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우울을 담아내고 버텨내기에 내가 가진 그릇은 너무 한 없이, 터무니없이 작다.
나의 우울을 담아내고 버텨내기에 내가 가진 그릇은 너무 한 없이, 터무니없이 작다.
이유 없이 너무 우울해요... 견뎌낼 수 있다고, 금방 지나갈 거라고, 힘내라는 응원 한 마디만 해줄래요?
가정에서 나만 미쳐가나?
대학만 졸업하면 모든게 잘 풀릴줄 알았죠 하지만 현실은 아니였어요 다행히 직장은 구했지만 월급이 낮아요 혼자 하루하루 보내다 보니 부모님께 자주 연락 드렸어요 저는 미국에 있고 부모님은 한국에 계셔요 솔직히 효도 마음 쪼금이고 삶이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투정 부리려 전화 했던것 같아요 졸업하니 친구들은 뿔뿔히 직업 갖는대로 떠났거든요 가장 가까운 거리로 이사간 친구가 저희 집에서 운전해서 왕복 10시간 거리.. 그렇다 보니 친구도 안만나고 일과 공부 이게 삶에 전부 였기 때문에 얘기 할 누군가가 필요했고 그게 부모님 이였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이번에 방학이라 부모님이 오셨어요 집을 ***으로 하고 산다고 뭐라 하시면서도 청소해 주시고 꼭 안아 주시고 이야기 들어주시고 심적으로 너무 우울해서 우울증과 불면증 때문에 술에 의존해서 살았는데 두분이 오시니 마음이 편해지는 것 있죠 다 컸다 생각했는데 저는 아직 어린아인가봐요 혼자 일하고 공부할땐 쉬는 날도 그낭 멍하니 있고 시험 날이 다가와도 만사 다 귀찮고 의지도 사라지고 삶이 거지 같기만 했는데 부모님이 오시고 챙겨주시고 심적으로 안정이 되니 하고 픈것 지나간 시험도 후회 되고 다시 치룰 시험에 의지가 활활 넘쳐서 그것땜에 오히려 잠이 안오네요 ㅎㅎ 일 다녀와서 누군가 맞아주고 밥해 놨다고 밥먹으라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렇게 감사한 일이구나 하면서 2주 뒤엔 부모님이 돌아가시는데 가지말라고 붙잡고 싶어요 사람은 혼자 못사나봐요 부모님이 떠나시면 다시 우울하고 무력했던 삶으로 돌***까 무서워요 한국 나이로 20대 중반인데 이런 제가 이상한것 같기도 하네요 막둥이라 워낙 애처럼 금이야 옥이야 키워져서 부모님 의존도가 심한가 싶기도 해요 제가 이상한건 가요??
과거에있었던일이 계속 생각나는데 생각을 안해야지해도 자꾸 생각이나요.. 상처받았던게 너무많고.. 과거에있었던일이 또생길까봐 불안하고..어쩌죠..
자는동안 꿈에서는 공포스럽고 현실적인 꿈을꾸고 난다음, 일어나면 공허함이 찾아온다. 오늘도 또 어제와같은 하루를 살아가야한다니... 치가떨리고 죽기보다 싫다. 차라리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노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부담스럽고 떨리고 부정적인 생각이 맴돌겠지만 밖으로나가 사람을 만나고싶다. 방학이되어 집에만 있는지 겨우 4일밖에 안됐는데 왜이리도 괴롭고 외롭고 더아파오는걸까?
해야 할 말을 못해서 남는 후회는 진짜 지구 끝까지 따라온다. 아....답답해!!!!!!!!!!!!!!!!!!!!!!!!
더이상은 견딜수가 없다. 참을수가 없다. 그냥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사라지고 싶다.
졸리다...
밖에 나가 걸을때 사람들 눈마주치기 싫어서 어느순간부터 사람을 안보고 아예 다른곳을 쳐다보고 걷는 습관이생겼어요. 보여서 쳐다보고 가는건데 사람들표정에 상처받고 두려워서 일까요? 자신감있게 여유있게 걷고싶은데 시선처리와 행동을 어떻게할지모르겠습니다.저에게 도움주세요ㅠㅠ
뭔갈 말하고 싶은데 말이 떠오르질 않는다. 우울이 사라진건지 아님 우울에 빠진건지 정말 아무 생각도 떠오르질 않는다. 깊은 물속에 들어간 듯이 귀가 먹먹하고 몸이 나른하고 감각이 둔해진다. 불면증이 사라지고 갑자기 잠이 쏟아진다. 이대로 죽어버리면 참 좋을텐데.
