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정신건강

하..... 저는 아마 정신 건강에 들어가겠죠? 제가 초 6이란 말이에요. 하지만 아직 초6인데 인생 사는게 사는것같지가 않죠? 저 죽을것같아요. 스트레스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항상 울고있고 제 마음은 아마 다 멍이 들고 상처가 나고 시커매지고 치료가 어렵겠죠 항상 저 혼자 뭐 먹거나 좋은거 하고 있으면 와 얘 혼자만 먹네, 좋은거 하네 다음에는 얘 빼고 우리끼리하자. 하..... 아니... 저희집이 돈이 없어요. 진짜 친구들 오면 엄마께서 다 챙겨 줘야되서 돈도 많이 나간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사고 싶은것도 많고 놀러도 가야되요. 하지만 다른얘들과 다르게1주일에 5000원밖에 안받아요. 그걸로 친구들 다 사주고 다 챙겨주면 전 뭐가 남나요? 친구들은 저보고 이거달라 저거달라 해놓고는 항상 제가 이거 해줘 저거해줘 라고 둥근 말투로 말해도 안해줘요... 진짜 그리고 저희반에 한 친구는 자꾸 저보고 먹을꺼 달라 제 인형 좀 달라 이러는데 너무 싫어요 제돈으로 산 간식이고 제 인형인데 안주면 강제로 뺐을려고 제 인형 머리통을 막 잡아 뜯어요. 고양이 인형인데 자기 것도 아니면서 자꾸 인형 머리통을 뜯어요. 짜증내도 안주고 그래서 강제로 뺏으면 와 인성, 나빴다, 안주면 제가 싫어하는애 이러는 거에요. 그래도 안주니깐 저룰 때리고 가요. 그리고 한 친구는 저랑 엄청 친한데 저를 무시해요 막 말걸면 어떨땐 무시하면서 자기가 저보고 말걸고 있을때 다른 친구랑 말하고 있는데 말걸었으면서 무시했다고 날리를 쳐요.. 이러니깐 제가 정신건강이 좋을수가 있어요? 자해도 하고 죽을려고 뛰어내릴려고도 해보고 익사, 목매달아 죽기,칼로 찌를려고 하고 손톱으로 손목에 핏줄을 눌렸어요 근데 그 솜톱 자국이 아직도 제 손목에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친구들에게 다 해주면 전 뭐만 남나요? 우정? 칭찬? 보답? 아무것도 남지 않아요. 지금도 아무것도 없는데 앞일을 생각하니 지옥이 떠오르네요 지구라는 감옥에서 인생이라는 죄를 짓고 빨리 해방되기 위해 목숨을 끊을려는 저의 모습을 보니 정말 한심하네요

dayo060102
· 7년 전
공감1
댓글3
조회수6
정신건강

안녕하세요 엔젤링 상담을 받고 싶네요.. 저는 29살 직장인 입니다. 저는 무슨 증상인지 확실하게 진단은 못내리겠는데, 대인관계와 관련된 고민을 아주 오랫동안 겪어왔습니다. 일단, 자의식이 심각하게 강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소통할 때, 마치 발표할때처럼 막 떨리고.. 긴장되고 표정관리가 안되고 머리가 하얘질 때가 많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대화에 집중을 해야하는데 제가 말을 많이 하게 되면, 계속 아 지금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해서 왠지 제 자신이 어색하게 만 느껴지고 약간 가짜심정을얘기 할때가 많습니다. 타인이랑 소통할때 그냥 제 자신으로 자연스럽게 반응 하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어떤 반응을 해야 ,어떤 리액션을 취해야 가장 베스트 일까 라는 어이없는 생각을 하면서 타인을 또 어색하게만 대하고요.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도, 다음주에 팀에서 원치않는 발표를 해야하는데 , 그게 너무나 두려워서 , 그 자리에서 또 덜덜 떨고 머릿속이 하얘지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가슴이 아프고 근육이 뻗뻗해지는 ***같은 증상이 나타날까 매우걱정입니다.... 그래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는 왜 이러는 걸까요.. 자기사랑프로그램이*** 여러가지 극복하려고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합니다. 사람과의 소통도 되도록이면 회피하지 않으려고 하고, 원래 회피성향이 강해서 타인에게 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고, 실수를 하거나 저의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 숨고싶어하는 경향이 강한데 요즘은 그걸 이겨내려고 계속 관계를 유지하거나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긴하는데 여전히 저에겐 사람이 너무어렵습니다. 아이러니한건 저를 모르는사람이나 처음보는 사람한테 대하는 건 놀랄 만큼 아무렇지 않아한다는 점이에요.. 오히려 저와 조금이라도 관계가 생기고 저를 알게 된 사람, 저에게 친절한 사람들이 제가 소통하는 방식이나 저라는 사람을 알고 떠날까봐 혹은 실***까봐 그런 강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위의 문제는 그렇다치더라도 다음주에 발표할 게 너무걱정됩니다.. 이게 일반인들의 고민 수준이면 올리지도 않았을텐데.. 좀 심각하고 신체증상까지 동반해서 이렇게 고민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아이러니한건.. 타인은 정작 일상생활에서 저를 대할때 이런사람인지 모르는 것 같아서요.. 위에 제가 쓴글 보니,,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고 약간 되게 우울소심한 사람같은데 그렇게 보이는 것조차 스스로 용납이 안되서, 조절이 가능한 범위에서는 제 스스로가 그렇지 않은척을 하려고합니다. 그래서인지..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주변에 개인적으로 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는 꽤 있는 편인거 같은데 , 저의 뇌 회로가 너무 제 자신을 못난이로 자동적으로 생각해서 신체증상까지 동반하는 게 절 너무 힘들게 합니다.. 한마디로 자존감이 많이 낮은거 같아요 이 문제가 거의 일상생활 고민의 약 60 프로 이상 인것 같고, 나머지 한 30프로가 꿈에대한 고민, 나머지 십프로가 약간 인생에서 해결할수 없는 고민 이라 거의 대부분의 고민을 여기에 빠져있어서 너무 힘드네요 일상이 사람을 대해야 하는 일의 연속인데..

