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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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심한 강박증이 문제입니다 의미부여나 의미집착이 너무 심하게 나타납니다 직업상 글을 많이 쓰고 필사도 많이 하는데 글자 하나하나 모든뜻을 봐야하고 없으면 바로 지우고 그런데 지우면서도 괜찮나하면서 불쾌한 감정이 듭니다 완벽건 없고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너무 강박이 심합니다 이젠 무서울 정도입니다 도저히 일상생활도 힘든 지경인데요 해결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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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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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전엔 사람 눈도 못 마주치고 땅만 보고 다녔는데 이젠 고쳐야겠다 약하게 보이지 말아야겠다 맘 독하게 먹고 고치려고 노력했어요 눈동자 흔들거려도 상대방 눈 쳐다보고 계속 처지는 고개 빳빳이 들고 전화 주문도 해보고 길도 물어보고 어색해서 밤에 이불킥해도 다시 도전해보고 몇년을 그렇게 스스로 흑역사를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성공을 했더라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앞을 보며 걸어다니고 저어 멀리 있는 직원분 큰소리로 부르고 처음 보는 사람과 웃으면서 농담하고 맨날 챙김만 받다가 이번엔 내가 챙겨주고 아 너무 기쁘고 뿌듯하고 장하다ㅎㅎㅎ 자랬다자랬다 이제 몇년만 더 고생해서 부당할땐 화도 내고 내 의견 당당하게 얘기하고 의견 충돌이 있을때 설득도 하는 그런 사람 돼보자 이게 진짜 된다니깐요 여러분!! 와하하하ㅏ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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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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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친구가 나한테 심심하다고 말하는게 너무 괴롭다. 항상 나와 내 친구 둘만 있으면 아무도 안 오는데, 내친구랑 나랑 따로 떨어져 있으면 많은 애들이 내 친구한테 모여든다. 나는 말주변도 없어서, 내 친구가 나랑 있으면 심심해한다. 정말 신기하게도 항상 그래왔다. 항상 내가 없으면 심심하지도 않고 즐거워 진다. 나랑 있으면 심심해진다. 난 그냥 자기중심적 사고에 갇힌 것 뿐인가? 아니면 정말 애들이 은근히 날 싫어하는 걸까? 옛날엔 좀 재밌었는데 지금은 더 재미도 없고 같이 있으면 심심하기만 하지? 미안. 내가 더 노력하면 되는데, 동시에 노력할 마음이 도저히 안 나. 그저 무기력해 질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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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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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라는 소모품... 인생이라는 소모품... 내가 소모품인가요

kindeath66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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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곰곰이 생각을 해봐도 저는 가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게 어딘가 괜찮은 구석이 한군데 정도는 있을거라고, 스스로를 믿고 싶은 마음이 가슴 한편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점점 더 제 자신을 알 수가 없습니다.

morte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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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뇌를 감슴속 깊은 곳에 있는 작은 상자에 담아두고 그 우울함과 긴장감을 숨기고 또 숨긴채 그저 천진난만한 낙천가인 척 가장하면서, 저는 익살스럽고 약간은 별난 아이로 점차 완성되어 갔습니다.

morte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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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kindeath66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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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문제입니다 자좀감이 너무 없어 이제 제 주변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주변 사람이 잘 되는 모습 애인과 함께 하는 모습 등 그런 모습들만 보이게 되면 저절로 제 자신과 비교하며 어느새 전 이 세상 하찮고 아무것도 아니며 그 무엇도 이뤄지지 못한 존재가 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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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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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쉽게 주눅들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자주보고 축 쳐져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예전에는 그래도 밝았던것 같은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잘 웃어지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그래요. 자존감이 많이 낮은데 어떻게 하면 괜찮아 질까요? 새학기여서 그런지 더 힘들기만 하네요.

