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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언니는 엄마에게 맞고 자랐습니다. 언니기 중학교 들어갈때 쯤 부터 한 삼사년 정도요. 머릿털이 뜯기기도 했고 다리가 찢어져서 꼬매기도 했습니다. 언니는 말썽꾸러기였습니다. 거짓말도 잘했고, 학교다닐때 물건을 훔치기도 했으며, 동생인 저를 때리거나 이기적으로 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르겠어요. 그게 언니가 맞은것을 정당화할순 없으니까요. 언니는 점점 주눅들어갔고 나중엔 컴퓨터 중독에 빠졌습니다. 저랑도 대화를 하지 않기 시작했고요. 언니가 이렇게 망해가는동안 전 뭘했냐고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엄마를 달래거나 언니에게 방청소도 하고 거짓말도 줄이라고 조언하는등 신경을 써봤지만 곧 저도 폭력에 익숙해져서인지, 또는 나도 그렇게 될까봐 무서워서인지 점점 가만히 있게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언니는 지금 엄마와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저와도 마찬가지고요. 막상 언니가 맞고 있었을 때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5년정도가 지난 요즘들어 자꾸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언니가 맞고 있을 때 나는 초등학생이였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고 위로를 해***만 그래도 자꾸만 자신이 비겁하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엄마는 아직도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믿거든요. 그리고 전 그런 엄마와 이따금씩 웃으면서 잘도 지내거든요. 여태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엄마에게 잘못했다는 것을 말했지만, 엄마는 한번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요. 언니를 키우면서 엄마의 우울증이 더 심해졌거든요. 저는 언니의 연락처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안다고해도 제가 섣불리 다가가는게 언니에게 피해가 될 것만 같아요. 왜냐면 전 엄마에게 맞지 않았거든요. 어쩌면 언니는 저를 방관자였다고 원***지도 모릅니다. 사실 언니의 폭력적인 성향 때문에 먼저 말을 거는 것이 무섭기도 합니다. 제가 말을 걸면 신경질을 내곤 했거든요. 쓰다보니까 제가 사이에 껴있구나라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어쩌면 폭력을 보고 자란것도 일종의 피해겠죠. 하지만 언니를 보호하지 못하고 지켜만봐왔다는 사실이 평생 죄책감으로 따라다닐 것만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겁하게도, 언니가 날 찾아와 원망하며 해코지 할것만 같은 두려움이 듭니다. 종종 언니가 내게 방관 혐의로 소송을 거는 상상을 하곤해요. 전 과거에도, 지금도 사이에껴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전 아무것도 할줄 모르니까요. 언니와 엄마 양쪽 다 저에겐 무섭습니다. 저 같이 형제 중 한명만 맞고, 그것을 지켜봐오면서 자라신 분 있나요? 전 뭘 잘못한걸까요? 제 죄책감과 공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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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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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는 나한테 한없이 잘해줬는데 나는 왜자꾸 상처를 주는지 생각하는거랑 말이다르게 나와서 너무 미안해 항상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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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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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래 최대의 고민입니다. 바로 자동차에 관한 문제인데요. 동생과 돈을 쪼개어서 자동차를 샀는데 이렇게 불편할줄은 생각을 못했네요. 어느정도 생각하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심각할줄 몰랐습니다. 동생은 오토바이 타둔게 있어서 조금 연습하고 편하게 몰고 다니는데 저는 여전히 초보운전에 사고만 납니다. 그래서 이게 완전히 내 자산이다 내 재산이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요 더 부서져도 완전히 내거면 마음이 편한데 그렇지 않으니 심지어는 저거때문에 자살할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금전적으로 불편하니 팔자고 얘기는 했는데 동생은 사고난 사실은 모릅니다. 