hanul7
· 7년 전
공감3
댓글5
조회수7
정신건강

짜증나요 제가 제굼 울고 있어서 글이 좀 이상할지도 모르갰지먼 미칠것같아서 ㅇ렇게 올립니다. 제가 오늘 시험을 과학 35점에 영어 35점에 수학 11점을 맞아서 집에 들어왔어요 이잔에도 자해를 한다는걸 들켜서 동점심좀 받았으는데 오늘 점수를 이렇게 맞고나서 엄마가 제 팔을 보시더니 어제 막 그은 상처를 가린 아대를 보시더니 쇼인거 다 알아 이러더라고요 대체 뭐가 쇼에요 전 자해할때마다 헴들고 위로받고 싶고 죽고 싶은데 쇼래요 쇼래요 쇼럈어요 뭐가 쇼라는거죠 지금 왜 우는 건지도 모르는데 쇼래요 쇼대체 왜 쇼라고 하는거죠 제가 자해를 하는것이 쇼라고 느껴지나봐요 전 도움을 받고 싶어서 처음 말씀드린건데 엄마는 어이없는 표정이랑 이해안되는 표정이랑 이사한 표정이랑 같이 저를 보면서 쇼라고 했엉ㅅ 저 이번에 국어 20점 오르고 외국어 95점에 이전에 처음으로 95점이라는 숫자 맞아봤는데 쇼라고 하더라고요 상처낼때마다 제가 뭔상각을 하면서 하는지 모르건ㄴ게 같아요 대체 왜 쇼라고 한걸까요 쇼라고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2
조회수9
정신건강

종현아 너랑같이 웃는시간이 많으면 좋을텐데 네 노래만 맴돌아

hosiouzi
· 7년 전
공감20
댓글1
조회수6
정신건강

다른 사람에게 자해를 했다고 하면 놀란다 웃기다. 자해를 한것을 알면 갑자기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왜...그랬어??" 그리고 처다본다 수근거린다 혐오한다 ***로 본다 그저 내 이야기를 들어본적도 없으면서 자신의 생각으로 남을 바라본다 이해?ㅋ 이해를 할려고 시도 조차 하지 않는다 평소에 알려져 있는 것 처럼 조심스럽게.. (다른 사람처럼) 말을 걸고 상처를 안줄려고 노력 하는 척 만한다. 그러고 말하지 "내가 상담사 한분을 소개 시켜줄까?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한테 말하는게 더 편할 것 같을 텐데.." 라고.. "그냥 말하기가 싫어. 내가 왜 상담을 받아야해? 자해하면 그냥 상담 받아야하는 거야? 죽고 싶어하는게 그렇게 심각한건가? 어차피 내가 죽을려고 해도 죽지 않을려고 해도 어느세 죽어 사람은 난 그걸 빨리 받아들이고 싶은 것 뿐이야 " "그냥 인생이 힘들어서 사는 이유가 없어서 내가 살아가는 목표가 없어서 세상이 싫어서 내가 싫어서 살아가기가 무서워서 미래의 모습이 두려워서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서 모든것들이 나를 힘들게 해서 내가 쓰레기라서" 그냥 냅둬 언제가는 아무소리 없이 *** 줄게 죽어줄게 그래 그냥 가만히 건들이지 말고 살*** 못해 죽게해줘.