yeolri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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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치사한거야? 내거 맘대로 쓰지마라 라고 하는 게 못된거야? 웃긴다 진짜 나는 뭐 내 물건 소중히 생각안하고 막 빌려주고 해야돼? 오히려 허락도 안받고 막 쓰는게 더 못된거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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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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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도 많이 없었고 즐거웠는데 서른이 되면서 행동도 고치고 싶고 남들에게 잘보이고 싶은게 발전해간다는 느낌도 있지만 사회적으로도 연애로도 부족하단걸 느낄때 자책하게되네요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면서도 아닌가 싶고 스스로 만족할만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누구나 괜찮은 장점이 있다고생각 해요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 느낄때는 어떨때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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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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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이리 겁이 많을까요. 전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어요. 사실 왕따라기보다는 관심이 없다는 표현이 맞을거예요. 전 겁이 너무많아서 초등학교 1학년때 자기소개 제대로 한번 한적도 없어요. 아이들 앞에 나가서 하는 발표도 아이들의 시선 때문에 무서워서 제대로 못하고.. 왜냐면 애들의 시선이 생각했던것 보다..아니 그 이상 무섭더라고요.. 애들이 절 안 좋게 생각하지 않는거 아는데도 벌벌 떨면서 제대로 말도 못했어요. 그렇게 제 초등학교 생활은 그렇게 허무하게 저버렸어요.. 중학교 온 애들은 다들 다른 학교 얘들끼리 초등학교때 얘기 해주고 그러는데 저는 너무 창피하고 얘기 할때마다 눈물이 나와서 얘기를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그럴때마다 제 자신이 되게 못나보이더라고요.. 전 정말 다른 애들처럼 놀고, 수다떨고, 장난치고 그러고 싶은데 제가 애들눈을 ***처럼 마주치지도 못하니...놀기는 커녕 얘기도 한번 못해봤어요 떨려서 발음이 이상하게 나더군요.. 그런데 톡은 얼굴이 안보여서 잘 얘기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또 얼굴보고 얘기하는거랑은 다른게 얼굴이 안보여서 애들이 어떤생각으로 톡을 보내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눈치도 별로 없어서... 지금 지내는 애들이 착한 애들인거 같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이 애들도 무섭기는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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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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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떻게 정리를 해서 써야할 지... 오랫동안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타인에게 공감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게 닥친 일이 아니라면 현실감이 없다고 느낀다고 생각해요. 확담은 못하겠지만 이렇게 생각하고 느낀 것 시점은 어렴풋이 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이 전에는 타인에게 공감도 무척 잘했습니다. 마치 제 자신이 그 사람인 것 마냥 말이죠. 이게 제게 감정을 크게 소비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항상 받아주다보니 제 자신의 감정을 모르겠고 지치기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냉정하게 생각하자고.. 그렇게 다짐하게 됐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저는 덜 힘들고 덜 지쳤으니까요. 근데 몇 년이 지나니 감정을 느끼지 못하겠더라고요. 어느 정도냐면, 제일 안 좋은 예를 들면 아는 사람의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다고 치면요 그 아이가 그냥 힘들구나..하고 맙니다. 그 아이가 운다고해도요. 안타깝고 그런 감정이 없어요. 제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일이 아니라면 뭐든 그렇습니다. 누가 돌아가셨다고 해도 아무런 감정이 없어요. 제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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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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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도망치는건 나일까 도망치기만 해서 잃은게 너무 많아 하지만 도망치지않으면 나란 존재를 못지킬것같아 미안해 이런 나라서

1amm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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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 수만 있다면 다시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다..그때는 내 주위가 정말 따듯했는데, 어디서부터 뒤틀린건지, 그 럴 때마다 어릴때 추억을 회상한다. 그래서 그런지 난 어른이 되고싶지 않다. 다른 내 주위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싶다고 한다. 난 그게 잘 이해되지 않는다. 난 어른들의 속사정같은거 하고 싶지 않다. 그저 나이먹지 않고 지금을 계속 살고싶다. 난 지금이 좋다. 어른이 되면 '지금으로 돌아가고 싶다' 고 하겠지 하며 다시...또 어릴 때 얘기를 다시 되집어보겠지...

dapdaphada2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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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풀리더라도 그건 내 탓이 아니야 잘 안 풀리는건 세상이 잘못된 거다 안 좋은 일로부턴 도망쳐도 좋다 도망치는 건 지는 게 아니다 도망치면 이긴다는 말이 있지 아니한가 고민 끝에 나온 답은 어느 걸 골라도 후회하는 것 어차피 후회할 바에야 지금 편한 걸 고르자 노후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면 지금만이라도 웃어라

actordol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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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굉장한 기분파인데다 기분도 굉장히 쉽게 상한다 그리고 그렇게 상한 기분을 하루종일 간직한다 친구들 사이에서 서운하거나 소외돼었다는 기분을 느끼게 되면 나를제외하고 그들만의 단톡이나 친분이 더 있다는 상상따위를 하게되고 이런 의심들이 진행될수록 내안에서는 자괴감과 자기혐오 한심함등이 자리잡아 수치심과 절망을 더욱느끼게한다 결과적으로 나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왜 이토록 기분이 상하게되었는지 엉망진창으로 얽혀버려 파악할수 없게되고 남는것은 좋지않은 기분.우울감과 허비한 시간들뿐이다 가끔씩 친구들에 의해 기분이상할때 이렇게 되버리는것 같다 말도 못할거면서 멀쩡한척 나를 구겨넣고 멀어질까봐 겁이나면서 친구들이 너무좋은 저는 주기적으로 갯벌의 파도처럼 우울해져요 하지만 이런 제 성격이나 단점을 친구나 남에게 말하기는 너무나 더럽고 수치스럽기때문에 말을 못해요 게다가 이러다가도 친구들을 보면 너무좋아서 다 까먹어버리니까..혼자있게되면 떠오르는거죠 제가 문제있는 거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고1되는 여학생입니다

123Le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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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자해를하는게나쁠까요? 담배를 피는게 나쁠까요?

qhrud206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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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사람이 되고싶어요. 초등학생 때 왕따를 당한 이후로, 친구에 대해 많이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좋다면 나도 좋다고하고, 싫다면 나도 싫다고하고. 그 친구와 어떻게든 함께하고싶고 또 많은걸 공유하고싶어서 상대에게 저를 맞춰나갔어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해야하는지, 온통 거짓을 사실인냥 둘러씌워놓아서 이젠 저도 제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이도저도 아닌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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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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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생각을하지말자 거기에좋은생각을채우자

goo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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