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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혼자 떨어져나간 기분이다. 누군가가 말한다. 아니 모두가 말한다. "개나소나 공시생하네" 나도 그 개나소 라는 무리에 껴서 현재 공부를 하고있다. 하지만 이 길은 너무도 힘든 외길이였다.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고집한 요리사라는 꿈을 위해 요리특성화고등학교롤 보내달라는 내 부탁에 부모님은 대학을 요리쪽으로 가라며 설득하셨다. 그 후 3년이 지난 후, 정시 발표가 났을때는 나도 모르게 지원된 이상한 과에 등록금이 납부되어있었다. 반항은 죽음이던 우리 집이기에 나는 대학마저도 희소하기 짝이없는 길이없어 공시생으로 밖에 못가는 이 곳을 왔다. 그래 그래서 나는 현재 공시생이다. 하지만 너무 힘들고 답답하다. 공부를 시작한지 2달째이지만 하루하루가 힘겹고 슬프다. 누군가가 내 고민을 들어줬으면 하다가도 그 누군가도 짊어지고있을 세상의 무게를 가늠을 못하기에 혼자만 또 혼자서만 고민을 쌓아간다. 할 공부는 산과같이 높고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내 미래도 역시 어둡고 빛이 보이지 않는다. 부담감은 끝이없고 내 불행도 기분도 저 아래로 침전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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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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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등학생되는 여자인데요..제가 솔직히 17살될때까지 공부를 한 번도 안해봤어요..그렇다고해서 날라리***는아니고요 성격도 엄청 소심해서 자존감도낮고 대인기피증에 틱까지 생겼어요..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미술치료도 받았구요.. 지금도 그렇구요..이제 새학기인데 너무 걱정이네요 공부를 안해서 내신이 215정도.. 반에서 꼴찌..전교등수 164명에 145등..제가 그나마 좋아하는게 동물이라.. 농고 동물자원가로 가려고 원서냈는데 이번에 농고를 너무 많이 지원해서..5시까지 마감이라 그냥 빨리 원서빼고 그냥 미달인 여자상업고등학교(여상)으로 넣었는데..솔직히 여상이 뭐하는곳인지도 모르겠구ㅜㅜ 쌤이 금융정보과로하라고 해서 들어갔는데요..은행쪽인거같은데 저랑 성격이 완전 정반대인 진로쪽이라ㅜㅜ실습도 할텐데 너무 걱정이에요..은행원이야 될수있다면 좋겠지만..영어도 잘해야하는데..동물말고는 일본을 좋아해서 일본어를 열심히해볼까..생각중인데... 공부 한번도 해본적없고 과연 내가 할수있을까 걱정이에요 .그래도 나름 공부랍시고 한국사 초급 자격증 딸려고 친구가 스카이프로 매일 몇시간씩 한국사 가르쳐줬는데..시험볼때 초등학생 저학년들만 있던데 전 43점으로 떨어지고..ㅠㅠ진짜 저는 머리가 그냥 이해력이랑암기력이 다른사람들에 비해딸리는것같아요 솔직히 16살때까진 그냥 공부안하고 막 살다가 20살때 자ㅡ살 할라그랬거든요.. 근데 최근에 좋아하는 일본 스포츠선수가 생겨서.. 제가 일본도 엄청좋아하고.. 나중에 일본시민권따고 일본어 잘하게되서 일본가서 취직하고 스포츠선수 대회보러가면서 꼭 일본에서 살고싶어요 제가 과연 할 수 있을까요? 여상에서 중국어만 하던데..일본어없구..17살 먹을동안 공부라는건 생각도 안해봤었는데..내가 일본가서 취직하고 산다니..역시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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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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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기회조차 주지않는 건지 너무나 답답합니다. 노력은 배신지 않는다는데 그말이 다 틀린 것 같아요. 노력은 언제나 배신합니다. 차라리 아*** 세대에 태어났다면 취업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텐데 너무 세상이 윈망스럽습니다.