그래서 동생은 팔생각이 없다며 팔아도 높게 받자고 하고 저는 최대한 시세에 맞추어서 빨리 팔려고 합니다. 저는 1700~1900,동생은 2000~2200이니 맞지가 않죠.제가 생각하는게 거의 딜러가 제시한겁니다. 현재 생각해둔 대안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시세에 맞추고 최대한 설득해서 3월에 팔기 2.9월까지 버텨보고 그때 팔기(근데 이러면 마음이 9월까지 불안해짐.지금도 안정된 상태가 아님,사실 그때도 시세는 많이 내려감) 3.그냥 다시 적응해보고 이후에 유지하되 사실대로 얘기하기(이러면 저는 끝장납니다.) 저는 평일에 쓰고 동생이 주말에 쓴다는것도 문제고 게다가 주차공간 문제같은것도 자기는 본가에 안산다고 말을 툭툭 내뱉습니다.이럴바엔 차라리 빨리 팔아치우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자동차가 애물단지가 되어서 자살하게 생겼습니다.정신과 진단받는거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kindeath66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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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 나에게 잘못해도 아무말도 못하고 넘어가거나 마음속에 묻어두는 성격인데 우리언니는 자기가 잘못했든 남이잘못했든 무조건 화내는 성격이다 마음이 안맞는 사람과 사는건 진짜 힘든일이다 가끔씩 언니의 과한 표현이 날 너무 안좋은 생각까지 이끌게 한다 요새는 신이 나를만들때 죽을수있는 용기나 나의생각을 표현할줄아는 용기 둘중 하나만줬다면 내가 이렇게 까지 힘들게 살고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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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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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내가 여름 방학 때 신나게 놀겠다는 것도 아니고 오전에 알바하고 오후에 공부하겠다고 한 게 그렇게 잘못인가 내가 졸업하기 전에 꼭 일본에 다녀오고 싶어서 나한텐 그게 제일 중요하고 유일하게 의미있는 목표여서 내가 내 여행 자금 마련해서 갔다오고 싶다는 게 그게 그렇게 잘못인지도 모르겠고 맨날 돈없다 돈없다 하잖아 내가 그래서 내가 알바해서 용돈 벌겠다잖아 그게 싫으면 왜 맨날 돈없다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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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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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되면 위로를 해줘야지 왜 잔소리를 하는거지? 잔소리좀 그만하라고하면 다른 엄마들은 더 심하다 자기가 나은거다 이런 헛소리를 하고 있다. 진짜 그냥 다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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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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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고는 있는데 엄마가 아빠를 싫어하는 그런 집 있어요? 둘의 성격이 너무 안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매일 말만 시작하면 다투고 이제는 아예 지쳤는지 입을 닫아버렸네요. 그런 집에 있자니 너무나도 답답하고 숨이 막힙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다 모이는 것이 오히려 불편해요. 이럴때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루이틀 일이 아니었기에 더더욱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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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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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원하는곳이나 먹고샆은개았으면 무조건 가야되요.안가면 맨날 집구석에나 처박혀있는주제에 데리고 나가주는걸 고맙게 생각하진 못할망정 ***이녜요. 가는건 내자유인데 왜 난리일까요.제가 이상한가요...

