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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으면 나한테도 어둠이 내려앉는다 머리가 무거워지며 생각이 많아진다 모든것들은 내가 할수있는 것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연 이세상에 내가 할수있는것들이 있을까 란 생각부터 시작된다 안정을 찾았어야하는 시점에 나는 해보고싶은것을 해보겠다고 큰소리쳤고 한발을 담궜지만 진전이 되지않는 이 시간들이 그저 괴롭기만하다 노력을하지도 않으면서 뭘바라고 있지라는 생각만 가득차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지금만이 아니였다 성인이 되었을때부터 그저 나는 주어진 일만 정주행하길바랬고 새로운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했던것같다 나의문제를 내가 느끼고 알면서도 쉽사리 실행하지 않는 나에게 실망만 가득하다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자고일어나면 다 괜찮아질것같은마음에 잠을 청하지만 괴롭고 거북한 이시간들이 계속되고만있다

kimy021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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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다 세상엔 내 감정도 내 행동도 이해해줄 사람이 없다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는데 나 자신조차 나를 못믿는다 나는 나와의 약속마저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니까... 어떻게 해야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lny123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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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godislov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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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생각이 많아서 밤에 잠을 못잘때도 많습니다. 그 생각이 지나칠정도로 많고 별것도 아닌것에 심장이 뛰어요.... 알바가 토요일 일요일인데 걱정을 거의 월요일부터 걱정을 하기 시작하죠....이것들을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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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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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아요 여자고 살이 엄청 쪘거든요 알면서도 다이어트는 뜻대로 안되고 이렇게 살아가는 내가 싫으면서도 한심하면서도 변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괜히 제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를 줘버러요.. 제가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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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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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어 많이 생각했어 그런데 생각하지 않고 매번 잊으려 하니까 아픔이 무뎌지더라 수고했어 나야 아픔에 무감각 한것이 어른이 되가는 과정일수도 있어 아픈것보다 안아픈게 좋잖아

ysj082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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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오면서 갑자기 내 인생 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니까 왜 울컥하는걸까요 아직 20년밖에 살지않았는데 내가 아직도 이렇게 하고싶은게많고 해야할게 많았구나 어제 아니 내 인생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기 10초전까지만해도 여자친구 ,가족 ,대인관계, 학교 걱정으로 가득차서 너무 답답하고 억울했는데 그 가운데 나 는 왜 없지라는거에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제인생에서 제일 큰 비중을 두어야하는 곳이 나자신이라는거...저보다 오래살아본 선배님들은 옳다고 말씀해주실수 있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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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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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사람의 시선이 너무 두려워요.. 사람은 타인에게 제생각보다 관심이 없다고들하지만, 전 늘 타인의 시선에 위축되구... 오그라드네요...., 아이까지 있는 제가.. 아이앞에서도 남들에게 위축되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저주스러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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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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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렸을적부터 수많은 상처를 받아왔던 저인지라 닳고 달아 눈치왕이 되었거든요. 특히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들은 저를 누구에게나 맞춰줄수있는 카멜레온으로 만들어줬어요. 그렇게 잘 되었다고 생각했죠. 거의 모든 사람들과 문제없이 지내고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니까요. 이 사람들이랑 있을땐 이 가면 저 사람들이랑 있을 땐 저 가면 자유자재로 바꿔가면서 어디든 잘 섞여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친해졌다고 믿었던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난 진짜 니가 누군지 모르겠어. 여기서는 이런성격 저기서는 저런성격 진짜 너는 누구야?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너를 전혀 모르겠어" 멍 해졌습니다. 대답할 수 없었거든요. 저도 모르게 되어버렸어요. 진짜 내 성격은 어떤거지? 난 누구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지? 남들에게 맞추다가 정작 진짜 제 자신을 잃어버렸어요. 마음이 맞는 친구같은건 없어요. 제가 제 마음을 모르니까요.

