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초등학생 딸 아들을 두었는데 남편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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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mo0748
·7년 전
11년차 초등학생 딸 아들을 두었는데 남편이 주기적으로 바람을 피네요 여러번있어는데 제가 안일하게 대처했던것 같기도 해요 1년전에도 여자문제로 싸우는데 남편이 제발 자기좀 내버려두라는 얘기를 듣고 저도 그냥 남편이 무얼하는지 신경안쓰기로 마음 먹었지요 그런데 요즘 또 낌새가 이상해서 보니 또 여자를 만나고 있네요~병적으로 여자를 밝히는거 같아요 이혼 하고 싶기도 하고 아직 제가 미련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증거로는 여지가 보낸 연애편지 같은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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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gml1
· 7년 전
애까지 있으시면 이혼하기도 정말 곤란하시겠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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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114
· 7년 전
헤어지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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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rn
· 7년 전
저희 아빠가 바람을 피우셨어요.자녀분들이 사춬기일 시기에요..쓰니님도 예민해져계시고 남편분은...하...저도 제가 사춘기때 아빠의 외도를 알게되고 엄마와 싸우고 욕하면서 이혼합의서를 들고 싸우는걸 봤어요.그러다보니 저희에게 피해만 극도로왔죠.그냥 이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부부관계는 알아서 하는거지만 너무 무섭기보단 미안했거든요...엄마한테...내가 태어나서 이런건가...싶기도하고...아빠한테 내가 신경을 못써서 그런가...십기도했지만...둘다 예민했고 더이상 건들이기가 무서웠어요...그래도 이혼은 안하셨지만...전 그때 예민하셨던 어머니에게 심한 가정폭력을 당하고있어요.엄마는 저에게 사과하지않았고 저도 그랬죠.조금이라도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더 스트레스 받을거에요..하지만 엄만 자기만 힘든줄알았죠.자신도 우울증환자 였으니까요.전 아빠의 외도와 엄마의 학대로 13살에 정신병이 많이도 걸렸어요.이혼하세요.그때면 자녀분들도 쓰니님도 너무 힘드실거에요.차분차분 담으셔서 더 슬프네요...상담 좀 받아보시고...아이들이 말을 하려고하거나 화내려고 할 때 너무 많이 욕하거나 때리지만 말아주세요....그리고 얘들앞에선 "내가 너희때문에 이혼도 못하는거야"라고 하시면 상처받아요 아무리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해도.특히나 따님분은 이빠에대한 거부감이 크면서 더 들거에요.아무리 둔해도 주기적우로 피우는바람을 눈치 못채진않으니까요. 이혼하세요.