pyr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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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는 이미 각오했다 잊어버릴 각오 그러니 너도 각오하거라 각오라고 말은 해도 금방 되는건 아니지 아빠랑 엄마는 오랜 시간에 걸쳐 각오했거든 그러니 멋대로 부활 같은거 ***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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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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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교욱을 받으셨습니다.(저는 이제 중학생입니다) 그런데 그 교육을 해주시던 분이란 바람을 피우시더라고요... 그냥 느낌 이런 것이 아니라, 제가 엄마 핸드폰을 몰래 본 적이 있었는데 카톡네 그 분 이름이 정말 애인 이름처럼 저장되어있고... 그 뒤로 지금까지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계시더라고요. 어렸을 때 아마 5락년때일 걱 같은데 엄마에게 물어봤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엄마께서 그러시더라고요,아빠한테 말하면 엄마랑 못 살 수도 있다고... 사실 작년에도 한번 더 물어봤었는데 그때는 엄마가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핸드폰을 다시 봤는데 아직도 연락을 하며 그 남자분께서는 우리 집을 나오라고 하시기까지 하시더라고요... 그 분은 저랑 제 동생도 아는 눈치고... 아빠한테 말을 할 수 도 없고 이 일을 말하지도 못합니다 이 일을 아는 사람은 저랑 동생 그리고 친구 한명이에요... 진짜 어떻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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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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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차 초등학생 딸 아들을 두었는데 남편이 주기적으로 바람을 피네요 여러번있어는데 제가 안일하게 대처했던것 같기도 해요 1년전에도 여자문제로 싸우는데 남편이 제발 자기좀 내버려두라는 얘기를 듣고 저도 그냥 남편이 무얼하는지 신경안쓰기로 마음 먹었지요 그런데 요즘 또 낌새가 이상해서 보니 또 여자를 만나고 있네요~병적으로 여자를 밝히는거 같아요 이혼 하고 싶기도 하고 아직 제가 미련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증거로는 여지가 보낸 연애편지 같은거 있네요

momo074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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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 지인회사에 근무했습니다. 달랑 1명 있던 직원이 월급 안준다고 도망가서 마침 쉬고 있던 제가 급한데로 일을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인수인계는 없고, 서류정리도 안되어있었습니다. 아*** 지인이신 대표는 아는게 없어서 몰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전 혼자 거래처에 업무에 대해 묻기 바빴습니다. 거래처측은 니네 회사엔 선배도 없냐며 불평했고 전 연신 사과했습니다. 하루는 너무 바빠서 놀고 계신 대표에게 대신 전화를 받아달랬습니다. 그랬더니 넌 전화받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며 투덜댔습니다. 초반에는 전화를 받아도 잘 모르는 상태였고, 그 뒤로는 쭉 잘했습니다. 억울하고 분함에 울화가 치밀어 말이 거칠게 나갈것을 염려하여 참았습니다. 아*** 지인이시기에 함부로 행동할 수 없어 그밖에 불합리하고 예의없는 행동들을 다 참았습니다. 그런데 아***가 전화도 잘 안받더라며 대표가 불만스러워한다고 제게 전했습니다. 저는 제 입에서 그사람은 대표라는 사람이 왜 가볍고 촐싹거리냐며 쏘아붙일 것을 염려하여, 그냥 그런 소리를 하더냐며 웃고 넘겼습니다. 아***도 사업만 한 사람이고, 끼리끼리 논다고 사상이나 생각도 같은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아*** 사업을 도울때 아***에 대해 대표란 사람이 머리에 든게 없다며 울분을 토한적도 있으니까요 그 후로도 저에대해 이러쿵저러쿵 아***께 말했나봅니다. 