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사람들한테는 밝은모습과 잘사는모습을 보이지만 외로운것같아요. 혼자인게 편하지만 혼자라서 생각도많고 사람들이랑 함께 살때보다 sns를 많이 하는것같고 이런제모습이 추락한것같아 자존심이 상합니다. 제작년부터 오래공을들였던 부모님의 관계가 상상이상으로 무너지고 상처받고 치욕스럽고 제기준에 입에담을수없는 일들을 보고겪으며 저도 많이 무너져서 . 의지가 강하고 제가 활동하던분야에선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그전에 저를 참 컨***을 잘하던 사람이었는데 . 갑자기 떠밀려서 하게된 독립과 생활고로 하고싶은일에서 멀어지고. 해야할일과 생활을 이어가는것에 멈춰있고 점점 편안한것이 좋아지는것같습니다. 어릴때부터 감정적으로 고생을많이해서 그런지 이젠 아프고 힘들고 견디고 상처받고 그런것은 싫습니다.. 이렇게 살지않으려면 움직여야하는데 예전만큼하고싶은데 . 너무 지친것같아요 . 감정적으로 휩쓸려다니는것같기도 하구요. 앞으로 어떻게 살어야될지 가끔 막막함을 느낍니다. 가족을 위해서 희생했던 시간들이 아무소용없었고 저는 부모가있지만 부모가 없는사람처럼 살고있는것같네요 .. 예체능계열에서 오래 활동을했는데 저는 꽤 도덕적이고 정의로운것을 중요하게생각하는편입니다. 그런데.. 제주변엔 마약.. 성적인 만남 이런것들이 아주 .. 이상히여기는 제가 이상해지는 그런분위기에요 . 제가 아무리 좋아하는 예체능이지만 제나이가 20대 후반이고 오래 믿고 알고지내던 사람들의 충격적인 성적 사생활과 이런대화분위기속에서 비슷한사람을 찾지못해 일하던곳과도 어느새 점점 멀어진것같습니다 . 제가보기엔 한 무리안에서 돌려가며 하는게 절대 ... 일어나서는 안되고 그걸 자기들끼리 입막음해주는것도 저는 아니라고생각해서요.. 아무렇지않게 그런짓을 하는사람들과 .. 경쟁이 너무 치열한 이곳에서 제가 생각이 어린걸수도있는데 오래 이곳에서 사적으로 관계를 맺을수있을까도 의문이고.. 이일도 점점 싫어지기시작한것같아 고민입니다.. 예전에 제주변엔 좋은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 제가 정말 사랑하던 일인데 안맞기 시작했어요. 답답하네요 . 돈도 많이 못버는것같고 .. 그냥 얘기한번 해보고싶었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속이시원합니다흑흑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