 살아있구나 느끼게 해주어 하였고 현재 보통은 슬퍼서입니다. 꿈이 생긴 저는 저나름대로 정보를 모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청강대학교 만화창작과란곳이 저의 꿈에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그럼 고등학교는 내가 어디를 가고싶을까...생각해보니 주위에 신일여고라는 특성화고가 있습니다. 특성화고는 대학가기는 힘들다는데라는말을 듣기는했는데 미술쪽에는 괜찮을거같기도합니다. 또,주위에 일반고도 있는데 이쪽도 생각해보고있습니다. 부모님은 일반고가서 내신잘따서 취직하기좋은 대학교가라는데 솔직한심정은 싫어요.대학교잘가면 인생이 다 잘되는것도아니고 그래요 이게 질문입니다. 저 혼자서는 잘모르겠습니다. 또한가지 제가 사교성이랑 교우관계는 좋은거같습니다 같은반에 친구가 6명있는데 이정도면 교우관계 괜찮은...거죠? 자해라던가 죽고싶은마음이라던가 다른사람에게 말하고 도움받고싶습니다. 부모님은 평생볼껀데 친구쪽이 부담감덜하고 더친근한데 이런 제모습을 보면 절싫어할거같습니다. 제가 밝은 이미지거든요 학교에선... 학교에서 돌아오면 우울하고 사라지고싶고 죽고싶고 세상 망해라라던가 이기적이고 친구들한테 어떤식으로 말을꺼네면 좋을까요... 솔직히 착한애들이라 잘들어줄거같긴한데 저때문에 피해가는거같고... 그렇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가 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편하네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하고 중요하다는 질문만 추리자면 ☆1.청강대 만화학과 가는데 특성화고?일반고??☆ 2.꾸준히 계획을 실천하는 팁?같은... 3.자살생각안나는 법 다시한번 두서없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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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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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과를갈 고1여고생입니다. 이과를간다곤하지만 영어는기본적으로회야되는과목이죠. 제고민은바로 영어성적이예요.. 아무리학원을다녀받자 스트레스만왕창받고 성적은계속떨어져요. 저번주에 마지막시험을봤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생에 그런점수느또 처음받아아봤어요. 진짜충격적이였고 어이가없고 당황스럽고 그상황이웃기기까지했어요. 제자신이 너무한심하고 친구들이비웃을꺼같고.. 아무생각이안들고 너무쪽팔렸어요. 다른과목들은 못해도 다 평균이거나 평균이상인데 영어만.. 저는나름열심히했다고생각했는데 그게아니였나봐요. 그래서 그시험을치고 그날하루종일 멘붕상태로 아무것도못했어요. 저는진짜 안되는건가생각도하게되고 어떡할까요. 겨울방학때 기초부터할까했는데 그러는게좋겠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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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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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 싶어요.책 읽는 것도 좋고 글 쓰는 것도 너무 즐거워요.그런데 다들 작가는 안정적이지 않고 또 나 자신과 싸워야 하는 직업이여서 무척 외롭다고 하는 것을 보니 조금 망설여져요.그리고 유명해지지 않는 이상 돈벌이도 시원찮을 때가 많아서 현실적인 면에서도 망설여지고..포기해야 되겠다고 다짐한 적은 많지만 미련이 남네요.

daybreak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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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어요. 새로 알바라도 구해볼려는데 맘대로 잘 안되네요. 이젠 면접 보러 가는 것도 불안하고 걱정이 앞서서 자꾸 안 보러 가게 되고 이러네요. ㅠㅠ 돈 벌고 싶은데 마음 한켠으론 두려움이 너무 큰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취업준비 하면서 여러번 회사 면접을 봤는데 낙방 하면서 우울증도 오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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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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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데 꿈이 없습니다. 삶의 의미도 없고 가끔 왜살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어중간 한데다 딱히 잘하는것도 없습니다. 제 부모님이 다른 부모님들 보다 나이가 좀 많으셔서 제가 아무래도 사회에 일찍 나가게 될거같습니다. 그런데 꿈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다보니 미래에 뭘 하며 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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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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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인기피증이 있었다. 만족스럽지 못한 내 성적에 자괴감이 들었기도 했고. 때문에 실기와 면접이 있었음에도 보는것 조차 무서웠던 나는 결국 사이버대에 들어갔는데, 주변에서는 다 한심하게 보는 시선 뿐이다. 더군다나 학과도 맞지 않은것 같고.... 다시 준비해서 다른 학교에 가고 싶다고는 몇번 고민했었는데, 고민만 하다보니 벌써 나이가 너무 많아져버렸다. 주변에서 취업 소식이 들릴 정도로. 친구도, 아는 지인조차 없어 도움을 구해볼 아니, 이런 고민 조차 털어 놓을 수 조차 없다. 이제 나이는 또 먹어가는데 남들은 뛰어 가는 길을, 나는 계속, 혼자 멍하니 서서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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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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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기를 겪은 어른들도, 지금 고3인 제 시기를 겪었겠죠...? 저는 이번 수능을 망쳤어요. 뒤늦게 찾은 꿈을 향해가겠다 부모님과 의견이 안맞아 싸운날들이 너무 많아 공부를 할수없는 환경이었어요. 어쩌면 이마저도 핑계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고3생활이 너무힘들었어요. 12월중순을 향해가는오늘까지중에 제가 부모님과 싸우지않고 웃으며 평범하게 지낸날은 모두합해 3달도 안돼요. 제가 원하는꿈을 맘대로 향해갈 수 없는것도 너무 힘든데 수능을 망해 수시2차에 전문대를 넣었어요. 집에서 가까운곳에 넣으라는 부모님의 말을 들었죠. 