어딜가든 일 잘한다고 인정받았는데, 직장을 퇴근한 후에도 집에서 아*** 얘길 듣고 있으면 다시 출근한 기분이 들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근무중에도 눈물나고 손떨리고 위염에 이명까지 왔습니다. 제가 전화를 안받은게 아니라 바빠서 못받았던거라고,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이때 일이 떠오르면 제 능력이 깎인듯한 기분에 화가 납니다. 아***는 아직 그 사람과 연락중이고 회사는 망한 상태입니다. 제가 나간다고 했을때 저를 붙잡더니, 그 뒤 직원을 채용하고 얼마 안되서 빚만 잔뜩진채 망했습니다. 어려서 참는 것부터 배웠고, 부모님 또한 제가 모든 참고 양보하는걸 당연시 여겼습니다. 위로 언니가 있는데, 아***는 언니에게 무언가를 권유했을때 언니가 거절하면 바로 제게 권유했습니다. 저 또한 거절하면 언니가 싫대니까 니가 하라고 강요했고 저는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단지 자존심 쎄고 소심하고 못된 사람일까요? 여전히 그 일이 상처네요 이제와서 아***께 그 얘기를 해보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아***는 가족보다 남한테 더 잘하고 잘보이고 싶어합니다. 화나면 분을 못삭이고 물건에 화풀이하거나 얼굴이 벌게져서 언성을 높이죠. 아내나 자식들에게 폭언을 쏟아붓기도 합니다. 그의 마음에 안드는 말을 하면 듣기 싫어하고 변명과 화를 내죠 저는 아***와 길게 말 섞으면 반드시 상처를 받았습니다. 제게, 아***가 그 일을 어떻게 알고있든지 상관없다고 해주세요. 제가 더는 억울함에 눈물낭비 안했으면 좋겠어요. 어릴때 봐도 성인이 되서 봐도 아***는 미성숙했다는걸 항상 느낍니다. 갈수록 힘드네요. 분명 지난 일인데 아***가 그 사람과 수시로 통화하는걸 듣고 있으면 선명하게 떠올라요. 저도 참 이상한 사람이죠...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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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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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솔직히 내가 누구때문에 미술입시 준비할때 자존감 바닥을 쳤고 그만뒀는데 아빠면 다야?? 내그림 보면서 내던지면서 이게 그림이냐ㅋ? 이랬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그래도 난 부모님한테 부담 간다는 거랑 내 바닥친 자존감때문에 그만두고 부모님이 하라는 간호학과만 준비해서 합격까지 했는데 왜 내가 애비얼굴에 먹칠한 년이 되는 거지? 솔직히 3년동안 진로준비하는 애들 많고 그와중에 난 2학년 말부터 바꾼거라 남들보다 준비기간도 적었고 활동 적어서 그만큼 자소서나 면접도 열심히 준비하고 2등급대 애들도 서울권안보고 수도권보는 간호학과에서 담임은 내 성적 내스펙으론 어림도 없다고 한 거 과 안바꾸고 열심히 내가 교내활동이랑 발표해서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도 한건데 엄마가 자기 과거에 사고친 이야기 건드니까 나보고 지잡대가서 애비얼굴에 먹칠해 얼마나 멍청하면 그러냐 공부나 좀 쳐하지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 맞는건가 그것도 기숙사 짐 옮기러 가는 날이랑 야유회날이랑 겹친다고 못데려다준다고 한걸로 싸웠으면서? 그냥 아빠가 가족보다 그놈의 야유회가 더 좋은건지 *** 모르겠다. 이렇게 말해놓고 나한테 사과한마디없고 자기헌자 풀려서는 또 평소처럼 돌아오고 아직도 대답하는 거 짜증나서 말 대충하니까 자기가 뭘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짜증나고 에휴 이게 진짜 뭐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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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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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던드라마지만 새벽에 드라마'마더'의 한장면을 소리내서 울면서 봤어요. 아역인 윤복이는 싱글맘이던 엄마에게 가정폭력을받던상황이였고 하지만 윤복이는엄마를 사랑했어요. 엄마는 ***자와 사랑에빠져 어린윤복이를 집에혼자두고 그남자와 여행을가죠. 여행지에 도착해 윤복이에게 전화해요. 엄마는 윤복이에게 너무행복하다고, 엄마가행복하면 너도행복하지? 