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거엔 무서울 정도로 파고 들고 정말 열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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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좋아하는 거엔 무서울 정도로 파고 들고 정말 열심이었는데 요즘은 좋아하던 것도 흥미가 없고 모든거에 대충이다 주위 사람들이 하는것과 비숫하게만 맞추려한다 공부하는 것도 뭔가 새로운 걸 알아가는게 좋아서 여러 나라마다 각자의 언어로 소통이 된다는게 신기해서 꾸준히 공부해서 일본어 자격증도 따고 일본 유학시험까지 좋은 점수를 받아 일본미술 대학에 원서도 넣었다 캐릭터 산업에 관심이 많고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서 미술도 시작했던 건데 5년이 지난 지금은 그저 무보수 노동같은 느낌이다 난 그저 내가 공상했던 것들이나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내는게 좋았을 뿐인데 입시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입시미술을 하다보면서 모든그림에 이유를 붙여야하고 그림의 존재를 정당화 시켜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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