삶이 무기력하다 부모님도 내가 없어지길 바란다... 이러다 자살이라도 하면 어쩌지..?
증상은 한달정도 되었어요 특정한 행동에 스트레스가 급상승하고 있어요 1.밥을 먹는다 참고로 키 158에 몸무게 42로 엄청 말랐고 최근 기말고사 준비하다가 2키로 더 빠졌어요.. 평소에도 밥먹는것 자체를 귀찮아 하고 대부분 하루 1~2끼 주먹만큼 먹어요 이러면 배가 엄청 고프거나 해야하는데 극히 배가 고파도 몇분 지나면 아무렇지 않고요, 엄마가 밥 먹으라 하면 진짜 미칠정도로 화가 나요 밥을 ***을때 진짜 환장할것같고 밥 먹는 와중에도 잠이 와서 먹다가 남기고 침대에 가서 자요 의심가는 부분은 제가 어릴때부터 밥먹는걸 싫어하고 그래서 엄마가 음식에 관한 잔소리를 유독 많이 했다는것.. 하지만 이때까지 그 잔소리가 저에게 있어 크게 화날 계기가 된 적은 없어요 2. 사람과 대화를 한다 저는 제 입으로도 사교적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실제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질문도 잘 하고 마음만 먹으면 1시간 안에 친구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과감하며 적극적이에요 그런데 요즘에 사람 가리지 않고 대화를 나누면 화나요 내용과 관계없이 인상이 팍팍 찌푸려져요 특히 엄마랑 대화할때가 가장 힘들어요 이상한 점은 문자로 대화하면 아무렇지 않은데 오프라인에서 입으로 대화하는게 너무 싫고 사람 목소리가 듣기 짜증나요 저는 평소 잠을 많이 자고싶어하나 원하는만큼 못자요 일주일에 5일을 학원을 가며 모든 학원에서 숙제를 내주고 학생이라 학업에 바쁜데 그림 외주도 받고 있어서 아무것도 없을때 조차 심리적 압박감이 엄청나요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나름 바쁘다고 생각하면서도 하는 일이 적고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 단점은 워낙 잘 까먹고 잊어버린다는것, 창의적이고 재빠른 성격인데 말을 버벅거린다는 것이에요 몇년전에도 아무일도 없고 아무 감정도 없는데 갑자기 예고도 없이 눈물이 나오는 일도 몇달간 겪어본적 있지만 전문적인 치료는 한번도 못받았어요 그게 심각한 일이라곤 생각 안해요 요즘은 하루하루가 살기 힘들고 딱 하루만이라도 종일 잠 자고 싶은데 한번도 편하게 있어본적이 없어요 심지어는 죽어버리면 쉴 수 있을거라 생각한적도 많아요 근데 이런 생각 하는것도 제가 위험한 상태라고 크게 와닿진 않아요 저는 평소 자신감이 강하고 남들이 생각하는 큰 충격에도 멘탈이 요동친적이 없어요 애들이 저를 보고 냉정하다지만 전 나름 감성적이에요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아 맞다 이 내용에 관련 없는 이야기라도 댓글 주셨으면 해요 무엇이든간에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면 압박감이 일시적으로 풀리거든요
잠이안와요
도와주세요. 이젠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성희롱을 당했을 바로 그 당시에는 장난이겠지 하면서 그냥 넘겼었다. 나는 별로 타격 안 입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근데 아니더라. 점점 그 강도가 쎄지고 점점 내가 힘든 상황에 처해있을 수록 그 말들은 나에게 장난이 아닌 성희롱이 되어갔다. 그래도 나는 괜찮을 거라고, 나는 상처 입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그 인간이 한 말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봤자 손해는 결국 나라고. 너무나도 이성적으로 생각했었다. 상황이 악화되어 나는 주변인들과의 연락을 단절하고 내 방에, 내 공간에 내 스스로를 가두었다. 점점 그 공간이 좁아지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내 스스로를 잘도 가두었다. 