actordol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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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회사를 짧게 다니고나서 그만두고 방황 중이에요. 회사 첨 입사했을때 24살이였는데 사내은따로 너무 외롭고 무섭고 적성에도 안맞는 것 같아서 도망치듯 25살되는 순간 회사를 그만뒀어요. 그리곤 일년동안 알바하며 심리치료받다가 26이되었어요 이제서야 취직하려고 몸부림치는데 어딜가야될지도모르겠고 일년허비한것같고 자존감만자꾸바닥치네요.. 취직하면 자존감이 좀 오를까요? 매일매일 자다가 일어나지않고 죽기를 꿈꾸며 살고있어요 지금 국비지원으로 공부해서 취직한다해도 27살일텐데 너무 늦진않은걸까요..? 참고로여자입니다 국비지원과정은 개발쪽으로 생각하고있어요 취직하면 이 지긋지긋한 우울감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시간은 빠르게지나가고 다른사람에비해 뒤쳐진다는 느낌에 하루하루가 떳떳하질못해요.. 어떻게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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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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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에 다니고있는 고3 학생입니다 취업과 진학중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바리스타를 하고싶었지만 기회가 많이 없어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긴하지만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은 돈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부모님끼리 자주 싸우십니다 저는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취업을 할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한호전이라는 전문학교를 가고싶어졌고 부모님께 말씀하니 "너가 하고싶은 일을 해라" 라고 말씀하셔서 입학원서를 넣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때문에 부모님께서 싸우셨습니다 대학입학금을 어떻게 마련할거냐고.. 저에겐 티를 내지 않으시지만 얼마나 힘든지 곁에서 보기에 잘 알고있습니다 내가 대학을 간다는것이 부모님을 더 힘들게 하는 길인가 싶었습니다 제 행복을 위해서라면 대학이지만 부모님을 보니 그냥 대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선택할까 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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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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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른다 내가 빈껍데기로 살아가고 있다는걸 꿈을 접고 무작정 들어간 회사에서 치이고 또 치이면서 마음이 이상해졌다 병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나는 내가 이렇게 많이 여리고 스트레스받고 있었다는 걸 몰랐다. 어렸을 때 따돌림 당하고 놀림당하고.. 마음 한 구석 풀어놓을 것 없이 외톨이였던 마음이 그대로 나이만 먹은 채 자랐다 그래도 나는 나를 좋아했던 것같다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죽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가 유일하게 죽고싶다고 털어놓았던 상대는 언니 뿐이었다. 그때는 직장생활로 힘들어 그러는 줄 알았을거다 근데 나는 계속 그랬다 조금만 우울해지고 혼자있으면 자살생각을 하곤했다 그걸 회피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하고 딴생각을 하고 딴짓을 했다 소용없었다 취직이 반복되고 나는 사회생활을 못하는 애로 가족들 사이에 뿌리내린 것같다 우리집의 골칫덩이 수준이다 나는 솔직히 언니가 먼저 말 걸어주길 바랬고 대화를 진지하게 나누고 싶었다 언니랑 사이는 좋지만 어렸을때부터 나에게 크게 관심이 없었다 부모님이 싸워도 내버려두는 성격이었고 나는 부모님이 싸우면 나서서 말리는 스타일이었다 나는 점차 지쳐갔다 내 마음이 이미 병든 상태라는 걸 엄마는 모른다 내가 얼마나 지쳐있고 나혼자서는 절대 회복할 수 없다는 걸 모른다. 왜냐면 엄마도 마음이 병들었으니까 엄마 세월은 정말 기구하기 짝이 없었으니까 솔직히 난 취업을 하고싶은게 아니다 그냥 죽고싶을 뿐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해보려 정신과를 갔다 상담은 도움되지않았다 꾸준히 가야한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가고싶지 않았다 보험에 찍히는 걸 원치 않아 돈이 많이 나왔다 돈을 내면서 나는 더 우울감에 빠졌다 언니는 내가 정신과에 간걸 알고있다 꾸준히 가라며 돈도 내주겠다고 했다 백수인 나는 거절했다 그이후로 언니는 신경쓰지 않았다. 나는 밝게 행동했다 혼자있으면 딴짓을 하며 웃었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내가 죽어버릴것같았기 때문에 하지만 나는 죽을 용기조차 없다 무섭다 하지만 계속 생각난다 그래서 난 수명을 정하기로 했다. 원래는 30살이 좋을 것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내가 종현오빠보다 더 나이를 먹게 되니까 그건 싫었고 그냥 29살은 너무 멀다고 생각이 들었다. 25살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2년이다. 2년 뒤의 남겨질 사람들을 위해 돈을 모으려고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버티고 버티려고 한다. 내일은 첫출근이다 하루종일 불안하고 떨렸는데 2년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해졌다. 어차피 나는 죽어 바스러질 사람이니까. 사실 죽음은 두렵다. 이기적인 일인 것도 알고 있고 하지만 난 오랜 세월을 살*** 자신이 없다 차라리 지금 큰 병에 걸려서 조용히 혼자 시골 내려가서 살다 죽고 싶다 어차피 나는 혼자다 혼자 갈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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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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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인데 미술쪽 가고 싶다 혹시 광고홍보학과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홍익대 광홍과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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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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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2학년 이과학생입니다. 저는 의료계열쪽의 진로를 가지고 이과를 진학할 계획이였고 작년인 1학년2학기때 기숙사에 입사하여 정말 죽을듯이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생각보다 저조하게 나와버렸고 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채로 겨울방학을 보냈습니다.