icarus7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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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이 엄청 소심하고 내성적인데 이게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요 신학기에 친구를 사귀는것도 힘들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길을 몰라도 물어보는 것도 무서워요 음식같은거 주문하기도 어렵고요 성격을 바꿔야겠다고 생각은 해보는데 힘들어서..어떡해야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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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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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안날만큼 어렸을때부터 저는 항상 들어왔던 말이 있어요. "다 큰녀석이" 그래서 저는 진짜 제가 다 큰줄 알았나봐요. 항상 의젓해야했고 동생을 보살펴야했고 양보해야했어요. 아파도 내색하지 않고 조용히 참았어요. 전 다큰 어른이니까 아프다고 징징대면 안되니까.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요. 덕분에 항상 얌전한 아이, 어른스러운 아이로 불렸었던것 같아요. 전 그 말을 듣는게 자랑스러웠고 뿌듯했었나봐요. 그게 제 장점이라고 믿고 계속 그렇게 행동했으니까요ㅎㅎ 그런데 진짜로 다 크고 나서 돌아보니, 저도 어린 아이일 뿐이었어요. 사랑받고싶고 맛있는거 먹고싶고 가끔은 말썽도 부리고 갖고 싶은거 사달라고 땡깡도 부려보고 싶었어요. 전부 참고 지내왔는데 어느새 진짜로 어른이 되어버리니까 그런 일들을 해볼 기회가 다시는 없게 되어버렸어요. 이제와서 땡깡부려본들 다 정신나간 사람으로 볼 뿐이겠죠ㅎㅎ 갑자기 억울하더라고요. 왜 나는? 나도 아기였는데 왜? 왜 나만? 누굴 원망하지도 못할거에요. 제 선택이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우연히 제 안에서 외치는 저의 소리를 듣게 되었어요. 아프다고. 힘들다고. 울고싶다고. 나도 안아달라고. 엉엉 울면서 소리지르고 있었어요. 어쩌면 계속 외치고 있었는데 제가 모른척하고 있었나봐요. 아니야. 넌 괜찮아. 다컸잖아? 그렇게 스스로 한테도 외면받고 혼자 아파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다른사람의 고민 고통은 열심히 위로하던 저는 정작 의지할 곳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씩씩하고 어른스러웠던 아이는 덩치 큰 울보가 되어서 지금도 울고있어요. 원*** 대상도 없어서 스스로 자책만 하면서 아파하고 있어요. 언젠가 진짜로 다 큰 어른이 될 날을 기다리면서

icarus7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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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내가 무능력해져간다....

kindeath66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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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따인가보다...사고로 인해 친구도 잃어버리고 나도 잃어버리고 아 정말...외로움의 끝을 보는군....하 살려줘

papalot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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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힘든분들도많겠지만 지푸라기라도잡는심정으로 터놓아보아요.. 저희가족은 희귀난치성질환을가진엄마 아***, 둘째여동생, 지적장애를가진 막내여동생이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은 많이다투셨고 아***께선 잦은 음주와 폭력 외도를 일삼았습니다. 엄마가작성한 일기를 통해 7살무렵 아빠의 외도에대하여알게되었고 너무나충격적이였습니다. 저는 첫째라며 너무나 엄하게 컸습니다. 아***는 화가날때면 눈이뒤집혀 야구방망이같은걸로저를때렸고 하물며 제동생들도 그렇게 때리셨죠..나이들고 점점크니 아***께 이건아동학대라며 소리도치고 ***거라고 그 무서운눈에 맞서 싸웠습니다. 저는 늘 제가먼저라기보다 나약한 엄마와 막내여동생이우선이였어요.. 그덕분에 저는 저를위한삶을 단한번도 살아본적이없어요..나를위해 투자해본적이없죠..이렇게살았기에 잘못된지모르고살았어요 저는 먹고싶은음식도 갖고싶은물건도 하고싶은일도없이 그냥 직장 집 잠 의생활패턴을이어갔죠... 할머니가돌아가셨어요.. 그현장에서 술을먹고 낭패를부리는 아***를보고 너무나갑작스럽게 자살충동을 느꼈어요.. 그냥 죽어버리면 아***가 더이상 이러지않으시겠지....라는마음에 목을있는힘것***맸죠 정신차려보니 울고있는엄마가보였고 거울속엔 눈과 얼굴의 핏줄이 ***겋게터져버린 괴물만 남아있더라구요. 순간 죽으면어쩌려고 하는 생각보다 이모습을본 엄마가 더 걱정스러웠어요.. 안되겠다싶어 정신과에갔어요.. 심리검사를진행하고 약처방도받았어요.. 심리검사상에서 자존감이굉장히낮고 강박증과 우울증이 있다고하더라구요.. 경제적여건때문에 상담치료는 진행하기어려웠고 의사와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정도로 병원을 6개월정도다녔는데 괜찮아지는듯했죠 어느날은 병원을가야하는데 제가 조금늦었어요. 의사가 제게 오늘 제딸이아파서 기다렸는데 왜늦었냐고 이럴꺼면 상담치료를받으시라고 얘기하더라구요...저는 여건이안되는데.. 아무튼 생각해보겠다하고 진료를보는데 언제나 제얘기를 잘들어주시고 공감해주고 기록하며 잘들어주셨는데 왠지 듣는둥마는둥하는것같았어요..아니나다를까 컴퓨터화면이비치는 창문을 보니 가구쇼핑을하시더라구요.. 믿었던사람이라생각했고 모든걸다얘기했는데 다 잃은기분이였어요..그대로상담마치고나왔죠... 이후 약만받아먹고 진료는안보고있는데 다른상담사를만나보려해도 또다시믿고말하기가 너무힘이들어요.. 매일울어요...그래도버티는건 약덕분이고 제가살아야될이유는 엄마와동생때문이기에 어떻게든 버티고있지만 가만히있어도숨이막히고 너무힘이들어요... 제가 도움을요청할곳이있을까요.... 그만 힘들고싶어요... 이유없이흐르는 눈물 이 알수없는감정은 어디서오는걸까요 답을알았으면좋겠는데 제가어떻게해야될까요.. 죽고싶어도 엄마와동생때문에 죽을수도없고... 살아있어도 너무나괴롭습니다.. 엄마와동생이 죽을때까지 무탈하다면 지금당장에도 전 죽을수있을것같은데 이런생각까지하는제가 무서워요... 살아가는것, 선택 이모든게 제겐 스트레스에요... 저를 어떻게해야좋을까요...도와주세요..