치기공을 가라하셨는데 그건 정말 제 적성,흥미 그 어느것도 부합하지않아 과는 무난한 미디어콘텐츠를 넣었어요.. 수시2차 발표는 16일이에요 얼마안남았죠. 근데 부모님은 자꾸 결과나왔냐, 정시어떡할거냐 너무 노는거아니냐 온갖 걱정을 하세요. 부모님은 제 꿈을 불가능하다말해요. 너무 늦고 불안정하다고. 저도 알지만 세상에 안정적인게 어딨겠나요.. 실은 곧 제생일이에요. 하지만 전 눈치를 보느라 이 시간에 집근처 놀이터에서 글을 쓰네요..부모님이 지원을 안해주셔서 제 돈으로 연습실을 빌려 연습하고 오는길인데 아마 집에 들어가면 놀다왔다고 눈치를 주실거에요. 연습실갔다는걸 알지만요.. 이제 인생에 회의감이 들기시작했어요. 3자매중 늦둥인데 엄마가 병원에 갔을때 의사가 그랬대요. 둘이나 있고 나이도 있는데 낳을거냐고.. 요새드는 생각은 그냥 나를 낳지말지...부터 시작해서 부모님이 반대하는 꿈을 싸우면서 계속 가지고 가야되는지 고민이에요. 오기가 생겨서 더 꿈에 달려들어도 봤고 혼자 할수있는건 정말 다해봤어요. 그런데 가족조차 저를 응원해주지 않으니 너무 외롭네요.. 저 계속 꿈을 ***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실수도 있어요 저조차도 너무 복잡해 머리가 멈출것같거든요. 그냥...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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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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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고등학교에 다니는 고3입니다 3학년 초부터 공기업에 취업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지원하여 우연하게 공기업 인턴경험을 하였습니다 서류는 통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필기 공부를 하지않아 필기에서 좌절하였습니다 10월쯤 지원했던 공단에 서류를 통과하게 되서 필기준비를 하였고 저는 당연히 떨어졌습니다 그때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되었고 최근 지원했던 공단필기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못했지만 예전에 시험봤던 결과와는 다른 합격점수와 많은 차이를 두지않은 점수를 얻게되었습니다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기면서 면접을 보게되었지만 면접에서도 좌절하게 된적이 많습니다 취업을 하지못해 불안함이 쌓여 대학을 지원하였고 합격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도 취업을 하지못했고 공사공단의 하반기 채용은 끝나가는데 불안한마음에 대학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는 취업은 하고싶지만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때문에 대학으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미래가 불안해 대학으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wl825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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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할때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중요한가요 지금 고3 결석을 많이 하고있는데 중요한가요 ㅠㅠ

rblszkrk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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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상담은 어디서 받아야 되는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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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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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인 그래픽을 하고 싶은데 저는 캐릭터에 성격을 입히고 생동감있게 함으로써 느끼는 희열때문에 진로를 설정한거거든요 그런데 게임은 좋아하지않습니다 혹시 현 게임 업체에 디자이너로 일하시는 분 있으면 이 점이 제가 일할 때에 장벽으로 다가올수도있는지 여쭈어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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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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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은 어디서부터 꼬인걸까. 헛된 허영심에 외고에 입학한 것부터가 꼬이기 시작한걸지도 모른다. 이 길이 얼마나 힘든지도 모른채, 교사의꿈을 꾸기 시작한것도 잔뜩 내인생을 꼬아놨다. 스물셋. 화려한 친구들의 사진첩과 sns에는 차곡차곡 추억들로 쌓여가는데, 내 인생은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전부 없애고 다시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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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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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회로 나가게된 18살 특성화고학생입니다. 사실 아직도 제가 생각하기엔 저는 중학생인데 몸만너무빨리 커버렸고 너무 시간만이 빨리 지나간것같아요 지금에서야 이길이 제 길이 아닌것같고, 많은걸 또 다른걸 배우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난것같구요 그냥 이렇게 계속 살아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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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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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최종면접을 보고 결과를기다리는중인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이라는시간을 기다리는 시기가 너무힘듭니다... 떨어지면 다시 도전할 자신도 없고 지금 이 희망이 일주일뒤에 날아가 버릴지도모른다는압박과 떨어지면 계획없는 불안정한 삶속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불안합니다... 어떻게하면좋을까요?? 다른취미생활을 가지라던지 다른일을하면서 잊어보라는 주위의 말도 전혀 와닿지않는 상황입니다..

