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한다" 라는 말 말고 "잘 한다"는 말을 듣고싶어
"열심히 한다" 라는 말 말고 "잘 한다"는 말을 듣고싶어
몸이 안 좋은데 수학 공부를 할까 말까... 어제 2시간 수학만 해서 하기싫기도한데 모르겠다..진짜 오늘은 쉴까 시험 3일전에 끝났는데ㅠㅠ
평범한 인문계 고3 이과생... 수능은 41일 남았고 면접은 50일 남았는데.. 너무 착잡하다..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고민투성이다. 나같이 내유외강한 성격에 면접은 잘 할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공부 열심히 하면 최저기준을 맞출 수 있을까 만약에 못 하면 어떡하지 떨어지면 그 다음은 뭘 해야 하지 . . 머릿속은 온갖 잡다한 생각들로 지배당한지 오래인 것 같다. 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 살 길은 오직 공부 뿐 여기까지 풀지 않으면 안 돼 이 정도만 해도 되는 건가 뒤처지는 건 아닌지 불안해 두려워 떨려 무서워 힘들어 울고 싶어 남하고 비교당하는 건 싫어 . . . 현재에 충실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이상하게 보이지도 않는 미래만을 생각하며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네.. 뭘까나 이 자꾸 가라앉고픈 착잡한 기분은.. 어떻게든 다독여보려고 아직 시간 많이 남았어 괜찮아.. 라고 나 혼자 위로해***만 심리적인 부담은 그대로.. 오히려 더 심해진 건 아닐까.. 나 자신조차 나를 못 믿는 건 아닌가 싶어서 꽤나 슬프다. 잘 할 수 있겠지 ..? 잘 버텨줄 수 있겠지 ..? 힘내자 힘을 내야만 해.. 힘을 내지 않으면은 안 돼.. 이 글 쓰는 지금도 괜한 감정이입 때문에 뭐하는 짓인가 싶을 지경... 어디든 간에 대학에 간 후에는 또 어떻게 하지 참... 복잡하다 복잡해 어지러워 죽겠다.
이번에 시험시즌이 었잖아요, 공부를 진짜 드럽게도 안했어요, 정신못차리고 시험기간 1주일동안 10시11시 되어서야 공부하고 그런데 이번에 영어시험에서 현타가 오고 뭐든 할거고 목숨을 걸어서라도 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영어시험 준비랄 것도 없었지만 그냥 변역기에 본문돌리고 그 본문 뜻 과 흐름 알고 바로 접고 그랬어요. 그렇게 해서 20점이 나왔네요. 할말도 없어요. 그래서 일반계로 와서 고1때부터 이러는건 아니니까 정신 잡고 공부해서 잘 햐보려고 합니다 한번뿐인 고등학교 인생 후회없이 공부하고 졸업은 해야한다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혼자 공부하고 있고요 인강,문제집,공부방법,플랜 등 성공하셨던 방법이나 습관들 충고나 조언 해주세요. 진짜 잘하고 싶어요, 영어때문에 다른 과목들이 묻히는게 너무 싫고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많이 쓰이는 언어가 영어인만큼 잘하고 싶어요.
시험 망했다 부모님께 뭐라말하지.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자살각이네
좋아하는 거엔 무서울 정도로 파고 들고 정말 열심이었는데 요즘은 좋아하던 것도 흥미가 없고 모든거에 대충이다 주위 사람들이 하는것과 비숫하게만 맞추려한다 공부하는 것도 뭔가 새로운 걸 알아가는게 좋아서 여러 나라마다 각자의 언어로 소통이 된다는게 신기해서 꾸준히 공부해서 일본어 자격증도 따고 일본 유학시험까지 좋은 점수를 받아 일본미술 대학에 원서도 넣었다 캐릭터 산업에 관심이 많고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서 미술도 시작했던 건데 5년이 지난 지금은 그저 무보수 노동같은 느낌이다 난 그저 내가 공상했던 것들이나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내는게 좋았을 뿐인데 입시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입시미술을 하다보면서 모든그림에 이유를 붙여야하고 그림의 존재를 정당화 시켜야만 할 것 같다
대학생입니다. 전공과목을 공부하는것은 재미있고 좋은데 학교생활이 힘듭니다... 학과행사에 참여하는게 싫고 학과생들과 있으면 적응하기 힘들고 친해지기도 힘들어서 자꾸만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과 특성상 조별과제도 많고 견학도 많고 보통 2박3일로 많이 갑니다. 그때마다 필참이라 빠지기도 힘들고 조별과제도 안하면 성적이 안나오기 때문에 피하기도 힘듭니다ㅜㅜ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얘기할 사람도 없어서 혼자 너무 힘듭니다..ㅜㅜ 벌써 1번의 전과를 했고 또 다음학기에 전과를 하려고 말 해둔 상태입니다... 참고 견뎌야 하는 건 맞지만 저는 그게 안되더라구요..ㅜㅜ 고등학교도 딱히 맞는 친구가 없어서 혼자 다니다가 겨우 졸업했구요..ㅜㅜ 대학은 더 견디기가 힘들더라구요ㅠ 저는 혼자 공부하고 해결하는 걸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의 간섭을 받고 싶지 않은데 대학을 다니면서는 그게 안되서..지금 너무 힘들어요..ㅜㅜ 대학을 그만두고 혼자 공부하고 싶지만 그러면 취직이 안되서 어쩔수 없이 견딜 수밖에 없잖아요 현실이.... 솔직히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똑같은 환경을 꼭 견뎌야만 취직이 되고 취직을 하더라도 회사에서는 활발하고 분위기 띄울수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니까요... 대학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려 다니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솔직히 부럽지만 저는 다른사람의 눈치만 아니면 혼자다니는게 좋거든요.. 저같은 성격에 사람들이 할수있는 직업도 딱히 없는 것 같고 평범한 직장생활도 저한테는 부담이라 솔직히 무슨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이런 고민에 속시원한 답을 듣고싶은데 늘 답답하기만 합니다..