하루하루 놀면서 겨울방학을 보내다 우연히 음악 쪽 진로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저는 음악을 좋아할뿐 잘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싫은 공부를 하자니 몸과 마음이 따라주질않고 음악 쪽으로 진학하자니 너무 늦고 재능이 없는 것같습니다. 보통 예체능의 경우 어릴때부터 준비를 하는데 이제와서 예체능쪽으로 진로를 바꾸고 준비하자니 겁이 나고 두려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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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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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 1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특성화고에 집안 사정 때문에 진학을 해서 보건간호과가 있는 학교로 오긴 왔지만 진짜 꿈은 경호원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경호학과가 있는 대학교를 찾다보니 용인대학교가 있더군요 그래서 실기로 들어가고 싶어 유도를 배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달부터 다니려고 하는데 제 계획이 잘 될까요 제가 좀 뚱뚱해서 살 빼는것도 귀찮아 하는데 괜찮을까요 주위에서는 너 못할걸 그 살부터 빼라 하는데 그런 말 들으면 포기하고 싶어서 힘들어요 이런 제가 정말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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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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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알바(사실회사인데직원처럼 부리는)하는데요 사장이 너무 ***에요 진짜 개 때리고 싶고 욕 안하던 제가 욕이 많이 늘었어요...알바 한달만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반드시 몇달이상은 다녀야하는데 ★★★★★★여러분은 일 하면서 때려치고 싶은 순간이 있으신지 그러면 어떻게 스트레스 풀거나 참으셨는지 조언을 듣고싶어요 ㅠㅠㅠㅠ 아 진짜 개 때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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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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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정말 한 분야에 뜨거웠습니다. 그 분야가 제가 꿈꿔왔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는 걸 알게되고나서 저는 점점 멀어지게됬습니다. 그렇게 저는 평범한 인문계 학생이 되었지만 제 자신이 열정적이었고 뜨거웠던 그 순간들을 잊을 수 가없습니다. 이제와서 돌아가기엔 너무 늦어버렸고 입시까지 1년이 남았기 때문이죠.. 저에겐 그 분야가 전부였기 때문에 막바지에 인문계아이들과 함께 입시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예전에 열정적이었던 저의 모습은 찾아볼 수 가없네요... 열정적인 제 모습을 되찾고 싶어요 역시 다시 그 분야로 돌아가는게 좋을까요??.. 제 세상은 그게 전부였고 다른것을 경험해보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입시를 준비하기엔 예전 제 기량이 다 나오지 않는걸요..

lena57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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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인데 정해진 진로는 있어요.(부모님의 추천으로 갖게된) 그래서 가끔가다 내가 그 직업을 갖게되는 상상을하는데 계속 하면할수록 이 길이 아닌것같기도하고 맞는것같기도해서 혼란스럽네요. 다른진로 찾자니 이미 고2라 힘들것같기도 하고요. 어떻게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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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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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 되는 한 학생입니다. 수험생의 넋두리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귀기울여 들어주셨으면 해요 제게는 지금 그게 필요하거든요. 어릴적부터 공부에 너무 치이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보니까 막상 이제와서는 공부에 흥미가 없어진 고3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이 그냥 정시로 비벼서 점수맞는 대학 경영학부나와서 인사과 취직해서 돈벌어 집나와서 대형견기르면서 소소하게 사는게 목표였고 이제와서 관심갖고 하고싶다고 생각하게된건 베이킹부분... 그치만 예체능 계열은 솔직히 누구나(예체능 계열분들 비하하는 말이 아님) 소소한 취미로 갖는 사람이 많잖아요, 저도 요리라던지 노래하고 이런거 다 포기했고.. 그래서 베이킹을 다 큰 지금에 와서도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대학 가서 생각해봐도 되겠지 하며 생각하고있는데 요즘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끔찍해요 옛날에는 정말 좋아서 했던 공부가 한번 정해놓은 선에서 어긋나버리고 나니까 손에 대기도 싫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뿐이예요 성적은 점점 떨어져서 모의고사 2등급에 내신 4등급찍었고 하루 12시간 14시간씩 자고 일어나서 학원 째고 친구들 남자친구 만나서 놀고 집들어오고 핸드폰 하다 잠에 들어요 그게 일상이예요 몇달전까지만 해도 내 조언 받고있던 친구들은 저보다 훨씬 앞서나가있고 이젠 저보다 더 현명해보여요. 제가 지금 뭐라도 해야한단걸 아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불안할수록 앉아서 펜을 잡아야 한다는거 잘 알아요 누구보다도 잘 알아요 밤새며 캔커피 몇개씩마시고 에너지음료 마시면서 방에서 밤새도록 롤해도 첫째밀어주기란 명목으로 대학은 이미 적어도 서성한이대로 정해진 언니를 보면서 누굴 위해서인지도 모를 공부를 했던게 저니까 다른 누구도 아닌 저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아빠는 술먹고 제게 죽고싶다고 힘들다고 저밖에 없다고 술주정 하고 성희롱을 해요. 엄만 이제 남은자식은 저뿐이래요. 하루에도 몇번씩 화내고 언니좀 설득해보라고 애원하고 공부하라고 닦달하고 언니는 대학 포기하고 집을 나가서 일해요. 띠동갑 이상으로 차이나는 남친이랑 동거예정이라네요. 그리고 저는 제가 어느방향으로 걸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설사 방향을 결정할 수 있대도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힘이 없어요. 모든 힘을 쥐어짜서 조금씩 걸어도 제겐 너무 부족해요.