byehello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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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작가로 생활하긴 거의 불가능하다는 건 알지만, 공무원이란 직업을 확보하는 것도 내게 거의 불가능하단 걸 알면서도 주변과 나 자신에게 할 수 있다고 말만 해가며, 내 꿈도 아니고 내가 잘 해낼 직업은 더욱 아닐 공무원이 되봤자 기쁘지도 않을 텐데, 성격이 공무원에 잘 맞단 주변의 말을 받아들였다. 내가 지금 보이는 이 뻣뻣한 성격도, 사실 내가 가장 싫어하지만 살려고 바꾼 성격인데. 그래서 난 열정을 다하고 코피를 쏟아가며 공부할 리도 없고 할 수도 없어서 잘거 다 잤다는 게, 대학 가려고 공부랑 죽을동 살동 싸우는데 에너지를 쓴 게 아니라 자살하려는 의지와 죽을 뻔해가며 에너지를 쏟은 게, 고 3이란 걸 버틸 수 없으니 죽자고 늘 생각하던 게 고3병 이미 걸린 거 같다고 말한 이유란 게, 내 진짜 변론이었는데. 알에서 깨어난 인생선배들이 자기가 태어날 때를 기억하고 있어도, 안팎이 안보이는 계란 안에 병아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병아리보단 사람 손가락이 훨 세단 걸 인생선배인 그들은 알텐데.

kaileypark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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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예창작과를 지원하고싶은 예비 고3입니다 1. 인터넷에 나름 알아보면 다들 과외다니고 학원다니고 그러는데 그만큼 저도 준비해야하는데 학원이나 과외만큼은 다니기 싫더라고요..안그래도 흔한 글인데 더더욱 틀에 짜여질 것 같아서.. 백일장가면 번번히 떨어져 자신감도 없습니다. 저는 짧은시간안에 글쓰는게 정말 약한편이라서 백일장 상 받아본적이 없어요. 중학생때는 부모님께 백일장나간다고 여러번큰소리치고 다른 지역에 간적도 있지만 상 받아온 적이 한번도 없으니까 고등학생이 되어서 대놓고 말 못하겠더군요 무서워서.. 이렇게 글을 못 쓰는 제가 실기에 붙을 수 있을까요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2. 아는 후배중에 나가는 대회마다 상을 받아오는 애가 있어요 천성이 정말 착하고 순수하고 완전 사랑받은 느낌을 내는 그런 아이입니다. 수필도 곧잘쓰는지 상을 정말 많이 받아오더라고요. 그러던와중 기회가 되어 그 아이의 소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소설은 마치 예전의 제 소설과 같았어요 소설의 끝이 흐지부지하고 어디가 부족한지 다 보였어요. 그렇게 부족한 점이 다 보이는데 저도 상을 못받은 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받아오고.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그아이의 감정이 순수해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는 것일까요? 저는 진짜 뭐가뭔지 엉망이 되어서 진짜.. 제가 학교에서 자주 따르는 시인이신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도 저를 좋아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의 지인 시인분이 그아이보고 '아 이애가 쌤이 그렇게 칭찬다던 애야?'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글을 못쓰니까 딱히 언급안한거고.. 순간 진짜 ***같지만 그 선생님께 배신감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이건 뭘까요 전 그아이의 재능이 정말 부럽고 부족한점 다보이는데 그래도 내가 글 더 잘쓴다고 생각했는데 머릿속이 엉망입니다 심지어 그아이가 1등탄 독후감대회는 제가 심혈을 기울인 대회이지만 책을 제대로 안 읽은 같은 반아이가 상타서 더욱 아프게 다가온 대회였습니다. 가슴이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아이는 너무 착해서 미워할수도 없어요 진짜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3. 요즘은 글쓰기가 싫어서 아무것도 안쓰는건지 무서워서 안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 상담하면 저번에도 울어서 다시 하기 그렇고.. 지금 감정이 딱 자살하고 싶은 그런 느낌입니다. 이나이대에 자살충동 느끼는건 당연하다고 세간에서 그러지만 이런 내 감정을 그렇게 사소한걸로 치부해버리니까 더 짜증나고 그래뇨. 공부도 너무 하기싫고 우리나라를 그냥 뜨고싶고 계속 눈물만 나와요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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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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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5등급에 갈 수 있는 학과가 어디 있을까요 여자니까 기계쪽은 추천하지 말아주세요.. 참고로 저는 보건전공이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wwee99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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