열심히해도 아무도 2등을 알아주진 않아.
하와와... 서원대학교 수학교육과 지망하고 있는 학생인데 수학 성적 반영해서 성적 종합냈더니 나머진 다 1등급이다가 3학년을 말아먹어갖고 1.67이 나오더라구요 앜.. 근데 입시자료들 보니까 최고 1.0 평균등급 1.5... ㅎㄷㄷ.. ㄱ..과연 할 수 있을까..! ㅠㅜ.. (뭐지 이 알 수 없는 자신감은 ㅋㅋ) 혹시 서원대 수교과 지망하는 고3애들 있니..? 같이 힘내자...ㅋㅋㅋㅋ 여기 안 되면 우석대라도 갈랜다 ㄹㅇ 과대하향인데 떨어지면 울 듯... 엉어엉얽..ㅠㅜ
지금 한창 중간고사기간이어서 어제 개천절날에 국어와 영어학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10시부터 2시까지 영어를 하고 2시부터 5시까지 국어를 했습니다. 2시에 밥도 못 먹고 국어학원갔는데 무뚝뚝한 표정으로 "이거 외웠니?안 외웠으면 외워 난 밥을 못 먹고 와서 밥먹고 올게"이러고 갔습니다. 또, 제가 남들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어제 보충을 잡았는데 수업을 하다가 약간 화난 표정과 목소리로 "지금 처음부터 수업하게 하면 어떻게 하냐, 공부 좀 해라"라고 해서 공부 안한거는 내 잘못이었지만, 조금 화가 났습니다. 그 이유는 맨날 정규수업들어가면 저보다 잘하는 아이들이 거의 8~90%가 다수인데 못하는 저를 투명인간취급하고 수업하십니다. 저번주에 제가 한번 학원을 빠진 적이 있는데 저에게시험본다는 얘기도 없이 갑자기 보길래 저는 당황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선생님은 한숨을 쉬셨습니다. 어제도 모르다는걸 얘기했더니 표정에 저에 대한 욕이 있었습니다. 또, 모를 수 있는것가지고 뭐라하고 제가 듣도록 크게 한숨쉬시고, 수업중에 자꾸 핸드폰이 울리면 "잠깐만"이러면서 핸드폰하는데 한두번도 아니길래 저도 점점 표정이 무뚝뚝하게 했습니다. 무뚝뚝하게 수업을 하면 누가 수업 듣는걸 좋아하고, 이해가 잘 되나요? 점점 갈수록 무뚝뚝하게 수업하니 저도 지치고 짜증났습니다. 5시가 되니 선생님한테 간다고 얘기했더니 어디가냐고 붙잡길래 저는 거짓말로 학원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고 집으로 와서 엄마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엄마도 그 말듣고 화가 나서 원장쌤한테 전화했더니 그 선생님이 화난 표정을 한 이유가 학생들이 숙제를 안해와서 기분이 안 좋았대요. 솔직히 저랑 친구는 디게 열심히 해오는데 안 한걸로 치니 화가 났지만, 원장쌤이 이해하라고 하시길래 꾹 참았지만, 전 어제 일로 인해 국어학원가는게 싫어졌습니다. 전에는 국어가 좋다고 생각했지만, 그 쌤때문에 국어를 볼때마다 죽고 싶고 그 쌤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고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아 엄마에게 그만 다니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내년에 자기소개서쓸때 도움이 되니 조금만 참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방금 야자끝나고 집 가는 길.. 할 땐 하고 놀 땐 놀자는 좌우명답게 오늘도 열심히 노력했구나, 야자시간에 풀타임으로 공부하는 게 평범한 고3의 하루라 여겨지니 예쁨받을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가 뿌듯하니 나는 하루를 버텨 준 그것만으로도 나 자신이 정말 만족스러워 :) . 지금 나는 정말 내 스스로가 뿌듯하고 당당해 :▷ 언제나 힘든 내색 없이 버텨줘서 정말 고마워, 집에 가서 하고 싶은 게임 실컷 하면서 푹 쉬고 이 페이스 잃지 말고 내일도 힘내자 속도가 남들에 비해 느려도 괜찮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내일만 나오면 토일월화 쉰다 으히힣 030~~☆
