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문계 고3 이과생... 수능은 41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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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sh70
·7년 전
평범한 인문계 고3 이과생... 수능은 41일 남았고 면접은 50일 남았는데.. 너무 착잡하다..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고민투성이다. 나같이 내유외강한 성격에 면접은 잘 할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공부 열심히 하면 최저기준을 맞출 수 있을까 만약에 못 하면 어떡하지 떨어지면 그 다음은 뭘 해야 하지 . . 머릿속은 온갖 잡다한 생각들로 지배당한지 오래인 것 같다. 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 살 길은 오직 공부 뿐 여기까지 풀지 않으면 안 돼 이 정도만 해도 되는 건가 뒤처지는 건 아닌지 불안해 두려워 떨려 무서워 힘들어 울고 싶어 남하고 비교당하는 건 싫어 . . . 현재에 충실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이상하게 보이지도 않는 미래만을 생각하며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네.. 뭘까나 이 자꾸 가라앉고픈 착잡한 기분은.. 어떻게든 다독여보려고 아직 시간 많이 남았어 괜찮아.. 라고 나 혼자 위로해***만 심리적인 부담은 그대로.. 오히려 더 심해진 건 아닐까.. 나 자신조차 나를 못 믿는 건 아닌가 싶어서 꽤나 슬프다. 잘 할 수 있겠지 ..? 잘 버텨줄 수 있겠지 ..? 힘내자 힘을 내야만 해.. 힘을 내지 않으면은 안 돼.. 이 글 쓰는 지금도 괜한 감정이입 때문에 뭐하는 짓인가 싶을 지경... 어디든 간에 대학에 간 후에는 또 어떻게 하지 참... 복잡하다 복잡해 어지러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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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orantman
· 7년 전
불분명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은 당연하지요. 이렇게 고민하고 사색을 하는것도 인생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좋게 되기를....
커피콩_레벨_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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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하... 힘내라 진짜. 하루하루 늘어나는 두려움에 마음이 무겁고 숨막히듯 답답한거 다 안다. 하지만 그런 생각 할수록 마음은 더 복잡해지고 공부는 더 안된다. 생각비우고 무조건 될거라는 마음만 갖고 밀어붙여라. 그게 정답이다. 흔들리면 안된다. 멘탈잡자. *** 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