aell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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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일 답답한 건 내가 나 자신을 모르겠다는 사실인데, 더 웃긴 건 정작 나는, 나 자신을 알게 되는 게 두려워요.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이 아이보다 얼마나 더 밑바닥인 아이가 있을까. 얼마나 더 고통에 몸부림치는 아이가 있을까, 그걸 알게 되는 게 무서워요. 그리고, 그렇게 아픔에, 슬픔에 허덕이는 아이를 내가 구해줄 수 없을 걸 이미 난 알고 있어서 그 사실이 더 비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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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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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시선의식해서 내가 원하는거. 하고싶은거 망설이고 눈치보는거... 저만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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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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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성격이 불확실한 게 싫어요. 내 생각이 없다할까요. 그래서 항상 상대방에게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 같고 살아가는 가치가 있나 싶을때도 있어요. 제 생각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역사를 전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저는 청개구리처럼 뭐든지 한번씩 비판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역사를 전공하면서 모든 인간사에 정치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한쪽 입장을 옹호하기도 싫고, 다른 한쪽을 무조건 비판하기도 싫어요. 그런데 살아가면서 내 생각을 갖고 주장을 펼쳐야 할 때도 있는데 저는 제가 말하는게 어떤 편향된 영향을 줄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뚝심있는 주장이 안나와요. 그리고 이건 사실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생각의 베이스가 없이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다 보니까 너무 쉽게 휩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생각의 베이스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그렇다고 제가 생각이 아예 없느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고정관념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거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사실. 말이 너무 이랬다저랬다 하는데 그냥 인간이라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저한테 새로운 뭔가 자극이 필요한 걸까요. 삶에 의욕도 때때로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표면적인 관계가 많아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걸 좋아하는데 내생각을 말하지는 못해서요. 점점 ***가 되는 기분이에요. 뭘 하면 좋을까요. 참고로, 제생각엔 어릴적에 반친구들로부터 어느 한순간 주목을 받고 잘못된 생각으로 몰렸을 때 약간 그게 트라우마가 된 것 같아요. 특히 여중여고를 다니면서 약간 억눌려서?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그게 좋은점도 있고 반대로 제 생각과 판단을 흐리게 한데 일조한 것 같아요. 이유와 근거를 계속해서 찾고 판단해가면서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저는 그렇게 강인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대학 들어와서는 정치성향 반대인 신문을 맘잡고 읽어볼까 했는데 지루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기사 읽는 행위 자체를 피하게 된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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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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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미루는 습관 때문에 피해를 보고 위축된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이 습관을 버리지 않는 저자신에 대해 너무 화가납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이렇게 밖에 행동하지 않는 제가 너무 싫고 바뀌고싶어서 앱을 깔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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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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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뭘까요? 저는 다른사람들이 생각하는 저보다 훨씬 건강해요. 운동하는 체력은 약하지만 사소한 감기도 잘 걸리지 않고 항상 잘 지내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어렸을 때? 진짜 알게된 건 아마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일 때?부터 쭉 생각해오고 느꼈던 건데 저는 제가 아프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려고 해요. 예를 들면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붕대를 감는다거나, 처방된 약을 일부러 꺼내 놓고 다른사람들이 보게 의도한다거나 이런거요.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대놓고 “나 아파”라고 하는건 아니에요. 제가 감정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러지는 않는데 계속 과장해서 아픈걸 티내거나 해요. 처음에 이런 제 모습을 알게 되었을 땐 관심이 받고싶어서 그런가? 라고 많이 생각했었는데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런 무의식적인 것 같기도 하고 의식적인 것 같기도 한 가식적인 행동들이 쌓이면서 저 자체가 거짓으로 가득 차는 것 같고 의문만 늘어가요. 혹시 이런 사람이 왜 그런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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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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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제가 소음에 취약하다는 것을알게 되었어요 tv소리에 설날 집에서 쉬시는 아***의 큰음성에 어머니의 말씀에 원래 목소리가 작은데 잘들리지 않으시는 부모님과의대화로 크게 말하는 자체만으로도 힘들어하는 나자신을 알게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몇시간째 가라앉지 않고...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marand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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