한 번 숙제 내면 거의 백두산 높이 만큼 주는 과외 학원 학교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 가요? 나는 학교 진도에 맞춰서 자기주도 공부를 하고 싶은데 숙제 하느라 공부 못하고 성적 안나오면 내가 공부안해서 라고 하시는 부모님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물론 수학 영어 수학 예습 모두 필요하지 맞아 그런데 숙제만 많이한다고 성적이 오를꺼라는 망각을 하는 그대들은 어떤 기분 이신가요? 너무 많은 양 어려워서 막힌 문제 땜에 지치고 눈물나서 힘들다고 하는 나한테 결국 과외하기 싫다는 거 아니야? 라고 말씀하시는 아빠 그대는 어떤 기분이신가요? 초등학교때 고등학교꺼 예습못하면 뒤처지는 이상한 교육제도를 만든 이 나라는 어떤 기분이신가요? 내꿈은 세상에 사는 그대들에게 후회없는 삶은 주고 싶은데 말야 여기서 뒤처진다면 내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아니 애초에 기억할 순 있을 걱정이야
내가 노력하면 할수록 사람들에겐 그 노력이 당연해지겠지
하핳 ㅋㅋ 시험쳤는데 지금까지 50점 밑도없고 60점 이상도없어서 행복해요 ㅋㅋㅋ 점수가 잘나온것도아닌데 점수가 낮은것도 아니라서 너무 좋아요 ㅎㅎ 낼 마지막시험인데 잘치게해주세요
시험이 일주일 남았어요.... 단기로 공부 잘되는 법과 단기로 잘 외울 수 있는 팁!?! 좀 알려주세요ㅠㅠㅠㅠㅠ
내 성적때문에 날 낳은건 아니지? 내가 중요해 성적이 중요해?
내 머리 너무 나쁜듯 하.. 서럽다 진짜 산더미처럼 과외숙제가 있어서 저번에 이어서 또다시 4시간 가까이 했는데 도통 줄지를 않는다. 물론 다음 학년 예습이긴 한데 이제 아는 문제가 없다 서럽다 못해 눈에서 눈물 나오기 까지하며 했다 하....씨.... 학원에서도 숙제 엄청 내줬는데 그거 다 언제해? 머리 나쁜걸 극복을 못하겠어 아니 숙제만 하다가 학교 진도 공부는 언제하..? 아 짜증나 미치겠다 아아
내일 시험 마지막 날인데 두 과목 망쳐서 잘 봐야 될 텐데 너무 긴장돼요 어어어어엉아악... 응원 좀 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
이제 나이 한 살만 더 먹으면 20살이 되는구나... 솔직히 지금에서야 정신차려서 수능공부를 며칠 전부터 하고 있는데 하면서도 늦은 건 아닐까 ,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 대학을 가는 게 학벌 이외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고민들만 계속 하게 되고 .. 전부터 할 수 있었는데 왜 안 했을까 라고 혼잣말하면서 후회하고 자괴감과 열등감에 빠지고 온갖 자기혐오로 얽히고설킨 감정들이 자꾸만 날 괴롭히네... 수학교사가 되고 싶은 나의 속마음은 간절한데 행동으로 옮기고 나면 며칠을 못 버티는 나약한 내가 참 싫다 . 언제는 ***듯이 열심히 했다가 언제는 또 게으름이나 피우고 있고 참 불규칙적인 나.. 옛날에는 학구열도 넘치고 활발한 애라서 이러지 않았는데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걸 새삼 뼈저리게 느낀다... 내려가는 건 쉽지만 올라가는 건 어렵지 역시.. 그런데도 정작 일반 인문계고라서 학급 분위기가 안 좋다는 둥.. 세상 살면서 멍청하리만치 순수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그저 썩어버렸다는 둥.. 그저 핑계를 대면서 안일함 속으로 도망치려고만 하는 게 내 본모습이네.. 그래도 세상 살면서 자기 좋은 일들만 하는 건 아니니까 싫더라도 참고 버텨야겠지 지금까지 잘 버텨왔으니까 .. 이제 진짜로 달력 한 장 밖에 안 남았네 세상살이에 피폐해져 하루하루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녹초가 되려 하는 그런 나 자신이 너무나도 안쓰러울 따름이지만 그래도 이 힘든 세상 속에서 지금까지 버텨줘서 정말 고맙다고 칭찬해 주고 위로해주고 싶다.. 수능 끝나고 본격적으로 20살 성인이 되고 나면 친한 친구들과 술 따라 같이 마시면서 쌓였던 고민들 다 풀어야지... 그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텨보자.. 오늘도 나 혼자서 나를 동정하고 위로하는 하루...
그냥 잘하고 있다고 한마디만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