youso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6
정신건강

너무 아무 걱정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살았나봐... 돌아보니까 풀어져있는게.. 하나도 없더라 다 꼬였어 모든게 내가 왜 살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돼

suhyun9
· 7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8
정신건강

정신과 병원 입원해보신 적 있으신 분 계신가요?

aviator
· 7년 전
공감2
댓글4
조회수8
정신건강

정신건강에 가까운 것 같아서 적어요 요즘 휴대폰 중독에 빠진 것 같아 스스로 조절을 해보려고 합니다 측정해보니까 거의 9시간 가까이 사용하는 게 습관이 됐는데 반 정도라도 줄여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sns는 트위터로 생각 적는 거나 카톡이나 이런 최소한의 것만 남기려고 하는 중이고 다른 것들도 정리하려고 하는데 막상 휴대폰 빈도 갑자기 줄이니까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대체할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거에 소홀해지기 쉬우니까 다양하게 뭘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 어떤 활동을 하면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요즘은 날씨 때문에 잘 나가지 못하는 것도 있어 더 답답하고 그런 것 같네요 경험이 있거나 새로운 생각 같은 게 있으면 제안해주실 수 있을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3
조회수8
정신건강

이런것도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인가요? 중학교때 친구관계로 약 1년 6개월동안 고생하고 힘들어했는데 지금 고2가 되었는데도 1달에 2~3번씩 그때의 일이 꿈으로 하나하나 자세하게 나와요. 기억을 잊고 싶고.. 그때 일만 스치듯 지나가면 숨이 턱턱 막혀 그때 누군가가 내 심장을 치면 억 하고 바로 죽을것 같고.. 숨이 답답하고.. 때로는 왼손 손마디 하나하나가 쉴새없이 떨려요 그 답답함이 사라질때까지... 아니면 평소에도 손 피면 이따금 나는데... 그. 때 기억이다 나는데ㅜㅠㅜ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8
정신건강

이기적이면 안돼는 걸까? 부모님께 사랑받고싶고 친구들도 많아지고싶고 뭘해도 잘하고싶고 실패해도 질타받고싶지않아요.혼나고싶지않고 모두들 나를존중해주면좋겠고 늘 행복하게 지내고싶은데 어쩌나 난이미 ***년인데 손목에 자해하다 여름이라 반팔이니까 허벅지에 자해하고 동생한테 무시당하고 깎아져내리고 밀쳐져서 넘어지고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곪고있다가 또 자해하고 짜증나 죽고싶어 상담센터에 가고싶어도 사실 다 날보면서 귀찮아할거같아 ***년이 들어왔다고 욕할거같아 상담받고싶은데 상담사를 믿을수 없어 사실 다 귀찮아하고 ****** 취급하면서 겉으로는 세상착한척 상냥한척 그러는 거 같아 순수한 호의를 믿을수가없어 죽고싶어요 너무죽고싶어 자해라도 하고싶은데 보는 눈이 너무많아 사실 부모님께 들키고싶어 들켜서 왜그랬니,지금까지 힘들었니라는 말 듣고싶은데 실상은 우리부모님은 ***년 잘하는짓이다 죽어버리던가 그러겠지 죽고싶어 진짜죽고싶어 아무나도와줘 너무 기분이 복잡한데 자해도 못해서 미칠거같아 아 아냐 나 ***년 맞지¿¿진심으로 정신병원 들어가고싶어 독방같은데 들어가서 아무랑도 만나지 못하는 채로 죽어가고싶어 나만그런건가 나만 ***거지?내일 시험인데 이꼬라지네 쓸모없는 년 죽어버려 ***은 나***

mini0milk
· 7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7
정신건강

난 100점 맞지 않으면 못한거야. 95점 이하면 진짜 못친거고 내 기준이 그래. 근데 뭐가 재수없어?