하고 물었어요. 윤복이는 어두운집에서 무섭지만 엄마를기다리고있었죠. 윤복이는 엄마가행복하면 나도행복해. 라고말했어요. 사실 윤복이는 행복하지않았고 방치되어있었는데말이죠. 저는 이장면을보면서 제어릴적시절이 떠올랐어요. 6살때 이혼했지만 간간히 만나던엄마는 어느날 친구라며 아저씨를소개했고, 전 그날짐작했어요. 그리고 몇년후 저에게말없이 결혼했고 거의십오년만에 할머니집에가서 결혼사진을보고알았어요. 엄마 결혼했구나.. 왜나한테 말안했을까... 그날 할머니집에서 밤잠을설쳤어요. 결혼하고싶어하는티는 냈지만 말없이 결혼할지는 몰랐어요. 제가 엄마행복하면 저도좋으니 아저씨와의 연애에도 그냥 넘어갔고 엄마가 행복하길바랬으니 결혼을 말없이해도 그냥넘어갔어요. 그런데 한날은 그러더군요. 나 아이낳으면 어떨거같아? 그래서 전 당황했지만 엄마나이를 생각해라며 넘겼어요. 그리고 그날 저는 꿈을꿨어요. 엄마가 저에게 말도안하고 저없이 아저씨와 낳은아이를바라보며 웃고있는 꿈을꿨어요. 난 법적으로 이제자식이 아니니까 내가 필요가없는걸까? 내가 너무 커버려서 이젠 귀엽지않은걸까? 울면서잠에서깼고 너무 힘들었어요. 진짜 나한테 말없이 아이를낳으면 어떡하지? 엄마가 행복하니까 나도 축하해줘야할까? 사실 난 자식도아니고 아저씨랑 피도안섞였는데 내가 참견할바아닌가? 18살인 나이를 2살로 돌리고싶었어요. 엄마는 아기를 좋아하니까 내가 아기로 돌아가면 더 사랑해주겠죠? 그냥 마더를보면서 생각이들었어요. 엄마가 행복하면 내가 행복한게 맞는걸까? 나의 행복은 무시해도되나? 사실 난 행복하지않은데.. 사실 아저씨와도 난 불편한데.. 왜 시골에서 숙모나 외가.. 사실 외가도 아니지만 외가쪽에선 아저씨를 아***고 칭하게하는걸까? 아저씨는 내 아빠가아닌데? 나는 아빠가 한명뿐이야.. 그냥.. 왜그럴까 다들 왜 나의동의는 묻지않는걸까. 내가 말을안해서 동의했다고 생각하는걸까? 아저씨가 좋은사람인건 알고있어. 나도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억지로 아저씨와의 관계를 가깝게 만들고싶진않아. 난 아빠가 한명인걸? 아빠가 나를위해 얼마나 애썻는데 아저씨에게 아***고하며 진짜 친아빠뒤에서 그렇게.. 그러면 능욕하는것같잖아. 사실 아빠는 엄마 재혼한지도 모를걸..? 그냥 나를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나에게도 말할 권리를 줘. 나에게도 선택권을 줘. 나도 내 행복을 찾고싶어.

gkddd123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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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키우는 고양이는 아니였어요 동생이 애지중지 키우는 고양이였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려고 해보니 동생은 없고 고양이가 사과껍질을 먹는중이였습니다 그냥 냅두면 아무일도 안일어났을텐데.. 접시에 과도칼도 있어 위험할거같고 먹으면 탈이날거 같다는 걱정에 생각을 깊게하지 않고 바로 고양이를 말릴려고 들어버렸습니다 고양이는 놀라서 제손을 쎄게 물고 발로 할퀴고 그러길래 당황했습니다 아직 다큰 고양이는 아니지만 계속 손을 물고 있었고 갑작스럽게 놀란 저는 떼어낼려고 손을 휘젓고 더 안놓으려고 하니깐 무서워진 저는 손으로 찰싹 때려보고 더욱 쎄게 휘젓다가 힘이 딸렸는지 놓치게 되는순간 고양이가 벽에 쎄게 부딪히게되었습니다. 피가 나오는아픔보다 고양이가 크게 다쳤나 걱정되서 확인해봤지만 그때는 크게 다친것도 없어보이고 굉장히 화가난듯보여서 더이상 건들지 않고 급한대로 지혈하고 출근하고 퇴근해서 오니 방전체는 심각히 어질러져 있고 머리쪽에 약간 빨갛게 혹이 부어올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설사를 한 똥이 꼬리쪽에 굳어서 덩어리져 있었습니다 비위생적이고 건강에 문제가 있을 고양이를 진정시켜 가며 덩어리진 부분을 물티슈로 닦아내려고 하는데 털이 굉장히 많이 빠져서 꼬리에 살이 보였고 경악한 저는 소독솜으로라도 응급처치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다음에 난잡해진 방을 전부 청소하고 동생을 기달렸습니다 고양이의 상태를 알게된 동생이 애지중지 하던 반려동물이 많이다친 걸보고 제가 고양이를 쎄게 때리고 괴롭힌줄 알고 병원에 데리고 가야된다고 저랑 더 이상 얘기따윈 하고 싶지 않다고 차갑게 대하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너무 생각이 없었던 걸까요.. 손에 난 상처보다 동생한테 차갑게 멸시받는시선이 더 아프네요. 평소에 무능하고 아무것도 안하려는 나태했던 저였지만 이를 고쳐보려고 정신과 상담도 받고 약도 먹어가면서 노력하지만 이런 실수들로 동생들에게 계속 멸시받는 시선때문에 점점 지쳐가네요. 어떻게 생각해야 되나요.. 