지금 이 상태로 누굴 대해봤자 결국 그 사람이나 나나 모두 손해라고 생각하면서. 그 잠수를 타는 동안은 너무 힘들었다. 웃으면서도 갑자기 우울해서 눈물이 흐르고, 잠시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슬픈 이야기가 정말 아닌데도 눈물이 흘렀다. 수면 장애가 왔었고 폭식을 했다. 속이 비어있다는 느낌이 드는게 너무 싫었으니까. 이러한 일상들이 반복되자 우울증이라는 판단을 하고 정신과를 갔는데 차마 이 이야기는 못하겠더라. 성희롱을 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쪽팔리더라. 아니. 애초에 이 것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힘들어 할 줄 누가 알았을까. 아무도 몰랐을 거다. 지극히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감정따윈 배재한 그런 내가 이렇게 감정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흐릴 줄이야. 우울증은 약을 점점 쎄게 처방 받아가면서 점점 극복했다. 아니, 그냥 숨긴건가? 반 개월이 지났는데도 그 일이 건들여지면 나는 아직도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 이렇게 아직까지도 극복을 하지 못한 내가 ***같아 보인다. 어짜피 그 인간은 장난으로 한 말들일텐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 건가 싶기도 하고 아직까지도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피해 망상증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한 번 건들여질때마다 힘들다. 엄청 아프다. 아래 내가 잊을 수 없는 기억나는 발언들 중 가장 자세한 발언들을 적어놓았다. 읽고 성적으로 수치심이 느껴지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줬으면 좋겠다. 나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아니면 내 반응이 조금이라도 정상적인 건지 알고 싶다. 성희롱 발언들 - 가슴 사이즈 몇이냐 - 길가다 내가 너 만나면 눕혀서 옷 벗기고 브라 벗겨서 가슴 치수 잴거다 - ***하자 - 신음소리 왜 내; 그렇게 하고 싶어? ("학"을 보고 한 발언이며 이 인간에게 한 말은 아닙니다) - 너 남친이랑 화장실에서 떡 쳤어? 기분 좋았어? - 나 13cm인데 괜찮지 않아? 만나자 - 핥고싶다 - 그만 죽어; 그렇게 따이고 싶냐 ***야 (게임 도중) - 머리 만지고 싶다, 머리카락 핥고 싶다 - 너한테 따이니까 기분 좋다 (게임 도중 제가 그 인간 죽였을 때) - 나 너 벗길 때 브라 눈 감고 한 손으로도 풀 수 있어 - b컵 이상이면 ***할만 한데? 물고 뜯고 재밌겠네 이 발언들을 보고서도 정상적으로 활동하는게 당연한 걸까요? 객관적인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싫어하는 사람을 죽이고 싶어요. 사람을 죽여보고싶어요.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게, 예전에는 길가다 아무나 벽돌로 내려치면 죽을까? 생각하고 호기심을 가진정도로 그쳤는데 지금은 대상이 정해졌고 찔러 죽이고싶어요. 인생을 평범하게 살거나 바닥까지 끌어내리거나... 마약도 해보고싶고 그래요. 근데 제가 부모님을 너무 사랑해서 부모님께 죄송해서 못그래요. 부모님께는 잘해드리고싶고 행복하게 해드리고싶고.. 인생을 저희남매 키우는데 쏟아부으셨는데... 살인은 절대 절대 하지 않을거지만 하루에 몇번씩 죽이고싶다.. 죽여버리고싶다 생각하고 대상을 죽이는 상상을 해요. 예전에는 자살하고 싶었는데. 왜 내가 죽어야해? 하는 생각이 든 이후로 죽여버릴거야 로 바뀌었어요. 죽지말고 살아야한단 생각을 하기위해 떠올린건데 살아가며 싫어하는 사람이 늘때마다 점점 진심으로 변해가요. 누가들으면 ***사람 취급하겠죠. 어떡하죠 근 이틀은 다른 재밌는걸해도 생각이 계속나요.