비공개
· 7년 전
공감13
댓글5
조회수7
정신건강

모든것이 내 탓 같다

palace
· 7년 전
공감11
댓글댓글
조회수6
정신건강

저는 여전히 예전이랑 똑같아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고 차라리 달라졌다면 지금이 훨씬 좋은쪽으로 달라졌어요. 엄마가 이전에 날 좋아했던 이유는 제가 공부를 잘해서였고 지금은 못하니까 항상 화난표정으로 저를 대해요. 제가 무슨말을 하건 신경질적으로 대하고 중2병이니 사춘기니 뭐니 하며 저를 굉장히 가볍게 대합니다. 여러분의 사춘기와 중2병은 그렇게 비꼬듯이 쉽게 말할수 있을만큼 가벼운 것이었나요? 난생처음으로 주위 친구들 손목에서 상처를 발견하고 일상적으로 여겼던 말들이 하나하나 비관적으로 들고 왜? 라는 물음을 달고 살고 처음으로 죽고싶었던 휘황찬란한 이 시기를 엄마는 왜그렇게 한심하다는듯 치부하고 저를 고립시켜놓는지 모르겠어요. 왜 내 친구들에게 우울증이 기본옵션이 되어버렸고, 왜 우리는 숫자매김 하나에 낙오자가 되고 엄마한테 그런취급을 받고 몇몉 친구들은 우리엄마는 욕먹어도 돼 라고 할만큼 언제부터 '엄마' 는 숫자매김 하나에 미쳐가는 그런 사람이 된건가요. 세상에 모두가 긍정을 표하는건 없잖아요. 그게 아무리 엄마라고,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포장시켜도 실제로 누군가가 겪는 엄마는 그렇지 않을수 있잖아요. 근데 내가 왜 나쁜년이 되야 되는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제 친구들한테 제 얘기를 하고 엄마욕을 하면 제 친구들은 너 그집에서 어떻게 버티냐, 내가 니네 집에서 살았으면 당장 나왔다. 이런 얘기를 해요. 그럼에도 꾸역꾸역 버티고 갖가지 소리 다 듣고 방에서 혼자 살아있는 저 보면 가끔 내가 왜 사나 싶어요 엄마라는 사람은 적어도 전부 100점을 받고 한과목을 99점을 받아오면 그 99점을 아까워 할 사람이에요. 잘한것과 못한것을 같게 취급하기는 커녕 못한것에 더 중점을 둬요. 저는 못한것에 대해 꾸중을 들으려는게 아니라 엄마 나 몇점 받았어!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던 건데 거기에 대한 언급은 이제 기대도 안합니다. 평균이 8점이 오르고 30점이 올라도 엄마 눈에는 여전히 높지 않은 숫자니까 그냥 똑같이 한심하게 봐요. 노력은 인정해준다느니 뭐니 하는 말은 ***지만 일체 언급도 않습니다. 그냥 죽고싶어요. 엄마라는 틀안에서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자녀를 불효녀로 만들고 공부는 계속 강요 시켜요. 제 성적은 미치도록 관여하면서 제 정신상태는 1도 모르고 이젠 관심도 없어요. 물론 저도 그게 편하지만, 가끔 제 정신이 왜 이모양인지 저도 모르겠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11
정신건강