끝이란게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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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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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얼마벌어 시급 올랐잖어 월급은 얼마야 얼마 모았냐 밥상에서 할이야기가 이것밖에 없고 그런건가 밥먹을때 궁금증 해소 한다 핑계로 밥상엎는소리 하는데 밥먹을때 할이야긴 아니지 않나 옆에서 듣는 사람도 기분 별론데 민감한 문제를 가족 핑계로 자신과 비교 해보려고 하지말죠 그래봤자 아직 20대 후반도 안된애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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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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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때 받았던 상처들이 모여서, 중년이 됐을 때 술에 취하면, 그 아픔들을 분출하게 된다. 주변인에겐 추태요, 가족들에겐 불편이지만, 아직도 낫지 않은 상처의 아픔을 술을 통해 마비시켜 본다.

loner8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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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저는 가족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항상 막말(상처주는 말만)하고 물론 하는 말에 비속어는 당연하고요 오빠는 폭력까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오늘은 점심시간 지나서 중국집 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거 ***고 몇분 지나고 도착해서 먹으려고 갔는데 짬뽕 포장지가 안 뜯겨서 가위 들고 와서 무표정으로 뜯는데 작은언니가 말하더군요 "기분 또 왜 그럼?"라고 무표정이 죄인가요? 그래서 짜증냈는데 아빠,큰언니까지 동참해서 뭐라고 해서 그냥 짬뽕들고 작은 상하나 있어가지고 거기 앉아서 먹는데 막말은 계속 하드라고요 그리고 자기들 다 먹고 조롱하듯이 말하고 그 순간 칼이 보여서 칼로 죽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꾹 참고 저녁에 자기들은 올림픽 본다고 거실에 앉아서 보는데 되게 화목해 보였어요 나 하나 없는게 저렇게 화목하다니....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치킨 시켰는지 친하 척하면서 먹으라고 하는데 기분이 더러워서 안먹는다고 했는데 그거 가지고 또 뭐라하고 이제 더 이상 적기 힘들어서 못 적겠어요 한 가지는 가족때문에 죽고 싶다는거... 저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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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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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내마음 속에 없다 가족 내 사랑 속에 없다 해당 하지 않는다

azxcvbnm45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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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이 심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아빠한테 화풀이를 당하다가 제 내성적인 성격을 공격하길래 어렸을때 왕따당했던 이야기를 했더니 옛날일을 왜 아직까지 들먹이냐고 왕따가 그립냐는 소리를 하더군요 나중에는 엄마가 듣다 듣다 빡쳐서 저보고 대담하게 집 나가라는 소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까지는 친척집에서 있다가 금요일에 자취방 갑니다 저 이제 아빠***한테서 독립합니다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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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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