힘들어요 정말 힘들어요 진짜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어서부터 잘못됐는 지도 몰라요 그냥 태어난 것부터 자체가 잘못된 것 같기도 하네요 엄마 아빠 나 많아 힘들어 매일 입다물고 있으니까.. 알았다는게 더 신기한거겠지 난 안들키려고 노력했는데 운이 안좋게 걸 렸어 미안해 자해 그만하고싶다 나도 미안해 죽으면 만약애 내가 죽으면 많이 힘들었구나 해주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아 사춘기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아픔을 느꼈구나하고 자책해주세요 엄마아빠는 그냥 날 미워해 마음껏 못난 날 미워해 미안해 사랑해 수고했다고해줘 꼭
울고싶다 맘껏.. 속이 후련해질 정도로... 내일은 웃을수 있을 정도로... 눈물은 나오지 않지만...ㅎ..
한달 전쯤에 급히 돈이 필요했었는데 십만원정도가 모자라서 어떡하지 할때 국가장학금이 백 얼마 정도가 들어왔었어요...부모님께 말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먼저 말을 하고 나면 그나마도 얼마 못받을거란 생각에 일단 쓰고서 나중에 말해야 겠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결국엔 돈여유가 생겼으니 급하게 돈을 써야하는 곳에 십만원이 아닌 이십만원을 써버렸고 두세명정도의 친구들에게 빌렸던 돈들이 십만원쯤 되는데 그걸 다 갚았어요....삼십을 쓰고서 부모님께 말했어야 하는데 하필 그 시기에 부모님과 갈등이 계속해서 생겼고 심리적으로 지친 저는 돈을 씀으로 인한 쾌감에 중독돼었거나 일종의 도피같이 다 써버렸습니다....집안사정이 안좋은 것도 알고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며 돈을 겨우 번다는 것도 모르지 않았는데...그런데 평소에는 사고 싶어도 못샀던것들이 쉽게 손에 들어오게 되니까 그랬던걸까요 정말 아무런 걱정 없이 야금야금 써가며 대략 칠십만원정도를 한달만에 다 써버렸습니다...돈이 생기니 아무 것도 하기가 싫어져 밥도 차려먹지 않고 두끼 정도는 배달음식으로 채웠고 정말 소소한 것들도 일 이만원씩 돈을 써가며 정신적으로 풍만한 삶을 살았던것 같아요..그러다 어제 엄마가 제 통장을 가지고 정리를 하시다가 그 내역을 딱 발견하셨어요. 그래서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겁이 나 언제 들어온 돈이냐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얼버무렸습니다. 결국 엄마는 잔액 조회를 전화뱅킹으로 확인하셨고 천원도 채 되지않는 잔액 조회를 들으시고는 화를 내시더니 울음을 터뜨리시더라구요 정직하게만이라도 키우려고 했는데 실패했다며...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냐 이렇게 되면 내가 너희를 낳은것도 결혼생활 사십년 넘는 세월도 후회하게 되지않냐며 우셨어요...그때부터 저는 제가 무언가 심하게 잘못되었구나. 내가 나를 너무 좋게 보고 있었구나 이렇게 까지 잘못된 사람이구나라고 얻어맞듯이 깨달았던것같아요..여태 이게 다 돈없는 부모 탓이라고 제 모든 환경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아니였던것같아요 제가 뭔갈 놓친것같아요 그때의 제가 무슨 생각으로 그 큰 돈을 다 써버렸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앞선내용도 그랬었지 않았을까 하고 적어둔게 다인데......너무 창피해요 제 자신이 실패작인것같아요 당신들 탓이라며 손가락질하던 대상이 거울속의 나인것만 같은 ***같은 이 기분은 뭔지.......착잡해요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어요 모두에게 짐만 되는것같아요 저도 제가 버거워서 견딜수가 없어요 나 어떡해야 해요...?
요즘 정말 안좋은 일 투성이다 너무 힘들다 노력해도 안돼고 오히려 불리하게 간다 학교에서나 다른곳에서나 모든곳에서 치이고 치인다 봐주는것도 한계가 있는법인데 자꾸 떼쓰는거에도 지치고 학교생활도 지친다 그냥 삶에 무기력함이 느껴지고 살기싫어진다 그냥 죽고싶다 이렇게 힘들바엔.. 그냥 생을 마감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