오늘 학교를 안가서 아빠한테 방금 전화왔는데 왜 안갔녜 그래서 아프다고 안갔다했지 근데 이게 신경성이었거든 신경성이라 말하면서 고민이랑 같이 말했는데 아빠가 넌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대 별거 아닌 고민가지고 생각이 너무 많대 계속 그렇게 빠지면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학교좀 가래 그래 나도 학교 잘 다니고싶고 가볍게 생각하며 살고싶고 애들 눈치 안보면서 살고싶어 근데, 아빠는 내가 이 지경 될 때까지 도와주지 않았잖아 이렇게 되기 전에도 힘들다 몇 번이나 말했었는데 다 무시하고 내 탓으로 넘겼잖아 한 번도 진심으로 들어줄 생각조차 없었잖아 그러면서 나한테 뭘 바래? 난 아직 크는 나이야 아직 정신이 불안정하고 판단하는 것도 미숙해 그래서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해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고 그럴땐 이렇게 해야한다 이런 가르침이 필요해 아니 굳이 가르침이 없어도 공감해주면 그거로 충분해 근데 아빠는 그러지 못했잖아 맨날 집에 혼자두고 집에 있으면 말도 안하고 핸드폰만 만지잖아 말 붙이려하면 내 말은 귀찮다는 듯이 무시하고 다른 일에만 집중하고 있잖아 이럴거면 왜 이혼했어 책임지지도 못할거면서 날 왜 키우겠다 했어 그냥 엄마한테 가게 냅두지 왜 날 데려왔어? 지금 아빠의 모습은 정말 딸을 위한 모습이야? 외로워 죽겠어 집에 매일 혼자있는것도 서러운데 서러워서 말을 하면 들어주지도 않고 무시하고 그러면서 사람들 앞에선 챙겨주는 척하고 진짜 가족 맞아? 선생님들이 매일 그래 아***께서 널 많이 걱정하신다 그러니 정줄 놓지말고 열심히좀 해라 그래서 난 아빠가 그냥 표현을 잘 못하는거라 생각했지 내 앞에선 아니더라도 은근 뒤에서 챙겨주고있었으니까 근데 지금은 모르겠어 정말 날 위하는게 맞는지 챙겨주는건 말뿐인건 아닌지 아빠도 힘들겠지 나도 아빠 이해해 그니까 아빠도 날 이해해주면 안돼? 그냥 힘들다하면 우리 딸 많이 힘들었구나 하면서 위로하는 척이라도 해줌 안돼? 나 진짜 너무 힘들어 작년에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불안해서 몸이 덜덜 떨리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급기야 울기까지 해 수업시간에도 공부하고있으면 누가 날 쳐다보고 욕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막 들어서 연필잡은 손이 벌벌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누가 말걸면 화들짝 놀라서 어버버 해 이 *** 대인기피증때문에 친한 친구들이랑도 다 멀어져서 지금 의지할 곳 하나 없어 상담도 받아봤자 그대로고 병원가면 약만 주고 나 혼자 버티기엔 너무 버겁고 하루에도 자살을 수십번이나 생각해 그런데도 위로하거나 이해해달라고 하는건 무리일까? 그렇다면 난 어디에 의지하고 도움을 바라야 해? 벌써 이런지 반년이 넘었어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해 나좀 살려줘 살고싶어 제발

puzl
· 7년 전
공감11
댓글3
조회수7
정신건강

머리 안에 이상이 있대요. 제 나이 17살. 지금은 시험기간.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어요. 머리 속의 혈관이 큰 혈관과 작은 혈관이 붙어서 뇌출혈이 일어나기 쉽대요. 뛰어도, 화 내도, 강한 충격을 받아도 안 좋대요. 그냥 지금은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양 손에 들고 있던 모든 걸 툭 내려놓고 싶어요. 힘들고 아파요. 지금은 눈물을 흘리는 것, 다른 사람에게까지 신경쓰게하고 싶지 않으니 밝은 척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괜찮아요, 괜찮아. 아뇨. 사실 하나도 안 괜찮아요. 병원비도 많이 나갈텐데. 수술비도 꽤 나갈텐데. 그냥 저, 폐 끼치지 않으려 죽어버리는 게 나을까요. 아니죠, 가족이 슬퍼하면 안돼니까 악착같이 살아보려고요. 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부모님의 곁을 떠나도 괜찮을 때 혼자 웃으면서 세상을 떠나려고요. 세상 정말 멋진 곳이죠. 어쩌면 얼마 못 볼 세상인데, 이제라도 많이 많이 눈에 담아놔야겠어요. 차마 더 이상 말을 이어 갈 수가 없네요. 저도 세상이 아름답고 평화로워지는 걸 지켜보고 싶은데. 가족들의 곁을 끝까지 지키고 싶은데.

비공개
· 7년 전
공감9
댓글3
조회수8
정신건강

포기는 성장과정중의 하나이다.