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고 그러겠지만 전 진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sondhui12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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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자격증시험잇는데요 제가 저번에한번떨어졋는데요 왠지모르게 부담은 엄청되고그러는데 머리에 하나두안들어오고요 진짜 미칠꺼같아여ㅠㅠ이번에두 떨어지면 어쩌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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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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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댄스학원에서 프리를 오늘 했는데 남들은 다 신경안쓰고 자기꺼 잘하는데 괜히 신경쓰이고 뭘해야될지도 모르겟고 해서 못햇어요 제가 너무 ***같고 남들 눈치안볼려해도 보게되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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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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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꿈이 없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꿈이 없다고 말하면 주위에선 아직 안늦었다고, 이제부터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이런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더 늦은 것 같고 초조해져요. 다른 친구들이 꿈을 가지고 그 꿈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하고싶은 것도 없고, 진로검사도 자주 해보고, 인터넷도 열심히 ***보고, 체험 등도 다녀봤지만 아직까지도 제가 뭘 하고싶은지 감이 안잡히고 제 미래의 진로를 생각하면 답답하고 막막하기만 해요. 꿈이 없는 지금 이 상태에서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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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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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너무 안되요 제 스펙이 딸리는 것도 있겠지만 ㅠㅠ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십년 넘게 부모님이랑 기형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싸워서 집 나가라고 하시네요 그냥 단순히 홧김에 한게 아니라 진짜 나가야해요 근데 막상 갈 곳은 없고.. 그런데 이 와중에 2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업은 계속 안되고... 취업 준비하는데도 돈이 들어가고 알바를 해야 생활비를 벌고 학자금 대출을 갚는데 돈버느라 알바하면 시간이 또 모자라고..ㅠㅠㅠㅠ 솔직히 요즘의 나는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이 어두움이 걷히기는 하는건지 ...ㅠㅠㅠ

glmy2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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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없는 세상에 살고 시퍼효

ojlette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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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취업이안되요 인턴도 정규직도요 알바만많이뛰어서 취업이잘되고싶은데 왜 취업이 안되는지 모르겟어요 어제 면접도 떨어지네요 돈도많이없고요 진짜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같네요 저도 4대보험다받는직장인이 너무 되고싶어요. 더이상 부모님힘들게 하고싶지않는데.. 왜 난 이모양 이꼴이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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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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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나 그림, 음악이나 영상이라든지 뭐든 좋으니까 무언가를 창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무언가를 계속해서 구상하며 살지 않는다면 이미 전 죽어 있는 시체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냥 그 아이디어를 머릿속에서 떠올리고 구체적으로 그걸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는 그 과정 자체를 좋아해요. 그런데 그걸 통해서 돈을 벌거나 직업으로 삼고 싶진 않아요. 창작은 제가 '하고 싶은 일'이지만 창작을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후에는 제 작품으로 돈을 벌 거란 생각을 정말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요. 예를 들어 제가 책을 썼고, 그게 종이로 나온 걸 보고 싶어 출판을 했는데 만약 그게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어 돈을 벌었다고 하면 저는 돈을 번 건 물론 싫진 않겠지만 일석이조 정도라고만 생각했을 거예요. 소기의 목적은 돈을 벌어서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정신적 만족을 위해 창작을 하는 행위 그 자체였으니까요. 유명세를 탄다거나 그 분야의 최고봉으로 인정받는 것도 제가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기쁜 것 외의 감정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지금은요. 어리다고 하면 어린 나이니 후에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래요. 솔직히 가능만 하다면 일정 기간 동안만 일해서 일생에 필요한 돈을 모은 후에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으로 가 여생을 창작만 하며 보내고 싶어요. 이렇게 거창하게 말하지만 결국 문제는 돈이에요. 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있어야 하는데 그건 일을 해서 버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도 직업으로 삼고 싶지 않은데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되게 현실감각 없고 세상을 모르고 하는 얘기라는 건 아는데 요약하자면 제 일생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창작을 위한 돈이 필요하지만 저는 직업을 가지고 싶지 않아요. 내용이 좀 답이 없지만 저는... 정말.. 진지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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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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