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인 사람이 되고싶어요. 초등학생 때 왕따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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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주체적인 사람이 되고싶어요. 초등학생 때 왕따를 당한 이후로, 친구에 대해 많이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좋다면 나도 좋다고하고, 싫다면 나도 싫다고하고. 그 친구와 어떻게든 함께하고싶고 또 많은걸 공유하고싶어서 상대에게 저를 맞춰나갔어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해야하는지, 온통 거짓을 사실인냥 둘러씌워놓아서 이젠 저도 제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이도저도 아닌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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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 7년 전
아...어떻게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걸 말씀드릴게요... 인생 혼자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느낀건 그랬어요 저도 왕따였고 사람들이 다 떠나가서 늘 혼자있었어요 본인이 좋고 싫은걸 한번 생각해보시고 공책이나 메모장에 한번 적어보세요 제가 자주쓰는데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조금은 알수가 있었어요 아주 사소한거라도 나는 어떤 음식 먹을때 기분좋다, 어떤 행동을 할때, 그런 행동을 받을때 기분좋다 이런거요 기분이 좋고 나쁜지는 본인이 했을때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는걸 기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