uheartme
· 7년 전
공감17
댓글2
조회수7
정신건강

안녕하세요 ? 저는 13살 초등학교 6학년 여자입니다 . 우선 저는 11살 10월달 쯤 부터 우울증이 있었어요 . 그때도 친구관계 때문에 생겼어요 친구들하고 사이가 좋은줄 알았는데 그건 제 생각이였나 봐요 . 친했던 친구들이 은따를 시켜서 우울증이 생겼어요 그때는 잡아오면 매일을 울었죠 .. 그러고 괜찮아지다가 20*** 4월달 쯤부터 우울증은 엄청나게 심해졌어요 그것도 친구관계에요 제가 착하지도 않고 . 성격도 좀 까불고 그래서 친구들이 느끼기엔 좀 *** 없고 나댄다고 느꼈나봐요 그러곤 앞에서 친하게 지내고 .. 그걸 알고 더 심해졌어요 이제는 아무리 슬퍼도 눈물도 안나오더라고요 원래 잘우는 성격인데 그냥 갑자기 슬퍼서 울때는 많지만 내가 이렇게 힘들고 지치면 눈물도 안나오더라고요.. 밖에서는 행복한척 하니까 우울증이라는걸 아는 사람들은 5명 정도 밖에 안되고 그러고 매일을 우울해 하다가 6월 24일날 자해를 했었어요 진짜 하면 안되는걸 알지만 너무 힘들어서 지쳐서 했어요 ... 했는데도 알아봐주는 사람 1명도 없고 .. 심지어 부모님도 모르시더라 구요아예 대놓고 다녔는데도 아무도 신경 안쓰고 뭐냐고 물어봐 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병원을 갈까 생각도 했지만 부모님한테 말해야지 갈수 있잖아요 .. 그래서 못가겠고 어떡해 할수가 없는것 같아요 .. 여기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un0417
· 7년 전
공감2
댓글4
조회수7
정신건강

올해 20살이된 대학생 여자입니다. 전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냈어요. 아니요 지금도 보내고 있습니다. 중학교때 반에 왕따가 있는걸 싫어해 그 친구를 도와주다보니 어느새 제곁엔 어떠한친구도 남지않았고 그렇게 사람들 사이를 방황하며 2년을 보냈습니다 그때의 트라우마로 인간관계를 맺거나 끊을때 많은 걱정들이 있다는걸 깨달았죠. 좋게 말해서 걱정이지 전 정말 미칠것같아요.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환경 숨이막히고 눈물이 나와요 두려워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로 힘들어할때 제곁에 있어야 할 가족들은 모두 등을돌렸습니다. 항상 밝게있는 절보며 넌 상처받지 않을꺼라며 되려 자기들의 상처를 저에게 풀곤했습니다. 폭언을 일삼았고 저는 제이름대신 기지배로 불릴때가 많았죠. 이렇게 4~5년을 살아왔습니다. 18살땐 학교선생님께서 심리검사를 통해 우울증인것같아 상담을 요구하였지만 전 하지 않았습니다. 상담을 한다고 해서 바뀌는건없고 전 계속 아래로 아래로 떨어질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 아무것도 못했던게 후회가되요. 19살 너무힘들 유서를 쓰고 옥상난간끝에 올라선 것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미치도록 힘든것보다 죽는게 두려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렇게 숨쉬고 있는걸지도 모르죠. 전 살고 있지만, 이제중간은 없는것같아요. 다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살짝만 힘들어도 죽고싶다는 생각밖에들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절 이끌어줬던 소중한 친구들도 저에게 등을돌리기 시작했고 어머니께선 절 비하하는 말들로 계속해서 자존감을 떨어트립니다. 저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이겠죠. 전 항상 밝고 사람들에게 친절하려고 매사에 노력합니다. 그런모습때문에 절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모든것들이 다고민입니다. 다른사람들이면 그냥 지나칠 사소한것들에 모든의미를 부여합니다. 잠자리에 자려고 누우면 너무많은 생각벌레들이 우글우글거려서 현기증이 나고 어쩔땐 헛구역질이 나옵니다. 귀에선 이상한 비명소리가 들리고요. 차라리 수면제를 먹고 기절하듯 자고 싶습니다. 이런이야기를 아무에게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저에게 이상한 꼬리표를 붙힐것 같고 아무런 도움이 될것같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글로 남기는것도 많은 생각을 한끝에 올리는 겁니다.. 어제 남자친구에게 많은 용기를 내서 제 과거들과 사사로운 감정들까지 다 얘기하였습니다. 상담을 같이 다니자고 그러네요.. 히지만 아직 저는 제얘기를 남에게 하는게 두렵습니다.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것도 두렵고 저를 다시 *** 취급할까봐 무섭습니다. 그냥 모든것이 두렵고 불안합니다. 이대로 잘 살***수 있을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이런 미련한 제가 내일도 존재하고 다음달에도 존재하고 내년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도와주세요. 아무걱정없이 잠들었던때는 너무 까마득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횡설수설 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에겐 사랑과 상담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진지한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4
조회수7
정신건강

살아있을 용기도 차마 죽을 용기도 없었던 나였는데 위로를 받다보니 이제 조금은 치우쳤는지 살아있고 싶어지기 시작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6
댓글1
조회수6
정신건강

우울한데 심리상담 같은거 받으면 도움되나요? 정신과는 약만 주고 도움 안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심리상담 받아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